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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금빛 발차기’ 성료

제20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공인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총 1814명(겨루기 641명·격파 51명·품새 1122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남녀 고등부 각 10체급으로 나눠 진행된 겨루기 부문에서는 이재욱(청주공업고·플라이급)·이희성(강화고·밴텀급)·이진구(삼일고·페더급)·김해강(서울체육고·라이트급)·김용주(충남체육고·웰터급)·고유찬(한성고·L-미들급)·전재현(협성고·미들급)·차현후(한성고·L-헤비급)·진현우(서울체육고·헤비급)가 남자고등부 1위에 올랐다. 여자고등부에서도 박수아(영광고·핀급)·윤도영(성안고·플라이급)·최아름(연제고·밴텀급)·신민주(강화여자고·페더급)·표하원(충남체육고·라이트급)·김설희(충남체육고·웰터급)·이가현(신목고·L-미들급)·황해인(시온고·미들급)·김해림(동광산업과학고·L-헤비급)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루기 종합우승은 서울체육고(남자고등부)와 충남체육고(여자고등부)가 차지했으며, 고유찬(한성고·남자고등부)과 표하원(충남체육고·여자고등부)이 최우수선수상을, 최승룡(서울체육고·남자고등부)·유명원(충남체육고·여자고등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격파 부문에서는 윤여준(송호중·남중1학년부)·최영진(삼계중·남중2학년부)·노형윤(송린중·남중3학년부)·안정우(신길고·남고1학년부)·김태완(울산공업고·남고2학년부)·이민호(성포고·남고3학년부)·김민아(대전내동중·여중3학년부)가 1위를 거머쥐었다. 노형윤(송린중·남자중등부)과 이민호(성포고·남자고등부)가 최우수선수상을, 최강(HTS경희대석사태권도장) 감독은 남자 중·고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품새 부문 남자개인전에서는 최익준(항도중·중등1학년부)·김도현(신현중·중등2학년부)·배성빈(항도중·중등3학년부)·김태우(수원고·고등1학년부)·김태현(창원대산고·고등2학년부)·배준석(상모고·고등3학년부)·윤제욱(경희대·대학1부)·유슬찬(우석대학교·대학2부)·강완진(도복소리태권도장·금강1부)·신우영(월드클래스태권도장·금강2부)·박태순(태권도고수회·태백1부)·고진석(고비원주태권도장·태백2부)·송기성(명장태권도장·지태1부)·김민상(고비원주태권도장·지태2부)·신점화(한가림태권도·천권부)·박춘성(완주체육관·한수부)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신지혜(동탄중·중등1학년부)·한송연(목암중·중등2학년부)·서채원(상모중·중등3학년부)·하지원(상모고·고등1학년부)·오윤아(영등포여자고·고등2학년부)·한주희(경인고·고등3학년부)·김세영(경희대·대학1부)·정하은(한국체육대·대학2부)·김효민(용인시청·금강1부)·김소희(명장태권도장·금강2부)·한수지(한가림태권도·태백1부)·김미현(한국체대중평태권도장·태백2부)이 우승했다. 배준석(상모고)과 한주희(경인고)는 품새 개인전 최우수선수상에, 종합우승은 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에게 돌아갔다. 품새 복식전은 우준현, 신유빈(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B·중등부)·박진웅, 박은서(한국체육대학교B·대학부)·이하나, 지욱수(연세서부태권도장·성인부)가 1위에 올랐다. 품새 남자단체전은 우주안, 노평화, 이상우(국가대표한국체대지기지우도성태권도장·중등부)·서현규, 강민재, 최재혁(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고등부)·김동군, 김동광, 임준혁(한국체육대·대학부)·김영준, 반종철, 김동환(연세서부태권도장·성인부)·김학동, 백남선, 송기성(명장태권도장B·장년부)이, 여자단체전은 신채민, 윤서현, 서채원(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중등부)·김수지, 권민주, 김기영(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고등부)·유연아, 박수현, 이아영(한국나사렛대·대학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경(지기지우도성태권도장·남자단체전 중등부)·송기성(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남자단체전 고등부)·정국현(한국체육대·남자단체전 대학부)·신현창(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여자단체전 중등부·고등부)·노형준(한국나사렛대·여자단체전 대학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윤정욱 대회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태권도인과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전라북도의회·전라북도체육회·완주군·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라북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사가 후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2.08.17 16:28

