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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제4기 인성교육진흥위원 11명 위촉

전북교육청은 27일 5층 회의실에서 ‘제4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이하 위원회)’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 위원은 전문가와 도의회 교육위원 및 교원단체 교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학생들이 도덕성과 민주시민의식을 키워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전북교육청은 인성교육진흥위원회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교육과정에 내실있게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300학급에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해 예·효·정직 등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가 교육과정에 반영되도록 현장중심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전인적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인성교육진흥위원회의 다양하고 세밀한 지원 방안 모색을 통해 아이들이 소통과 배려, 나눔 등을 생활화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활성화 조례 제7조에 의해 인성교육진흥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도덕성과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27 17:29

전북교육청, ‘미래형 거점유치원’ 8곳 선정

전북교육청이 미래형 유치원 교육체제 구축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7일 최근 공모를 통해 ‘미래형 거점유치원’ 8개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유치원은 군산도담유치원을 비롯해 △군산 금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 △ 이리 백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장수 한사랑유치원 △우석대학교 부설유치원 △활짝핀유치원 △푸른숲유치원 △호원대학교 부속유치원 등이다. 이들 유치원들은 앞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AI 및 디지털 기반 유아 놀이 지원 방안 연구 △기후 및 지구생태변화에 따른 생태전환교육 연구 △미래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유아를 기르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연구 등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8개원도 선정했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요구되는 학부모의 유아놀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학부모회와 동아리, 자원봉사 등을 통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제고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전주온샘유치원을 포함해 △전주풍남유치원 △전주홍산유치원 △익산부송유치원 △전주초록빛유치원 △세움아이유치원 △벧엘유치원 △아이사랑유치원이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선정된 ‘미래형 거점유치원’에는 원당 2000만원,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에는 원당 1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연간 2회 이상의 컨설팅과 모니터링, 수업 나눔 등 운영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치원의 미래교육은 변화하는 미래 생활환경에서 유아가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미래형 유치원 교육체제 구축 사업을 통해 유치원 교육력 강화는 물론이고 유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27 17:28

지은지 15개월 안 된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 빗물 고이고 바닥 '쩍쩍'

"비오는 날이면 빗물이 고이고 바닥은 갈라지고 여기가 국제컨벤션센터 맞나요?" 수백억 원을 들여 지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이하 센터)가 준공된 지 1년 3개월도 안돼 빗물이 고이고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센터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지역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지만 외지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보수·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한옥형 국제컨벤션센터는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2021년 12월 준공, 지난해 2월 개관식을 가졌다. 옛 학군단 자리에 연면적 6008㎡(1817여평)의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대형 컨벤션홀과 세미나실 9관을 비롯해 커피숍과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하 2층에 자리한 대형 컨벤션홀은 3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국제학술행사 개최 등이 가능하고, 지하 1층에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전시관 및 실습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개관한지 1년이 지난 센터는 비오는 날이면 황토마감재로 시공된 지상 1층 바닥에 빗물이 고이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상 1층 곳곳에 육안으로도 확인되는 '갈라짐 현상'이 심각했으며 움푹 패인곳도 다수 확인됐다. 황토마감재 바닥 공사는 2800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센터는 명소인 덕진공원을 확 트인 뷰로 감상할 수 있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외관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 다양한 화면을 보여주고 차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입주해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힐링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23일에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가 이곳에서 열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을 비롯해 수행원 등 수백여명이 센터를 찾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기총회를 찾은 한 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컨벤션센터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주차시설이 너무 협소하고 불편했다"며 "바닥에 빗물이 고이고 곳곳이 갈라져 있어 과연 이곳이 국제컨벤션센터인지 의아할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대 관계자는 "빗물이 고인 지상 1층은 사람이 걷는 인도로 한옥동 내부공사를 하면서 자동차가 여러번 출입해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특히 갈라짐 현상은 지난 겨울 추운 날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풀리는 4월에 보수를 정비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26 17:03

전북교육청, 내달 8일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가 오는 4월 8일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를 누리집(www.jbe.go.kr)에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총 1071명(초졸 90명, 중졸 229명, 고졸 752명)이 지원했다. 전주 평화중·전주 아중중·송천중고·전주교도소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별 시험 장소는 해당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시험장 이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수험표, 검은색 또는 파란색 볼펜을 준비하고,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검은색 사인펜, 필요시 개인 도시락 등을 준비하면 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응시자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시험실별 응시 인원을 24명으로 배치하고,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별도 시험장(실)을 운영한다. 또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 및 발열 체크도 이뤄진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를 통보받고 치료(격리) 중 응시를 희망할 경우에는 반드시 '별도 시험장(실) 응시신청서'를 오는 4월 7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에 제출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26 16:53

