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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라스에서 열린 ‘2022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정태, 이하 KLPGA)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공로상을 포함해 대상·다승왕·신인상 등 다양한 시상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1년 KLPGA와 업무협약으로 골프대회 개최,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KLPGA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자프로골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회를 통해 스포츠메카 군산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4년부터 KPLGA 정규투어를 비롯해 드림투어, 챔피언스투어, 점프투어 대회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 및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개 이상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익산 부송중(교장 이혜은)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남원춘향골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남원춘향배 전국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스포츠클럽협회와 남원시 배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초, 중학교 26개 학교가 참가했다. 예선은 조별 리그전으로 결선은 토너멘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익산 부송중은 조1위로 준결승에 올라 준결승전에서 경남 함양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서 경남 진주동중을 2:0로 꺾고 남중부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해 창단한 익산 부송중 배구부는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으며, 2006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전국 제패라는 영예도 안았다. 부송중은 배구부 외에 배드민턴부, 피구부 등 총3개 종목의 스포츠클럽이 주로 중식시간, 방과 후 시간, 주말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입상 실적으로 ‘2022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3위, ‘2022 익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1위,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3위, ‘2022 익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여중부 1위, 남중부 2위, ‘2022 전라북도 피구협회장배 한마음 피구대회’ 여중부 3위 등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혜은 부송중 교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유베날리스의 명언처럼 선진국형 학교스포츠클럽 생활화를 통해서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뇌세포 활성화로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일석삼조의 교육 효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부송중 학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과 (사)대한산악연맹 주관 대한체육회 주최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및 전국생활체육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군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전국 최대규모로 대거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대회 첫날인 19일에 치러진 전국생활체육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초등부 저학년(U-9) △초등부 고학년(U-12) △중등부(U-15) △ 고등부(U-18), 일반부 부문으로 리드 남녀 예선 및 결승경기가 진행됐다. 20일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초등부 저학년(U-9) △초등부 고학년(U-12) △중등부(U-15)△ 고등부(U-18)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고 부문별 시상뿐만 아니라 페어플레이상, 아차상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상을 하였다. 대회 이외에도 지난 10월 열린 2022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스피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범 선수의 시범등반 및 사인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행사(체험벽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쳤다. 김성수 도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유관기관과 단체, 산악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이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데 어우러진 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21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022 한국대학연맹 프로암(Pro-Am)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정읍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대회에는 한국대학연맹에 소속 된 선수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한 동호인 등 약 700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한국대학연맹이 마련했다. 전문 선수와 동호인들이 짝을 이뤄 경기를 치른 이 대회는 참가자들의 순위 경쟁을 벗어나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국대학연맹 이형관 회장은 “국내 첫 프로암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가 되는 통합을 이뤘다”며 “전국 배드민턴인들이 정읍을 찾아 경기를 비롯해 정읍의 맛과 멋도 즐겼다”고 말했다. 전북배드민턴협회 심용현 회장은 “항상 엘리트 대회, 동호인대회 등 구분돼 치러졌지만 이번에는 선수와 동호인이 파트너를 이뤄 경기가 진행됐다”며 “이런 대회가 진정한 통합의 의미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뜻깊은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전주시와 고창군의 소외계층을 위해 총 1000만 원상당의 하림 '더 미식 유니 자장면' 을 기부했다. 