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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학원연합회, 상반기 학원장 연수교육 진행

익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정현)가 2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학원장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익산지역 학원장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소양 과목으로 오준영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의 ‘AI 교과서와 공교육’ 주제 강연과 의무 교육으로 오효신 미래성장연구소 강사의 ‘장애인 학대 신고자 의무 교육’이 진행됐다. 또 학생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학원 운영 간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 해소 방안 등이 안내·공유됐다. 손경호 전북특별자치도학원연합회장은 “경기 침체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소상공인인 학원인들의 권익 보호와 경제적 향상을 위해 앞장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회장은 “익산시학원연합회가 지역 학원장님들의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익산시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학원장님들이 단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한편 학원교육자들로 구성된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4개 시·군분회와 7개 계열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4200여 개의 학원과 학원장, 학원강사, 협력업체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5 14:06

기다렸나, 봄…고창 벚꽃축제 내달 5일 열린다

고창군의 대표적인 봄맞이 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기다렸나, 봄)’가 포스터와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석정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4월 초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웰파크 호텔이 석정에 자리하고 있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축제가 아니라 머물렀다 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 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km에 이르는 벚꽃 터널이다. 다양한 포토존과 경관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석정 웰파크 호텔과 조화를 이루는 석정 외정공원의 야경은 한층 더 아름다운 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4월 5일 전야제에서는 MBN 한일 가왕전 MVP로 선정된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어 4월 6일 개막식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케이윌과 케이시가 무대를 꾸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존과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및 교통 안내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벚꽃축제는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고창 벚꽃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고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goch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5.03.25 14:05

백제왕도 익산 시민 참여 웹드라마 완성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웹드라마가 완성됐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익산 최초의 웹드라마 ‘익산 무왕의 꿈’ 시사회를 개최한다. ‘익산 무왕의 꿈’은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을 탈피한 익산시민이 참여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로, 한(韓)문화의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인 익산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최근 OTT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웹드라마 형태로 제작됐다. 익산의 역사문화를 보다 쉽고 신선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정립·확산하고, 이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해 1000만 관광도시 달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익산시민 명예배우 공개 모집에는 1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이들도 동참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후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을 거쳐 10명의 명예배우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연기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웹드라마 제작진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익산 K-로컬 웹드라마 출정식’을 시작으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 편집 작업과 OST 제작, 최종 수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웹드라마는 무엇보다 전체 배우 38명 중 여주인공을 비롯한 34명이 익산시민으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로컬 콘텐츠로서 지니는 의미와 가치가 상당히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민과 익산시민 명예배우 및 출연배우, 스태프, 제작지원 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까지 다 같이 모인 자리에 ‘익산 무왕의 꿈’을 개봉하는 것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유튜브에도 동시에 공개된다. 재단은 이번 시사회를 공식 유튜브에 동시 공개하고,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일본어로 번역 및 자막화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인 익산의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문화와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트렌디하게 포장해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정립·확산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5 11:06

군산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축제 여행, 군산시에서 만나보세요’ 군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국의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 올해 축제박람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서 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시간여행축제에서 큰 호응을 받은 ‘근대놀이 기획 행사’와 ‘사회관계망(SNS) 친구추가 홍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올해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축제의 차별화된 주제와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확장해나가 군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25 10:34

군산시,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무료 운행

군산산업단지 통근버스가 오는 4월부터 무료로 운행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심권과 떨어져 있는 산단 근로자들의 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운행부족 해소를 위해 산단 통근버스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까지 유료로 운행하던 이 사업은 출퇴근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고용 여건 개선, 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출·퇴근버스에 GNSS(초정밀위치정보) 단말기를 4월 초 설치하기로 했다. 단말기가 설치되면, 탑승 근로자들은 하반기부터 ‘카카오맵’과 ‘군산시 도시통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통근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산단 출·퇴근버스는 △군산오션클래스 △삼학대우 △군산동초 △군산세무서 △구암현대를 출발점으로 하는 6개 노선을 매주 월~금요일 하루 출퇴근 각 1회씩 운행하며, 입주기업 근로자는 누구나 출퇴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료버스 운행이 산업단지 내 근로자 교통비용 절약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 지원으로 이용률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버스 운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장기 재직을 유도해 산단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출·퇴근버스와 관련한 세부 노선과 운행 시간은 군산시청 누리집 ‘기업지원 정책란’과 (사)군산 국가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25 10:34

전주시, 고질·상습 체납 행위 뿌리 뽑는다

전주시가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경기 불황 속에서 불어난 체납 규모를 줄이기 위해 특별 체납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를 ‘2025년도 상반기 특별 체납징수기간’으로 정하고 62억 원(지방세 41억 원, 세외수입 21억 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간 시는 모든 체납자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번호판 합동 영치를 실시한다. 또 세입부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운영하는 등 1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집중관리에 돌입, 고액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을 압류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와 함께 현장 징수활동을 통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체납자들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로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 제재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라며 “경제 사정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3.24 18:47

