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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태권도 동계훈련지로 우뚝

무주군이 각급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4년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주최·주관-무주군태권도협회)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초등부(34개 팀), 중등부(16개 팀), 고등부(28개 팀) 등 총 78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체력 강화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서킷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또 토너먼트 시범경기에도 참여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훈련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며 “전국의 우수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하다 보니 서로 배울 점도 많고 훈련 의욕도 생겨 힘든 줄 모르고 운동했다”고 전했다.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은 2020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2회차 훈련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하 군 문화예술과장은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프로그램을 토대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는 기회이자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특히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브리그 훈련 외에도 무주군 관광 인프라와 결합한 태권도 경기와 훈련이 다수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수련원에서도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초·중학생 18명과 지도자 3명이 참가하는 ‘2024 전라북도 태권도 꿈나무 동계 강화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원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와 예체문화관 등지에서 연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배 전국 선수권대회 등 10건의 국내외 태권도 대회 및 행사,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1.14 15:51

진안서 초중고 유도꿈나무 230명 전지훈련

진안지역에서 2024년 전국 각지 초·중·고 유도꿈나무 동계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꿈나무 유도대표팀 45명과 전국각지 유도팀 보유학교 훈련팀 소속 186명 등 총 231명은 지난 2일부터 진안지역에서 진행되는 동계훈련에 참가 중이다. 훈련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대표팀 45명을 비롯해 울산 삼산초(6명), 전남 시전초·신흥초·중(22명), 서울 송중초(10명), 인천 청라중·주산고(30명), 경기 대남초(7명), 강원 신철원초(4명), 제주 동남초(3명), 경상 가야초·동지중(24명), 전북 용성초·전북중·신흥중·우석고(61명), 전주스포츠클럽(10명), 전북유도클럽(9명) 등이다. 전국 각지 18개 초·중·고 학생들이 진안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에서 이 같은 규모는 전지훈련 사상 유례없이 많은 인원이다. 훈련 참가자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 중이어서 읍내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지역에 몰려들어 관광 비수기에 해당하는 겨울철에 식사와 숙박을 이어가면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을 무료로 빌려주고, 관광지 입장료를 감면해 주며, 편의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진안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마케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또는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임희대 감독님과 지도자분들의 지도에 잘 따라 주길 바라고,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동계훈련을 마쳐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1.14 15:50

완주군,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몰려

완주군은 1월 한 달에만 500여명의 선수가 완주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소년축구 7개팀이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완주에서 훈련을 갖고 있다. 선수만 272명, 임원과 지도자까지 포함하면 35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용진 생활체육구장, 산업단지 중앙공원, 상관축구장 등 관내 6개 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은 관내 숙박업소에 머물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의 방문까지 이어져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태권도팀도 완주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서울 동성고 태권도팀 20여 명은 16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국제규격을 갖춘 완주군 테니스장에서는 5개 팀 80여 명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이 완주군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것은 지역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이 주효하면서다. 완주군에는 13개의 축구장과 국제규격을 갖춘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완주군체육회, 우석대 태권도학과, 전북 체육중고등학교 등 전문 체육기관·단체와 함께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1일 유소년 전지훈련 7개팀 지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만 5000여 명이 완주군을 찾았고, 약 42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군은 분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4.01.14 15:46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지난 12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2박3일간 진행된 설원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루키힐 슬로프에서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30여 명은 자유자재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청소년부(중·고등)와 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최진영 씨가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31초76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청소년부 남자는 김보민 군이 46초48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는 김현희 양이 56초11로 1위를 기록했다. 일반부 남자는 최진영 씨가 우승했으며, 지난해 대회서 3위를 했던 차원식 씨가 33초48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강지원 씨(33초61)가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세련 씨가 34초48의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누렸으며, 2위는 이경미 씨(39초91)가, 3위는 이백선 씨(40초14)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들과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김영곤 광고사업국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및 부회장, 이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연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상한 초등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과 친구 등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대회 운영자와 참석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등과 대회에 참가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아마추어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총괄임원장인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갑진년 새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스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대회 참가자 모두가 우승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동호인 분들이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2 15:45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110여명 스키 동호인들 솜씨 뽐내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스키 경기에서 동호인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공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듯 스키를 즐기기에 최적인 영하 9도의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슬로프 컨디션 역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루키힐 슬로프에서 열린 11일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1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스키 대회 참가 인원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스키 대회에서는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형준 씨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9초65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김세령(39초35)이, 남자부는 김지완(32초90)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박유빈(32초13), 남자부 신민제(31초95)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 여자부는 박경빈(36초63)이, 남자부는 서수민(30초77)이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고정우가 36초37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는 이세현이 34초01로 우승했다. 남자 청년부에서는 박형준 씨가 29초6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청년부에서는 유나래 씨가 33초47의 기록으로 우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문정열 씨가 32초17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성부는 37초47을 기록한 노현진 씨가 우승했다. 장년부 남녀 우승자인 문정렬·노현진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실버부에서는 황인묵 씨가 41초67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오경숙 씨가 36초94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황인묵 씨와 오경숙 씨도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 스키 대회 시상식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12일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1 17:50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이모저모

