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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정가 ‘대개편’ 되나···다수 현역 시·도의원 물갈이 예고

군산지역 정치권에 유례없는 ‘인적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들의 대거 이탈에 이어 현직 도의원들까지 국회와 기초단체장 진출을 선언하며 광역·기초의회 모두 사실상 ‘대개편’ 수준의 지각변동이 시작된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현직 시·도의원들의 연쇄적인 ‘체급 올리기’ 행보다. 군산시의회에서는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영일 의원(다선거구 임피·서수·대야·개정·성산·나포면)과 운영위원장 나종대 의원(바선거구 수송동)이 시장 출마를 위해 직을 내려놓았다. 여기에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제4선거구 나운1·나운2·나운3동)이 신영대 전 의원의 직 상실로 공석이 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박정희 도의원(제3선거구 월명·흥남·수송동)마저 군산시장 선거에 뛰어들면서 광역의회 내 군산 지역구의 연쇄이동이 불가피해졌다. 후반기 군산시의회 의장인 김우민 의원(아선거구 나운3동)은 문승우 도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무대를 도의회로 옮겼다. 현역 시의원들의 자발적 용퇴와 정당의 엄격해진 검증 잣대도 물갈이 폭을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윤세자 의원과 민주당 이한세 의원(다선거구 임피·서수·대야·개정·성산·나포면)은 불출마를 선언하며 의정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재선 김영자 의원(라선거구 중앙·조촌·경암·구암·개정동)과 우종삼 의원(나선거 해신·삼학·신풍·소룡·미성동)은 민주당 예비후보 자격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다. 초선 박경태 의원(라선거구 중앙·조촌·경암·구암·개정동)은 컷오프 이후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서동완 의원(아선거구 나운3동)은 선거구 조정 결과에 따라 도의원 출마 등 지역구 상황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처럼 단체장 및 도의원 도전, 출마 포기, 심사 탈락 등이 맞물리면서 군산시의회는 전체 23석 중 최소 8석 이상 의원의 교체가 확정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선 결과에 따라 2~4명의 현역이 추가로 탈락할 수도 있어 최종적으로는 10명 안팎의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실상 의회 정원의 절반 가까이가 새 얼굴로 채워지는 역대급 교체 장세 속에,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으로 군산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의 잇단 상급 무대 도전과 당내 검증 강화가 맞물리면서 어느 때보다 인적 교체 폭이 커진 상황”이라며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수혈되는 만큼 지역 정치권의 세대교체와 의정 혁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6.03.31 08:58

8년 만에 전주 원당천 정비사업 ‘물꼬’

10년 가까이 묵은 전주 대성동 원당천 정비사업이 드디어 물꼬를 텄다. 전주시는 30일 2026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원당천 하천 기본계획 및 하천 구역 변경(안)이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업이 확정된 지 8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원당천(대성동 396-5)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에 따른 상습적인 수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8년 사업이 확정돼 2019년부터 설계에 착수했으나, 그간 원당천 하천 기본계획과 주민 민원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변화된 지역 상황이었다. 당초 계획은 전주한옥마을 제4 공영 주차장이 조성되기 전에 수립된 것으로, 교통 문제가 고려되지 않았다. 이후 주차장이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월 2만 대 이상이 드나들고, 인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교육생도 월 2000명에 달하면서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쏟아졌다. 도로로 사용 중인 복개암거가 사라지면 대형 차량의 진출입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전주천 합류부 인근의 복개암거(하천을 덮은 구조물)를 철거하고, 뚜껑 없는 수로로 변경하려던 전주시의 초기 계획은 무산됐다. 결국 사업은 수년간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유로 변경 등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했다. 기존 6m 규모의 복개암거를 철거하는 대신 홍수량을 감당할 수 있는 12m 규모의 복개암거를 확대 재설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전주시는 이러한 내용을 하천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와 꾸준히 논의해 왔다. 마침내 변경안 승인 결정이 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사실상 법적·행정적 걸림돌이 모두 해결된 만큼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속하게 심의 조건 사항을 보완하고, 보상 및 하천 공사 시행 계획 공고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해 올 하반기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이어온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드디어 사업 추진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됐다”면서 “현 상황에서는 홍수량이 감당할 수 없는 정도라고 판단했다. 원래는 하천으로만 쓰려고 했는데, (논의를 통해) 위는 도로, 아래는 하천으로 쓸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3.30 17:28

