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인천에 역전패 정 감독 “주말 홈 경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21일 인천유나이티드FC에 역전패를 당한 정정용 전북현대모터스FC 감독은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침체된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반등을 다짐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진 패장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며 무거운 마음으로 입을 열었다.
최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의 원인에 대해 정 감독은 '확신의 부족"을 꼽았다.
그는 “경기 결과가 승리로 이어져야 팀워크와 자신감이 살아나는데, 현재는 우리가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선수단 전체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만이 가져가야 할 확실한 팀 컬러를 구축하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전북 본연의 공격적인 색깔을 되찾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 중 교체 아웃된 이동준 선수에 대해서는 전술적 선택보다는 선수 보호 측면이 강했음을 시사했다.
정 감독은 “현재 팀 내 대체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의 부상은 치명적”이라며 “이동준의 피지컬과 컨디션을 고려했을 때, 추가 부상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교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끝까지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전체가 다시 마음을 다시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당장 돌아오는 주말 홈 경기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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