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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골키퍼 김정훈 계약 연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유스 출신 주전 골키퍼 김정훈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준프로 선수였던 골키퍼 공시현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은 김정훈, 공시현 모두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해 팀의 골문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김정훈은 지난 2022년 군 복무를 마쳐 GK 포지션 운영에 안정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준프로를 시작으로 전북 현대 프로팀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김정훈은 이듬해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K리그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32실점을 기록했다. 김정훈은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차고 U-20, U-23 등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미래자원인 공시현은 큰 키를 강점으로 공중볼과 선방 능력이 뛰어나 유스 시절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전북의 차세대 GK로 손꼽혔다. 김정훈, 공시현 선수 외에 오는 7월 전역 예정인 김준홍까지 합류하면 GK 포지션에만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출신이 3명이 된다. 김정훈은 “전북이라는 팀에 있기에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성장의 기회를 준 구단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자긍심을 갖고 전북현대 유스와 프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공시현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서운 신인 골키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유스 지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1.25 16:49

남원시, 연중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력'

전북특별자치도 최고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난 남원시가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24일 시는 오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4일간 열리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올해 40개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중소도시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교통요충지로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여건과 질 좋은 숙박시설, 맛 좋은 먹거리,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강조해 스포츠마케팅에 나섰다. 이 같은 시의 노력으로 지난 1월에는 유소년 축구와 초등 테니스 전지훈련팀이 방문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맞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시는 그 연장선상으로 오는 2월에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와 태권도 승단대회를 유치, 개최할 예정이다. 또 3월에는 전국탁구대회가, 4월에는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와 문체부 초등 태권도 대회 등이 예정돼 있으며 신규대회로 유소년 테니스 꿈나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국 꿈나무 초등 테니스 대회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국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참가자와 가족 동반자들을 생활, 관계 인구로 유입하고 이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체류형 대회를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을 찾은 스포츠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대회 기간동안 남원이 가진 매력을 느끼신다면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각종 전지훈련과 스포츠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신기철
  • 2024.01.24 16:35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팀 무주로

무주군이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선수들의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탁구선수들이다. 2024년 탁구 청소년 대표팀까지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무주를 선택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와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훈련에는 탁구 청소년 대표팀 36명(선수 30명, 임원 등 6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모두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2024년 1월 8∼18일)에서 선출된 인원들로,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2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인별 체력 강화를 비롯한 경기력 향상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이들은 태권도원에 머물며 훈련장을 오갈 계획으로 무주군은 숙식 등으로 인한 대략 1억 5천만 원정도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노상은 체육진흥팀장은 “무주군은 해마다 탁구 청소년 대표팀의 전지훈련지가 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무주에서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전지훈련이 대한탁구협회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동력이 돼 앞으로 메이저급 대회를 유치해 나가는 데도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반딧불배전국탁구대회(7월 중)와 전국시니어탁구대회(10월 중), 고용노동부장관배 전국탁구대회(5월 중), U-12전국초등탁구연맹전(8월 중), 전국탁구연말결승전 대회(12월 중)도 개최할 예정으로 이들 대회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에 기여하며 방문객 유치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4.01.24 16:34

'태권도 성지' 무주, 전 세계 태권도인 결집 나서

‘태권도의 성지’ 무주군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태권도시 무주 완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인들 결집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1994년 파리 IOC 총회 결정)된 지 30주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2014년 4월 24일 개원)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및 대회가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7월 중에는 태권도 경기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월 18~23일)가 개최될 예정이며 故 김운용 IOC 위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제8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 대회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예상 선수단 규모는 2만여 명으로 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9월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구조물로 둘러쌓인 경기장에서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진행하는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9월 6~8일)을 도내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태권도 경기는 재미있고 즐겁다’는 인식을 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 태권도시 완성과 완벽한 성지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무주군은 지난해 6월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계 선상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심판 및 지도자 등 태권도 관계자 대상 교육·훈련(2000여 명)을 위한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5월 중 개최)를 태권도원에서 운영한다. 황인홍 군수는 “2024년도 정부예산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비가 미반영돼 아쉬움이 크지만 여기서 멈출 순 없다”며 “올해 4월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문체부를 비롯한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2024년 핵심 신규사업으로 태권도의 무도적 요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태권도 킬러 콘텐츠 활성화 사업(9월중 개최)을 진행하는 한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추진, 제4회 세계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 개최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추진,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사업), 태권도원 내 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1.23 16:31

