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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5천통 완판…프리미엄 수박으로 우뚝

고창군의 ‘지리적표시 인증 고창수박’이 올여름을 뜨겁게 달구며 전국적 흥행에 성공했다.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수박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 2곳과 고창마켓 등을 통해 판매된 고창수박 5000덩이가 모두 완판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리적표시 인증'이라는 명확한 품질 기준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는 분석이다. 고창군은 이번 시즌 수박 판매와 홍보활동을 통해 약 80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고창산 수박의 도매 시세도 전년 대비 평균 10% 이상 상승, 지역 농가의 수익 증대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지난해 9월 ‘고창수박’이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치자마자, 체계적인 명품화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고품질 생산농가 인증 △수박 당도 및 무게 기준 강화 △프리미엄 포장 디자인 △대도시 백화점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며 수박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 5월 31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고창수박 경매행사에서는 한 덩이가 무려 500만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유통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이 현장은 고창수박의 명품 이미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상징적 계기가 됐다. 이후 ‘제22회 고창복분자수박축제’에서도 프리미엄 고창수박을 찾는 인파가 줄을 이으며, 늦은 밤까지 수박 구매 열기가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는 고창군의 장기적인 농업 브랜드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창군의 명품 수박은 단지 맛있는 과일이 아니다. 엄격한 기준과 과학적인 선별 과정을 거친 ‘프리미엄 농산물’이다. 고창군은 당도 12브릭스 이상, 무게 8~9㎏의 수박만을 선별해 GAP 인증과 지리적표시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만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했다. 이런 품질 기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1덩이에 5만원 이상의 가격을 기꺼이 지불하며 구매에 나섰고, 이는 ‘신뢰 기반 명품 브랜드’로서 고창수박이 얼마나 강력한 설득력을 가졌는지를 입증했다. 고창군은 단순히 수박을 많이 파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지역 명칭인 ‘고창’ 자체를 프리미엄의 상징으로 끌어올리며, 농산물 브랜드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대한민국 프리미엄 농산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며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 농산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농산물 또는 식품이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생산기술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창수박은 이 제도의 대표 성공사례로, 향후 다른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 모델로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6.26 13:42

군산시,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사업 설명회’ 성황리에 마무리

군산시는 지난 2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산시와 주한미군 411계약여단, 906계약지원대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약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군 조달청 사이트 활용법, 입찰 참여 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입찰 공고 열람 방법과 입찰 프로세스에 대한 시연도 이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단순한 설명을 넘어, 미국 연방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등록·처리 절차 등 실무에 가까운 안내가 제공되면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주한미군 사업체 등록부터 계약에 이르기까지의 절차를 상세히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산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5.06.26 13:39

무주읍에 ‘생명존중안심마을’조성

무주군이 보건복지부의 ‘자살 예방 기본계획’ 실행에 발맞춰 무주읍에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지원해 자살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무주군치매안심센터, 푸른약국, 무주중학교,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센터,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무주읍자율방범대,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무주경찰서,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 등 14개 기관·단체가 동참한다.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이들 기관 및 단체는 자살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을 병행키로 했으며 7월 11일까지 생명 존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감사한 일 3가지 적어보기’,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퀴즈 풀기’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승하보건행정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생명 존중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5.06.26 11:39

고창 선운산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여수 문화탐방 진행

고창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이 26일 전남 여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뜻깊은 문화탐방을 떠났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 중인 외국인 근로자 30명이 참여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타지에서 농촌의 일손을 돕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복지 중심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김기육 조합장은 “계절근로자들은 단지 노동력을 제공하는 인력이 아니라, 우리 농촌사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한국 생활에 더욱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창군과 협력해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의미 있는 체류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운산농협은 현재 고창군 내 농가에 안정적인 외국인 노동력을 연계 공급하며,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6.26 11:36

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 입점 ‘초읽기’

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 입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민선 8기 3주년 브리핑에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최종 확정돼 오는 8월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트코 익산점은 코스트코코리아 측과 입점 예정지 토지주 간 의사가 합치돼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계약 이후 진입도로 개설과 교통영향평가, 건축 심의 등 연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 1년여 공사를 거쳐 2027년 설 명절 전후 개점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유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과거 왕궁물류단지 내 입점이 논의됐었지만 계약 해지 통보로 한 차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시는 끝까지 대안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끈질긴 협상을 이어가며 익산 IC 인근 삼학콘크리트 3만 7000㎡ 부지를 대체 부지로 ‘익산 입점’이라는 결실을 이끌어 냈다. 코스트코 익산점이 문을 열면 연간 수백만 명의 지역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함께 인근 상권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이 청년·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물류·교통·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역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전 영향 분석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 상생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은 단순한 유통시설 유치를 넘어, 익산이 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기회, 더 넓은 선택, 더 나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투자 유치와 미래형 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땀 흘려준 시 공직자,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5.06.26 11:10

