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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점화자는 예상대로 김연아? 조직위, 선정에 고심… 깜짝 인물 발탁 가능성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 점화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평창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개막식의 꽃으로 불리는 성화 점화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성화 점화자는 개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도맡아왔다.성화 점화자가 처음 나섰던 1952년 오슬로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17차례의 동계올림픽에서는 그 나라를 스포츠 전설들이 개막식의 정점에서 성화 점화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가장 최근에 열린 동계올림픽이었던 2014년 소치 대회 때는 구소련의 스포츠 영웅이었던 60대의 이리나 로드리나(피겨)와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아크(남자 아이스하키)가 점화자의 영예를 안았다.그런 점에서 한국 동계스포츠 최고의 스타로 각인된 피겨 여왕 김연아(은퇴)가 평창 대회 성화 점화자 1순위 후보로 꼽힌다.평창 조직위 관계자는 성화 점화자 선정 작업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누가 최종 주인공으로 나설지 알 수 없다면서 다만 김연아가 개막식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김연아 이외의 성화 점화자 후보로는 한국의 대표적인 동계올림픽의 메달밭인 쇼트트랙 스타들이 있다.동계올림픽 사상 한국의 첫 금메달 주인공인 김기훈과 여자 쇼트트랙의 전이경,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등이 성화 점화자로 나설 수도 있다.그러나 의외의 인물이 깜짝 성화 점화자로 등장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에 개막식 남북 공동입장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성사된 만큼 남북 선수가 공동 성화 점화자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01 23:02

전북출신 4인방, 평창 출격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전북 출신 국가대표 4인방이 출전한다.지난 31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전북 출신 국가대표는 쇼트트랙의 김아랑(23고양시청), 스키점프 최서우(36하이원스포츠단), 바이애슬론 고은정(22전북도체육회)문지희(30평창군청) 등 모두 4명이다.김아랑은 소치동계올림픽 계주 금메달리스트로 2015년 월드컵대회 금메달(1000m), 2016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계주), 2017월드컵에서 금메달(계주)을 따낸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대표 주자다. 전주 출신인 그는 전주제일고를 나와 한국체육대 졸업을 앞둔 지난 8일 고양시청에 입단했다.최서우는 같은 무주 출신인 최흥철(37), 강칠구(34)와 함께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꿈과 열정을 다뤘던 영화 국가대표속 실제 주인공이다.강칠구는 대표팀 코치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조명을 받았다.하지만 최흥철은 국제스키연맹(FIS) 포인트가 낮아 생애 6번째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무주 출신인 고은정과 문지희는 지난달 30일부터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갔다.한편,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개최국 대한민국 선수는 모두 144명이다.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6개 종목, 71명이 출전한 것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2.01 23:02

(301)완벽한 스윙 위한 허리 회전 - 어드레스때 만들어진 각도 유지하라

완벽한 스윙은 없다. 타이거 우즈도 자신의 스윙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교정한다. 그리고 더 완벽한 스윙을 위해서 스윙코치를 바꾸곤 한다. 스윙 교정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프로들도 많다. 자신이 가진 스윙의 장점이 무엇인지을 알고 스윙을 교정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되겠지만, 무조건적인 스윙의 교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스윙 교정 중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가 이유 없이 스윙을 교정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스윙의 교정이 바른 지 틀린 지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교정은 많은 시간 낭비와 체력 낭비일 뿐이다.수 많은 세계적인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각자 가진 신체적 능력과 환경에 맞게 스윙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획일적인 스윙은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단지 자신이 연습한 스윙이 라운딩 도중 편안하게 일관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편안하면서 일관적인 스윙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지키면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중 가장 어렵지만 꼭 해야 하는 허리 회전을 살펴보자.허리 회전은 사진에서와 같이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몸의 움직임이 작아져 임팩트의 정확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사진 1>은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허리의 각도를 힙에 맞춘 것이다. 힙에 만들어진 선을 스윙 과정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된다.<사진 2>의 동작은 임팩트인데, 힙선에 만들어진 위치를 백스윙해서 임팩트까지 유지하는 스윙이 좋은 스윙이 된다.이 동작이 잘되지 않는 골퍼는 허리 회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진 3>의 동작을 수시로 연습해보자. 양손을 어깨에 대고 상체와 하체의 연결부위인 고관절을 움직여 보는 것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어깨와 무릎이 움직이지 않고 고관절만 회전해야 된다는 것이다. 처음 해보는 골퍼는 쉽게 되지 않는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고관절의 움직임이 좋아지면 자연스러운 스윙 동작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1.31 23:02