11일 열린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대회는 역대 최다 참가자가 접수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주에서 출전한 공상영 씨가 77세의 나이로 최고령자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주에는 대회 개회식 전날 밤부터 많은 눈이 내렸지만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완벽에 가까운 제설작업으로 대회 참가자와 리조트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없이 겨울 스포츠의 꽃을 만끽했다. △역대 최다 참가자 접수 칼바람이 나부끼는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스키 부문에 참가한 출전자 수는 현장접수 30여명 포함 총 110여 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약 80명)에 비해 출전자 수가 3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완벽에 가까운 제설, 이용객 불편 줄여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최된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완벽에 가까운 제설 작업을 보이면서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울 야외 놀이터로 불리는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매년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눈의 고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회 기간 내내 완벽에 가까운 제설작업을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실제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눈이 오면 리조트 자체에 보유한 제설 차량을 활용하는 등 제설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또 제설 장비로 미처 치우지 못한 구간은 전 직원들이 관할 구역을 정해 직접 눈을 치우며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열성 최고령 참가자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공상영(전주) 씨가 77세의 나이로 최고령자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30여 년 전 무주리조트가 개장할 때부터 아내 조옥란 씨와 함께 스키를 타온 스키 마니아인 그는 지난 ‘2020년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1 17:50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전국서 모인 동호인들 열전 다짐

“대회에 참석한 선수일동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알파인스키 청소년국가대표인 김찬(설천중 2년) 선수대표의 선서와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스키·스노보드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도전의 무대다. 참가자 여러분들이 안전과 화합을 즐기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도민 모두가 체육을 즐기고 건강해질 수 있는 전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대회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에 성사된 첫 만남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수호와 창조, 생명, 신생을 상징한다는 청룡의 기운이 12일까지 개최되는 대회와 선수 분들께 빠짐없이 닿아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경기 진행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도 “새해 첫 대회인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우보드 대회에 성대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포츠인들의 열기로 1년 중 겨울이 가장 뜨거운 무주 덕유산에서 선수 여러분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시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1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12일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0 18:23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겨울 스포츠 꽃 뜨거운 열전 시작

무주 덕유산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개막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10일 오후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갑진년 청룡의해를 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동호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동호인들께서는 은빛 설원을 질주하면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시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참가자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오광석 부의장, 진형석 전북도의회 의원, 김승기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김범석 농협중앙회 무주지부장, 안길선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고진환 KT 무진장지사장,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최태호 전국스키협회 수석 고문,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을 비롯한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11일(스키)과 12일(스노보드) 이틀 동안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0 18:21

