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2:5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내년 한 단계 더 도약, 전북도민에 긍지 선물"

내년에는 종합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지난해 제주 전국체전에서 14위의 수모를 겪은 뒤 올 강원 체전에서 종합 10위로 재도약에 성공한 전북선수단 해단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5일 전주 알펜시아웨딩홀에서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올 체전 출전 선수단과 임원, 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단식에서 체전 총감독인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결과보고를 통해 각계의 성원에 힘입어 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전국 10위의 성적을 거두고 성취상도 받았다며 올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종합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도민들에게 긍지와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치사에서 전북선수단이 정말로 잘 싸웠다. 96회 전국체전은 땀과 눈물을 모아 도민에게 희망을 줬으며 자랑스러운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거듭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도체육회의 개혁과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성취상 3위를 받았는데 개최도인 강원도(성취상 1위)와 세종시(성취상 2위)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진정한 성취상 1위는 전북선수단이라고 치켜세웠다.송 지사는 여세를 몰아 생동하는 전라북도가 되도록 체육을 통해 모아진 도민의 용기와 힘을 바탕으로 낙후를 씻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자며 체육이 새로운 전북도약의 기폭제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축사에서 전북선수단은 치열하고, 아름답고,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했다며 금 14개, 은 17개, 동 25개를 따낸 학생선수들이 전북체육 도약의 진정한 주인공들이다고 말했다.입상 격려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35년만에 종목 전국 1위를 차지한 사이클을 비롯해 전국 2위 육상필드와 배드민턴, 전국 3위 핸드볼과 스쿼시가 받은 컵 봉납식과 함께 1000점 이상을 얻은 종목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어 사이클 삼양사 소속 4관왕 나아름과 3관왕 이은희 등 메달리스트와 단체전 우승팀의 선수와 지도자 등에게도 격려금이 주어졌다.한편 이날 행사는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전북체육이 작년 최악의 성적을 딛고 10위로 재도약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체육계 인사들은 덕담을 나누며 서로의 선전을 축하했고 성적 상승에 따른 포상과 격려가 이어지자 박수와 환호성도 쏟아졌다. 도의회 김광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10위를 했으니 내년에는 그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데 전북 체육계가 너무 부담을 갖게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 이인철 고문과 서정일 부회장, 이대원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각 경기단체 회장과 전무 등이 대거 참석해 모처럼 만의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06 23:02

전북현대 "제주서 우승 확정"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8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 우승에 도전한다.전북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까지 승점 69를 획득, 승점 62의 2위 포항 스틸러스에 7점 차로 앞서 있다. 포항이 남은 세 경기에서 다 이겨도 승점 71에 그친다. 이에 따라 전북이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72가 되면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비기거나 패하면 포항은 물론 3위 수원 삼성(승점 61)의 결과까지 따져봐야 한다. 만일 전북이 비기면 승점 70이 되기 때문에 포항, 수원이 이번 주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해야 전북 우승이 확정된다. 한 팀이라도 이기면 우승 확정은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포항은 8일 성남FC, 수원은 7일 FC서울과 각각 맞붙는다.전북이 제주에 지고도 우승을 확정하려면 포항이 패하고 수원은 비기거나 져야 한다.전북으로서는 제주를 꺾고 우승을 확정짓는 시나리오가 최상이다.8일 전북-제주 경기가 오후 2시, 포항-성남전은 오후 4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전북이 제주를 꺾지 못하면 포항의 경기 결과를 기다렸다가 어부지리로 우승이 확정되는 싱거운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에도 전북은 날짜까지 똑같은 11월 8일 제주 원정에서 3-0으로 이겨 K리그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2009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이 우승할 경우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리그를 제패한 성남 일화(현 성남FC) 이후 12년 만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구단이 된다.또 2009년부터 따져 최근 7년 사이에 네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한 K리그 최강의 자리를 굳힐 수 있다.전북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 사령탑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1.06 23:02

전북 철각들, 겨울 문턱 '질주'

