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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전라북도협회장배 태권도대회’ 성료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가 주관한 ‘제60회 전라북도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8일과 1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 8체급과 초등부 중학년 16체급, 초등부 고학년 16체급, 중등부 19체급, 고등부 16체급, 대학부 16체급, 일반부 16체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종합우승 팀은 남자초등부 고학년 전주남초등학교, 남자중등부 군산동원중, 여자중등부 전주기린중학교, 남자고등부 전주영생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또 우수선수상은 남자초등부 중학년 유도겸(전주송원초), 여자초등부 중학년 임하랑(설천초), 남자초등부 고학년 김민준(삼례초), 여자초등부 고학년 공민지(이은우태권도장), 남자중등부 박지성(전북중), 여자중등부 최하진(최하진), 남자고등부 노형호(전북체고), 여자고등부 조은혜(전주스포츠클럽)가 수상했다. 우수지도상은 남자초등부 고학년 양준석 지도자(전주남초), 남자중등부와 여자중등부는 김준형 지도자(군산동원중), 남자고등부는 방인찬 지도자(전주영생고)가 받았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초등부 고학년과 중등부 등 총 35명의 선수들은 내년에 열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하며,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입상한 48명의 선수들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고봉수 회장은 “올해로 6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협회장배대회에서 많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고 전북태권도의 역사가 있는 대회”라면서 “대회에 참가자는 경기 승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보여주는 여러분의 모습과 태권도 정신이다. 모든 경기는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는 기회이며, 승리든 패배든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3.11.20 16:17

박지성·반 니스텔루이, 전북 현대 유망주 훈련장 격려 방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이자 PSV 감독이었던 전설적인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PSV 아인트호벤에서 훈련 중인 전북 U-15 선수들의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전북은 U-15 유망주 6명을 선발해 지난달부터 6주 동안 PSV 아인트호벤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이는 전북이 지난 4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PSV 아인트호벤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전북은 U-15 유망주들은 PSV 아인트호벤만의 특별한 연령별, 세션별, 포지션별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박지성 디렉터는 반 니스텔루이 전 감독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시간을 갖고 멘토 역할도 펼쳤다. 하성우 전북 U-15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장기간 해외 체류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박지성 디렉터와 반 니스텔루이를 만난 후 생기가 도는 등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도 저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선수들의 수준이 높고 네덜란드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PSV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선수들 개개인별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 하여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3.11.15 15:53

진안군, 한국 장애인육상 대들보 전민재 선수에게 자랑스러운 진안인상 수여

“귀하께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육상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여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했으며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진안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그 고마운 뜻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진안군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여러 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한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이 같은 내용의 상패를 전달했다.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로 인식되는 전 선수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진안읍 반월리에 살고 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장애인아시안게임, 패럴림픽 등에서 많은 메달을 따내 진안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14일 군수실에 마련된 축하 자리에는 전민재 선수와 그의 모친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정상식 문화체육과장, 정상화 행정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 다수가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쏟아냈다. 2022년 장애인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2023년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당초 예정지에서 개최됐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전민재 선수는 10월 23일 육상 200m(T36) 2위(31초 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했고, 3일 후인 26일 열린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 2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또 하나의 은메달을 따냈다. 제43회 장애인전국체전에서 전 선수는 육상 100m(T36) 1위(15초 69), 육상 200m(T36) 경기에서 1위(32초 87), 육상 400m(T36) 1위(1분 17초)를 기록, 3관왕에 올랐다. 전춘성 군수는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명예를 드높인 전민재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동시에 전한다”며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군청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3.11.14 16:51

‘2023 남원 시민체육 화합한마당’ 성황리 개최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체육회가 주관한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이 지난 11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국악예술고 K-POP 댄스공연, 비전 대학교의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23개 읍면동 주민, 기관 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2000여 명의 선수와 1만여 명 시민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온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시민체육 화합 한마당은 △일반경기(축구, 족구, 배구, 400m계주) △화합경기(줄다리기, 발묶고 달리기) △어르신 경기(게이트볼, 제기차기) △체력경기(팔씨름) △장애인·다문화가족 경기(한궁, 투호)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축구와 투호는 도통동, 족구 이백면, 배구와 줄다리기는 산동면, 게이트볼 왕정동, 400m 계주와 발묶고 달리기는 운봉읍, 팔씨름 금지면, 한궁 아영면, 제기차기 덕과면, 응원상은 금지면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모두가 즐겁게 시민체육 화합한마당 행사를 치뤘다”며 “앞으로도 남원시 체육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시민체육 한마당에서 남원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모습, 읍면동 화합이 곧 남원시민의 화합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엿보게 돼 매우 특별했다”면서 “이번 시민체육화합 한마당을 계기로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시민화합 및 건강증진이 더 살기 좋은 남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 스포츠일반
  • 신기철
  • 2023.11.13 15:49