전북 현대,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 영입⋯공격진 '삼바 트리오' 구축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비니시우스를 영입했다. 전북은 2023시즌까지 콜롬비아 프리메라 A(1부) 아틀레티코 우일라 소속 윙포워드 공격수인 비니시우스(WF/26세/188cm/80kg)를 FA영입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티아고, 에르난데스 영입에 이어 비니시우스를 합류시키며 공격진에 브라질 트리오를 구축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비니시우스는 2023시즌 통산 45경기 14득점을 기록할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득점 능력까지 갖춘 피니셔형 윙어다. 전북은 비니시우스는 넓은 시야를 가진 플레이메이커형 공격수로, 공·수 전환 조율과 빌드업에 능숙하며 브라질 특유의 발기술을 발휘한 수비진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특히 좌측 날개에서 인버티드(반대쪽 발을 사용하는 윙어)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중앙으로 공격 침투 시 측면 공간 활용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비니시우스는 “전북 현대라는 팀은 이전부터 많은 브라질 선수들을 통해 알고 있었다. 아시아 무대를 도전한다면 최고의 팀은 단연 전북이라 들었고 공감했다”면서 “K리그 드림 이루기 위해 왔다. 반드시 성공해서 전북의 우승과 나의 꿈 모두 이루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1.22 16:50

김제시 스키캠프교실 '큰 호응'

김제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 스키캠프 교실’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시는 ‘2024 김제시 생활체육 스키캠프 교실'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시 체육회가 주관, 지역 거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스키캠프는 올바른 장비 착용방법 등 안전교육과 스키의 기본 기술들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생활체육 스키캠프는 평야지대인 김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동계 레저스포츠를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운영하며 학업으로부터 얻은 스트레스 해소와 올바른 가치관의 형성 및 면학분위기 조성, 공동체생활을 통해 보다 넓은 안목을 길러줄 좋은 기회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신청자의 폭주로, 신규 참가자들을 우선순위로 선착순 모집을 진행, 조기마감 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유승 김제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준 학부모님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스키캠프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즐기는 가운데 건강도 지키고 긍정적인 사고와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4.01.22 16:50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창립총회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가 지난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 내 브리지 보급과 동호인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는 이날 전주시 중화산동 이중본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전성호 초대 회장을 비롯해 상임고문에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과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최용철 전주시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는 부회장과 감사 등 집행부 및 상임이사진, 스포츠공정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사무국을 포함하는 임원진 40여명의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창립 및 규약 제정 안건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가입 안건 등도 의결했다. 전성호 회장은 “전북브리지협회 창립을 통해 지역사회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설립 취지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진희 한국브리지협회장도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리지의 태동을 알리는 전북브리지협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성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이 잘 협력하고 소통해 지방 브리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발달에 좋은 카드 게임인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13장씩 나눠 가진 뒤 경기를 시작한다. 팀원이 마주 앉아 상대팀까지 총 4명이 돌아가며 카드를 한 장씩 내는데 이를 한 트릭이라고 한다. 각자 낸 카드 4장 가운데 가장 강한 카드(A-K-Q-J-숫자 내림차순 순서로 약해짐)를 낸 팀이 해당 트릭의 승자가 된다. 총 13개 트릭이 끝나면 미리 정했던 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얻게 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21 15:49