임실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와 남서권개페소 반대 활동 돌입

임실군의회가 임실지역에 들어설 초고압 송전선로와 남서권개폐소 설치 반대 특위를 구성하고 의원 전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최근 삼계면을 방문하고 한전이 추진 중인 345kV급 초고압 송전선로와 남서권 개폐소 설치 계획에 대한 행정 의견을 청취했다. 또 임실군 송전선로 백지화 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집회에도 참석, 주민과 함께 송전선로 설치 계획에 대한 반대를 강력히 표시했다. 김정흠 특위위원장은 “주민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전의 행위는 임실군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 수렴에 따른 충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송전선로 설치 지역 피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특위는 주민 건강권 위협과 재산권 침해, 관광 산업 위축 및 환경 파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 자명한데도 이를 보호할 임실군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주장하며 집행부를 꼬집었다. 집회에 참석한 특위 위원들도 “군민을 무시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의회가 가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위 위원들은 아울러 삼계면 이장 회의에 참석,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여론을 파악하는 등 이들과 함께 반대 운동에 앞장설 방침이다. 임실군의회는 송전선로와 남서권개폐소 건설 후보지가 임실군과 순창군으로 압축됨에 따라 지난 10일 제3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위는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으로 구성됐으며 김정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종규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으며 특위 활동은 1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 임실
  • 박정우
  • 2025.06.25 18:56

공고절차 안 밟은 진안군 목조전망대 사업, 논란 끝에 본회의 통과

지방자치법 제55조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의회에 제출할 안건은 미리 공고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강행규정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적 의무다. 진안군이 추진 중인 ‘친환경 목조전망대’ 사업은 이 공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 위법 논란에 휘말렸지만, 우여곡절 끝에 최종 가결됐다. 일부 의원은 “공고 절차를 생략한 안건은 통과되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찬성 의원들의 수적 우세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진안군의회는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하려 했다. 그러나 해당 안건의 공고 누락 문제를 놓고 격론이 계속됐고, 본회의 정회와 속개, 상임위 재심사 등을 반복하는 혼란 속에 결국 안건은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군수 공약이 아니었음에도 지난해 말부터 공들여 추진됐으며, 군은 제298회 회기부터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다. 그러나 일부 의원이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으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명진 의원, 이하 산건위)는 제298회 회기에서는 이 안건을 미료 처리했고, 제299회 회기에서는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제300회 회기 들어 손동규 의원의 요청으로 다시 상정돼 표결에 부쳐져 3:2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찬성 의원은 김명갑, 김민규, 손동규 의원이며, 반대는 이루라, 이명진 의원이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동규 의원)에서도 용역비 5억 원(제2회 추경)이 4:2로 통과됐다. 그러나 이후 해당 안건이 지방자치법 제55조의 공고 의무를 위반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예결특위 종료 후에서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안건은 본회의에서 산건위로 다시 회부돼 재심의가 열리는 소동이 빚어졌다. 재심의에서도 결과는 1차심의 때와 동일한 3:2였다. 안건은 본회의–정회–상임위 재심사–본회의 등 여러 과정을 거친 끝에 최종 가결됐다. 재심의 과정에서 의사봉을 잡은 이명진 위원장이 “이 안건이 법 절차를 위반한 것이 맞지 않느냐”고 묻자, 담당 과장 A씨는 “그래도 통과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역사상 유례없는 재심사가 진행된 이번 산건위에서는 위원들 모두 공고 절차 위반 사실을 사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위원들은 1차 심사때의 찬반 표결 입장을 그대로 고수했다.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역사회 일각에서 “법 절차를 어긴 안건을 그대로 통과시킨 것은 충격적”이라며 “이런 식의 처리 방식은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6.25 17:40

순창군 동계면 문화체육센터 준공… 주민 숙원사업 결실 맺다

순창군 동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계면 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됐다. 지난 25일 동계면 현포리 520번지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함께해 새로운 지역 거점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계면 문화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기다려온 염원의 결실로, 체육 시설과 문화 공간이 부족했던 동계면에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2020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70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896.16㎡)로 건립됐다. 시설은 실내 다목적 체육관(732.8㎡)을 비롯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218.45㎡), 생활문화센터(375.28㎡), 공용공간(569.63㎡)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9면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돼 방문객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체육진흥사업소, 문화관광과, 경제교통과, 보건사업과 등 4개 부서의 협업을 통해 생활체육·문화·보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 공간이다. 이와함께 문화체육센터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에서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행정의 협력,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동계면 문화체육센터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건강한 여가 생활과 문화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25 16:20

‘나눔과 연대의 힘’…익산시, 전북 최초 ‘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기부자 예우와 나눔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5일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사 1층에서 사랑의열매 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김병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 ESG경영본부장,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기업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으로, 익산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2명과 나눔명문기업 1곳의 이름이 새겨졌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명예로, 이날 원광새마을금고가 익산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원광새마을금고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왔다. 시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기부를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명규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가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6.25 16:19