완주군,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실증단지 시동

완주군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인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가 구체적인 입지 결정에 신중한 모드를 보이는 상황에서 완주군이 유력 사업 후보지인 이서면에서 추진단 발대식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기세 올리기에 나선 모양새다. 군은 30일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군의회의장, 전북대·우석대 등 학계 관계자, 캠틱종합기술원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피지컬AI사업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9월 구성된 추진단을 공식화하고, 사업 대상지로 거론되는 이서면 주민들에게 사업의 청사진을 직접 설명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이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완주군 특화 실증모델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완주군은 이서면 전북대 부지 일원을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원조달계획은 △국비 6,000억원 △지방비(전북도·완주군) 1,500억원 △민간투자 2,500억원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가상공간의 시뮬레이션과 실제 물리환경이 결합된 ‘메타 팩토리’를 구축해, 현대자동차 등 앵커기업과 연계한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역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실증단지가 조성될 경우 5년간 생산유발효과 1조9556억원, 부가가치 758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694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접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추진단 발대식은 이서면 피지컬AI 실증단지를 완주군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완주군이 피지컬 에이아이 분야의 전국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증단지의 구체적인 입지를 두고 정치권과 전북도가 완주군과 김제시, 그리고 전주시 사이에서 모호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서면 전북대 캠퍼스 부지를 입지로 타당성 조사가 이뤄졌음에도 완주-전주 통합 논의와 맞물려 사업 부지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하면서다. 전북도는 지난달 완주를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실증 밸리와 김제(농기계), 남원(푸드테크), 새만금(해양무인로봇)을 잇는 거점별 특화 전략을 ‘AI 로봇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나, 피지컬 AI 관련 완주군과 협의가 협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완주
  • 김원용
  • 2026.03.30 17:15

장수 번암면 주민단체 “양수발전 업무협약 왜곡 말라”

장수군 번암면 주민단체들이 장수군과 한국동서발전㈜의 양수발전소 유치 업무협약(MOU) 체결을 환영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동화댐 투쟁위원회는 30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수군-한국동서발전㈜ 양수발전소 업무협약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인정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월 12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장수군의회, 한국동서발전㈜가 장수군 내 양수발전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협약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성명에서 “업무협약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정식계약으로 이어지기 위한 신뢰에 기반한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이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번암면 주민들은 동화댐과 용림제 등이 위치한 지역이 과거 각종 개발사업으로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입었지만 이에 상응하는 보상과 대책은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수발전소가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대규모 투자와 지방세수, 지역발전기금 조성,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증가, 주변마을 인프라 확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제시한 총사업비 약 1조5000억 원, 지방세수 1천억 원, 지역발전기금 약 500억 원 등은 발전소 측이 제시한 전망치다. 이들은 또 “지금 항간에서는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공동 협약 자체를 부정하고 장수군민을 갈등과 분열로 조장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비방과 흑색선전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양수발전소 유치를 가로막는 정치적 기만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장수군과 한국동서발전㈜의 양수발전소 유치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정 △비방과 흑색선전에 대한 사과 △양수발전소 유치를 저해하는 정치적 행위 중단 △유치를 위한 군민 역량 결집 등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배종화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장수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6.03.30 17:11

