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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오버스윙 개선] 어깨 회전 키워 스윙 좌우 폭 넓혀야

초보 골퍼일 때에는 비거리를 내기 위한 욕심으로 백스윙을 길게 올리는 오버스윙을 하는 경향이 많다.구력이 쌓일수록 이런 자세는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방향성도 일관되지 않음을 깨닫고 간결하고 정확성이 있는 백스윙을 원하는 골퍼들이 많아진다.골프 스윙을 교정하는 것 중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오버스윙과 스윙 템포를 고치는 것인데 오래된 골퍼일수록 습관 탓에 고치기가 힘들다.오버스윙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짧게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보통 오버스윙을 결정하는 요소는 <사진 1>과 같이 백 스윙때 양손의 위치가 머리 위까지 올라간다거나,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는 지점을 지날 때 오버스윙이라고 한다. 오버스윙의 대표자는 존 델리라는 PGA 선수인데, 미스샷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힘들 플레이를 하곤 한다.오버스윙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진 2>와 같이 머리위까지 올라가는 양손의 위치를 교정해야 한다.그러나 백스윙의 크기만을 줄여서 볼을 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것은 백스윙이 짧아진 만큼 스윙의 템포 또한 빨라지기 때문에 볼을 맞추는 타이밍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볼을 헤드 페이스 정중앙에 맞추기도 힘들 뿐 아니라 볼이 스윗 스팟(sweet spot)에 맞더라도 거리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백스윙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진 3>처럼 손 위치와 팔의 스윙 크기를 줄여야 한다. 그 대신 어깨의 회전은 크게 해준다.전체 길이는 줄이는 대신 스윙의 좌우 폭을 어깨 회전을 이용하여 크게 해 줘야만 몸이 꼬이는 시간을 길게 해주게 되고 임팩트 타이밍을 잃지 않고 볼을 칠 수 있다.전형적인 모던 스윙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스윙의 길이를 줄이고 폭을 넓히는 것인데 바로 이런 큰 어깨 회전을 이용해야만 백스윙을 줄이는 대신 강력한 파워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하루만의 연습으로 만들기 어렵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는 인내가 필요하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12.28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3) 장애인·학교체육] 체전 성적·기록 상승세 '신바람'

도내 장애인체육과 학교체육의 올해 농사는 뚜렷한 성적 상승세와 경기력의 향상이 돋보이면서 풍년가를 불렀다는 평가다.전북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계단을 뛰어 올랐고 전국소년체전에서도 11위를 기록하며 재작년 15위, 작년 13위에 이어 연속 도약에 성공했다.△장애인 체전매년 바닥권을 맴돌던 전북은 지난 10월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 2007년 도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최고의 순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체전에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2개를 쓸어 담은 전북은 금메달 순위로는 10위를 기록할 만큼 수직상승하는 실력을 발휘했다.이는 도장애인체육회가 우수 신인선수 발굴과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등 예년과 다른 종합전략을 마련한 결과로 풀이된다.아울러 장애인체육회가 한정된 예산을 대회 유치 등에 쓰기보다는 선수들이 보다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과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관리한 효과로도 분석된다.또 전북대와 협력해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었다.물론 성적 상승을 견인한 주역은 역시 선수들의 투지였다. 볼링의 김미애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열흘 전 뇌수술을 받고 체전에 나선 육상 박정규는 3관왕을 일궈내는 파이팅을 보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과 경기 연맹의 안정된 운영시스템도 성적 향상의 시너지로 작용했다.이처럼 선수, 연맹, 사무처의 3박자가 일궈낸 장애인체육의 결실은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예산의 확충, 전용체육관의 신설, 각 시군 체육회 설립이라는 해묵은 과제와 맞닥뜨리고 있다. 도내 우수선수들에 대한 타 시도의 스카우트를 방어하는 일과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용품과 비용의 지원하는 일 또한 간단치 않다.아울러 실업팀이 아예 없는 도내 상황에서 장애인 선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과 민간 기업의 후원이야말로 전북 장애인체육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여전하다.△학교 체육전북은 지난 2014년 인천 소년체전에서 역대 최하위인 전국 15위로 추락하면서 많은 우려가 나왔지만 2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2009년 8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도교육청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도체육회, 전라북도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종목별 경기력 향상 대책 덕분이다. 특히 전북체육중(교장 조성운)은 개교 이래 최다인 금 6, 은 6, 동 5개를 획득, 전북이 따낸 21개의 금메달 중 3분의 1을 차지하며 체육영재 산실의 이름값을 해냈다. 전북체육중의 메달은 체조와 유도, 태권도, 사이클,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나와 그 의미를 더했다.그럼에도 전북선수단은 전체적으로 얇은 선수층 탓에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드러냈다.또 기초 종목인 육상과 수영, 메달밭인 역도, 양궁, 롤러의 우수 선수 부재와 복싱, 레슬링, 씨름 등 체급종목의 부진도 숙제로 남겼다.소년체전에서 전북이 지속적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종목 육성과 함께 시군교육청과 자치단체, 체육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체육계의 지적이 이어지는 배경이다.전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내는 토양으로서의 학교체육의 활성화가 그래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7 23:02

