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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 주변 '철새 보금자리' 수천평 훼손

 

금강하구둑 주변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수천평의 갈대밭이 훼손돼 군산시와 <사> 하천사랑운동 등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문제의 현장은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일대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금강하구 갈대밭.

 

그러나 인근 마을주민들로 보이는 남자 2명이 26일 오전 11시 이곳에서 갈대밭을 낫으로 무차별하게 훼손하다 <사> 하천사랑운동소속 관계자들이 이를 제지하자 중단했다.

 

이날 금강에코가이드 강모씨(40·여) 등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을 목격하고 현장에 다가가 이를 막자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

 

이곳은 매년 고니(천연기념물 201호), 게리(천연기념물 325호) , 가창오리 등 20만∼30만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쉬어 가는 보금자리여서 주변지역 개발은 물론 각종 훼손행위가 금지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게리등이 주로 서식하는 공간이어서 갈대밭의 보존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

 

하천사랑운동측은 군산시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한뒤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보존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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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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