“우리 후보가 적임자”…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 합동연설회 ‘열전’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30일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열린 가운데 5명의 후보자들은 민주당 후보자로 선출되어야 할 당위성을 호소하며 열전을 펼쳤다. 이날 이칠범 선거관리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합동연설회에는 사전추첨을 통해 김대중, 안수용, 최도식, 이상길 예비후보와 이학수 현 시장 순서로 각 7분씩 진행됐다. 김대중(전 전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은 억강부양 대동세상이다며 정부정책이라는 바다위에 정읍 정책의 배를 띄우는 선장으로 파도를 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의 현실은 인구감소, 청년이탈, 지역상권 붕괴로 나타났다며 김대중의 대동서 2035 정읍 대전환 사업 계획으로 해결하겠다. 정읍도심으로 중심으로 내장산을 배후로 중정프로젝트 추진, 공무원급 일자리 300개, 정읍고창부안을 연계하여 활로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안수용(둘레 이사장) 예비후보는 “정읍을 살리는 해법은 문화이며, 문화는 경제이고 일자리이고 도시를 살리는 산업으로 경선에서 20% 가산점이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서 해결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실행할 전략으로 구도심을 새롭게 대자인하여 유럽형 문화거리로 조성, 신정동에 컨벤션센터 건립, 연지시장과 샘고을시장을 가꾸고 상설공연 활성화, 경찰서 부지에 관광호텔을 건립을 약속했다. 최도식(전 행정관)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을 배우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을 배우고,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전북의 정책을 만들었다며 새로운 생각으로 정읍의 젊은 엔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읍은 지금 바뀌어야 다시 성장할 수 있다며 인구소멸대응국 신설 , 국립암전문원자력병원 유치, 40대와 50대 대상포진 접종 확대, 웨딩컨벤션 호텔을 건립하고 예산절감하여 민생지원금 아닌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상길(현 시의원)예비후보는 "정치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해야 한다며 정읍의 4년을 선택하는 것으로 불통과 해결자 선택의 기로에 있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비즈니스 시장으로 365일 이동시장실로 소통행정하고, 정읍형 기본소득으로 공공자산과 에너지를 수익으로 창출해 시민에게 돌려주고, 복지택시 확대 및 시내버스 무료, 문화공연과 국제대회가능한 복합컨벤션센터 건립, 문화예술 분야 보조금 자부담철폐, 내장저수지를 관광랜드마크로 100만 관광객 유치등을 공약했다. 이학수 현 시장은 "이번 선거로 정읍의 10년, 100년을 결정해야 한다며 후보들중 시장을 해본 사람으로 직원들과 함께 정책비젼 수립과 방향을 정하여 예산 절감과 청렴도 2등급으로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장재임중 예산 정책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시민들의 눈으로 보자는 각오로 1546억원 예산을 절약하여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시민들에게 다시 환원했다”면서 “대한민국 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하며 일잘하는 시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정읍시를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각 후보 지지자들의 함성과 박수가 넘치는 가운데 무소속 김재선 예비후보가 노란색 상하의를 입고 행사장에 들어와 명함을 배부해 당직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3.30 17:09

[초점] 군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성과 뒤 가려진 실무진’

군산시가 추진해 온 어청도 인근 해역의 1.0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구역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정은 약 10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추진 과정에서 민원과 갈등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온 실무 공무원들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제기된 어업권 침해 우려와 보상 문제는 단지 조성의 최대 난관으로 꼽혀왔다. 어민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담당부서 공무원들은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주민설명회와 민관협의회를 진행하며 갈등 완화를 위한 조정업무를 지속해왔다. 요구사항이 엇갈리는 가운데 실무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사업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중간 조율 역할을 맡았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와 공유수면 점‧ 사용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실무자들은 사업타당성을 설명하고 법리검토 보완 및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 대안 모색을 통해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이처럼 실무자들은 입지 발굴부터 민원 대응, 협의체 운영, 정책연계까지 병행하며 사업기반을 다져왔지만, 외부에서는 집적화단지 지정이라는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해상풍력단지는 향후 세부설계와 추가 인허가 등 후속 절차가 남아있어, 현장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실무진의 경험과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임에 따라 이들의 노고에 대한 관심과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6.03.30 09:01