전주시민축구단-고은미래피부과 후원협약

전주시민축구단이 고은미래피부과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전주시민축구단은 26일 구단사무실에서 고은미래피부과 전주점 임건묵 대표원장을 비롯해 도내 4개 지점 원장과 전주시민축구단 정진혁 대표이사, 양영철 감독, 이상헌 지도자, 선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고은미래피부과는 내년부터 1년간 전주시민축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유니폼에 고은미래피부과 로고를 새기고 K3 리그와 FA컵, 전국체전에 출전해 후원사를 홍보하며, 홈경기 때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양영철 감독은 고은미래피부과의 후원에 감사드린다. 구단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면서전주시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은미래피부과 임건묵 원장은 공식 후원협약 체결을 통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전주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구단이 내년 시즌 좋은 활약으로 전주시민의 활력소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고은미래피부과는 피부과 전문병원으로 전주 본점과 송천점, 효자점, 군산점, 남원점이 있으며 전국에 13개의 지점이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6.12.27 23:02

평창올림픽 개·폐막 총연출에 양정웅 씨

연극 연출가 양정웅(48) 씨가 공석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로 내정됐다. 또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연출은 연극 연출가 고선웅(48) 씨가 맡는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후보들을 물색한 끝에 연극 연출가인 양정웅 씨를 총연출로 선택했다며 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도 고선웅 씨로 이미 내정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 자리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애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씨가 맡았다가 중도에 그만뒀고, 이후 패션디자이너이자 공연 연출가인 정구호 씨가 이어받았지만, 역시 중도 사퇴했다.결국, 송승환 총감독은 총연출 없이 분야별 감독단과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개폐막식 크리에이티브 콘셉트(연출안 초안)를 제출하는 등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게 된 연극 연출가 양정웅 씨는 극단 여행자의 대표로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고 흥겹게 셰익스피어를 해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2006년에는 한국 연극 최초로 한여름 밤의 꿈을 들고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런던 바비칸 센터에 입성한 양 씨는 연극을 넘어 무용, 오페라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패럴림픽 개폐막식 연출자로 낙점된 고선웅 씨는 제36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 최근 한국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연출가로 꼽힌다.극단 마방진을 이끄는 고 씨는 3년 연속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푸르른 날에, 창극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프랑스 무대까지 진출한 변강쇠 점찍고 옹녀, 소설가 조정래의 원작을 뮤지컬로 만든 아리랑까지 최근 몇 년간 공연예술계에서 화제를 뿌린 작품을 연출해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7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2) 엘리트 체육] 전국체전 2년 연속 순위 상승 '눈길'