전북 현대 ‘약속의 땅’ 두바이서 프리시즌 전지훈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2024 프리시즌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북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2월 3일까지 두바이에서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연습경기 등을 실시하며 2024 시즌을 대비한다. 전북은 두바이에서 10여 일간 체력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마친 뒤 세계적인 명문 클럽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FC 파리 니즈니 노브고로드 등 러시아 팀을 비롯해 라트비아(Riga FC-리그 2위), 아르메니아(FC Urartu-리그 우승), UAE 등 각국의 다양한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동계 훈련 최적의 날씨와 환경이 갖춰진 두바이에서 시즌 준비를 했던 전북은 이곳을 챔피언이 되는 ‘약속의 땅’으로 만들었다. 2015년 두바이에서 첫 프리시즌 전지훈련을 실시한 전북은 그해 K리그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2017년에도 K리그 우승을 하며 리그 5연패(2017~2021)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북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기존의 베테랑 선수들과 티아고, 이영재, 권창훈 등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 간의 조직력 강화에 집중하고, 신·구조화를 통해 팀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 축구
  • 강정원
  • 2024.01.10 16:28

전국 스키·스노보드 동호인들 무주에 모인다

무주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축제가 열린다. 전북일보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다. 스키 경기는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로 열린다. 스노보드도 남녀 △청소년부(중·고등) △일반부로 나눠 개최된다. 대회 코스는 기존 파노라마에서 루키힐로 변경됐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0일 오후 5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전북체육회 관계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09 15:58

남원시,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 급부상

남원시가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면서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지난 5일부터 축구, 테니스 등 1250여 명의 스포츠 전지훈련팀이 남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차로 시작된 유소년축구 전지훈련은 12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이어 15일부터 21일까지는 2,3차 훈련이 진행되며 초등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도 8일부터 시작해 13일까지 예정돼 있다. 남원시 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유소년축구 동계 전지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5개팀, 954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문화체육센터 1·2구장, 남원중학교 운동장, 전라북도 인재개발원 축구장 등이 훈련지로 사용된다. 또 초등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 참가자는 전국 20개팀, 300여 명으로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 많은 학부모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만큼 관내 마트, 카페, 요식업소 등의 매출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방문한 선수단들이 우수한 시설에서 훈련하고 부상 없이 훈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전지훈련팀 방문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맞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준서
  • 2024.01.09 15:57

무주 태권도원,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올해 태권도원 전지훈련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전지훈련을 위해 태권도원을 다녀간 선수, 수련생이 1만 2969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 단,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태권도 주요 기관들의 전지훈련은 물론 73개 단체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22년 대비 참가팀은 43%, 참가 인원은 79%가 증가한 결과로 숙박 요금 할인과 훈련장 무료 대관, 전자호구 기자재 및 체력단련장 이용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3년 전지훈련 참가 단체 중 32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4.63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안전하고 편리한 태권도원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설문에 참가한 모든 단체가 “향후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 항목에 매우 그렇다(27개), 그렇다(5개) 등 긍정적 평가로 재방문에 대한 의지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이달 중순 태권도원을 찾을 예정인 국가대표 TS 태권도장 지호용 관장은 “전지훈련으로서 태권도원 만한 장소가 없다”면서 “상시 태권도 매트가 깔려있는 훈련 장소와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체력· 근력 활동을 모두 할 수 있는 훈련시설이 완비돼 있고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은 전지훈련 성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태권도원을 매년 찾게 된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태권도원 동계 전지훈련은 2월까지 거의 가득 찼을 정도로 많은 문의와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며 “태권도원의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지도자들이 계획한 목표를 선수와 수련생들이 100%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전지훈련 지원을 태권도뿐만 아니라 타 스포츠 단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1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서울 미동초등학교, 경기도 의왕 덕성초등학교, TS 태권도, 도복소리 등 전국 40여 팀이 태권도원을 찾을 예정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1.08 16:17

부안군, 행안면 다목적체육센터 준공

부안군은 8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정기 도의원,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안다목적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행안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민체육기금 10억 원, 군비 43억 원, 특별교부세 4억 원 등 총57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975㎡ 규모로 실내체육관,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을 배치하고 소방설비, 냉·난방설비, 방송설비 등을 갖추어 시설 이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읍면 8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안읍 다목적체육센터, 줄포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에 이어 세 번째 체육센터를 준공하게 된 것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개관한 행안다목적체육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및 문화행사를 즐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부안·줄포·행안 다목적체육센터를 준공했으며, 추진 중인 5개 읍·면지역 다목적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푸드앤레포츠 볼링장, 위도실내게이트볼장, 실내론볼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24.01.08 16:16