전북 마라톤의 산실 역할을 하면서 최고의 전통을 지랑하는 전북역전마라톤이 오는 24일 초겨울 바람을 뚫고 질주를 시작한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전북역전마라톤은 올해 27회째로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철각들이 출전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이틀간 레이스를 펼친다.특히 이번 대회는 첫날 전주-군산 6개 소구간(52.1km)에 이어 이튿날인 24일 기존 남원-전주 구간을 순창-전주 9개 소구간(70km)으로 변경해 실시된다. 이는 2013년 3위에 이어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릴 정도로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높은 순창군이 대회 2일차 경기 출발지 유치 요청을 수용한 결과다.이에 따라 대회 총연장도 지난해 113.2km에서 122.1km로 늘어나 시군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기의 박진감도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새롭게 설정된 순창-전주 구간은 순창인계, 인계회문, 회문청웅, 청웅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임실역, 임실역사선대 주유소, 사선대 주유소남관초교, 남관초교대성동 영동고덕APT, 영동고덕 APT전북일보사 등 9개 소구간으로 진행된다.순위는 모든 구간 기록을 합산해 짧은 시간 순으로 정하며 단체상과 개인상이 주어진다.시군 대항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단체상 1위는 우승기와 우승컵상장장려금 500만원, 2위 컵상장장려금 300만원, 3위 컵상장장려금 200만원, 4위 컵상장장려금 100만원, 5위 컵상장장려금 50만원을 받는다. 감투상고 성취상에게도 컵과 상장 및 소정의 장려금이 지급된다.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지도상, 신인선수상, 감투상(2), 장려상(2)으로 상장과 트로피가, 구간우수상 15명은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개회식은 24일 오전 9시30분 전북일보사 현관 앞에서 실시된다.한편 4일 오후 3시에 순창군 체육공원사업소에서 열린 대회 제1차 감독자 회의에서는 출전 선수 점검과 경기 운영 등에 대한 논의와 점검을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05 23:02

전북현대,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효과 315억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따른 스폰서 노출 효과가 315억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4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전북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10경기와 대회 참가 기간 동안 기사에 드러난 스폰서 현대에 대한 효과를 브랜드 전문 분석 업체 레퓨컴 코리아에 의뢰했다.레퓨컴 코리아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 및 전 세계에 방송, 보도된 전북의 경기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TV 중계를 통한 현대 브랜드 노출효과는 약 38억원으로 추산됐다. CCTV5 등 중국에서 165시간 45분으로 가장 많은 시간이 방송됐고 중동이 101시간 45분, 카리브 국가 42시간, 한국 40시간 28분 40초 순이었다. TV는 경기 중계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 뉴스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노출 효과도 포함됐다.전 세계 온라인 기사 분석 결과 전북 관련 기사는 3만9890개, 읽힌 횟수는 약 265억회로 집계되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 약 253억원에 달했다고 한다.온라인 기사 효과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70억원, 영국이 19억8000만원, 필리핀이 17억6000만원이었으며 국내 인쇄매체는 666개 기사로 24억원에 달했다.전북 이철근 단장은축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라는 장점이 부각된 것 같다. 축구단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홍보도 중요하다며 축구단이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홍보첨병 역할도 병행하고 있어 긍정적이며 특히 중국시장의 효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1.05 23:02

원광대 야구부 5명, 3개 프로구단 지명

원광대 야구부 소속 선수 5명이 2016 프로야구 드래프트를 통해 3개 프로구단에 각각 지명됐다.4일 원광대 야구부에 따르면 최근 롯데자이언츠는 김성재(투수), 김영일(투수)을, 한화이글스는 송찬혁(외야수), 장대한(외야수)을 넥센히어로즈는 조민성(외야수)을 지명했다.김성재는 올해 대학야구 선수 중 최고의 좌완 투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외야수 출신 김영일은 4학년 때 투수로 전향해 대학야구 최고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한화이글스에 지명된 송찬혁은 공격과 수비, 주루플레이 등에서 가능성을 주목 받았고, 장대한 선수는 기초가 탄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큰 선수로 평가 받았으며 넥센히어로즈의 조민성은 힘이 뛰어나 타자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한다.프로구단 지명을 받은 5명의 선수들은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트와 글러브 등 야구용품 구입을 위한 발전기금 1100여만원을 원광대에 기탁했다.김준환 감독은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해 좋은 선수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원광대 선수들은 많은 훈련 시간과 더불어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과 팀플레이 훈련을 통해 어느 구단에서든지 자기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1979년에 창단된 원광대 야구부는 2005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 2006년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06년과 2008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10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우승, 2013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우승 등 대학야구 강자로 자리를 굳혀가면서 매년 다수의 선수가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 야구
  • 엄철호
  • 2015.11.05 23:02