전주시와 고창군에 전달된 하림 식품은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 양준식 대외협력팀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동행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북 현대 관계자는 "전북은 앞으로도 연고 지역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요 기업 및 협력 기관들과의 연대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8회 무주 반딧불이배 전국탁구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군체육회 주최, 무주군탁구협회(회장 이주원) 주관으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12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전국 규모로 개최된 만큼 체육인들과 군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등 내빈 등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배 전국 탁구대회를 통해 무주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탁구가 국민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이틀 동안 반딧불이배 전국 탁구대회를 통해 더욱 탁구 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개인전 및 단체전이 열렸으며, 단체전은 혼성 4인, 복식, 혼성 복식 전 경기에 모두 50팀이 참여,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규모의 대회로 무주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갖출 방침이다.
박종윤(69) 전주시체육회장이 전주시체육회장 재선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 간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61개 회원종목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봉사해 왔다”며 “저의 경험과 지식을 전주시체육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저는 지난 3년 학교와 전문, 생활체육을 연계해 선진형 체육행정의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경기인 양성과 건강증진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민선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체육인 주도 내실있는 체육단체 운영을 통해 체육선진화, 전국 최고의 체육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매진해 왔다”고 자부했다. 그는 공약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시민구단 창단 지원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 △회원종목단체 역할 강화 △체육회 재정자립 및 예산 확보 등을 내놨다. 박 회장은 “민선 2기 체육회는 민선 1기가 다녀 논 기반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주시 체육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5~7대 전주시의원과 7대 전주시의회 의장과 국민생활체육전주시골프연합회장,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골프연합회장, 전주시체육회 부회장, 전북도체육회 이사, (사)전주공공스포츠클럽 회장등을 지냈다. 백세종 기자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전북도체육회장 선거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후보들간 단일화 성공 여부가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절차인 후보자 등록의사 제출 시한 마감(11월 15일) 결과 권순태(71) 전 전북유도회장과 김동진(60) 전 도체육회 부회장, 윤중조(63) 도체육회 고문, 정강선(53) 도체육회장, 최형원(63)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가나다 순) 등 모두 5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후보자 등록과 기탁금 납부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이며, 선거운동기간은 12월 6일부터 선거일 전인 12월 14일까지 9일 간이다. 현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예비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사실상 본격적인 민선 2기 도체육회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현직 회장과 나머지 예비후보들 간의 대결 양상 속에 현 정 회장을 제외한 4명의 후보들이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추이에 체육계 안팎이 주목하고 있다. 실제 나머지 4명의 예비후보들은 출마 기자회견을 한 직후 2명씩, 3~4명씩 수 차례 만나 단일화 논의를 가졌으며, 4명 후보 모두 단일화에는 동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논의에서 지난 3년 간 다져진 현직 회장의 프리미엄에 맞서기 위해서는 4명의 예비후보별 지지층을 결집해 1대1로 맞서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비후보는 “네 사람 모두 단일 후보를 내세우자는 것에는 동의한 상태이며, 시기도 최대한 임박해 발표하자는 것에는 동의한 상태”라며 “다만 단일 후보를 누구로 내세울 지에는 서로 이견이 있어 이를 조율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단일 후보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단일 후보 발표는 후보 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최대한 선거운동기간 종료가 임박한 시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사실상 정 회장 대 단일 후보 구도로 도체육회장 선거가 흘러가면서 체육계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는 “새로운 도정과 많이 소통해 예산문제를 해결하고, 전국체전 등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체육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는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선다면 회장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후보들간의 단일화 움직임은 알고 있지만 제가 민선1기 3년 동안 물질적∙정신적으로 체육회에 헌신한 것을 전북 체육인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다"며 "단일화가 되든, 다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든 저는 전북체육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사)건강장수공공스포츠클럽(회장 