전주고 야구부, 37년만에 전국대회 결승 진출

전주고등학교 야구부가 3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전주고 야구부는 15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중앙일보·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후보인 대구고등학교를 6-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안산공업고등학교를 18대 4라는 큰 점수차로 꺾은 대전고등학교이다. 대전고는 대통령배와 청룡기, 봉황대기 우승을 한차례 씩하고 각종대회에서 꾸준히 4강을 하는 전통의 야구 명문이다. 결승전은 17일 오후 1시 목동구장에서 진행되며,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전주고는 이날 결승진출로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 이후 3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대통령배 대회에선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는데, 전주고의 최고성적은 1982년 4강이었다. 준결승에서 전주고는 9회 말까지 4-5로 끌려가다 대타로 나온 성민수가 동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고 동점을 만 든 뒤 홍승원이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다른 고교 야구부에 비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한명도 없지만 전주고는 끈끈한 경기력과 타선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4경기 연속 1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매번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전주고 주창훈 감독은 “대전고는 전통의 고교야구 강호이자, 올해 전력이 어느때 보다 강하다고 들었다. 하지만 저희가 결승에 오르기까지 꺾은 마산고와 배제고, 장충고, 대구고 역시 전국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꾸준히 4강을 하는 강팀들이었다"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크고 사기도 충천해 있다.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결승전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부했다. 야구부가 37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자 모교는 원정 응원을 준비하고, 동창회 단체 채팅방은 들썩거리는 등 축제분위기다. 전주고는 17일 2학년 학생 300여명과 총동창회에서 100여 명 등 400여 명이 넘는 이들이 서울 목동야구장으로 원정응원을 떠난다. 또한 총동창회 단체 채팅방과 각종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전주고의 선전 소식을 전하고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고 있다.

  • 야구
  • 백세종
  • 2022.08.15 19:07

한국, 전북 테니스의 샛별 조세혁 "조금더 자기 플레이하는 선수될것"

지난달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근교 올 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조세혁(14)이 14세부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 테니스 인들의 ‘성지’인 윔블던 우승이어서 그 소식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전북 출신이어서 도민, 도내 테니스인들의 기쁨은 배가 됐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면서 유명세를 탔던 정현이 2013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었지만, 한국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조세혁이 지난 11일 고향 전북으로 금의환향 했다. 전북일보는 전북도지사와 전북도교육감, 전북체육회장 및 각종 인사들의 격려를 받는 와중에 짬을 낸 조세혁을 아버지 조성규 씨와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조세혁은 1주후 국내대회에 참여한 뒤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U-19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선수 사상 최초 테니스인들의 '성지'인 윔블던에서 우승한 소감은 어떤 가요. "아직은 실감이 안나요. 윔블던 우승, 투어대회들을 우승할 때 만해도 몰랐는데 한국에 오니 실감이 납니다. 특히 마지막 대회에선 윔블던에서 우승한지도 잊었어요. 그만큼 집중했어요. 상상만 하던 4대 메이저대회 그것도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를 참가해서 너무 기뻤고, 한국인 최초로 14세부 초대 챔피언이 돼서 2배로 기뻐요" 윔블던 우승을 비롯해 다른 투어 대회들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가장 힘든 대회는 어느 대회였나요. "윔블던 이후에 3번의 유럽투어링 대회가 있었는데요. 그중 프랑스와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어요. 독일대회는 슈퍼 카테고리 대회 여서 윔블던 대회 참가했던 선수들도 많았고 월등한 선수들이 많아서 힘든 고비가 많았어요. 정말 윔블던 수준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어요. (슈퍼 카테고리 등급은 마스터스와 유럽 주니어선수권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 전 세계 월등한 선수들의 실력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다른 나라 선수들은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하고, 서브 확률도 높은 거 같아요. 특히 지고 있더라도 자기 플레이를 주도하는 거 같았어요. 저도 앞으로 게임 중에 밀리더라도 자기플레이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할 겁니다" 대회 우승전 세계적인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와 기념사진도 찍었는데, 다른 말은 없었나요. "사진도 잘 찍어주고 친절했어요. 연습경기장 에서 편안하게 몸을 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정말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본인의 서브 구속이 190km/h가 넘었던 것을 알았나요? 다른 세계적 프로선수 못지 않은데. "여태 서브 구속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어요. 조금 놀라긴 했어요. 하지만 서브 구속이 높아도 프로선수들처럼 정확도가 높지 않아요. 서브가 아무리 빨라도 정확도가 없으면 쓸데없어요.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과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부러움의 일환일수도 있지만 정현 등 다른 선수들처럼 반짝 선수 우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본인과 아버지 조성규 씨의 생각은? "우리나라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요. 정현 선수, 권순우 선수 등 정현 선수는 절대 반짝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재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기 바라면서 저도 노력할 겁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세혁)아무래도 뛰는 운동이다보니 부상 조심, 부상 입으면 몸이 위축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꾸준한 체력, 근력 훈련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만 14살이라 학업문제를 이야기안할 수 없네요. 물론, 학업이 주는 아니겠지만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학업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많은 대회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학교를 그만 두게 됐는데요. 학원, 과외를 병행하면서 내년 4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최근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조세혁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면서 더욱 관심이 커진 것 같은데, 초보자들에게 조언해준다면?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 건 좋은 현상인 거 같아요. 일단 장비는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비싼 장비가 아니 여도 돼요. 운동을 배운다는 열정이 있는 것만으로 마음가짐은 충분하거든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즐기시면서 하면 좋겠어요" 테니스인들과, 전북도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테니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8.11 19:07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 전북체육회장 조세혁 선수 만나 축하 격려

