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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한 민간교류의 첫 장이 열렸다.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지난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한 뿌리로 출발했지만 한국과 북한이 각각 주도해 온 태권도가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의 전기가 될 역사적인 무대가 펼쳐진 것이다.ITF가 한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F) 주관 대회에서 시범공연을 한 것은 지난 2015년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하지만 ITF가 한국을 방문해 WTF 대회에 선을 보인 것은 두 단체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또 ITF 시범단의 한국 공연은 2007년 이후 10년만의 일이다.이번 북한 시범단 공연은 양 단체가 지난 2014년 맺은 합의 의정서에 따른 것으로 당시 두 단체는 중국 난징에서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한 상태에서 상호 인정과 존중, 다국적 시범단 구성 등에 합의했다.지난 23일 북경을 거쳐 김포공항에 입국한 ITF 대표단은 임원과 시범단 등 모두 36명으로 이날 선을 보인 공연은 송남호 감독 등 16명이다.개막식에서 WTF와 ITF의 시범단은 애초 13분씩 공연을 하기로 했지만 ITF 시범단의 공연은 시간 지연과 실수가 이어지면서 30분 가까이 진행됐다.두 단체의 공연은 형식과 내용에서 큰 차이가 났다.WTF의 시범은 경쾌하면서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진행됐지만 ITF 시범단은 음악과 특별한 조명이 없이 담백했지만 힘과 절도가 느껴졌다.WTF 공연은 시범단과 함께 대구 어린이시범단, 제3군야전사령부 시범단이 합동으로 풍년을 주제로 1막 씨앗, 2막 농사, 3막 재해, 4막 극복, 5막 추수로 구성됐다.ITF 시범단은 여성 해설위원의 사회로 제일 먼저 태권도 품새에 해당되는 24개의 틀 중 21개 동작으로 구성된 단군을 선보였다.이어 다양한 기술격파와 두께 5cm, 6cm, 10cm의 송판을 주먹과 발로 깨고 호신술을 보여줬다.또 데이트 남녀에게 접근하는 1대3 맞서기 공연에는 현장에서 여성 관객을 참여시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바둑판처럼 두꺼운 10cm 송판 격파는 계속된 실수가 이어졌지만 관중석에서는 오히려 이들을 응원하는 박수를 잇달아 보내는 등 같은 민족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의 공연을 끝까지 지켜봤으며 무대에 내려가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앞서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WTF와 ITF가 하나가 되고 남북이 하나가 되고, 세계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 정부의 첫 남북 체육교류협력이 이뤄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 연맹의 화합과 친선을 물론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8박9일 방한 일정의 ITF 시범단은 전주와 서울, 무주 대회 폐막식에서 다시 공연을 할 예정이다.무주 태권도원=김성중 기자
조정원(70)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2021년까지 세계태권도 수장으로서 임기를 이어간다.조정원 총재는 23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WTF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총재로 다시 선출됐다.단독 입후보한 조 총재는 이날 총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재신임을 받았다.2004년 6월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세계연맹을 이끌어온 조총재는 2005년, 2009년, 2013년에 이어 다시 연임에 성공해 17년 동안 연맹을 이끌게 됐다.정국현 WTF 기술위원장은 집행위원으로 다시 뽑혔다.총 12명의 연맹 집행위원은 대륙별 최다 득표자 순으로 선출했다.대륙별 집행위원은 아시아, 유럽, 팬암 대륙이 3명씩이고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연맹 부총재는 그동안 WTF 총회에서 선출해왔으나 이번에는 WTF 총회 직후 무주에서 개최될 5개 대륙연맹 총회에서 뽑힌 각 대륙연맹 회장이 WTF의 당연직 부총재직을 맡게 된다. 이번 5개 대륙연맹 회장 선거도 현 회장들이 단독 입후보했다.연합뉴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태권도 -68kg급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출전했다가 세계 랭킹 40위였던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쉬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동메달에 머문 이대훈이 무주 세계태권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했다.이대훈은 지난 24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개막 합동기자회견에서 나란히 참석한 아흐마드 아부가시우를 겨냥해 올림픽에선 8강에서 만났지만 이번에는 결승에서 만나 멋진 대결을 하겠다고 밝혔다.세계랭킹 2위인 이대훈은 리우 올림픽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쉬에게 8강전에서 8-11로 예상치 못한 패배을 당한 뒤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동메달에 그친 바 있다.당시 이대훈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합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요르단 선수에 패해 물거품이 됐다.그러나 이대훈은 패배 직후 환하게 웃으며 아부가쉬의 손을 번쩍 들어주면서 박수를 치고 엄지를 올리는 패자의 품격을 보여줘 세계인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결국 아부가쉬는 요르단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고 WTF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영예도 얻었다.그랬던 두 선수가 10개월 만에 무주에서 만나 재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두 선수는 26일 예선을 치르고 준결승에 진출하면 27일 오후 4강전과 결승에서 맞대결이 점쳐진다.기자회견에 나란히 참석한 아부가쉬도 재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결승서 만났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에 이대훈은 2014년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어 욕심이 생긴다고 승리에 대한 속내를 밝히면서도 아부가쉬는 빠르게 발전하는 선수여서 좋은 선수로 남을 것 같다. 