서병선) 유소년 축구팀인 장수가야FC가 2022년 울진 금강송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 2차 대회 U-13부에 출전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주최, 울진군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공동 주관으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전국 100개 팀(1차 36개 팀, 2차 64개 팀) 1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학년별 6개의 그룹으로 나눠 6인과 8인 경기로 진행됐다. 2차 대회 U-13부에 출전한 장수가야FC는 조별 예선을 풀 리그로 치른 뒤 순위에 맞춰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장수가야FC는 지난해 정읍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최우수 지도자상에 이용휘 감독, 최우수 선수상에 서문진우 선수, 최우수 GK상에 장원석 선수가 입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병선 회장은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건강장수 공공스포츠 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전문지도자와 함께 하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축구, 배드민턴, 탁구 3종목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수군민이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전주월드컵골프장이 겨울철을 맞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월드컵골프장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티오프 타임을 오전 4시 41분에서 오전 7시로 늦춘다. 마지막 티업 타임도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6시 33분으로 앞당긴다. 김계현 공단 월드컵운영부장은 “겨울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 말부터 클럽하우스 개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완공 예정 시기는 내년 8월로, 이때까지 탈의실과 샤워실 이용이 제한된다.
정강선(53) 전북도체육회장이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민선 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15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년이라는 짧은 임기 기간,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바이러스로 체육계 역시 위축되고 제약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며 “전북 체육계는 갖은 악재 속에서도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민선 체육회 출범의 취지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침체된 전북 체육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노력하면 된다'는 신념 아래 정말 쉼 없이 뛰어다녔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체육꿈나무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지난해 첫 운영했으며 올해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스포츠클럽과 더불어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2기 공약으로 △체육회예산 도예산의 3%이상 반영토록하는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생활 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전북체육 역사관 건립 추진 △매머드급(국제) 대회 유치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도민체전을 전북 최대 축제로 만들고 1년 365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지도자와 행정실무자를 위한 정부와 대한체육회에 처우 개선을 끊임없이 건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후보자 등록의사를 밝히면서 정 회장의 도체육회장 직위는 정지 된다. 정 회장은 우석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체육학석사, 전북대 체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전라일보 기자와 뉴시스 통신사 북경 특파원등을 지냈다. (주)피앤 대표와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 2023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백세종 기자
(학)훈산학원 전북중학교(교장 최기표) 에어로빅 방송댄스부 '천상'이 지난 12일 남원도통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북도에어로빅힙합협회 주관 ‘2022학년도 제5회 전라북도지사배 에어로빅댄스대회’에서 방송댄스부 ‘천상’이 중등부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중 학교스포츠클럽 방송댄스부는 2018년도에 조직돼 16명의 학생들이 매주 방과 후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주시 덕진야호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힐링 작은 음악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지난 8월 열린 ‘제20회 전라북도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댄스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북중 김광빈 체육교사는 “이번 우승은 학생들이 꾸준히 연습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13일 경기 오산시 필봉산에서 열린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에서 전국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산악연맹은 15개 부문(일반부 8개, 어르신부 7개)에서 1위(12개) 2위(2개), 3위(1개)를 차지해 일반부 종합 1위, 어르신부 종합 1위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 산악연맹은 김성수 단장과 조창신 감독, 김용우, 김인환 코치, 조현숙, 홍온순, 김나연 주무를 주축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 산악연맹 관계자는 "우리 연맹은 매년 20여 개 사업과 대회,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진행 시행해 왔으며, 전문산악 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성장하고 산악활동의 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적인 사회적 역할 및 산행 안전과 더 좋은 자연환경 보호 그리고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모든 소임을 다할 것" 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기관, 단체 및 모든 분과 열정과 모범적인 모습을 다해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이 태권도원 상징지구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프로그램들은 전통수련 콘텐츠가 보강된 ‘전통무예수련장’과 ‘태권전’, 올해 개장한 ‘플레이원’ 등을 활용했다. 