올해 전북의 엘리트체육은 전국 18개 시도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순위를 상승시키는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반면 4년 만에 열린 올림픽에서 전북 출신 선수들은 역대 최악이자 참담한 성적표를 안고 귀국했다.전북선수단은 올 10월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애초 목표했던 종합 9위를 차지하며 광주(12위)와 전남(14위)을 포함한 호남권 체육의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이번 전국체전 성적은 2014년 14위에서 2015년 10위로 도약한 데 이어 지난 인천체전(2013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순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체전에서 46개 종목 선수 1178명과 임원 392명이 출전한 전북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82개, 종합득점 3만2736점을 기록하며 체육단체 통합의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도내 체육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도체육회, 도청, 교육청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책 마련과 종목별 전력강화를 통한 경기력향상을 순위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하고 있다.또 종목단체와 지도자들의 현장 소통을 통한 목표 득점제 도입과 성과금 제도로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했고 우석대와 전주대에서 파견된 27명의 선수트레이너 활동과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경기동영상 분석과 선수 마사지 지원도 큰 몫을 했다.새로 구성된 도체육회의 김광호, 최찬욱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의 현지 격려와 응원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전북선수단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선전했다.특히 야구의 경우 군산상고가 4경기 연속 역전 우승을 거둔데 힘입어 지난해 종목 전국 10위에서 종합 1위로 뛰어올랐고 도체육회의 궁도가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북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작년 준우승 육상 필드는 금 6, 은 2, 동 3으로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2위를 유지했고 수영은 경영에서 금 5, 은 9, 동 5, 수구에서 동 2개를 획득하는 약진을 했다.작년 종목 1위 자전거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금 4, 은 5, 동 5개로 종합 2위에 올랐으며 3관왕 나아름은 사이클 최강 삼양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역도의 선전도 빛났다. 전북은 작년 14위에 그쳤던 역도에서 종합 6위로 수직상승했다. 신생팀인 진안군청이 유동주의 3관왕을 포함한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은 덕이다.하키도 비록 은 1, 동 1개에 머물렀지만 김제고와 상무의 투혼에 힘입어 종목 순위를 10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배드민턴과 펜싱도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고 탁구와 조정, 산악, 댄스스포츠, 철인3종, 당구 또한 제 몫을 해냈다.그러나 핸드볼은 은메달 1개에 머물며 작년 3위에서 8위로 추락했으며 테니스는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축구와 승마도 노메달에 머물렀다.이와 별도로 도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전북 출신의 리우올림픽 성적은 최악이었다.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금 6, 동 3개를 획득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던 전북선수단이 리우에서 거둔 성과물은 겨우 동메달 2개였다.이는 8년 전 북경올림픽의 금메달 3개, 은동메달 각 2개의 성적과도 비교가 안될 만큼 초라한 결과다.당초 전북은 배드민턴 남자복식 유연성, 펜싱 익산시청 김지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 골프 전인지의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최종 결과는 전주성심여고 출신 신승찬의 배드민턴 동메달과 전북 연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김정환의 펜싱 동메달이 전부였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도내 체육계는 세계적인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대한 특단의 정책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6 23:02

"가족사랑 이끈 그린스쿨 고마워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유소년 축구교실인 그린스쿨이 가족 문화를 바꾸고 있다.그린스쿨은 전북현대가 전북지역 10개 필드에서 1000여 명의 초등학생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다.전북현대가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그린스쿨은 축구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함께 증진시키고 있다는 평가다.전북현대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그린스쿨을 다니며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시행한 결과 약 40건의 수기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축구교실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한 이야기, 밝아진 아이로 인해 가족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이야기 등 상당수가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사례여서 눈길을 끌었다.수기를 공모한 조현수 씨는 한 때 서먹했던 아들과의 관계가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바뀌게 됐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그린스쿨과 전북현대를 사랑한다고 소개했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그린스쿨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2016 사인볼과 후드머플러를 전달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회원에게는 이동국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12.26 23:02

중국행 테베스, 세계 '연봉 킹'…호날두·메시 2배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는 카를로스 테베스(보카 주니어스)가 1초에 1파운드(약 1500원)씩 벌어들일 태세다.상하이 선화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테베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받는 주급의 두 배를 벌면서 연봉 킹 자리에 오르게 된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액 연봉 선수들. 호날두, 메시 그리고 놀라운 이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 세계 고액 연봉선수 20명의 리스트를 정리했다.이적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상하이 선화로부터 주급 61만5천만 파운드(약 9억1000만원)를 제시받은 테베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 자리에 올랐다.테베스의 주급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은 첼시 출신 오스카르의 주급(40만 파운드)보다 무려 21만5000 파운드(약 3억1800만원)나 많은 액수다. 오스카르는 테베스에 이어 연봉 2위에 올랐다.테베스의 주급은 1초에 1파운드(약 1500원)씩 통장에 쌓이는 셈이다.이에 대해 미러는 하루 수입이 8만8000 파운드다. 매일 아침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셰 911을 한 대씩 살 수 있는 돈이라고 설명했다.차이나 머니때문에 주급 36만5000 파운드를 받은 호날두는 3위로 밀렸고, 그의 팀 동료인 가레스 베일(주급 35만 파운드)은 4위에 랭크됐다.메시는 주급 33만6000 파운드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12.26 23:02