우석대 태권도, 유럽 한류 열풍 이끌어

국기원과 함께하는 우석대 태권도학과의 유럽 순회 태권도시범단(단장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이 독일에서 민간문화활동을 펼치며 한류 열풍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서창훈 단장이 이끄는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태권도 유럽진출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베를린 시장배 태권도대회에서 선진 태권 시범과 태권극 공연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독일 베를린의 쇠네베르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이경수 주독일대사와 마이클 뭘러 베를린 시장, 딜렉 콜라트 부시장, 윤종석 독일문화원장을 비롯해 현지 체육계 인사, 태권도인 등 1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서창훈 단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가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태권도를 통해 한독 문화 교류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서창훈 단장은 이날 마이클 뭘러 베를린 시장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향후 태권도 교류와 최근 유럽에 일고 있는 한류문화와 접목한 태권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주제로 환담했다.독일 공연을 마친 태권도 시범단은 4일 폴란드로 이동, 주폴란드 한국문화원과 폴란드 올림픽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배 품새대회에서 태권 시범과 공연을 선보인 뒤 바르샤바와 포즈난 등의 도시를 투어하며 태권문화 전파에 나선다.이번 시범단은 서창훈 단장을 필두로 최상진 감독(태권도학과장), 이정아 코치(태권도학과 교수)를 비롯해 우석대 재학생과 국기원 단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독일과 폴란드 순회 공연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04 23:02

이대호 "메이저리그서 마지막 불꽃"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33)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이대호는 3일 서울시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배려 속에 메이저리그 도전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많은 분의 도움 속에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적인 야구 인생을 살았다고 잠시 자신의 야구 인생을 돌아본 뒤 이제 나도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지금이 메이저리그 꿈을 이룰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울 때다고 설명을 더했다.한국과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이대호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메이저리그로 시선을 돌렸다.이대호는 이틀 전에 소프트뱅크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소프트뱅크의 배려 속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만약 메이저리그와 계약에 실패하면 소프트뱅크와 다시 계약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메이저리그 진출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대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나는 신인이다라며 프로에게 돈은 자존심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지금은 나를 원하는 팀, 내가 뛸 수 있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이대호와 함께 부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좋은자극제다.이대호는 추신수가 미국에서 많이 고생하며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나도 한국과 일본에서 고생을 했다며 추신수는 성공할 줄 알았다. 나도 추신수와 함께 미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대호에 앞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는 2일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하며 미국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기자회견을 마친 이대호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합류하고자 대표팀 숙소로 이동했다.이대호는 나는 야구선수다. 지금은 특별히 한국을 대표해 뛰는 국가대표 선수라며 당분간은 야구에만 집중하고 계약 문제는 에이전트에 맡기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1.04 23:02

[(181) 클럽헤드 무게 느끼기] 거꾸로잡고 손목 힘 빼는 연습해야

골프스윙을 할 때 가장 효과적인 스윙을 위해서는 클럽 헤드 무게가 느껴지도록 손목의 힘이 빠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헤드무게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그립을 쥐고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클럽의 헤드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골퍼라면 손목에 힘이 들어갔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손목의 힘을 빼기 위한 동작으로 많은 골퍼들이 왜글(waggle)을 하게 되는데, 사진1과 같이 클럽 헤드의 움직임과 손목의 움직임이 정반대로 되듯이 움직여야 한다. 사진1과 같은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손목의 힘을 빼는 게 중요하다.사진2는 클럽의 헤드 부분을 잡고 스윙을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뒤집어 스윙을 하게 되면, 클럽이 매우 가볍게 느껴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손목 힘이 빠진다. 스윙하는 동안에도 손목의 힘이 빠지지 않으면, 그립 부분으로 고무티를 맞히지 못하는 헛스윙이 된다. 반복적으로 손목의 힘을 빼고 고무티를 맞히는 연습을 한 후, 바르게 그립을 잡게 되면 클럽의 헤드 무게가 느껴지게 되며 그 무게가 바로 헤드의 무게다.또 여러 번 반복해서 스윙하면 점점 클럽의 헤드 무게감이 없어지게 되는데, 이는 점점 힘이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클럽헤드 무게를 느낄 수 없도록 손목에 힘을 준 스윙은 미스 샷을 유발하며, 손목의 경직도에 따라서 유연성이 달라서 클럽헤드 스피드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어떤 사물의 무게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돌을 양손에 들고 흔들어보는 방법이 가장 유용하다. 이같이 돌을 들어 보는 동작을 할 때 손목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그 무게를 느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클럽을 쥐고 스윙을 할 때 그립을 너무 강하게 쥐거나, 몸에 힘을 주게 되면 클럽 헤드의 무게 또한 느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11.04 23:02

[전북, 사실상 전국 최하위 추락…장애인 체전 결산] 시설 확충·예산 확대·팀 창단 '과제'