나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이날 회견에는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 2연패 주인공 영국의 제이드 존스가 나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부담스럽지만 금메달에 배고프다며 원래 하던 대로 하면서 게임을 즐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제이드 존스는 무주 태권도원과 이번 대회에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선수와 방문단에게 보내는 우정과 친절함을 잘 느끼고 있다며 태권도의 성지에 온 것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의 오혜리 선수도 회견에서 이번 대회부터 적용되는 경기 규칙 개정에 대해 박진감과 함께 재미있는 경기가 되고 관중들도 열광할 수 있도록 적응하겠다며 투지를 불살랐다.무주 태권도원=김성중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의 영문 이름인 WTF(World Taekwondo Federation)가 WT(World Taekwondo)로 바뀐다.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23일 무주에서 총회를 열고 연맹 명칭을 세계태권도(WT)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1973년 창립 이후 계속해서 써온 이름을 갑자기 바꾼 배경에는 영문 약자 이니셜인 WTF가 영어권에서 흔히 쓰이는 비속어(What The F**k)를 연상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이번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시범공연을 펼치는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과정에서도 영문 약칭이 신경 쓰였다는 설명이다.무주 태권도원=김성중 기자
한국의 심재영과 김태훈이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챔피언에 등극했다.개막일인 24일 여자 -46kg급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던 심재영(수원시청)은 25일 속개된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잇달아 승리하면서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자신의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남자 -54kg급에 출전한 김태훈(한국체대)도 전날 4강에 진출한 뒤 속개된 경기에서 잇달아 상대를 격파하고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대회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심재영은 이날 준결승 상대인 콜롬비아의 라미레즈 바르가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베트남의 티 킴 투엔 투루옹과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결승에서 심재영은 1라운드 3-1, 2라운드 3-1, 3라운드 12-7로 모두 앞서며 종합득점 18-9로 대승을 거두고 생애 첫 챔피언에 올랐다.김태훈도 준결승에서 이탈리아 비토 델라킬라를 만나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에서 이란의 아르민 하디푸르 세이갈라니와 금메달을 두고 겨룬 결과 10-6으로 승리, 대회 3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김태훈은 1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지만 2라운드에서 6-2로 승기를 잡고 3라운드를 1-1로 잘 지켜 종합득점 10-6으로 금메달을 따냈다.앞서 심재영은 예선 첫 경기 부전승으로 진출한 뒤 만난 타자흐스탄 아나굴 사비르를 16-2로 제치고 16강전에서 대만의 쉬나이윈에게 고전했지만 6-4로 신승을 거두며 준준결승에 올랐다.심재영은 8강전 상대 터키의 파디아 파르하니를 15-5로 가볍게 꺾고 동메달을 확보하며 준결승에 올랐다.김태훈도 예선전이 열린 24일 3경기 연속 점수 차 승리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기량으로 4강에 진출했다.2분씩 3라운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 이후 점수 차이가 20점을 넘어가면 경기를 중단하고 승리를 선언한다.2013년, 2015년 멕시코와 러시아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김태훈은 첫 경기 상대인 보츠나와의 킷소 트루 몰라오디에게 15-2로 앞서다 상대의 반칙감점 10점으로 서전을 장식했다.김태훈은 이어 일본의 마쓰이 류타를 29-3, 16강 상대인 영국의 하산 하이더를 28-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8강 상대인 터키의 데니즈 다그델렌과 만난 김태훈은 27-7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었다.무주 태권도원=김성중 기자
북한 주도로 발전해 온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 공연이 지난 24일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선을 보인 태권도원 T1 경기장은 국내외 언론이 몰려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 개막식을 취재하기 위해 무주에 온 언론은 국내외 120개 언론사에 284명의 취재진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역사상 유례가 없이 대규모다.외신 중에는 AP, AFP, 신화, 교토통신과 CNN, NHK월드, 알자지라를 비롯해 국제종합경기 뉴스 전문매체인 어라운드더링스, 인사이드더게임즈 등이 포함됐다.이 같은 국내외 언론의 관심은 북한 주도의 ITF 시범단이 WTF가 개최하는 한국내의 대회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방한해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ITF 시범단의 한국 공연은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으로 당시 공연은 남한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춘천과 서울에서 두 차례 이뤄진 것으로 이번 공연과는 배경과 성격이 다르다더구나 애초 한미정상회담으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던 문재인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취재 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게 됐다는 것.ITF에 대한 취재 열기는 이들이 입국한 지난 23일에도 뜨거웠다.북한의 장웅 IOC 위원을 포함한 시범단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어린이들이 꽃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며 환영했고 WTF 관계자들도 오랜 동료를 만난 듯 이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카메라 플러시가 연달아 터졌다.그러나 이같은 취재 열기와 국민적 관심, 남북교류 물꼬에 대한 기대와 달리 장웅 위원장은 지난 24일 공연 후 기자들의 질문에 스포츠와 정치는 갈라져 있어라며 그런데 왜 자꾸라며 시범단 공연의 의미 확대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ITF는 이날 오후 예정된 WTF와의 합동기자회견을 회견 직전에 갑자기 취소하는 등 언론과의 접촉에 부담을 느끼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조정원 WTF총재는 기자회견 취소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대답할 문제가 아니다. 