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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평창의 기적, 우리가 일군다"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태극전사들의 땀방울도 굵어지고 있다.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대표팀은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 장면을 공개하면서 30일 남은 올림픽 준비 상황과 각오를 밝혔다.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메달밭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목표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를 비롯해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 등 여자 대표팀과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 김도겸, 곽윤기 등 남자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실전 감각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여자 에이스 최민정은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과정에 신경 쓰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남자 기대주 임효준은 잘 몰랐는데 50일, 30일 점점 다가오면서 실감이 난다며 그토록 꿈꾸던 무대인 만큼 실수 없이 즐기면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김선태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은 개막식 다음날인 남자 1500m 결승에서 꼭 메달을 따고 넘어가고 싶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의 반칙작전 등 견제 가능성에 대해 최대한 부딪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컬링 남녀 대표팀도 빙상장에서 아이스훈련에 나섰다.여자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 장혜지, 남자 김민찬,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이기정으로 이뤄진 컬링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을 위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남녀 일반(4인조)와 믹스더블(혼성 2인조)까지 전 종목에서 출전하는 컬링에선 하루 최대 12경기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대표팀은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지상훈련을 공개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평창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들어갔다.소집 기간 대표팀은 37명의 선수 가운데 평창올림픽에 나설 25명의 최종 로스터를 확정하고, 올림픽 본선을 위한 전술 기초를 점검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11 23:02

피니시 자세 동작, 꼼꼼히 체크해야

연습장 혹은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자기 스윙이 잘 되고 있는지 믿음이 가지 않을 때가 있다. 자신의 스윙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자신감이 줄어들고, 잘 되던 스윙도 뭔가 허전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내 스윙이 잘되고 있는지, 혹은 뭐가 잘못되어 있는지 등 스윙을 체크해보고 싶을 때가 많다. 이 같은 기분으로 라운드를 망치기 전, 자신의 스윙을 체크할 수 있는 몇 가지 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살펴보자.자신의 스윙 오류를 가장 쉽게 체크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피니시 자세의 동작이다. 피니시 단계에서 골퍼가 만들어야 하는 동작은 여러 가지가 있다. <사진 1>과 같이 가슴은 완전히 돌아가서 목표 방향과 직각이 되어야 하며, 양손은 왼쪽 귀 옆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양 팔꿈치는 바닥을 바라봐야 하며, 양팔꿈치가 만드는 삼각형이 하체에서 만들어지는 삼각형의 양변이 같은 스윙이 바람직한 피니시 동작의 예이다. 피니시를 마무리하고 클럽의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는 가슴 위치까지 내렸을 때 클럽의 페이스 모양이 구질을 좌우한다.<사진 2>의 동작에서 오른쪽으로 클럽이 돌아가 있으면, 이는 클럽 페이스가 열린 오픈페이스가 되며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어낸다. 반대로 왼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이는 크로스 페이스로 훅 구질을 만들어 낸다.사진과 같이 바르게 클럽 페이스가 세워져 있는 경우가 바로 볼을 똑바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스퀘어 페이스가 되는 것이다. 피니시는 임팩트 후의 동작이지만 임팩트 동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예견할 수 있다. 클럽 페이스의 상태가 구질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분명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기에 꼭 자신의 스윙을 진단해보는데 필요한 사항이 된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1.10 23:02

한국, 평창서 금 7개 '종합 6위' 전망

한국이 2월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6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이달 초 평창동계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새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해 메달 순위 6위를 차지할것으로 전망됐다.종목별 메달을 살펴보면 남자 1000m 서이라와 여자 1000m 최민정, 남자 1500m 신다운, 여자 1500m 심석희, 여자 3000m 계주 등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5개를 휩쓸 것으로 예상됐다.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은 총 8개다.다만 신다운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그레이스노트가 이를 파악하지못하고 그를 금메달 후보로 전망한 점이 전망 자료의 신빙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우리나라는 또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이승훈과 김보름이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평가됐다.은메달은 쇼트트랙 여자 1500m 최민정, 스켈레톤 윤성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가 획득한다는 것이다.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메달 예상을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최근 자료인 지난해 11월 전망치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예상된 바 있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독일과 노르웨이가 금메달 14개씩 따내고 프랑스가 10개, 미국이 9개를 획득할 것으로 이 업체는 전망했다. 메달 순위 5위는 금메달 7개의 캐나다가 꼽혔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10 23:02