군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과제 산적

군산 어청도 해상풍력집적화단지가 최종 지정되면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기반이 마련됐지만 국방부 협의와 풍황 계측, 예산 확보 등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 군산시가 어청도 해역에 1.0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으면서 대기업과 외국자본의 투자 관심이 집중되고 산업생태계 구축도 본격화되는 흐름이지만 사업의 속도를 좌우할 변수가 만만치 않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방부와의 군 작전성 협의다. 해당 절차는 오는 12월까지 완료해야 하지만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비해 전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대응역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군 관련 전문 자문과 별도 예산 확보 여부가 협의 성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기술적 기반 마련도 중요한 과제다. 어청도 해역에 설치될 부유식 풍황계측기 3기에는 약 70억 원 규모의 시비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풍황계측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경제성을 판단하기 위해 사업지의 바람 세기·방향 등을 1년 이상 측정한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허가·계획 단계에서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비용은 향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회수가 가능한 선투자 성격이지만, 초기 재원 확보 여부가 사업 추진의 출발점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전지구’ 전환 여부도 사업 속도를 가르는 요소다.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경우 인허가 간소화가 가능해지는 만큼, 관계부처 협의 진척도가 전체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총 10조 7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민간자본 유치 역시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 사례와 같은 체계적인 공모지침 마련과 법률·회계적 안정성 확보 여부가 투자유치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다.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는 군산항의 ‘해상풍력지원항만’ 지정 여부가 최대 분수령이다. 군산은 하부구조물, 타워, 블레이드 등 조선업 기반 제조 생태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터빈기업 유치가 이뤄질 경우 산업클러스터 완성이 가능하다. 반면 항만 지정과 기업유치가 지연될 경우 산업집적 효과도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인천, 목포 등 경쟁지역과의 선점 경쟁도 변수다. 물동량 확보와 기업 입주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선제적 투자와 정책 대응 여부가 지역 간 격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7년 완공 예정인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역시 사업 완성도를 높일 요소인데, 대형 수조를 기반으로 한 유지보수(O&M) 전문인력 양성 기능은 산업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어청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의 성패는 항만과 물류, 산업기반, 투자유치, 인력양성,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각 요소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맞물리느냐에 달려 있으며, 개별 과제 해결 여부가 전체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6.03.30 08:59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자 합동연설회, ‘성과 vs 변화’ 맞대결…최훈식·양성빈 ‘비전 격돌’

오는 6월 장수군수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최훈식·양성빈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며 격돌했다. 두 후보는 지역의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한편,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훈식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중심으로 연설을 풀어갔다. 그는 “군민 중심 행정과 공직사회 혁신을 통해 장수군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며 청렴도 1등급, 적극행정 전국 1위, 예산 5000억 시대 개막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과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관광객 증가 등 변화를 언급하며 “장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농업 전환과 저탄소 한우 산업 기반 조성, 생활인구 확대 정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행정 신뢰 회복과 대외 평가 상승을 통해 장수군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민선 9기 비전으로 ‘새로운 기회의 땅, 희망장수’를 제시하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자립, 스마트 농업 확대, 사계절 관광도시 조성, 동부권 중심도시 도약, 신뢰행정 강화가 그것이다. 특히 양수발전소 유치와 주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뿌린 씨앗을 완성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양성빈 예비후보는 44km 도보 행보를 언급하며 현장 중심 정치와 절박함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삶의 걱정을 덜어주는 일”이라며 의료, 농업, 인구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병원 한번 가기 힘든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군립병원 설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농민 공익수당 연 120만원 지급과 보조·기술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농업 소득 보전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생활민원 119와 마을참여예산제 도입으로 주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고향사랑기부제 설계 경험을 언급하며 정책 역량을 강조하는 한편,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해 왔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책임지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현직 군정 성과를 앞세운 안정론과 새로운 변화를 강조한 도전론이 맞서는 구도로 전개되며, 향후 경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장수
  • 국승호
  • 2026.03.29 22:32

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 4인, 합동연설회서 ‘정책·비전’ 격돌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주관한 진안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29일 오후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연설은 순서추첨 결과에 따라 한수용, 동창옥, 전춘성, 이우규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후보들은 약 150여 명의 당원 앞에서 각 10분간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후보별 정책과 군정 평가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한수용 예비후보는 ‘진안을 파는 경영행정’을 내세웠다. 마이산과 용담댐 등 자연자원을 활용해 관광 경쟁력을 키우고, 유동인구 확대를 통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안 사과가 타 지역 브랜드로 유통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농산물 브랜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통망 확충과 철도 연결,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군민 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부 인맥과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동창옥 예비후보는 “진안 행정이 뒤처져 있다”고 비판하며 정책 실패를 주요 쟁점으로 제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 사례를 들며 ‘뒷북 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 지역 인구 증가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 대응 부족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행정 전환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와 중앙정부 협력 확대를 통해 기회를 놓치지 않는 행정을 약속했다. 전춘성 예비후보는 재선 군수로서의 경험을 강조했다. 지난 6년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주민 요구를 정책으로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과 용담호 수변구역 해제 추진, 도민체전 유치 성과 등을 제시하며 연속성과 안정성을 내세웠다. 향후 기본소득 기반 정책을 통해 전 세대가 균형 있게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현안의 지속 추진과 행정 완성도를 높여 지역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우규 예비후보는 현 군정을 ‘3무 행정’으로 규정하며 강한 변화를 촉구했다. 군수·행정·정치 전반의 쇄신을 강조하며 결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 추진 지연을 비판하고, 혁신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책임 복지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진안을 바꿀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군민 중심 행정과 공정한 정책 집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29 17:15