피곤한 일정과 훈련 준비로 그럴 수 있다면서도 향후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무주 태권도원=김성중 기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4일 무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 무주 태권도원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위원장, 위자이칭(于再淸) 부위원장, 북한의 장웅 IOC위원을 비롯해 조정원 WTF 총재, 정세균 국회의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개막식에 앞서 식전 행사에서는 개막농악 공연이 대회 열기를 달궜고, 식전 공연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회장으로 입장했다.문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장웅 IOC위원과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북한 시범단에 진심 어린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태권도 정신을 닮은 이곳 무주를 자랑하고 싶다며 무주에서 신라와 백제가 하나가 되었듯이 오늘 이곳에서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이 하나가 되고 남북이 하나 되고 세계가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이번 대회는 183개국 97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4일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해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지난 2015년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 WTF 총회에서 무주 개최를 확정지은 뒤 2년의 준비 끝에 세계 183개 국가 1768명의 선수단이 무주에서 지구촌 태권도 대축제를 시작하는 것이다.앞서 22일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WTF집행위원회와 이사회와 함께 대표단장 회의와 대진추첨이 있었다.이어 23일에는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WTF총회 및 총재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며 대륙별연맹총회와 선거도 진행된다. 이날 밤에는 WTF 내빈과 국가별대표, 조직위원장 등 400명이 참석하는 환영만찬이 개최된다.대회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무주에 들어온 각국 선수들은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등에 머물며 막바지 담금질을 하면서 금메달을 벼르고 있다.체급별로 열전에 들어가는 24일에는 남녀 2개 체급 경기에 이어 오후 4시 개막식이 열린다.개막식에는 조정원 WTF 총재와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을 비롯해 공동조직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이연택 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국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한다.특히 개막식에서는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태권도시범단 공연이 펼쳐지면서 태권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민간교류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개막공연은 판소리와 풍물, 무용을 포함해 5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전북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대회기간 동안 태권도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행사로는 우리는 하나 무주 태권도 월드뮤직 페스타가 눈길을 끈다. 김반장과 윈디시티를 비롯한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등 최고의 뮤지션과 DJ들이 출연해 레게부터 집시, 라틴, 블루스, 에스닉 퓨전, 한국의 전통 음악 등을 선보인다.외국인 선수들을 위한 무료 농촌관광 투어도 마련됐다. 태권도원을 출발해 향교(머루와인동굴)와 반디랜드, 설천면 호롱불마을(산채비빔밥+카누타기), 적상면 치목마을(산나물 두부스테이크+삼베체험), 무주읍 서면마을(잔치국수+혼례체험)을 관광할 수 있다.무주에 이미 도착한 외국 선수들은 훈련을 하는 태권도원 시설이 너무 좋고 선수촌도 깨끗고 편리헤 열심히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세계 태권도의 성지에 왔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만끽하면서 대회를 충분히 즐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전통무예 수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태권도진흥재단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월 24~30일)가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통무예 수련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24일과 30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IOC 위원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통무예 수련 시연회, 25일부터 29일까지는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통무예 수련장은 죽림, 타격, 밧줄, 발기술, 체력, 명상, 품새 등 모두 7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이규현오영복 대사범이 총괄 지도자로 나선다.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단은 최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불참국 및 첫 참가국 선수들을 위해 태권도원에서 운영 중인 전지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접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선수와 지도자를 구분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겨루기, 격파, 품새, 전자호구 체험 등을 진행한다. 지도자에게는 응급처치법과 근육 트레이닝 코칭법 등 전문 지식을 교육한다.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전통무예 수련장은 별다른 수련 도구가 없었던 초기 태권도를 재현한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태권도 세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6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다. 시즌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횟수는 16번으로 늘었다.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그는 팀이 0-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의3구째 시속 151㎞(93.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다.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이후 나흘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11호다. 아울러 6경기 연속 안타이기도 하다.텍사스는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가 1회에만 6점을 허용하면서 0-6으로 밀린 채 1회말 첫 공격에 나섰다.