전북, 인천과 1-1 무승부⋯리그 4위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북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5승 9무 12패 승점 54점을 기록, 인천(13승 14무 9패 승점 53점)에 승점 1점차로 리그 4위를 유지했으나 리그 3위인 광주(16승 10무 10패 승점 58점)와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정민기(GK),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최철순, 보아텡, 이수빈, 백승호, 송민규, 이준호, 한교원이 선발 출격했다. 인천은 김동헌(GK), 김건희, 김동민, 김연수, 민경현, 김도혁, 음포쿠, 홍시후, 김보섭, 에르난데스, 박승호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 전북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한교원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인천의 수비 라인에 번번이 막히며 고전했다. 이후 인천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양 팀 선수들이 거칠게 맞붙으면서 전반에만 양 팀 합쳐 경고가 4장이나 쏟아져 나왔다.양 팀은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전북이 먼저 기회를 잡는 듯했다. 후반 11분 백승호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후반 15분 홍시후가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전북 수비를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김도혁이 왼발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노린 전북은 후반 21분 보아텡을 빼고 아마노 준을 투입했고, 후반 22분 최철순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재용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치열하게 경기를 전개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축구
  • 강정원
  • 2023.11.12 16:30

완주군, 각종 스포츠 열기로 후끈

완주군이 늦가을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완주군수배 여성 풋킥대회를 시작으로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디비전 챔피언십 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만경강배 전국 테니스대회 등 이달에만 크고 작은 15개 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주시와 완주군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완-전 좋아 한마음 파크골프대회`가 봉동읍 생강골 파크골프장에서 열려 8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또 전국 24개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고산, 경천, 운주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지며,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디비전 챔피언십 테니스 대회와 테니스페스티발에 전국에서 100개 팀이 완주를 찾는다. 이밖에 볼링, 게이트볼, 민속경기, 야구대회 등이 잇따른다. 한편, 올 한 해에만 46개 생활체육대회, 9개 전국·국제대회 개최 유소년축구, 레슬링 전지훈련팀 등 7000명 이상의 스포츠인들이 완주를 찾아 4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완주군은 분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인들이 우리 지역의 멋과 맛을 알리는 등, 향후 재방문의 기회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완주군이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의 성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3.11.12 16:29

'2023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성황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지난 10일 2023 주 논개배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한 장수골프회 김정균 회장, 숙녀회 임영자 회장, 참샘골프회 엄태진 회장, 사자회 김영상 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전날 불순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장수군민 108명이 선수로 참여해 쌀쌀한 날씨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푸른 잔디를 밟고 호쾌한 샷을 날리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친선대회 취지에 걸맞게 지역과 연령을 안배한 27조 편성과 샷건 방식이 아닌 순차 티업(tee up)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스트로크 부문 양종진(72타), 임종분(73타) 선수 △신페리오 부문 이정규(70.6타), 김연진(71.8타)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또 △롱기스트 부문은 김기범, 유석 선수 △니어리스트는 장광진, 이숙자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최고 행운상은 서울에서 언니를 대신해 출전한 전혜숙 선수가 65인치 TV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이밖에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는 올해 최다 내장(63회) 회원인 강동원 선수에게 해외여행권과 주중 라운드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벽까지 몰아치던 비바람이 대회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는데 여러분의 마음이 닿아서인지 좀 쌀쌀하지만 화창하게 개었다”면서 “저도 골프에 입문한지 언 20년이 되었다. 지금 마음은 여러분과 필드에 같이 있고 싶지만 요즘 국회에서 심사 중인 군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다음 기회로 미루겠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부상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구현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묵은 회포 푸시고 내년 대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하겠다”고 밝혔다.

  • 골프
  • 이재진
  • 2023.11.1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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