민주당 무주군수 후보 합동연설회, 차분한 분위기 속 ‘비전 대결’

29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16년 만에 열린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무주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연설회에는 윤정훈 현 전북도의원과 황인홍 현 군수가 나서 각자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기에 형성된 양강 구도로 과열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연설회장 안에서는 상호 비방 없이 정책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발언이 이어지며 ‘선진 선거문화’의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예비후보는 “재선의 임기 8년동안 고향 무주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시간은 인생 최대의 행운이었다”며 감사 인사로 연설을 시작했다. 황 예비후보는 ‘무주형 기본소득’의 가치를 강조하며 “8년 전 3758억 원이던 예산이 지난해 541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성과를 부각했다. 이어 “무주형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무주군민의 자존심”이라고 규정하며, 관련 정책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도 언급했다. 이러한 성과가 군민의 참여와 염원 속에서 가능했다며 공을 군민에게 돌렸다. 윤정훈 예비후보는 “무주에서 나고 자라 군의원과 도의원을 거치며 성장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난 8년 동안 군민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윤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속 농가 소득 정체, 침체된 상권, 청년 유출 문제를 거론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목소리를 듣고도 정치를 바꾸지 않는다면 정치가 아니다”며 “사람과 돈이 모이고, 떠나는 무주가 아니라 머무르고 돌아오는 무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설회장 내부와 달리 외부 분위기는 냉랭했다. 출입구에서는 양측 지지자들이 나뉘어 후보 이름을 연호했고, 지지자들 사이에 교류 없이 긴장감이 감돌았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역사회가 양분되는 양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한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렸지만 행사장 좌석이 192석에 불과해 많은 유권자가 입장하지 못했고, 이로 인한 항의와 불만이 이어지며 준비 부족을 불만삼는 지적도 제기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6.03.29 16:36

웃음꽃 속 ‘백세 잔치’…진안 개실마을, 두 어르신 장수에 온 마을이 축제 분위기

“형님, 더 건강하시고 오래 사세요.” 지난 28일 진안군 진안읍 개실마을 모정에는 보기 드문 잔칫상이 차려졌다. 마을 여성들이 건네는 정겨운 인사 속에 백세를 맞은 어르신을 위한 ‘하하호호 100세 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마을에서는 지금도 연장자를 ‘형님’이라 부르는 옛 정서가 살아 있다. 이날 잔치의 주인공은 올해로 100세를 맞은 김공순·최옥남 할머니. 두 어르신은 모정 한가운데 마련된 잔칫상 앞에 나란히 앉아 마을 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연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병풍을 배경으로 펼쳐진 잔치는 그 자체로 한 세기의 삶을 기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특히 김공순 할머니는 개실마을에서 태어나 결혼과 자녀 양육까지 평생을 이곳에서 보낸 인물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본동댁’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 세기를 온전히 마을과 함께 살아온 삶에 주민들의 존경이 더해졌다. 잔치가 시작되자 주민들은 “두 분 어르신, 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한목소리로 축하를 전했다. 이에 두 할머니는 “이렇게 큰 잔치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오래 사는 게 좋아 보인다면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길 바란다”고 덕담으로 화답했다. 가족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김 할머니 측 가족대표 유기봉 씨는 “장수의 삶을 물려주신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라며 “정성껏 잔치를 준비해준 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84세인 그는 이른바 ‘노-노 케어’를 성실히 하면서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현재 모친과 함께 살진 않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친을 찾아와 식사 등 일상을 챙기며 봉양하고 있다. 최옥남 할머니의 가족대표 정철수 씨도 “더 잘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 정성을 다하겠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병은 이장은 “두 어르신은 마을의 궂은 일과 화합을 위해 늘 앞장섰던 분들”이라며 “전통과 정을 이어온 삶에 마을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19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했다. 당산제, 농악 중평굿, 젓갈 체험, 한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며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백세를 맞은 두 어르신의 삶을 기리는 이날 잔치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세대를 잇는 공동체의 온기를 확인하는 자리로 남았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제9회동시지방선거를 2개월 남짓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이 시간을 같이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대감이 높은 대화연구소 정미자 소장도 함께하며 웃음을 보탰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29 14:28