태권도원 상징지구 프로그램은 태권도원 전통무예수련장과 태권전, 플레이원, 전망대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태권도 관련 콘텐츠 중 3곳을 선택 한 후 그룹을 나눠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재단은 태권도장을 다니는 수련생을 비롯해 태권도 비수련 청소년과 가족 등 4개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가졌다. 그 결과 다수의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더라도 장소별로 인원이 분산된 가운데 체험을 진행할 수 있어 밀집도를 낮출 수 있고, 태권도원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태권도 체험을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확인했다. ‘전통무예수련장’에서는 수련형 콘텐츠인 ‘집중타격 수련대’, ‘연자매’, ‘소도구 근력 수련’ 등 강도 높은 옛 태권도 수련을 체험하며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조선 후기 무예 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의 권법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무예와 전통성을 강화했다. ‘태권전’에서 이루어지는 태권북 체험은 태권도 동작과 전통북을 활용한 ‘퓨전형 타악 태권도’ 콘텐츠, ‘플레이원’에서는 태권도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2백여미터에 구성된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기록 경쟁형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태권도 지도자의 해설을 들으며 태권전과 일여헌을 둘러본 후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태권도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람형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태권도원 상징지구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참가한 스타태권도장(완주군) 정호준 사범은 “그동안 실내에서 수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야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태권도와 결합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서 수련생들과 함께 매우 만족했다”며 “시범운영에 참가하지 못한 도장 수련생들과 내년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시설 개선공사로 40여일 간 휴장한 전주 덕진수영장이 14일 다시 문을 연다. 13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덕진수영장은 노후 지붕틀로 인한 부유물 낙하 위험 등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문을 닫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공단은 출입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로커 오류를 개선했으며, 기계실 수처리 자동제어반 교체로 수영장 수온과 수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샤워기 헤드를 전면 교체하고, 풀장 타일 틈새 오염물 제거, 고객 사물함 및 용도실 정리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 출입구 경사로도 추가로 설치했다. 강을원 공단 수영장운영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1일차 전주에서 군산간 51.9km, 2일차 순창부터 전주까지 70km. 이틀간 120km가 넘는 거리를 선수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도로 위를 함께 달렸던 전북경찰청 교통순찰대 싸이카순찰팀. 싸이카순찰팀은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존재다.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주자들의 안전은 물론이고 차량 통행 원활 등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년 연속 대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최혁 팀장(51)는 역전마라톤이라는 체육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깨어 있음을 느낄 수 있고 경찰로서 보람된다고 전했다. 그는 "교통이 다소 혼잡하더라도 도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도민들이 상당히 많이 도움을 주고 계신다"며 "경찰의 통제를 잘 따라주고 마라톤 주자들을 위해 잠시 배려해주시는 점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 위에서는 항상 변수가 나타나기 나름인데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조금 양보해 주신다면 전북의 체육활동이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회 기간 동안 죽을 힘을 다해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거나 격려의 의미로 경적소리를 울려 주시면 좋겠다"며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함께 고생하고 지시를 잘 따라주는 팀원들에게도 항상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명불허전, 에이스는 역시 에이스였다.' 이틀 동안의 대회 일정 속 소위 에이스 구간을 도맡아 1위를 모두 차지한 로버트 허드슨(35) 선수가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우승팀에서 최우수 선수가 배출됐던 이전 대회 모습들과는 이례적인 모습이다. 1일차 2소구 36분 24초, 2일차 38분 16초로 타 시·군 선수들과 큰 격차를 벌인 만큼 허드슨씨의 기량이 출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처럼 잘 뛸 수 있는 비법을 묻자 허드슨 선수는 할머니의 영향을 손꼽았다. 허 선수는 "고등학생 때 어머니으로부터 할머니가 달리기를 무척 잘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할머니께서 비록 선수 생활을 한 것은 아니였지만 신체적으로나, 마라톤 실력은 할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하면서 달리기에 기초가 됐고 한국에 들어온 뒤 2016년부터 마라톤 연습을 꾸준히 해오며 이 자리까지 서게 된 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직전 대회에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된 것에 기분이 벅차오른다"며 "감독님과 코치님들, 전수시 소속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ry my best' 달리는 순간 가족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간다"며 "지속해서 전주시와 개인을 위해 꾸준히 성장하고 내년 대회에도 또다시 최우수상 선수상을 받기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지도를 게으르게 하지 않고 계속 점진하겠습니다."