고창군, 국제 우호도시 일본 시만토정과 스포츠 교류 추진

고창군이 지난 23일 국제 우호도시인 일본 고치현(高知県) 시만토정(四万十町)에서 개최된 ‘제17회 시만토강 사쿠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양 도시간 우호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일본 시만토정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이영윤 고창군 기획예산실장, 오철환 고창군 체육회장,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12명이 함께했다. 고창군과 일본 시만토정은 2012년 국제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대표축제 방문, 관광지 연계 홍보, 청소년 외교관 활동, 교육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창군 대표단은 나카오 히로노리 정장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시만토정 청사 및 의회를 방문해 심도 있는 교류사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만토정 스포츠클럽을 방문해 스포츠클럽 회원과 고창군 체육회 간에 각국의 마라톤 대회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등 스포츠 분야의 우호 교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윤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마라톤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국제 우호도시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는 시만토정 대표단이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참여했으며, 11월에는 고인돌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3.24 18:35

군산시 체납 지방세 강력 징수⋯재정 건전성 확보 총력

군산시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정 세정 구현을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목표액 38억 원 달성을 위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 강화 △신속한 채권확보 △은닉재산추적 등의 강력한 체납 정리 활동을 펼쳐 전북특별자치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발 결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감소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정 금융거래 정보를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해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전담팀을 구성해 “끝까지 징수하겠다”는 각오다. 전담팀은 호화생활을 누리는 악의적 체납자의 경우, 가택수색으로 은닉재산을 발굴·압류하고 압류된 재산은 공매를 진행해 체납세에 충당할 예정이다. 실제로 시는 작년 11월 체납 지방세 납부를 회피한 고액 체납자의 압류 동산을 공매하여 600만 원을 체납세에 충당했다. 이와함께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공매처분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대포차 포함 상습·고질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는 물론이고 강제 인도해 공매 처분하는 등 체납 지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체납 안내 모바일 문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해 원스톱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명하고 신속한 지방세 환급금 지급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도 지속 운영한다.

  • 군산
  • 문정곤
  • 2025.03.24 18:34

1년간 어르신 4300명 발길…전북 최초 천사무료급식소 성과 '괄목'

김제시가 전북지역 최초로 (사)한국나눔연맹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 3월 문을 연 '천사무료급식소'가 개소한지 1년을 맞으며 '나눔과 봉사'의 아이콘으로, '2024년 김제시 10대 주요성과'에 선정될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와 홀로노인 증가로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설렁탕 한 끼를 대접하는 천사무료급식소는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며, 하루 300여 명씩 지난 1년동안 총 4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 전체 노인인구 2만8696명의 15%에 해당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소를 통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받은 것이다. 짭조름한 김자반과 달콤한 약과, 구운 계란, 떡, 계절 과일까지 정성스럽게 차려진 무료급식소에서의 한 끼 식사는 그저 배고픔를 채우는 장소가 아니라, 말벗이 그리운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 왔다. 또한 천사무료급식소 개소를 계기로 한국나눔연맹이 김제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김제쌀 450톤(10억 원 상당)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의 우유 배달’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반찬배달',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을 위한 ‘아동도시락사업’ 지원, 7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기탁 등 김제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지역내 '나눔과 봉사정신' 이 확산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 등 지역내 30여개 단체 1500여명이 배식봉사에 함께 했고, 정성주 시장도 바쁜 시정활동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매월 참여하며 나눔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김제시청 직원들도 올해 3월 복지환경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국별로 봉사 행렬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인 것이다. 정성주 시장은 '지난 1년간, 우리지역 천사무료급식소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며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기대감와 우려가 교차했지만 수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천사무료급식소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3.24 17:16

남원시의회 "요천변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 재검토 필요"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24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동환, 김한수, 강인식, 김길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오동환 의원(향교·도통동) 오 의원은 요천변에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에 대해 “부대시설 포함 과도한 예산 투입, 강한 물살로 인한 폭우 시 전면 붕괴 위험, 매년 반복되는 복구 비용 부담 등 여러 문제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한수 의원(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면) 김 의원은 만인공원 사업에 대해 “전문 용역사의 치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개발 역사를 돌아보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유적과 도심공원 사업의 낮은 관광성 문제를 고려해 만인역사와 시민공원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며 “행정, 시민단체, 관광전문가, 공원조경가 등 다양한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인식 의원(동충·죽항·노암·금·왕정동) 강 의원은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실외 충전소의 비가림막 설치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실외 충전소 대다수에 비가림막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가림막 설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수 의원(향교·도통동) 김 의원은 겨울철 도로 통행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천·산내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주천면부터 산내면 달궁마을까지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인근 휴게소 민간투자 건립 등 종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차량 통제와 민간 운영 승합버스 노선 개설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25.03.24 17:10