전북현대 U12·완주중'출발 좋네'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전북현대U12와 전북 완주중이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대회 이틀째인 30일 초등부 조별경기 1라운드 경기에서 전북현대U12는 경기 과천초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또, 전주 조촌초는 경기 성남FCU-12에 1-0으로 신승했다.이날 중등부 저학년 조별경기에서는 완주중이 정읍 이평FC를 5-0으로 눌렀다. 고창북중은 접전 끝에 강원 원주문막FCU15를 3-2로 힙겹게 이겼다.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조별리그,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군산 출신 고(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박지성박주영김영권김진규 등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했다. 개막전에 앞서 열린 채금석 선생의 추모식에는 제자와 대회 관계자들이 모여 그의 업적을 되새겼다.군산에서 태어난 채금석 선생은 일제강점기 경성(서울) 대표로 경평축구대회, 1936년 하계 올림픽 예선전 대표 선수 등으로 출전했다. 그는 당시 빼어난 기량과 빠른 돌파력을 선보여 군산 오토바이로 불렸다. 그는 1930년대 후반 군산으로 돌아와 지역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을 보탰다.한편 대회 현장에서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 스포츠 락커룸 전주센터 직원들이 선수단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포츠 락커룸 전주센터는 선수들의 통증 부위 관리, 스트레칭 등 의무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31 23:02

평창·강릉선수촌 내일 공식 문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92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내 집처럼’ 지낼 평창 및 강릉선수촌이 2월 1일 공식 개촌한다.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평창 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서 각각 공식 개촌식을 연다.2015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평창선수촌과 강릉선수촌은 착공 2년 5개월여 만인 지난달 15일 완공됐고, 그동안 세부 시설 준비를 해왔다.평창선수촌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모두 사용되고, 강릉선수촌은 동계올림픽대회 때만 사용한다.평창선수촌은 8개동 15층 600세대(3894명 수용), 강릉선수촌은 9개동 25층 922세대(2902명 수용) 규모로 지어졌다.선수촌에는 은행, 우체국, 편의점, 미용실, 세탁실, 화원, 레크리에이션 센터, 피트니스 센터, 종교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된다.두 곳의 선수촌은 지난 26일 시작된 선수단 등록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선수단 대표자들을 위해 임시로 부분 개방해 손님 맞이 준비를 시작했다.공식 개촌 첫날인 2월 1일에는 미국, 일본, 스웨덴, 캐나다 등 22개국에서 492명의 선수가 평창선수촌(223명)과 강릉선수촌(269명)에 입주할 예정이다.한국 선수단은 설상 종목인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선수들이 2월1일 평창선수촌에 입촌한다.뒤를 이어 빙상 종목 선수들이 2월 4~6일 순차적으로 강릉선수촌에 도착할 예정이다.참가국들의 공식 입촌식 일정도 일부 공개됐다.한국 선수단은 2월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치르는 가운데 ‘동계올림픽 강호’ 캐나다는 7일 오후 5시에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펼친다.또 미국과 나이지리아가 6일에 나란히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으로 열고, 알파인스키의 벤스니크 소콜리 혼자서 출전하는 ‘1인팀’ 코소보는 7일 오후 4시 평창선수촌에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신고하는 입촌식을 펼칠 예정이다.이에 앞서 자메이카, 브라질, 루마니아, 벨기에 등 4개국이 오는 2월 5일 오후 1시 평창선수촌에서 ‘1호 입촌식’을 치르게 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31 23:02