목련꽃 아래서 하나 된 주민과 관광객…부안향교지구 ‘제2회 목련꽃 작은 음악회’ 성료

화창한 봄날 부안 향교지구의 아름다운 목련 아래서 주민들이 직접 일구어낸 화합의 음악 축제가 열렸다. 부안 향교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3시 부안읍 서외리 소재 ‘섬바끄 목련정원’ 옆 주차장에서 주민 등 약 6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제2회 목련꽃 작은 음악회 및 마을사진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협의회가 주관하고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안마실정원사, 부안군자전거연맹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음악회가 열린 ‘섬바끄 목련정원’은 과거 무성한 풀만 가득했던 빈 공터였으나, 주민협의회와 부안마실정원사가 힘을 합쳐 사계절 주민 쉼터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인 ‘부안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서외3구 경로당 어르신들의 ‘숟가락 장단’과 ‘마실길 트로트 장구’ 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주민 백지연 씨의 ‘하얀 목련’ 가창과 복효근 시인의 ‘목련 후기’ 시낭송(이행욱, 이정희)이 이어져 백목련꽃과 더불어 운치를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서울에서 온 관광객과 마을 주민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공연장 한편에서는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된 마을의 모습과 주민들의 활동을 담은 ‘마을사진전’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1회 행사를 제안하고 추진한 이성기 주민협의회 총무는 “우리 마을의 소중한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자리”라며 “꽃보다 아름다운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 향교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향교지구 목련 나무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브랜드화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안=김동수기자

  • 부안
  • 김동수
  • 2026.03.29 14:24

조용식·심보균·최정호 “내가 익산 미래 바꿀 적임자”

조용식·심보균·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8일 합동연설회에서 저마다 익산의 미래를 바꿀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는데 각자 주어진 10분을 대부분 할애했지만, 심보균·조용식 예비후보와 최정호 예비후보 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놓고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날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익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시작 전부터 행사장 안팎에는 각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몰려 피켓을 들고 이름을 연호하면서 열기를 더했다. 사전 추첨에 의해 첫 주자로 나선 조 예비후보는 큰절을 하며 청렴과 원칙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선언했고 다주택자 공직자는 직무에서 배제하는 초강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동산 투기로 국민 눈높이를 넘지 못해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람, 최근엔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토부 출신 인물이 익산시장 후보로 나와 있는 현실에 저는 깊은 슬픔과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최정호 예비후보를 직격했다. 또 “이것이 과연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익산시민의 선택인지 묻고 싶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후보에게는 익산의 미래를 맡길 수가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임기 내 지급,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식품 대기업 유치) 및 AI 첨단산업단지 100만 평 조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익산 구현, 제2공공기관 유치, 청렴·안전 도시 건설, 세계문화유산 활용 K-관광 활성화 등 익산 대전환을 위한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심 예비후보는 행정전문가를 표방하며 시민주권 시대 개막을 다짐했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익산 남부시장에서 건어물 장사를 하던 집안의 자손으로 누구보다 서민의 아픔과 슬픔을 잘 알고 있고,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면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실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시절 초대 행정안전부 차관으로서 분권과 균형발전 가치를 실천했다”면서 “익산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권위의 상징인 시장실을 완전히 바꿔 1층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고, 익산은 부채가 상환될 때까지 봉급 20%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자가 사적 이익과 얽혀 있다면 원천 배제하라고 공직자들에게 엄중히 명령했다”면서 “익산의 부동산을 책임질 시장이라면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떳떳해야 한다”고 최정호 예비후보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또 “저는 평생 공직에 몸담으며 단 한 번도 부동산 투기에 기웃거린 적 없고, 단 한 뼘의 땅도 사적으로 탐하지 않았다”면서 “이것이 진짜 공정이며 민주당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청년 AI 산업단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햇빛소득 마을 조성, 제2공공기관 유치, 군산·김제·부안 통합 인구 100만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자인 최 예비후보는 국토교통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 익산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도시를 통째로 바꾸는 담대한 국토교통 설계자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시민의 지갑을 채워주고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을 섬기는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국토교통부 차관, 전북도 정무도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도로를 만들고 철도를 놓고 비행기를 개척했으며, 산업단지를 만들고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실력을 검증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도시 익산 구현, 익산역 일대 및 원광대학교를 창업의 중심지로 탈바꿈, 제2혁신도시 유치, 동서남북 문화·관광·스포츠 벨트 조성, 드론 공항 조성, 전주·새만금·군산 연계 광역교통 중심도시 실현, 낙후 구도심 활성화, 햇빛연금 및 기본소득 지급, 농업 예산 증액 및 농민 주도 농업정책 추진, 아이·어르신·장애인·다문화 배려 도시 조성, 시민이 예산·정책을 결정하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 구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부동산 투기꾼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면서 “저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일축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28 20:44