선두타자 추신수는 비아지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5경기 연속 출루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텍사스는 5회말 조이 갈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타구가 펜스를 넘지 않고도타자가 홈까지 들어온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추신수는 3-7로 추격한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아지니의 초구 시속 149㎞(92.6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기습 번트를 대 1루를 밟았다.이어 2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텍사스는 6회말 딜라이노 드실즈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차(5-7)로 추격했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한 번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여전히 5-7인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와 대결해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고, 결국 그렇게 경기가 종료됐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마무리 오승환(35)이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1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5로 높아졌다.세인트루이스는 5-5로 맞은 10회초 2점을 올려 7-5가 되자 10회말에 마무리투수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출발은 불안했다.오승환은 필라델피아의 첫 타자 앤드루 크냅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150㎞(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다니엘 나바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1사 2루에서 카메론 퍼킨스한테 던진 5구째 시속 137㎞(84.9마일) 슬라이더가 우익수 쪽 안타로 연결되면서 1실점했다.오승환은 후속타자 하우이 켄드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2사 2루에 처한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를 침착하게 삼진 아웃 처리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축구대표팀 감독 선발권을 가진 협회 기술위원장을 이르면 이달 중 선임할 전망이다.정몽규 회장은 지난 19일 귀국 후 최근 조병득, 김호곤 부회장과 안기헌 전무 등 협회 회장단과 잇따라 자리를 갖고 신임 기술위원장 임명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구체적인 기술위원장 후보 명단을 보고받지는 않았지만 회장단 회동 자리에서 언론을 통해 거론되는 인물들이 주로 언급됐다.기술위원장 임명권을 보유한 정 회장은 또 축구 원로와 기술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용수 전 기술위원장 후임으로 적합한 인물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활동하는 전설 조치훈 9단이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한다.조치훈 9단이 세계대회나 이벤트 대회가 아닌 국내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처음이다.22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조치훈 9단은 올해 창단한 KH에너지의 1지명 선수로 낙점받았다. 부산이 고향인 조치훈 9단은 부산을 연고로 한 KH에너지의 송진수 회장과 초등학교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전주대 축구부 이시영 선수(경기지도학과 2학년)가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이시영 선수는 빠른 스피드를 갖춘 수비수로 지난 3월 열린 2017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우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정진혁 전주대 감독은 이시영 선수는 수비 능력이 탁월해 장차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말했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최대 축제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21일 무주군이 태권도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24일 공식 개막식이 열리지만 각국 선수단이 현지훈련에 돌입했고 22일은 WTF 임원회의와 집행위원회, 23일에는 WTF 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분위기는 이미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지난 17일 프랑스 선수단 입성을 시작으로 술렁이기 시작한 무주군은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고, 무주 IC와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선수단의 이동이 잦은 길목에서는 태극기와 대회 엠블럼 깃발을 흔들며 환영인사를 건네는 무주군민들의 상기된 모습을 볼 수 있다.무주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꽃단장이 마무리된 가운데 곳곳에 대회기가 나부끼고 대형 현수막이 내걸리면서 지구촌 태권도 큰 잔치가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다.마을 어귀에 그려진 벽화들과 태권도 동작을 상징화한 조형물도 대회가 임박했음을 알리면서 군청을 비롯한 각 기관과 주민들도 티셔츠 형태로 제작된 새하얀 태권도복을 입고 분위기를 돋우는 모습이다.외국인을 맞이할 음식점도 테이블을 입식으로 개선하고 대회 로고가 새겨진 그릇과 각종 집기를 마련했다. 숙박업소 또한 친절과 청결서비스를 다짐하며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설천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태권도원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된다며 낯선 환경, 힘든 일정이지만 우리 가게를 찾은 선수단에게 정성어린 음식과 서비스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432명으로 구성된 무주군 주민자원봉사단원도 교육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했다.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정숙이 회장은 벌써 30여 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선수들이 들어와 훈련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제 시작이구나 싶어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작년부터 꾸준히 받았던 국제매너 등 직무 관련교육과 자원봉사자로서 스스로 다잡았던 마음가짐을 토대로 태권도성지 무주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오는 24일부터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83개 나라, 1768명의 선수담이 참가해 남녀 8체급 겨루기대회와 개폐막식, 문화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 김보경(28)의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 이적이 임박했다.