남북교류 물꼬 튼 태권도, 평창서도 '얍'

현 정부 들어 남북 체육교류의 디딤돌이 된 ‘국기(國技)’ 태권도가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화합의 중심에 서게 됐다.북측은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첫 전체회의에서 평창 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특히 북측이 평창올림픽 참가와 자연스레 연결되는 선수단이나 대표단, 응원단 외에 태권도 시범단을 보내겠다고 먼저 제안한 점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북측이 언급한 시범단은 북한 주도로 발전해 온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으로 추정된다.ITF 시범단은 지난해 6월 무주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 시범 공연을 위해 방한한 바 있다.당시 ITF 시범단은 1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아 한국이 주도하는 WTF 대회에서 시범을 선보였는데, 이는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성사된 남북 체육교류 사례로도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공연을 지켜본 뒤 시범단을 격려하고, 축사에서는 “WTF와 ITF가 하나가 되고, 남북이 하나가 되고, 세계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힘을 실었다.당시 WTF와 ITF는 9월 평양에서 열리는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WTF 시범단이 답방 형식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합동 시범공연을 추진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WTF 시범단의 평양 방문이 무산되고 평창 합동 시범공연 여부도 불투명해졌으나 이날 북측의 전격 제안으로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 구두 합의대로 합동 시범공연이 평창에서 열린다면 하계올림픽 종목인 태권도가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채로운 장면이 펼쳐지는 셈이다.조정원 WTF 총재는 북측의 제안 소식에 대해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이자 올림픽 스포츠인 태권도가 남북관계 개선에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환영했다.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8.01.10 23:02

올 KLPGA 투어 30개 대회·총상금 약 207억 규모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이 30개 대회에 총상금 약 207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8일 KLPGA 투어가 발표한 2018시즌 일정에 따르면 총 대회수는 2017시즌과 같은 30개 대회로 유지되고, 총상금 규모 역시 207억 원으로 변동이 없다.역대 총상금 규모가 가장 컸던 시즌은 2016시즌으로 당시 총상금 규모는 212억 원에 달했다.새해 첫 대회는 3월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이다.2018시즌 개막전은 이미 지난해 12월 역시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이었으며 당시 최혜진이 우승한 바 있다.국내에서 열리는 새해 첫 대회는 4월 5일 제주도에서 막을 올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5대 메이저 대회는 4월 26일 개막하는 제40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시작으로 6월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 8월 한화 클래식, 10월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순으로 이어진다.총상금 10억 원이 넘는 대회는 올해 역대 최다인 4개로 늘었고 외국 대회 역시 4개로 베트남에서 2개, 중국과 브루나이에서 1개씩 펼쳐진다.2부 투어인 드림투어는 대회 수가 22개로 1개 늘었고, 총상금도 7억 원이 늘어난 30억 원 규모로 열린다.챔피언스투어 대회는 16개로 지난해 대비 3개가 늘었고, 점프투어는 16개 대회 수를 유지, 전체 투어 총상금이 처음으로 255억 원을 돌파했다.한편 남자 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은 총 17개 대회, 총상금 141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개최를 논의 중인 3개 대회가 추가될 경우 20개 대회에 총상금 규모는 156억 원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8.01.09 23:02

10번째 남북공동입장, 평창서 이뤄지나

남북한이 9일 고위급 회담을 열고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남북 선수단의 개막식 공동입장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에 체육 부문을 총괄하는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이 포함되자 고위급 회담 지원을 위한 ‘실무전담팀’을 꾸렸다.전담팀에는 전병극 문체부 체력협력관을 중심으로 대한체육회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실무자가 참여하고 있다.이 전담팀은 고위급 회담 기간 북측에 제안할 의제와 세부적인 준비 사항을 마련하면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확정되면 개막식 공동입장과 남북 단일팀 구성 등 현안을 실무 차원에서 준비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비해 필요한 사항을 체크해 왔다”면서 “북한이 국내 종합대회에 출전했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때의 매뉴얼을 준용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북한 참가 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국제 종합대회 개막식에서 명맥이 끈긴 남북선수단 공동입장이 성사될지 여부다.지금으로써는 이명박 정부 초기였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중단된 남북공동 입장이 재현될 가능성은 큰 편이다.남북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부산 하계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과 대구하계유니버시드,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도하 하계아시안게임,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까지 아홉 차례나 개막식에서 나란히 입장했다.이번에 공동입장이 성사되면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이자 10번째인 셈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북한 선수들에게 몇 장의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줄지 지켜봐야 하지만 선수단 규모가 결정되면 개막식 공동입장은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전례를 따를 전망이다.동계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남북이 공동입장했던 토리노 대회 때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 선수단 56명(남측 44명, 북측 12명)이 함께 행진을 했다.남북 공동입장과 관련한 실무 협의에서는 개막식에 참석할 양측 선수단 규모와 기수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선수단은 남측이 250여 명의 역대 최대 규모를 파견하는 반면 북한은 10명 안팎으로 꾸릴 것으로 보여 참석 인원 조율이 필요하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09 23:02