고창군, 북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기공…권역별 인력공급 체계 완성 박차

고창군이 북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권역별 공급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7일 흥덕면 일원에서 군수와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북부권 기숙사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남부권, 2026년 2월 개관한 중부권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권역 거점시설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권역별 공급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북부권 기숙사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방식이 아닌 신규 건립 사업으로, 증가하는 농업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흥덕권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오는 202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완공 시 북부권 일대 농가에 안정적인 농업 인력을 공급하는 핵심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과 연계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을 통해 농가에는 적기 인력을 공급하고,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인건비 안정과 농작업 효율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 최대 수준의 농촌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숙사 확충과 연계한 체계적인 인력 관리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고창군은 오는 2030년까지 권역별로 총 5개의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구축해 농촌 인력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북부권 기숙사 기공은 고창형 농촌 인력정책이 권역별로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는 보호받고 농가는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6.03.28 18:19

‘인구 62만’ 전주시 미래 ‘누구' 손에⋯예비후보 합동 연설회

인구 62만 명인 전주시를 책임질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목소리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인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8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전주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각 시도당 가운데 전국 최초로 지역 현장에서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합동 연설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저마다 지닌 정책과 비전을 알리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발언 순서는 사전 추첨에 따라 국주영은·조지훈·우범기 예비후보 순으로 단상에 올랐다.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예비후보별 전문성·비전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존의 서류·면접 중심 심사 평가에서 벗어난 시도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전주를 전주답게, 시민을 살기 좋게 만들겠다”며 “전북 최초 여성 도의회 의장이 됐을 때도 편견을 넘어 잘한다는 확신을 주고자 했다"면서 전주의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주 경제의 빨간불을 초록불로 만들겠다. 제3 금융 중심지 지정을 완수해 내고, 자본과 인재가 전주로 모이게 하겠다”면서 “아이들이 전주에서 나고, 자라고, 직장 얻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도시, 청년이 정주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 차례인 조지훈 예비후보 역시 “(전주시장까지) 12년을 기다려 왔다. 그 말은 12년을 준비했다는 말과 같다”며 “전주를 잘 아는 건 지도를 외우는 게 아닌 골목골목에 서린 시간을 잘 아는 것이다. 전주를 잘 아는 제가 제대로 일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라는 도시가 아이들의 자산, 경제 활동을 해 나가는 에너지가 되면 좋겠다. 전주의 경제적 번영을 이뤄낼 것이다”면서 “우리의 땀과 노력, 쌓아온 시간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제가 전주시를 어떻게 혁신하는지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우범기 예비후보는 “전주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더 큰 전주, 더 강한 경제,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멈추지 않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 이뤄낸 전주의 변화가 이제는 전주 대변혁의 완성으로 이어지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100만 광역 도시,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통 체계, ‘100년 먹거리’ 피지컬AI 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전주를 바꿔온 기획자, 미래를 설계해 온 설계자인 제가 전주 대변혁을 해내겠다”고 했다. 세 명의 예비후보 모두 주어진 10분 동안 목소리에 힘을 실어 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 역시 예비후보의 발언이 끝나기가 무섭게 힘찬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열기를 더했다. 이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스타센터 온누리홀 입구·로비는 발 디딜 틈 없었다. 각 예비후보 측은 주요 공약이 적힌 판넬을 들고, 시민들이 앞을 지나갈 때마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등 뜨거운 유세전을 벌이기도 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3.28 18:14