현재 전북과 가시와 측이 관련 협상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보경은 이번 시즌에 모두 1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김보경의 이적이 성사되면 2016년 전북에 입단한 지 1년 6개월 만에 J리그로 복귀하는 셈이다.김보경은 대학 졸업 후 2010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2012년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며 카디프시티의 1군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후 김보경은 2015년 일본 J리그 마쓰모토에 입단했다. 2016년 K리그 무대에 첫 데뷔한 김 보경은 리그 28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3경기를 모두 뛰며 전북이 10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일조했다. 김보경은 이런 소속 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태극마트도 다시 달았다. 2015년 3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김보경 선수가 우리 팀의 주축 멤버였기 때문에 김보경을 대체할 여러 선수를 보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백승권 단장은 21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드필더 김보경(28)의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 이적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김보경 대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전북과 가시와는 김보경의 이적료와 연봉 등 세부 조건에 대한 합의를 거의 마무리하고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다.전북은 주축 미드필더였던 김보경의 이적으로 생기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오는 29일부터 추가 선수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최강희 전북 감독이 영입을 요청한 미드필더 윤빛가람(27)의 합류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최강희 감독은 앞서 중국 슈퍼리그 옌볜FC에서 뛰고 있는 윤빛가람의 에이전트와 직접 만났지만 거액 임대료 요구에 막혀 협상이 중단됐다.전북은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월 정도를 뛸 선수의 소속 구단에 이적료가 아닌 임대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윤빛가람의 에이전트가 중국으로 건너가 옌볜 구단과 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어서 극적으로 윤빛가람과의 임대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전북이 김보경의 대체 선수로 윤빛가람을 잡을 지 아니면 제3의 선수를 영입할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속 출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58(93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이어진 6경기 출루 행진도 끊겼다.김현수는 2-2 동점이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김현수는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조시 톰린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86.7마일(약 140㎞) 컷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김현수는 2-5로 뒤진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톰린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김현수는 5-5 동점이던 6회말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을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클리블랜드가 좌완 분 로건을 마운드에 올리자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 대신 우타자 조이 리카드를 대타로 투입했다.김현수는 갑작스럽게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볼티모어는 7회말 매니 마차도, 애덤 존스의 연속 2루타를 묶어 결승점을 뽑았다. 마차도는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리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6-5로 승리한 볼티모어는 35승 3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마무리 오승환(35)이 9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1-1의 균형이 이어진 9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오승환은 첫 타자이자 필라델피아의 4번 타자인 토미 조셉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오승환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3.8마일(약 151㎞)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바깥쪽 코스에 찔러넣어 헛스윙을 유도했다.이어 마이켈 프랑코는 초구 93.1마일(약 150㎞) 포심 패스트볼로 2루수 뜬공 처리했다.다니엘 나바는 2구째 체인지업으로 2루수 앞 땅볼로 요리한 오승환은 공 8개 만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3패(1승 15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닷새 만이다. 오승환은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마치고 10회말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겼다.평균자책점은 3.48에서 3.38로 낮췄다. 연합뉴스
2017 전북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0일 전주 송천동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도내 48개 팀에서 40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대회 결과, 전주 근평클럽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남원 대강클럽, 3위는 군산 나포클럽, 4위는 전주 무궁화클럽이 각각 차지했다.또한 장려상은 임실클럽, 고창 흥덕클럽, 순창 실버클럽, 무주 남산클럽이 모범상은 임실 성수클럽, 진안 정천클럽, 익산 배산클럽, 익산 솜리클럽에게 돌아갔다.김원식 전북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은 주로 노인들의 종복으로 생각됐지만, 최근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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