지난 1일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의 성적으로, 세종시를 제외하면 지난 해 13위에서 사실상 맨 하위로 추락한 전북 장애인체육의 경기력 향상에 대한 근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26개 정식 종목 중 23개 종목에 3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전북은 애초 작년 수준의 성적을 목표로 했지만 전북과 도세가 비슷한 경남과 전남, 제주에까지 추월당하면서 바닥권으로 떨어졌다.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29, 은 27, 동 27개로 메달순위 14위에 올랐지만 종합 득점에서 예상치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개인전은 강세를 나타낸 반면 배점이 높은 단체전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실제 전북은 개인의 기량에 의존하는 육상에서 금 22, 은 15, 동 14개로 전체 금메달의 66%, 은동메달의 절반을 수확했다. 이로 인해 전북이 얻은 종합점수 6만265점 중 육상이 차지한 점수는 5분의 1이 넘는 1만2804점이나 됐다. 이는 역설적으로 다른 종목과 단체경기의 부진이 그만큼 심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단체전 경기인 배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5539점을 얻은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순위 하락과 관련 도내 장애인체육계는 대진 불운과 출전 예정 선수 사망과 경기 전 부상 등 악재가 겹치기도 했지만 도내 장애인체육의 열악한 운동환경을 첫 손으로 꼽고 있다.도내의 장애인 체육 시설이 변변치 않고 그나마 설립된 체육관도 학교 강당 수준으로 규모와 크기가 작고 종목별 활용도도 매우 낮다는 것. 이 때문에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통한 유망 선수 발굴이 어려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경쟁 관계에 있는 타 시도의 적극적인 장애인체육 육성정책이 상대적으로 전북의 순위 하락을 가속화시키고 있다.지난해 전북보다 후순위였던 경남과 전남, 제주가 전북을 추월한 배경에는 우수 선수 영입과 실업팀 육성, 예산지원 확대라는 3박자가 자리하고 있다. 장애인체육계는 경남과 전남의 투자 확대와 제주의 실업팀 운영 등이 체전 성적을 견인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도내 실업팀은 전무한 상태이고 장애인체육 지원 예산도 전국에서 최하위다.아울러 도내 장애인 경기연맹의 안일한 대응과 소통 부재도 경기력 저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 때문에 도장애인체육회와 각 경기연맹이 수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또 도내 자치단체에서 상징적으로라도 실업팀을 시범 운영해야 한다는 제안과 함께 선수 수급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시군의 장애인체육회 설립도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물론 이는 전북과 경쟁하는 타시도 수준의 예산 지원을 전제로 한 주장과 대책들이다.선수와 지도자의 열정과 땀으로 일궈낸 결실과 인간승리가 장애인스포츠가 추구하는 길이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도민들의 자부심과 감동의 극대화 또한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사이에서 전북도장애인체육회의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다.전북의 이번 성적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복지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접근을 요구하는 계기로 다가오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03 23:02

거포 박병호, 메이저리그 도전 첫 발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향한 첫발을 뗐다.박병호의 해외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넥센은 2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공식 요청했다.KBO로부터 강정호의 포스팅 신청을 전달받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이를 공시한다.공시한 날짜부터 4일 동안 강정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입찰액을 적어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새벽에 가장 높은 금액을 KBO에 통보하고, KBO는 즉각 넥센에 이를 전달한다.넥센은 9일 포스팅 수용 여부를 논의한 후 최종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넥센이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KBO로부터 구단명을 통보받게 된다. 이후부터는 박병호의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가 박병호를 대리해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협상이 타결되면 박병호는 전 팀 동료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2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박병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2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1.03 23:02

손흥민·이청용, 부상 털고 합류

지난 9월 발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몰두했던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또 오른쪽 발목 염좌에서 회복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호출을 받았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2일 미얀마(20시수원월드컵경기장) 및 17일 라오스(21시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 6차전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슈틸리케호는 9일 수원에서 소집돼 훈련에 나서고, 미얀마전을 치른 뒤 15일 출국해 라오스 원정에 대비한다.이번에 발탁된 선수들은 지난달 치러진 쿠웨이트와의 2차 예선 4차전에 나섰던 선수들과 크게 변화는 없다.다만 부상으로 잠시 빠졌던 손흥민과 이청용이 복귀하고, 중앙 미드필더로 뜨겁게 달아오른 권창훈(수원)이 올림픽 대표팀으로 이동하면서 슈틸리케호에서 잠시 빠진 게 눈에 띈다. 또 안면 복합골절 때문에 재활하고 있는 황태자 이정협(부산)은 이번에도 빠졌다.손흥민은 아직 소속팀 경기에는 복귀하지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만큼 회복돼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발목을 다친 이청용도 회복돼 오른쪽 날개로 출격을 기다린다.미드필더 라인에서는 원톱 스트라이커 요원으로 발탁됐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미드필더 요원으로 자리를 바꿨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1.03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