K스포츠 클럽, 이름서 'K'자 뗀다

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인 ‘K스포츠클럽’의 이름을 바꾼다.K스포츠클럽이 ‘비선 실세’ 최순실을 배후에 두고 기업들에서 자금을 뜯어냈던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서다.대한체육회는 25일 “이번 게이트로 K스포츠클럽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생기고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어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체육회는 지역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오는 28일 올림픽회관에서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논의한다. 체육회는 아직 새 명칭에 관한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에서 ‘K’는 뺄 계획이다.K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0101현재 전국 3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내년 8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체육회는 지난 2013년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그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유사 사업과 이름이 같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해 말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또 공적 기능을 갖는 이 클럽과 민간 스포츠클럽을 구분하고, 통일된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목적에서도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통일했다.그런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알려지면서 각 지역 K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의구심을 갖게 됐고, 실제로 클럽에서 탈퇴하는 회원들도 생겨났다. 0101또 K스포츠클럽 자생을 위한 기부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체육회는 덧붙였다.국회도 내년도 K스포츠클럽 사업 예산을 심의하면서 이 사업 예산 일부를 삭감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논의를 하기도 했다.예산이 삭감되지는 않았지만, 국회는 K스포츠클럽 사업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부대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6 23:02

'챔피언' 전북, 연봉도 '킹' 국내 선수 등 상위권 차지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국내선수 연봉 ‘톱3’는 전북 현대가 싹쓸이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클래식 11개 구단 소속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공개했다.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울산 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신욱(14억6846만원)이었다.2위는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마쓰모토와의 계약 만료 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보경(10억 860만원), 3위는 지난해 11억1256만원을 받아 ‘연봉 킹’에 올랐던 이동국(8억6726만원)이 차지했다.제주 유나티이드 이근호(8억6190만원), 수원 삼성 염기훈(7억3750만원)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역시 전북의 레오나르도(17억346만원)였다.에두(10억1850 만원), 로페즈(8억9천678만원) 등 외국인선수 연봉 상위 랭킹 3, 4위 선수도 전북 소속이었다.FC서울의 데얀이 14억원, 수원의 산토스가 8억5130만원으로 각각 2위와 5위에이름을 올렸다.구단별 연봉 총액에서도 전북이 146억2617만원으로 2위 서울(88억8044만원)보다 월등히 많았다.3위는 수원(76억1442만원), 4위는 울산(70억5919만원)이 차지했다.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3억9530만원), 서울(2억2201만원), 울산(2억169만원), 수원(1억9천524만천원) 순이었다.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 선수의 연봉 총액은 676억1985만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6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3 23:02

전북체육 빛낸 얼굴 한 자리에 '2016 전북체육상'

올해 전북 체육발전에 공헌, 도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인 유공자들에 대한 2016 전북체육상시상식이 22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렸다.영예의 대상 전문체육 부문은 진안군청 역도팀이, 학교체육 부문은 이일여고 탁구팀이, 생활체육 부문은 남원게이트볼연합회 김기환 회장이 수상했다.진안군청 역도팀은 금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확득했고, 이일여고 탁구팀은 체전에서 여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으며, 김기환 회장은 남원 아시아게이트볼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공로가 인정됐다.시상에 앞서 도체육회는 1년간 전북체육 영상과 체육상 심사결과를 보고했다.시상은 대상에 이어 분야별 감사패, 표창패를 포함해 11개 부문 102명에게 주어졌다.분야별 수상자는 전문체육 부문에 정읍시청 씨름 이병주 선수 등 7명, 생활체육 부문에 유인희 전주시체육회 직원 등 12명, 학교체육 부문에 순창북중 역도 신민제 선수 등 9명, 지도부문에 전주시청 수영 김홍량 감독 등 19명, 공로부문에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회장 등 17명이다.리우올림픽 펜싱과 배드민턴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 선수와 삼성전기 신승찬 선수, 10년만에 아시아챔피언에 오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2016 LPGA 신인상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전인지 선수에게는 특별표창이 수여됐다.모범회원단체상은 전북궁도협회와 전북국학기공협회, 완주군 체육회가 수상했고, 체육부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지도자와 선수상은 각각 전북체육회 궁도팀 왕회석 감독과 군산상고 야구팀이 받았다.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 송하진 회장을 대신해 부회장인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교육감, 한완수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도체육회 고문, 임원 등 체육계 인사와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김일재 부지사는 올해 체육단체간 통합을 이루며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쓴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도내 모든 체육인들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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