서울시니어스타워 ‘시니어스 칼리지’ 1학기 수료식 성료

실버산업 전문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운영하는 ‘시니어스 칼리지’가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니어스타워는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시니어스 칼리지’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리조트형 은퇴자마을 웰파크시티 입주민들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은퇴 이후 ‘제3기 인생’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은퇴를 준비하는 50대부터 최고령 90세 수료생까지 약 60여 명의 수료생과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나눴다. 시니어스 칼리지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은퇴 이후 삶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건강과 배움, 사회참여가 선순환하는 능동적인 시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했다. 이종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은퇴 이후의 긴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노년은 멈춤이 아닌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역시 지속적인 배움과 사회적 교류”라며 “시니어스 칼리지가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찾고 품격 있는 제3기 인생을 설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니어스타워(주)는 오는 4월 개강하는 2학기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체계화할 계획이다. 전·현직 대학교수와 예술감독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노년의학(Mini Med School) △교양과학·기술 △인문학 △교양예술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박물관·공연장 관람 등 현장 탐방을 연계해 교육의 깊이를 더할 방침이다. 지명훈 사장은 “시니어스 칼리지가 노년의 공백을 열정으로 채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웰파크시티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니어들이 건강과 여가,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서울과 경기, 고창 지역에서 실버타운을 운영하며 주거·의료·문화가 결합된 복합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웰파크시티는 실버타운과 힐링카운티, 호텔, 온천휴스파, 골프장, 병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니어들이 배움과 건강, 여가, 교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제3기 인생’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3.28 08:37

“저를 뽑아달라”…민주당 순창군수 후보자 선출 합동연설회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주관한 순창군수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27일 순창군민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설회에는 임종철 예비후보자와 최영일 예비후보자 등 2명의 예비후보자가 연설에 나선 가운데 주민 400여명이 후보자들의 연설을 경청했다. 먼저 임종철 예비후보자는 “인구가 줄고 일자리는 없고 청년은 떠나고 화합과 통합의 리더쉽은 사라지고 소수가 특혜를 누리는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출마했다”고 밝혔다. 임종철 예비후보자는 또 “농산물 판로 걱정 없는 순창, 청년이 돌아와 미래를 꿈꾸는 순창, 30대·40대·50대도 일자리가 있는 순창, 아이 키우는 부모가 행복한 순창, 스포츠와 관광으로 활기찬 순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종철 예비후보자는 “농가소득 6천만원 시대를 만들고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해 240만원까지 확대하고 농협중앙회와 농협손해보험 경험을 살려 수도권 농협과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임종철 예비후보는“축산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건립해 냄새를 최소화하는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최영일 예비후보자는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가지 군정목표를 성실히 완성했다”며“지난해 국가시범사업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의 큰 성과를 만들었다”고 피력했다. 최영일 예비후보는 또 “올해 펼쳐지는 제21회 장류축제가 예비 글로벌 장류축제로 선정됐고 매니페스토 약속이행 평가에서 순창군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한 번 더 군정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최영일 예비후보자는 “K푸드의 원조인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이용해 순창을 미식관광 일번지로 만들겠다”며 “경천과 양지천의 기적에 이어 대동산과 귀래정을 제2의 기적으로 만들어 봄꽃의 성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영일 예비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태양광협동조합 설립 펀드 조성을 통한 햇볕연금마을 100개를 반드시 만들고 순창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반값 비료를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6.03.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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