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H연합회 회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고창을 찾고 있어 지역의 우수 신기술 홍보 및 농특산품판매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임실군 4-H연합회 30여 명의 회원들이 고창을 찾아 상하농원과 베리엔바이오식품연구소 등을 견학했다. 앞서 2월 말에는 충청북도 4-H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고창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잇따른 농업인단체의 방문으로 주요 식당가와 카페 등지가 붐비고, 농특산품 판로개척 등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분위기 띄우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고창군 4-H연합회(회장 이상환)와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홍보활동이 주효했다.
고창군 4-H연합회 이상환회장은 “각 지역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4-H연합회 회원들의 고창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습단체회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4-H연합회는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기부활동 및 지역정착 청년농업인에게 멘토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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