대한·전북체육회 노력으로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탄력

대한체육회와 전북체육회의 노력으로 남원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7일 대한체육회와 전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유소년 콤플렉스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 원이 포함된 2024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이 의결·확정됐다. 기본·실시설계비 예산이 확보되면서 총 49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남원 유소년 콤플렉스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중부권 이남 지역 전체 유소년과 청소년 중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첨단 훈련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지역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대선 당시에는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이었지만, 이후 사업명칭이 바뀌었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여야의 첨예한 정치적 대치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한체육회와 전북체육회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당시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국가차원의 체육시설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결국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대한체육회를 방문, 실시 설계비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전북체육회의 요구에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없이 방문해 2024년 설계용역비 반영을 요구했다. 당시 이기흥 회장은 기재부 출신 윤성욱 사무총장을 실무 책임자로 내세워 여·야 국회의원들을 설득했다는 것. 21대 국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이 상임위 예산 수립 논의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고, 예결위로 넘어간 뒤에는 장동혁 의원(국민의힘·충남 보령 서천) 등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남 영암 무안 신안군)과 전북지역 국회의원인 김윤덕(더불어민주당·전주시갑), 김수흥(더불어민주당·익산시갑), 이원택(더불어민주당·김제 부안), 이용호(국민의힘·남원임실순창) 의원 등도 적극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대선 때 양 당 공약에 모두 빠져 있었던 이번 사업을 막판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모두 끼워 넣었던 것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의 노력이 매우 컸다”면서 “이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 과정에서 대한체육회가 정말 피나는 노력 끝에 여·야를 넘나들며 예산을 어렵게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해준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국회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07 15:31

전북 현대, 국가대표 권창훈·경희대 박주영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과 경희대 박주영을 영입했다. 또한 원클럽맨인 최철순과 계약을 연장했다. 전북은 7일 수원삼성(2013~2016)과 프랑스 디종 FCO(2017~2019), 독일 SC 프라이부르크(2019~2021)를 거쳐 국내로 복귀한 뒤 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권창훈을 자유 계약 신분으로, 대학축구의 신성 경희대 박주영도 자유 선발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또 원클럽맨인 최철순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권창훈은 일찍부터 대한민국에서 축구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스타다. 2012 U-19 AFC 챔피언십을 시작해 2013 FIFA U-20월드컵,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각급 연령대별과 A대표 팀까지 줄곧 대한민국 축구팀을 대표했다. K리그에서도 144경기를 소화한 권창훈은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수비진을 돌파하는 개인기를 비롯해 날카로운 왼발 킥에 최대 강점을 가진 선수다. 권창훈은 “수많은 고민 끝에 전북행을 결심했다. 제 축구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판단이었다”면서 “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전북 구단에 깊이 감사드리고 반드시 보답하겠다. 나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경희대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박주영은 윙포워드 포지션으로 187㎝의 큰 키에 빠른 발이 최대 강점으로 손꼽힌다. 박주영은 좌·우 측면이 모두 가능하며 대학 선수 중 최고라고 인정받은 가속력,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1대1 돌파 능력과 최전방 지역에서 마무리 짓는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박주영은 “전북에서 이전에 없던 신인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배들에게 배운다는 자세와 어느 선수와도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태도를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전북은 지난 5일 원클럽맨인 최철순과 2025년까지 재계약 했다. 2006년 전북에서 데뷔한 최철순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20년(2006~2025, 상무 시절 포함)으로 늘리며 전북의 역사를 다시 썼다. 전북의 모든 K리그(9회) 우승과 ACL(2회) 우승의 역사를 함께한 유일한 선수인 최철순은 이와 함께 K리그 통산 최다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전북 소속으로만 K리그 398경기에 출전한 최철순은 이동국(361경기-전북통산 2위)을 넘어 전북 팀 통산 최다 출장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철순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서던 날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20년이라는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과 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1.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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