전북현대, 최강 허리진 구축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전북 현대모터스가 알짜배기 전력 보강으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 우승 등 2관왕 달성을 위한 원동력을 얻게 됐다.전북 현대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도움왕 손준호(25MF)를 영입하며 리그 최강의 중원을 구축했다. 또, 전북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원클럽맨 최철순(31DF)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전북 현대는 7일 포항 스틸러스에서 손준호를 영입해 이재성(MF)과 함께 K리그 최강의 미드필드진을 완성했다며 자유계약(FA) 신분인 최철순은 2022년까지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오른 손준호는 2014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99경기에서 14골 20도움을 달성한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다.손준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전북의 이재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손준호는 전북은 정말 오고 싶었던 팀이다. 입단 과정에서 모 구단 입단설이 나돌면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면서 그라운드에서 진면목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또, 수비수 최철순은 연장 계약으로 전북의 레전드 최진철을 뛰어넘는 역대 최장 기간 소속 선수가 됐다.2006년 프로에 데뷔한 최철순은 전북에서만 K리그 285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006년과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K리그 통산 5회 우승의 주역이다.최철순은 그라운드를 떠나는 날까지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싶었다면서 운동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앞서 전북은 최근 광주 FC에서 미드필더 임선영(29)을 영입했다. 임선영은 2011년 광주 FC에서 프로에 데뷔해 통산 145경기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08 23:02

최다빈, 평창올림픽 출전 확정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대들보 최다빈(수리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최다빈은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 3차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14점에 예술점수(PCS) 56.87점을 합쳐 126.01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64.11점을 합해 총점 190.12점으로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선수 중 1위에 올랐다.아울러 1, 2, 3차 선발전 총점 540.28점으로 종합 순위 2위 김하늘(평촌중·510.2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한국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이 주어지는데, 1위 최다빈과 2위 김하늘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올림픽 무대는 처음이다.3위 박소연(단국대)은 아쉽게 올림픽 2회 연속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닥터 지바고’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으로 처리한 뒤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처리했다.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로 연기의 완성도를 더한 최다빈은 트리플 루프를 뛴 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점수를 쌓았다.이후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뛴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코레오 시퀀스,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한국 피겨 여자 싱글 시니어 에이스 최다빈은 지난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했다.아울러 지난해 4월 평창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있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 출전해 ‘톱10’에 들며 올림픽 쿼터 2장을 가져왔다.고통의 시간을 겪은 최다빈은 보란 듯이 다시 일어나 당당하게 평창 티켓을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08 23:02

'아시아 최고' 손흥민 중국 매체 선정…통산 3번째 수상

손흥민(토트넘)이 중국 매체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중국 최대 스포츠지인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6일 지난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아시아 축구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손흥민은 아시아 안팎의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총 157점을 받아 2위인 시리아의 오마르 크리빈(127점)을 여유 있게 제쳤다.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에서 23골, 한국 대표팀에서 3골을 넣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 등을 줄줄이 갈아치우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영감을 얻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아시아축구연맹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 활약한 선수가 대상이 된다. 아시아리그에서 뛴 다른 대륙 선수도 포함된다.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년과 토트넘으로 옮긴 2015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2013년 이후 다섯 차례의 시상에서 세 차례나 상을 휩쓴 것이다.2013년 초대 상은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당시 CSKA 모스크바), 지난해에는 역시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가 수상했다.폭스뉴스 아시아는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이 5번 중 3번을 수상했다는 것은 그가 정말 특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는 수준 높은 최고의 리그에서 훌륭한 한 해를 보냈고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도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눈에 띄는 아시아 선수”라며 “2017년 활약만 놓고 보면 그는 갈수록 좋아졌다”고 평가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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