'4강 신화' 정현 세계랭킹 '29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29위에 올랐다.정현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까지 진출하며 랭킹포인트 720점을 추가, 대회 개막 전 58위에서 29위로 도약했다.이는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 기록이다.종전에는 2007년 US오픈 16강에 오른 이형택(42·은퇴)이 기록한 36위였다.정현은 호주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 노바크 조코비치(13위·세르비아) 등을 연파하며 국내에 ‘테니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4강까지 오른 것도 사상 최초였다.종전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65·은퇴), 2000년과 2007년 역시 US오픈 남자단식 이형택의 16강이었다.한편 29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호주오픈 우승자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2위를 유지했다.준우승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6위에서 3위로 올랐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는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렸다.아시아권 선수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7위를 기록, 정현에 두 계단 앞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권순우(21·건국대)가 178위, 이덕희(20·현대자동차 후원)는 205위를 각각 기록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30 23:02

"가장 모범적 유소년대회로 성장하길" 금석배 찾은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이사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29일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 개막전을 찾아 고(故)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홍명보 전무이사는 이날 채금석 선생은 한국 축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이라며 선생의 이름을 딴 금석배가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회로 거듭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 전무이사는 금석배를 통해 배출된 국가대표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경기를 뛰는 어린 선수들이 큰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대회다고 평가했다.그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해 나름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본다. 내가 그 연령대의 선수들을 지도할 때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축구협회 차원에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8대 8 경기를 장려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석배를 발판 삼아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잘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축구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30 23:02

금석배 '킥오프'…첫날부터 화끈한 골잔치

한국 축구를 짊어질 예비스타의 산실인 2018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학교) 축구대회가 29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김제 동대부속금산중이 전남 고흥FCU15를 6-0으로 꺾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군산 출신 고(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박지성박주영김영권김진규 등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했다. 이날 개막전에 앞서 열린 채금석 선생의 추모식에는 제자와 대회 관계자들이 모여 그의 업적을 되새겼다.△ 채금석 선생 추모식=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과 홍명보 전무이사를 비롯해 채금석 선생의 제자인 조긍연 전북 현대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 축구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참석자들의 헌화에 이어 김대은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채금석 선생은 한평생 축구만 알고 살아온 분이다. 어릴 땐 몰랐지만 선생께서 제자들을 가르칠 때 강조하신 5대 5, 6대 6 기술 훈련의 탁월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중학부 경기= 전북지역 최강팀으로 꼽히는 김제 동대부속금산중은 고흥FCU15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6-0 대승을 거뒀다. 고창북중은 제주중을 3-2로 꺾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전주시민축구단U15는 이번 대회 복병으로 꼽히는 경기 안산그리너스U15를 만나 접전 끝에 1-0으로 이겨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전주시민축구단U15는 오는 31일 열리는 강원 원주문막FCU15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구상이다.이어 전북 완주중은 경북 함창중을 3-2로 눌러 16강 진출의 청사진을 밝혔다.반면 정읍 신태인중, 군산FCU15, 이리동중, 정읍 이평FC는 패해 다음 경기 승리를 기약했다. 전주 해성중은 경남 산청FC(U-15)와 1-1로 비겼다.△초등부 경기= 전주시민축구단U-12는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 경희FCU12를 1-0으로 눌러 형님팀인 전주시민축구단U15와 동반 첫 승을 달성했다. 익산주니어는 경기 용인PEC유나이티드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이리동초는 서울FOS(U-12)를 만나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정읍단풍FCU12도 FC서울풀굿U12를 1-0으로 눌러 기세를 올렸다.초등부 저학년 경기에서는 홈팀 군산 구암초가 경기 성남주니어FCU12에 1-0으로 이겨 자존심을 세웠다. 전북지역 초등부 최강자인 전주 조촌초는 전남 여수미평초를 7-1로 대파했다.올해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군봉배수지, 수송공원, 금강체육공원, 대야초등학교, 호원대, 군산국민체육센터, 군산대, 군산제일고 축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출전팀이 52팀 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축구 대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조덕제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 회장 △백승권 전북 현대모터스 단장 △조긍연 전북 현대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 △고병권 전주시민축구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30 23:02