윔블던 14세부 초대 챔피언 조세혁이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전북도체육회장으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11일 조세혁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영국 윔블던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월드스타로 거듭났다. 14세부 경기는 올해 첫 신설된 것으로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세혁은 윔블던 대회 이후 연이어 열린 프랑스와 독일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같은 성과 뒤에는 도 체육회의 지원도 한몫했다. 현재 조세혁은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 위상을 드높인 세혁이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이날 조세혁을 만나 축하한 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라북도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체육영재 육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쾌적한 체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혁은 금암초에서 선수로 입문한 뒤 전일중 학교 운동부 시절까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김관영 도지사 역시 이날 조세혁을 만난 자리에서 “조 선수의 세계제패 소식은 전북도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는 선물이었다”며 “우리에게는 성공과 승리의 경험이 중요하다. 전북도민의 기세를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선수를 월드스타로 키워낸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님의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조 선수가 부상없이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해 나가 전북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외(2)
  • 2022.08.11 18:55

제20회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회, 횟수만큼 성대

20회째를 맞은 우석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회식은 그 횟수만큼 성대하게 치러졌다. 또 태권도가 세계의 한류문화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을 대회를 기념하고 관계자들에게도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11일 열린 개회식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장인 윤정욱 대회경기 임원장의 개회선언 후 전 대회 우승팀인 청주공업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의 우승기 반납, 총장 대회사, 환영사, 축사,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이날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에게 20년 동안 대회를 개최하고 특성 있는 전국대회를 이끌어 준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남천현 우석대 총장에게는 명예 5단증을 수여했다. 또 우석대는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 대회발전 기여가 큰 이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수여식 후 선수와 심판대표의 선서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의 동학농민혁명 민초들의 삶을 그린 태권소리극 '태권유랑단 녹두' 공연이 이뤄지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천현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전국규모 대회로 첫발을 내디뎠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과 경기 수준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우석대는 태권도를 통해 세계에 신 한류문화를 확산하는 작업의 한 축을 맡아왔다. 우석대는 앞으로도 태권도 선도자로 열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대회 중 우석대 총장기대회는 지난 20년 동안 다른 대학 총장기 대회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특성 있는 발전을 해왔다. 가장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대회"라며 "서창훈 이사장님도 태권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가선수들도 별 탈 없이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전국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올해로 스무살을 맞았다. 경륜과 관록을 축적한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앞으로 더 높은 도약과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경연무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부했다.

  • 태권도
  • 백세종
  • 2022.08.11 16:39

전국클럽 대항 야구대회 전주서 개최

전국 클럽야구의 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형수)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6일 동안 전주시 일원(전주야구장, 효자야구장, 솔내야구장)에서 '2022 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야구대회로, 여자클럽부와 유소년클럽부로 나뉘어 72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6일 오전 11시 효자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주영은 전북도의장과 우범기 전주시장,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등과 선수단 및 임원 300여 명 가족과 응원단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형수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가 전국의 야구인들로부터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숙한 플레이, 열정적인 플레이로 야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 완산구 유소년야구단(감독 박진호, 코치 조일현)이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첫날 대전 꿈돌이야구단을 상대로 15대0으로 크게 이긴 전주시 완산구 유소년 야구단은(승리투수-임도현(화정중1)), 둘째 날 광주 YMCA야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끌려가다 5회말 3점(승리 타점-서승연(전라중1))을 연달아 내며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양시유소년야구단과의 조 순위 결정전에서 선발 노시원(용와초 5)선수의 호투에 맞춰 14대 5로 승리하면서 조1위로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다시 만난 광양시 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임도현(3이닝 4실점)선수를 비롯하여 서승연 선수의 2이닝 무실점 호투, 임장원 선수(전라중 1)의 2루타 3개(6타점)에 힘입어 큰 점수(20대 4) 차이로 우승(최우수선수상 서승연)했다. 박진호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유소년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서형수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연습해 좋은 성적을 내준 우리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야구
  • 백세종
  • 2022.08.10 10:03

전북현대 홈에서 제주 제압, 2위 유지

전북현대가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면서, 올해 두번의 패배를 설욕했다. 전북은 지난 3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순위 2위(승점 45점)를 기록, 같은 날 강원을 2대 1로 꺾은 1위 울산현대(승점 50점)와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4-1-4-1 전술을 가동한 전북은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로우, 강상윤, 맹성웅, 한교원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박진성,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제르소, 주민규, 조성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정운, 한종무, 이창민, 안현범이 뒤를 받쳤다. 김봉수, 최영준, 김오규가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초반 분위기는 전북 쪽으로 흘렀다.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백승호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주도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역습을 통해 전북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현범이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고, 세컨드 볼로 흐른 상황에서 정운이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양 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강상윤과 박진성을 빼고 김보경, 김진수를 투입해 2선과 수비에 변화를 줬다. 후반 6분 백승호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이승기가 들어갔다. 제주는 후반 12분 제르소, 한종무를 빼고 김주공과 구자철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북은 한교원 대신 문신민을 선택하면서 공격에 맞불을 놨다. 전북은 18분 김문환의 킬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간결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고 팀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안겼다.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2주 동안 철저히 준비하며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승리로 가져와서 다행이다. 그동안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축구
  • 백세종
  • 2022.07.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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