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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창업역량인증 첫 졸업생 배출

원광대(총장 김도종)가 창업역량인증을 통과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창업역량인증을 받아 졸업한 학생은 김소희(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정동우 씨(국제통상학부) 등 2명으로 이들은 창업강좌,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활동, 경진대회 참가 등 창업 과정 중 점검해야 할 내용을 단계별로 프로그램화한 일정 시간을 이수해 학적부 및 성적표에 인증표시를 받음으로써 창업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창업역량인증 첫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린 김소희 씨는 평소 코코샤넬처럼 브랜드 사업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모든 일을 혼자 할 생각에 버거웠지만,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창업프로그램과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동아리 운영을 통해 단계별로 기본기를 단단히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역량인증제는 이론적으로만 알았던 창업에 대한 개념을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학생들도 더 많이 창업에 도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브랜드를 꿈꾸며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김소희 씨는 현재 캐릭터들을 디자인해 4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2건의 제품 디자인도 출원하는 등 창업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대학
  • 엄철호
  • 2018.09.13 16:47

군산대 이영근 학생, 기술혁신형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

군산대학교 학생창업가인 유스타팅(youthstarting) 대표 이영근 학생(융합기술창업학과 2학년)이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유망한 기술혁신형 창업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 인재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바우처(voucher) 형태로 지원하고, 지원금에 대한 사용 제한이나 상환 부담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준다. 유스타팅 이영근 대표의 아이템아이즈블록(eyesblock)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산업 관련 아이디어 제조 분야 아이템으로 위생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상하 결합이 가능한 콘택트렌즈케이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각각 기능을 가진 기능 블록을 추가해 사용도에 따라 사용자가 변형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특허는 물론 중국 특허까지 출원 및 등록됐다. 이 대표는 군산대학교의 학생창업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창업을 하고 융합기술창업학과와 창업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업관련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멘토링을 병행해 사업을 발전시키게 됐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실용적이고 참신한 제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창의적인 미래세상을 열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8.09.13 16:46

부안에 ‘전북교육수련원’ 건립한다

전북교육청의 숙원인 전북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이 네 번째 도전만에 정부 승인을 받아냈다. 그러나 전주지역 대단위 도시개발지구인 전북혁신도시와 에코시티지구 내 중학교 설립안은 정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이 초선 때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던 전북교육수련원(가칭) 건립안이 지난 11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 부지 매입,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전북교육수련원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수련원은 부안 변산해수욕장(변산면 대항리 606)에 부지 1만5127.5㎡, 연면적 6349㎡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수련원에는 숙박연수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며, 이 중 30%(89억)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자체 재원을 활용한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2012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설립 타당성과 규모 문제로 재검토, 또는 부적정 통보를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3만여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등 교육활동의 필요성을 주장한 끝에 이번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수련원이 들어설 부안군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유기적 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강조한 게 주효한 것 같다며 도내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중추적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함께 제출된 전북혁신도시의 혁신도시2중학교, 전주 에코시티의 봉암중학교(가칭) 설립안은 재검토 결정이 났다. 공립 단설유치원인 전주 세내유치원(가칭) 설립안은 승인됐다. 교육부는 혁신도시2중학교의 경우 학생 배치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봉암중학교는 설립 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댔다. 전북교육청은 재검토 통보를 받은 해당 중학교의 경우 인근 학교로의 학생 분산배치가 불가능하고, 학교 설립 지연 등에 따른 통학 불편 및 과밀학급 등이 우려된다며 학교 신설을 재차 요구할 계획이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09.12 19:25

군산대, ‘스마트 양식·식품클러스터 조성’ 지역 수산업 성장 기여 전망

군산대학교가 미래유망기술에 대한 군산대의 자체 특성화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 양식기술개발 및 수산식품가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이 지역 수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군산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 및 기술집약적 산업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책임연구기관으로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부경대 등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까지며, 총사업비는 400억 원이다. 군산대는 내년 4월까지 AI 기반 수산가공산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칠 계획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AI 적용 시험양식 시설 구축 및 자동화 기술개발, 스마트 양식용 우량종묘 대량생산 기술 개발, 스마트 양식용 양식 기자재 개발과 적용 등을 수행한다. 이후 AI기반 스마트양식 표준화 시설 구축, 새만금 부지 내 수산물가공클러스터 기반시설 구축, 어육 및 수산물 가공단지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양식장과 가공산업 클러스터의 융복합 운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 구축 △아쿠아AI러닝 기반 양식기술 개발 △아쿠아AI클라우드 서비스연계기술개발 △어육생산형 실증 모듈 구축 △클라우드 양식산업단지 조성 및 수산물 가공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새만금 간척지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양식장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수산식품가공클러스터가 조성돼 생산제조유통판매에 이르는 체계적인 수산식품산업 계열화가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는 수해양 분야가 특화된 대학으로 수산업 분야를 활성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며 도내 내수면 양식어업이 전국 최대 규모로서 국내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번 사업에 집중해 지역경제 안정과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8.09.12 16:26

전북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1만명 밑으로

전주와 군산익산 등 전북 평준화지역의 일반고 신입생 수가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1만 명 밑으로 떨어진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가 원인이다. 11일 전북교육청이 공고한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전주익산군산) 일반고 신입학 전형 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평준화 일반고의 신입생 총 모집 정원은 9550명이다. 이는 올해 모집 정원 1만110명에 비해 560명(5.5%) 줄어든 수치다. 또, 10년 전인 2009학년도 모집 정원(1만 2159명)보다 2609명(21.5%) 감소했다. 지역별로 내년 모집 정원은 전주가 23개교 6244명, 익산 7개교 1740명, 군산 6개교 1566명이다. 전주의 고교 신입생 감소폭이 446명(6.7%)으로 가장 높았다. 익산과 군산은 올해 모집 정원보다 각각 60명(3.3%), 54명(3.3%)이 줄었다. 전북 평준화지역의 일반고 신입생 정원이 1만 명 밑으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도내 평준화 일반고가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급당 학생수 조정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 모집 정원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응시자는 해당 학군 내 모든 학교를 지망순으로 선택하되, 전주는 배정권역을 선택해 혁신권역은 양현고를 제외한 6지망까지, 일반권역은 1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자는 1지망에는 해당 학교를, 2지망부터 희망하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 남녀 구분 없이 내신점수(석차배분율)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선 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학교가 배정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월 24~27일까지 접수하며, 합격자는 2019년 1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09.11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