AFC 대회 첫 준우승 안긴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59) 베트남대표팀 감독은 베트남과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지도자로 떠올랐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장 후반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베트남의 AFC 대회 첫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사의 새 장을 열었다. ‘히딩크의 조력자’로 이름을 날렸던 박항서가 ‘베트남의 히딩크’로 우뚝 선 것이다. 실업팀 창원시청의 감독을 맡기도 했던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깜짝 선임되며 관심을 받았다. 그의 첫 시험대였던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 감독은 베트남의 축구 역사를 실시간으로 고쳐 썼다.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고, 동남아 국가 중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으며,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AFC 주최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에 베트남 언론을 넘어 외신들도 주목하기 시작했고, 한국 팬들도 국내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과 맞물려 박 감독에 열광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9 23:02

동계체전서 전북 위상 높인 무주 꿈나무들

무주군 동계 꿈나무들이 동계체전에서 전북의 위상을 높였던 혁혁한 공이 회자되고 있다.전라북도 선수단은 제99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금 16, 은 21, 동 25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무주군 선수들이 금 14, 은 9, 동 14개를 따낸 것.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바이애슬론팀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선수 총 97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바이애슬론에서만 금 11, 은 7, 동 9개를 목에 걸어 9년 연속 종합우승을 견인했다.이 과정에서 최윤아 선수(무주중)가 3관왕을, 최준기 선수(무풍중), 김고은 선수(안성고)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최태희 선수(구천초)가 3관왕에 오른 스키(알파인) 종목에서도 금 3, 은 2, 동 1개가 나왔으며 크로스컨트리와 스노보드에서도 각각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미경 무주군 체육진흥 담당은 우리 군에서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지원과 바이애슬론 및 스키 꿈나무 지원을 위해 올해도 총 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의 전지훈련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무주군 동계 꿈나무들의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 동계 스포츠 선수들은 올해 제32회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등 2개 대회에도 출전해 금 5, 은 5, 동 9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8.01.29 23:02

평창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 확실해졌다.동계스포츠의 꽃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불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에 따른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여파로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악재가 터지기도 했다.그러나 각 나라 출전 선수 엔트리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겠다는 나라가 늘고 있다.미국은 역대 단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보다도 많은 242명의 선수를 평창에 파견한다.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동계스포츠 강국은 아니나 이번 대회에서 메달 5~10개 획득에 도전하는 영국도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3명 많아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스키 종목에서만 25명이 ‘유니언 잭’(영국 국기)을 달고 설원을 누빈다. 이는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대회 때 작성한 22명의 스키 선수를 뛰어넘는 영국 역대 최다 출전 선수다.새로운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는 종전 최다인 2006년 토리노 대회(18명)보다 3명 많다. ‘이웃’ 일본도 역대 외국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보낸다.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을 꾸린 북한도 IOC와 종목별 국제연맹의 배려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역대 가장 많은 22명을 평창에 내보낸다.평창동계올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일찍부터 존재했다.세부 종목의 수가 소치 대회 때보다 4개 많은 102개로 증가한 덕분이다. 스노보드 빅에어,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이 새로 추가됐다.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100개가 넘는 첫 대회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사전 등록 국가는 최대 95개국, 선수는 3000명에 육박하는 2900명대 후반이었다”며 “정확한 엔트리는 29일에서야 결정되겠지만, 출전 선수, 출전 국가에서 사상 최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소치 대회엔 88개 나라에서 2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두 부분에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 작성됐다.평창조직위는 29일 오후 출전 국가 수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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