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빛낸 지도자상에 익산시청 육상팀 한필석 코치(60)가 선정됐다. 1회 대회 당시 부안군에서부터 시작해 34년이라는 기간동안 지도자로서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해왔지만 수상은 처음인 만큼 기분이 남달랐다. 특히 19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익산시 코치로 지도자상을 받는 것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 코치는 "34년이라는 유서깊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우리 익산시가 우승을 하게 됐는데 초·중·고, 대학, 일반 팀까지 모든 선수층이 골고루 있는 덕분에 이번 휼륭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을 모든 선수들이 받아야 하지만 대표로 받은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몇 년동안 준우승에 머물렀던 만큼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를 가지고 절치부심하고 전략도 많이 세웠다"면서 "꾸준한 인재 양성이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중학교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동기부여로 앞으로 더 휼륭한 선수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더 좋은 선수로 재목이 길러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의 협조와 노력이 하나로 어울러져 앞으로도 쉼 없이 선수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이틀동안 전주·익산·군산·순창·완주·임실 등 6곳을 지나는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뜨거운 레이스가 올해도 펼쳐졌다. 제3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만큼 별도의 개회식 없이 진행됐다. 김영훈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으로부터 대회 시작을 알리는 총성소리와 함께 힘차기 달리기 시작한 선수들은 길목마다 도민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대회 1일 차 출발진인 전주에서부터 코치진들은 선수 뒤를 따라 페이스 조절과 응원을 하기 위해 목소리를 우렁하게 외쳤다. 오전부터 뜨거운 햇살 아래 달리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금세 땀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숨소리는 점차 격해졌다. 장수군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장수군 쵝오쵝오', '너만 보여 장수군'이 적힌 화려한 머리띠와 복장을 착용한 채 응원에 나섰다. 대회 이틀째인 순창군청 앞 출발선 양옆 인도는 군 관계자들과 군민들이 최영일 순창군수의 신호탄과 함께 출발하는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전했다. 출발을 앞선 각 시·군 선수들은 긴장을 풀기 위해 경쟁은 잠시 내려두고 서로 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불어넣어주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우람한 체격을 가진 성인들 속에서 작은체구의 어린 학생들의 선전이 엿보여 전북 마라톤계의 희망이 기대됐다. 한 선수는 도착과 동시에 손을 벌벌 떠면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는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박병윤(전주), 윤인식(군산), 조장희(익산), 강광(정읍), 양영수(순창) 등 도내 각 지역 체육회장들은 현장에 나와 자신들의 지역 선수단을 응원했고, 34회 대회 기간동안 내내 대회에 참석하는 최형원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도 격려를 보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 간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과 도민들의 함성으로 가득했으며, 내년에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마무리됐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고교동창 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군산상고는 지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전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13대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군산상고는 △김도훈(3루수) △이승우(중견수) △성종훈(유격수) △차정국(좌익수) △김성주(포수) △최지원(2루수) △김웅(1루수) △문용두(투수) △왕양훈(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천안 북일고는 △김수연(중견수) △노태형(유격수) △임재철(우익수) △이요한(지명타자) △심성보(1루수) △한기철(좌익수) △이형민(2루수) △김교(포수) △김도후(3루수) △박철희(선발 투수)가 나섰다. 이날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군산상고의 압승으로 끝났다. 북일고는 이번 대회 경기 당 평균 득점이 12.5점에 달할 만큼 우승에 제일 가까운 팀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번 결승전에서 군산상고는 3회 말 선취점을 냈고 이후 4회말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그라운드 홈런’을 비롯해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볼 2개 등 타순을 한 바퀴 돌며 무려 7점을 낸 것. 군산상고는 5·6회 말에도 각각 2점과 3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북일고는 4회 초 1점, 5회 초 2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이에 앞서 군산상고는 16강에서 경남고 6대 1, 8강 경북고 4대 1, 4강 전주고 9대2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대회 3위와 4위는 전주고와 광주 석산고가 차지했다. 한편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팀 1500만원, 3위팀 1000만원, 4위팀 500만원의 상금이 모교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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