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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20억원들여 덕진공원 수질 개선한다

하루 유입수량 200톤에서 500톤까지 늘릴 예정,
오래된 기존 관정 2개에서 지난해 말 1개, 올해 2월 관정 하나 더 설치
그동안 유입량 적고 정체화 많아 수질문제 지속 거론, 시 자원순환본부, 도시건설안전국 업무보고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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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에서 열린 자원순환본부 업무보고에서 우 시장이 덕진공원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올해 덕진공원 수질 개선 예산으로만 20억원을 들여 수질 등급을 올린다.

시에 따르면 현재 덕진공원의 하루 유입수량은 관정 2곳에 208톤 정도로 물의 흐름은 전북대학교 기숙사에서 수원이 유입돼 덕진교로 흐르는 형태이다.

그러나  기존 관정이 오래되고 호수가 넓다 보니 수원 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그동안 수질문제가 계속 거론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말 오래된 관정 1곳을 보수하고 소형 관정을 설치했으며, 2월 말에 추가로 관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개선 작업에 따라 현재 하루 208톤인 덕진공원의 유입수량을 올해 500톤까지 끌어올려 수질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덕진공원 호수내 바닥퇴적물 준설 등도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원순환본부 신년 현장 업무보고를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진행했다.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에서 열린 자원순환본부 업무보고에서 우 시장은 덕진공원 생태 건강성 회복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한 뒤 △청소행정 혁신 △시민 친화적 공원·가로수 관리 △정원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 등 자원순환본부의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우 시장은 △ 전주 도시계획 규제완화 △ 재난안전상황 관리 강화 △ 불법 현수막 정비 △ 가로등 조도개선 등 2023년 도시건설안전국의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우 시장은 “전주의 대변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먼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와 청소행정, 공원, 가로수 관리, 하천 정비 등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거나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사업들은 차질 없이 절차를 이행해나가고,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들은 시민들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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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수질개선 #자원순환본부 #도시건설안전국 #업무보고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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