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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에 또 무너졌다..전북, 안방서 인천에 1-2 패배

조위제 선제골 넣고도 PK 헌납 ‘역전패’…3경기 무승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가 전주성 안방에서 인천유나이티드FC에게 패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서 인천에게 1-2로 패했다.

최근 2경기 무승(1승 1패)으로 승리가 절실했던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인천을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3분, 강상윤이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위제가 헤더로 연결하며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현대가더비’에 이어 다시 한번 선제골을 기록한 조위제의 결정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기세를 탄 전북은 1분 뒤인 전반 14분,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박스 안 까지 침투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왼쪽을 살짝 벗어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전북은 전반 막판 예기치 못한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39분, 인천 페리어의 박스 안 볼 경합 과정에서 전북 최우진의 파울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최우진은 친정팀인 인천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키커로 나선 인천 이명주는 전반 40분,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한 전북은 추가시간 6분 동안 다시 한번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사령탑은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북은 중원의 강상윤을 대신해 ‘게임 체인저’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인천 역시 무고사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주도권은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인천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인천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전북의 빌드업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끊임없이 전북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결국 후반 59분, 인천 이동률이 수비벽을 허물고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전북을 위기에 빠뜨리는 뼈아픈 역전포였다.

안방에서 역전을 허용한 전북의 정정용 감독은 후반 64분, 지체 없이 모따와 김하준을 동시에 투입하며 최전방을 투톱 체제로 전환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추격을 이어가던 전북은 후반 76분, 측면에서 올라온 정교한 크로스를 이승우가 문전에서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했지만, 인천 이태희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높은 타점을 앞세운 막판 파상공세도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전북은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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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전북현대모터스FC #인천유나이티드FC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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