완주군에 외국인 시범도시 만든다

완주군이 삼례읍 일원에 외국인 시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5일 완주군청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지역 현안사업으로 외국인 시범도시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전북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유 군수에 따르면 완주군 내 결혼이민자와 인국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정책 추진체계 구축과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외국인들의 기본욕구와 정주여건을 충족할 인프라 형성이 요구된다는 것. 특히 삼례읍의 경우 현재 1954명이 거주하면서 완주군 전체 외국인(4660명)의 42%가 거주하고 있어 시범도시로서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화합의 장을 제공할 외국인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특화거리를 조성해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설을 집적화 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이날 외국인 시범도시 조성 외에 수소산업 경재역 강화와 고도화를 위한 수소클러스터 조성, 모빌리티 제조현장의 생산 효율화와 공정 지능화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AI개발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을 설명하고, 전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6.25 16:17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지역별 활동 조명…정읍서 학술대회 성료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25일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정읍시 주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학술대회는 이학수 시장과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 동학 관련 단체와 유족, 연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지역별 활동과 성격"을 주제로 전국에 걸쳐 있었던 참여자의 활동을 여섯 가지 주제발표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 또, 참여자 등록의 제도적 한계와 개선방안, 지역별 봉기의 특성, 참여자 명예회복 필요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제1주제에서는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이 참여자 등록 과정의 법적·행정적 한계를 지적하며, 관련 법령 개선과 등록 누락자에 대한 발굴 필요성을 제시했다. 제2주제에서 박정민 전북대학교 교수는 전북지역 참여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통계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정읍과 고부 지역의 활동 실체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학술적 의미를 더했다. 제3주제에서는 김희태 전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이 전남 장흥과 강진을 중심으로 한 자생적 봉기의 사례와 유족 증언을 소개하며, 전라도 서남부 농민군의 활동 특성을 조명했다. 김양식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제4주제를 통해 충청도 내포 지역의 분산형 봉기를 분석하며, 지역 민중운동의 조직력과 전개 양상의 독자성을 강조했다. 제5주제는 신진희 경국대학교 강사가 경상도 지역의 봉기 사례를 바탕으로 동학 세력이 약했던 지역에서도 민중의 자발적 저항이 어떻게 확산됐는지를 설명했다. 마지막 제6주제에서 조재곤 서강대학교 연구교수는 동학군의 북상 이후 경기, 강원, 황해 지역의 참여 양상과 2차 봉기 이후 전국 확산의 역사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 연대와 지역 특수성이 결합된 유례없는 민중운동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참여자에 대한 기록화와 명예회복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정읍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유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6.25 15:05

6·25참전 유공자회 장수군지회,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가져

6·25참전 유공자회 장수군지회(지회장 한근)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25일 장수군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황재현 장수경찰서장, 허기태 노인회장, 김성수 농협 장수군지부장 및 기관단체장, 장수군 8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유가족, 미망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대회사와 기념사,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 헌시 낭독, 6·25노래 제창 순으로 호국영령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101세의 나이에도 장계면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정영팔 참전용사에게 감사패가 수여하고 또, 권남주 전 사무국장과 장수읍 이미숙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헌시 낭독에서는 장수 재능시낭송회 김점옥, 조명순 시낭송가가 이상화 시인의 ‘역천’과 신석정 시인의 ‘축제’를 낭송하며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최훈식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참전유공자 본인에게 월 13만 원, 기타 국가유공자에게는 월 11만 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5.06.25 14:57

거동 불편 노인 위해…남원 대강면에 '행복빨래방' 문 열어

남원시 대강면이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강면은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복지시설 ‘행복빨래방’을 마련하고 지난 24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행복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형 세탁이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세탁 공간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과 더불어 마을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설은 남원시와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순창지역해방회의 협력을 통해 1500만 원의 민관 협력기금을 조성하고, 대강면이 2025년 본예산에 6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착공, 지난달 말 완공됐다. 빨래방에는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가 설치됐으며, 재경대강향우회의 에어컨 기증, 대강면발전협의회와 이장협의회의 다양한 집기 지원이 더해져 실질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김종표 대강면장은 “행복빨래방이 단순한 세탁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지역 복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5.06.25 14:11

"최고 숙련기술자 발굴"…군산시, 2025년 명장 공개모집

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5년 군산시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명장 선정을 통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기계설계‧금속재료‧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직종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력을 갖춘 기술인을 발굴해 ‘군산시를 대표하는 기술 장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고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 중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이며, 신청은 읍면동장, 시 기업체의 장, 각 업종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직종별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기술 숙련도, 전문성, 숙련 기술 발전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군산시장 명의의 명장 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군산시청 홈페이지 명장 코너에 이름이 등재된다. 시는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된 기술과 비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1년 제1대 명장을 시작으로 시행중인 군산시 명장 제도는 지금까지 5개 직종(조리‧미용‧제과·제빵, 화훼장식‧잠수) 6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6.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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