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 신규공무원 실무연수 실시

전북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이 올바른 공직의식 형성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공무원 실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대상자는 3월 1일 이후 임용된 저경력공무원으로 교육행정직 120명, 운전직 21명, 시설공업직 14명 등 총 7개 직렬 180여명이다. 연수기간은 제 1기 3월 21~ 24일, 제2기는 4월 4~7일이며 각 4일(27시간) 운영한다. 연수는 각 직렬 및 근무기관의 특성에 따라 총 2기로 나눠 편성했다. 1기 연수과정에는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행정직과 시설관리직, 2기 연수과정에는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교육행정직과 기타 직렬을 배정했다. 연수과정은 현장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실무 △기록물관리 등의 기본 직무과정을 학교 현장업무 맞춤형으로 구성했고 직렬별 직무과정을 신설·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직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 막연하게 시스템 위주로 처리하던 업무의 기본개념을 정립하니까 업무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교육행정의 의미도 다시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신규공무원 실무연수가 교육현장의 행정업무역량 향상 및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26 16:53

우석대 산학협력단, ECO융합섬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융복합 섬유산업 공동연구에 나선다. 26일 우석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4일 우석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ECO융합섬유연구원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산학연 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인력,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교원의 산업체 현장 연수 △세미나 및 특강 공동 개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공동 기술개발 등이다. 오석흥 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은 “ECO융합섬유연구원과 전북지역의 특화사업인 한지와 탄소의 융복합 연구에 매진,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전통산업의 세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강 ECO융합섬유연구원장은 “융복합 섬유산업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창출되고, 수출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01년 창립된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섬유와 패션 분야의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서부터 사업화 지원에 이르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26 16:52

전주비전대·미국 메리우드대 산학협력..글로벌 현장학습 등 추진

전주비전대학교와 미국 메리우드 대학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등의 추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촉진과 대학 간 학술, 교육, 산학협력 활동 교류 및 공동·연계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환 학생을 비롯한 교원 및 직원 교류,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 공동 연구 프로그램 회의 및 워크숍 추진 복수 학위 프로그램 운영, 단기 어학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 추진 등도 약속했다. 데이비드 강 메리우드 대학 대외부총장은 "전주비전대의 취업 경쟁력은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이고 글로벌 대학으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면서 "두 기관이 함께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현장실습 취업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병훈 총장 직무대행은 "두 대학이 학술 분야를 비롯한 어학 프로그램, 산학협력 활동 분야 등 전 부분에서 밀도 있는 교류를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기회를 가져보자"고 답했다. 한편 미국 메리우드대학교는 1915년 설립된 4년제 종합사립대학교다. 캠퍼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60개의 학사과정과 36개의 석사과정, 2개의 박사과정에 3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26 16:52

전국 시도교육감 "유보통합 추진 방안 개선대책 마련해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교육부가 유보통합 추진 방안의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23일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이하 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17명의 시도교육감은 유보통합에 따른 비용추계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보육·유아교육 예산 이외의 추가 소요 예산을 지방교육재정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한 것은 바꿔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면서 지자체의 어린이집 관련 업무를 통합할 경우 행정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에 따른 재정·인력운용의 부담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교육감들에게 공동대응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협의회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 방안의 개선 대책 마련'을 긴급안건으로 처리했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 건의안과 특근매식비 기준단가 인상 요구, 학교용지 매입시 이자 가산 제도 개선 등 8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협의기구를 만들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서 교육감은 “지금 교육 현장에서는 스마트 기기들을 통합 운영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많다”면서 “이런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학습 플랫폼은 어느 한 두 교육청만의 힘으로 구축되기 어렵다”며 “우리 모두 노력하면 기존보다 완성도 높은 플랫폼이 빨리 구축될 것이고, 구축 비용도 훨씬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 교육감은 “올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우리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교육감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회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교육감들은 24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역사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23 18:00

전주대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10년 연속 선정

전주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진로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무료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전주대 박물관(관장 김건우) 교육프로그램은 인간 생활의 중요한 부분인 의(衣)·식(食)·주(住)와 관련된 주제로 운영되며 나이별 맞춤 교육을 한다. 프로그램은 ‘의(衣)'에서는 전통 복식 및 한복 키링 제작, ‘식(食)'에서는 선사시대 토기의 기능 및 용도를 바탕으로 한 토기복원과 나만의 머그잔 제작, ‘주(住)'에서는 문서에 사용된 인장 제작 등의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특수학교, 농어촌지역 및 문화소외계층은 학예연구사가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박물관 학예연구사 진로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책임 운영하는 박현수 학예실장은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 결과 9년 동안 연속으로 전북도민들에게 무료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국고지원 사업을 통해 전시·교육·학술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인문학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23 17:23