전주 상림동에 수소충전소 문 열어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전주지역 일곱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4일 완산구 상림동(완산구 콩쥐팥쥐로 1586)에서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송재철 전북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는 전북개발공사에서 맡아 구축됐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약 33억 원이 투입됐다.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약 3주간 시험 운영을 거친 뒤 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곳은 250㎏/일의 충전 규모를 갖추고 있어 하루 50대 정도의 수소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시는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가 가동되면 전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전주·완주 주민들과 김제·정읍 방면 수소차 운전자 등의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소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해 현재까지 1292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7개소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을 균형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3.24 17:08

꺼져가는 생명 살린 12명 영웅들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가 24일 서장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 12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에게 수여되며, 브레인세이버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날 하트세이버는 9명(일반인 3명, 소방공무원 6명), 브레인세이버는 1명(소방공무원 1명)에게 수여됐으며, 모현119안전센터 소속 최은석·임채원 소방사는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를 동시에 받았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웅포보건지소 소속 강경오 의사는 지난해 5월 배산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누군가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 쓰러진 환자에게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최초 발견 상태와 병력, 처치 내용을 알려 신속한 병원 이송과 적절한 치료를 도왔다. 라명순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브레인세이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급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4 16:41

진안 용담면, 2025년 면민의 장 4개 부문 4명 선정 ... 김정희(공익장)·이충덕(산업장)·김오복(애향장)·김오목(효행장)

진안 용담면(면장 노기환)은 지난 20일 ‘2025년도 용담면민의 장’ 수상자를 4개 부문에서 4명 선정했다. 공익장 김정희, 산업장 이충덕, 애향장 김오복, 효행장 김오목 씨가 그들. 공익장 김정희(76) 씨는 정희고려홍삼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마을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 후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오면서 ‘이웃을 잘 챙기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산업장 이충덕(68) 씨는 2001년 용담댐 건설로 용담면 내 6개 리가 수몰된 해마다 망향제 올리는 데 앞장서며 정월대보름 등 행사에서 마을의 전통 세시풍속을 지키고 전수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애향장 김오복(72) 씨는 용담 호계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공장 임대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1990년 향우회에 입회해 2018~2021년 체육국장, 2022~2023년 제22대 회장을 지내며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효행장 김오목(76) 씨는 암투병 중인 배우자를 10년가량 지극정성으로 간병하고 친정어머니를 편안하게 보살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사철에 깻잎 농사를 지으며 마을 일에도 솔선수범해 칭찬이 자자하다. 면민의 장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면 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제29회 용담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5.03.24 16:39

군산 어민들 "생존권 위협하는 새만금신항 관할 논란, 좌시하지 않겠다"

“군산 어민 생존권 위협하는 새만금신항 관할 논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군산지역 어민들이 군새만금신항 논란과 관련해 생존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회장 심명수·이하 협의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 어촌계는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논란 속에서 군산 어업인들이 겪는 심각한 피해를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군산 어민들은 새만금방조제 건설로 기존 조업구역의 70% 이상이 사라졌고, 이제는 새만금신항 관할 문제로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사업이라는 이유로 대승적 양보를 택하며 고통을 감내해 왔는데 이제 와서 군산 어민들과 아무 연관도 없는 김제시가 해당 해역을 관할하겠다는 주장은 명백한 도발이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무녀도와 비안도 주변 해역을 포함해 약 1015ha에 달하는 공유수면과 어업권이 사라졌고, 바다 생물의 급감으로 조업 환경은 갈수록 악화됐다”며 “지금 논란이 되는 새만금신항 인근 해역은 군산 어업인들에게 마지막 남은 조업 구역으로 당연히 군산항의 일부이자 군산 관할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는 단순한 관할권 논쟁이 아니라, 한 지역 어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며, 국가가 보장해야 할 최소한의 정의와 형평성 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며 “군산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더 늦기 전에 새만금신항이 군산의 바다로 남을 수 있도록 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24 16:38

군산사랑상품권, 3개월여 만에 1000억 원 돌파

군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이달 21일 기준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3185억 원보다 935억 원 늘어난 4120억 원을 발행했다. 특히 올해는 월 구매 한도가 지난해 40만 원에서 올해 50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 혜택과 함께 올해부터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더 적립해주는 추가 혜택(월 최대 2만 원 한도‧예산 소진 시까지)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시는 이런 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최대 20%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상품권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추가 적립(인센티브) 지급액도 40억 원을 돌파하면서 지역 내 소비 촉진은 물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1만 2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동네 마트, 음식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24 16:36

군산시, 제25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군산시가 민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각계 우수인력 확충을 위해 내달 7일까지 제25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도시계획 및 개발행위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분야는 토지이용‧건축‧주택‧교통‧환경‧방재 등이며 도시계획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년간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도시계획 관련학과 조교수급 이상 △도시계획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실무경력 5년 이상)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설 분야의 기술사(실무경력 5년 이상)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설 분야의 기사 (실무경력 10년 이상 수행한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른 특급기술자)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받는 자이다. 상세내용 및 제출서류 등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해 군산시청(3층) 도시계획과(063-454-350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24대 군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023년 5월부터 현재까지 25회의 위원회를 통해 8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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