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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꺼구리치킨 대표 “지역 넘어 전국 치킨 브랜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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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꺼구리치킨 대표

“시중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많은데 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승부해서 경쟁력을 갖추고 전 국민의 입맛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전북에서 창업 후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킨과 비교해 특이한 카레 맛으로 올해 20년째 사업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에 나서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익산에 본점을 둔 ‘꺼구리치킨’이다.

박재선(59) 꺼구리치킨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익산 구 시장에서 부인과 함께 꺼구리통닭집을 운영하다가 2018년부터 익산시 영등동 우남아파트 상가로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익산 춘포면 출신으로 이리상고와 우석대를 졸업했으며 10여 년간 요식업에 종사하다 치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꺼구리치킨’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타 브랜드의 1Kg 내외 닭보다 훨씬 큰 1.4Kg 내외의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는데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집하는 영업 철칙이다. 

박 대표는 “약간 부족한 양으로 고객에게 서운함을 주는 치킨브랜드가 많다는 것을 아쉽게 생각해왔다”며 “식재료의 원가가 1000원 정도 더 들어가도 고객이 맛있고 풍족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꺼구리치킨은 처음 개업한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70마리 미만을 판매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주말에는 평일의 2배 이상을 주문받다보니 추가적인 일손이 필요해 지역에서 직원들을 추가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꺼구리치킨이 천연 카레를 주원료로 가공되지 않은 재료로 혼합 후 염지하고 절단육과 섞어 일정한 기간을 숙성한다”며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음식처럼 건강한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조리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가치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산을 본거지로 박 대표는 2016년 꺼구리시장통닭으로 상표등록 후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5일  ‘주식회사 꺼구리푸드’로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꺼구리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익산 영등동 본점을 비롯해 전주, 전남 순천, 경남 통영 등지에 11개 점포를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연매출 2억 원이 발생할 때마다 1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 충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매출을 발생시켜 지역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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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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