순창군,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

순창군이 대표 종목인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스포츠마케팅의 출발 신호탄을 쏜다. 18일 군에 따르면 ‘제65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는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배연숙)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 소프트테니스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며,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소프트테니스 학생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단체전과 개인복식, 개인단식 부분으로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의 경우 매년 순창에서 개최되는데, 이는 지난해 1월 순창군과 한국여성소프트테니스연맹이 상호간 본 대회를 순창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약속한 ‘스포츠대회 유치협약’사항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악천후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실내 돔구장 등 경기장 사용지원과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전국 유소년 대회를 순창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순창군은 올 한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문 체육대회 위주인 15개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1~2월 동계시즌에 20여개 소프트테니스팀이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민선 8기를 맞아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군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이다”며 “올 한해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1.18 15:45

장수군, 갑진년 새해 첫 승마대회 개최

전라북도 말산업 특구인 장수군에서 ‘2024 장수 Winter Championship 승마대회'를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장수군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국제규격의 실내승마장(천천면 소재)을 보유하고 있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승마경기 특성상 사계절 개최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2022년부터 동절기 승마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승마선수와 말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사)한국유소년승마단연합회(회장 강승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승마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30~130㎝, 또 이벤트 경기인 권승·허들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출전 가능하며 대회 기간 약 150여 두 말과 선수, 관계자 500여 명이 장수를 방문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일회성 대회가 아닌 3회에 걸쳐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챔피언십으로 개최되어 겨울철 최고의 승마선수와 말을 선정함과 더불어 지속적인 승마인구 유입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욱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수군 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가 국내 말산업 발전 및 승마 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승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승마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여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승마대회를 비롯한 13차례의 승마대회를 개최해 대회 기간 1만여 명이 장수군을 찾아 11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1.17 17:18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 MVP 최진영 씨

“첫 대회 출전에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안은 최진영(37·경남 거제) 씨의 말이다. 최 씨는 지난 12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서 일반부 경기에 출전해 31초76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평소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매번 평일 개최되는 대회에 일정이 맞지 않아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웠었다”며 “하지만 올해엔 운이 좋게 시간이 맞아 처음으로 전북일보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대부분 수준급의 실력자가 출전하는 것을 알기에 첫 도전에 의의를 갖고 욕심 없이 도전한 이번 경기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어 더욱 짜릿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치원생 때부터 겨울만 되면 스키와 스노보드를 챙겨 스키장으로 향하는 등 이제는 연례행사처럼 겨울 산의 스피드를 즐기고 있다”며 “내년 역시 일정이 허락된다면 대회에 출전해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8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 MVP 박형준 씨

“제일 좋아하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에 출전해 1위를 거머쥔 박형준(31·전주) 씨. 무주에서 스키 강사로 활동하며 뼛속까지 스키 사랑을 보여주는 박 씨는 지난 11일 열린 스키 대회에서 남자 청년부에 출전해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9초65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 씨는 “스키 강의를 진행 중에 이번 대회의 결과를 전달받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었다”며 “스키 강의가 끝나고도 어떨떨한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매달과 상장을 전달받으니 이제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고 말했다. 20살 때부터 10여 년간 스키를 시작한 그와 전북일보배 스키 대회의 인연은 ‘2022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작년과 재작년 경기 모두 3등을 기록해 매번 다음을 기약해 왔던 찰나,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해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해 주시는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대회에도 출전해 겨울 스포츠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7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할 수있다는 성취감 안겨준 스키로 실버부 여성 1위 차지해 기뻐"

“노년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스키로 뜻밖의 수확을 거둬 기쁩니다.” 36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노련한 스키 실력을 보여준 실버부 여성부 1위, 오경숙(68·강원 용평) 씨의 말이다. 젊은 시절 우연히 시작한 스키로 노년시절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그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던진 출사표에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 씨는 “우연히 스키를 처음 타게 됐을 때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돼며 깊은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며 ”그 후 스키 시즌이 될 때마다 스키장을 찾으며 스키를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키를 시작하며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며 ”스키를 잘 타기 위해 수영, 자전거 등 다른 운동도 시작하게 되며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심리적인 건강도 많이 좋아져 몸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스키를 타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씨는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스키를 더 잘 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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