전주대·전북이주여성상담소, 유학생 상담 업무협약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전북이주여성상담소(소장 김동준)가 23일 국제교육관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체류상담, 행정노동상담, 법률상담, 의료상담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제혜금 국제교류원장(경영학과 교수)은 “현재 전주대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최근 지역에 정착하고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우리 지역을 유학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준 전북이주여성상담소장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우리 곁의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청운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이주여성상담소는 2020년 10월에 설립하여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적응 및 정착을 위한 상담을 9개국 언어로 지원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23 17:23

양오봉 총장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전북대 만들겠다"

“기본에 충실한 대학, 학생 중심 대학으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전북대학교만의 ‘JBNU Pride’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2월 17일 임기를 시작한 양오봉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22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전임 총장단과 정영택 총동창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정운천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경북대 총장), 이진숙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충남대 총장), 박진배 전북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전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전국 대학 총장,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왕국대사를 비롯한 해외 대학 총장 및 주요인사, 공공기관 등 대학 유관 기관장, 언론사 대표,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전북대 비전과 발전방향을 발표, 대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오봉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생 중심 대학, 플래그십(Flagship) 대학,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글로벌 Top 100 대학 위상을 확고히 하는 교육과 연구, 행정의 기반을 다지는 ‘기본에 충실한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며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중심의 전북대를 만들기 위해 학부생과 유학생, 대학원생, 이 세 축을 기본으로 교육과 연구, 취업 지원을 균형있게 강화하고, 연구 분야에선 임기 중 최소 5개 이상의 학문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모든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대학의 본질이라 생각해 왔는데, 이제는 근본 생각을 바꾸려 한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들처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총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대학 시스템을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산업체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지역의 번창을 이끌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러한 변화를 위해 캠퍼스 안 보다는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세일즈 총장이 되어 대학 운영에 필요한 기금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한솥밥 정신’을 강조한 양 총장은 “구성원들은 전북대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한솥밥을 먹고 서로 돕고 응원하며 함께 생활하는 한 가족이다”며 “구성원 모두가 한솥밥 정신으로 하나가 되면 우리가 원하는 변화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이러한 변화를 통해 전북대가 누구나 자랑스러워 하는 ‘JBNU PRIDE’를 갖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전북대 가족 여러분의 응원과 동참으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Top 100 대학’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큰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22 17:39

"급식종사자 폐암 고통.. 열악한 조리환경 개선하라"

전북지역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학교급식실의 열악한 조리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노조는 22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종사자는 폐암 산재와 열악한 노동조건에 처해 있다"며 "교육청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교육부가 환기시설 예산지원, 환기설비 개선기준 보완 등 급식노동자 폐암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대책은 미흡하다. 학교 현장이 의미있게 개선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급식 현장은 열악한 노동조건과 낮은 처우로 신규 입사자 중 3분의 1이 6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퇴사하는 실정"이라며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는 무상급식의 근간이 무너질 위험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당사자인 노동자와 교육청이 함께 나서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시도별 조리실무사 1명당 식수 인원수를 낮추고, 현재 인원의 30%의 인력이 보충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노조는 △환기시설 개선 구체적인 계획 수립 △지하와 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 지상으로 이동 △푸드 풍속 기준 및 식단 기준 기본방향 명시, 정기점검 의무화 △학교급식 노동자 폐 CT 전주검사와 정기검진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조리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학교 조리실무사 배치 기준은 유·초등학교는 급식인원 50명 이하 1명을, 150명당 1명씩 추가하고 있다. 중·고등학교는 급식인원 50명 이하 1명, 120명당 1명씩 추가배치 한다. 타 지역과 비교하면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초등 7순위, 중등 2순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앞둔 상황에서 무조건 인력 충원을 하기는 어렵다"며 "점진적으로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증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22 17:38

전북지역 고 2·3학년, 23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전북지역 101개 고등학교가 23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 응시자는 고교 2학년 1만 5499명, 3학년 1만 5298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전교조(전북지부)와의 단체협약에 따라 1학년은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2교시 수학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탐구영역(사회, 과학)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다. 개인별 평가 결과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에 따른 성적자료 보안 강화 대책으로, 성적 출력기간이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시험 당일 불가피하게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문제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진로진학센터(https://www.jbe.go.kr/jinro)에서 시험 당일 문제지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학생에 대한 성적처리는 제공하지 않는다. 유효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3학년도에 실시하는 첫 전국단위 시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새로운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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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2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