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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5 군산형 유망강소기업 모집

군산시가 지역산업을 선도할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ˑ 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과 강소기업을 지원‧육성해 세계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9년 도내 최초로 시행한 후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모집기한은 내달 7일까지로, 이후 서류‧현장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유망 강소기업 3개 사, 강소기업 1개 사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본사(공장) 또는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창업한 지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하는 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600억 원 미만인 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 가점 항목 등을 추가했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및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0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도 4%까지 확대 지원받게 된다. 강소기업의 경우에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R&D)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 원을 1년간 받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술경쟁력과 역량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맞춤형 육성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신성장산업과(063-454-2745) 또는 전북산학융합원(063-472-2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09 09:35

익산 다이로움택시 자동결제하면 10% 페이백

익산시가 7일부터 다이로움택시 앱을 이용하고 다이로움 카드로 자동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다이로움 포인트로 지급한다. 이 정책은 지역 브랜드 택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다이로움택시 앱 마일리지 적립 5%를 다이로움 포인트 10% 지급으로 확대·변경했다. 기존에 다이로움택시 앱으로 택시요금 1만 원을 결제하면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00원이 적립됐지만, 이날부터는 1000원의 다이로움 포인트가 지급돼 다이로움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지급은 1인당 월 최대 2만 원 한도로 결제일 기준 다음달 25일에 익산다이로움 앱으로 지급된다. 단, 다이로움택시 앱을 통한 자동결제가 아닌 직접(현장) 결제는 지급되지 않는다. 시는 다이로움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 총 20%의 할인 효과가 발생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번 다이로움 정책 지원금 정책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대기업 플랫폼의 택시 호출 시장 장악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07 18:36

완주군 8개 보훈단체, "의병광장 편함 왜곡하지 말라"

광복회 완주군지회 등 8개 보훈단체로 구성된 완주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기범)는 지난 7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완주문화원 이전 반대대책위원회가 호국 의병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왜곡 폄하 왜곡하고 있다"고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문화원 이전 반대대책위가 지난달 17일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유희태 완주군수 주민소환투표청구 사유로 꼽은 `비봉의병과장 조성사업`을 한 가문의 사적비 사업으로 폄하하고 있으나, 이는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비봉의병광장 조성은 단순히 한 가문의 사적비 조성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음에도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순국한 무명의 영령을 기리기 위찬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김기범 협의회장은 "비봉면 내월리 사업대상 후보지는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일무구의사 사적비가 위치한 현충시설이 있고, 공원을 조성할 경우 의병들의 정신을 기릴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반대대책위의 사죄를 촉구했다. 한편, 비봉 의병광장은 비봉공원 2150㎡에 5억5000만원을 들여 추모탑과 추모의벽, 추모광장,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3.07 18:36

정읍시, 국립숲체원 조성 본격화… 8일 주민설명회 개최

정읍시 북면에 추진중인 '국립숲체원' 조성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8일 오전 11시 정읍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주민설명회는 정읍시 · 윤준병 국회의원실 ·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임상섭 산림청장 및 산림청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립숲체원은 국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증진, 교육·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특성화된 산림 체험 교육 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국립횡성숲체원을 포함해 6개소가 운영 중이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4년∼2028년까지 총 270억원의 녹색자금을 투입해 북면 복흥리 산226-1에 국립숲체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성 대상지까지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38억원을 투자해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들이 국립숲체원 조성과 관련한 기본계획 구상안을 발표하고 정읍시는 진입도로 개설 현황등을 설명한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국립숲체원 조성은 정읍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3.07 14:00

모악산에 드론 간식배달 현실화…김제시, 드론 실증도시 선정

모악산도립공원에서 드론으로 간식을 배달 받는 행복한 상상이 올 하반기부터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8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11일 국토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모악산도립공원 관광지와 금산면 내 물류 배송 취약지역 11곳을 대상으로 <준비 없이 떠나는 김제모악산 소풍, 드론 간식 배달로 즐거움 Up!>과 <우리 동네 일꾼 ‘드로니’로 두 손 가벼운 핸즈프리 배송>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모악산도립공원의 주요 등산로와 잔디광장 등에 드론 배달점 9개를 설치해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무거운 배낭 없이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가벼운 간식 등을 주문하면 동행한 가족, 친구, 지인들과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상인회와 협력해 출출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과 계절에 맞는 음료 등 맞춤형 메뉴를 선정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간식 옵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산면의 2개 마을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해 복지 물품 등 배송을 시작으로 드론 배송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은 김제시가 신산업 발전과 첨단 기술 도입에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시민이 즐거운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3.07 10:28

전주시 공식 유튜브, 트렌드 맞춘 재기발랄 기획 ‘눈길’

전주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청년정책 강화 등 전주시 역점 사업과 시민 맞춤 민원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공식 유튜브는 최근 패러디 영상이나 밈을 십분 활용해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완산벙커, 전주푸드, 전주한지 등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시 주요 사업에 대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흥미롭고 감각적인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프로그램과 출산·육아 지원, 지역화폐 확대 등 행정 서비스와 모바일 신분증 발급, 혼인신고, 여권 발급 등 민원 현장에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짧은 콩트 형식의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정보도 보다 흥미롭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주시 유튜브 영상은 담당 공무원과 2025년 새로 발탁한 전주시 공무원 서포터즈들이 출연하고, 영상 기획부터 편집과 촬영까지 자체 제작으로 운영돼 생생한 현장감과 진솔함을 자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아중호수도서관과 덕진공원 열린광장 등 새로 문을 여는 전주의 명소를 포함해 다가오는 전주국제영화제와 가맥축제 등 주요 행사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타 지역 구독자들에게 전주만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기존의 홍보 매체와 비교해 소재와 기획, 홍보 대상이 무궁무진한 유튜브 매체를 활용해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실용적인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3.06 19:23

‘시민과 함께’ 정헌율 익산시장, 격의 없는 소통 행정 ‘눈길’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생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하루에 2개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지난달 24일 함열읍, 용안면을 시작으로 망성면, 성당면, 웅포면, 용동면 등 13개 읍면을 방문하며 반환점을 돌았으며, 정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추진 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건의사항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건의사항을 수렴할 때 공감에 바탕을 둔 경청과 즉각적인 답변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각 읍면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챙기는 등 세심한 행보로 호평을 받았다. 13개 읍면의 주민들도 마을 안길 보수, 마을 옹벽길 가드레일 설치, 구거 정비, 중학교 인근 통학로 폐쇄회로(CC)TV 설치, 우수관 확장, 소하천 정비 등을 요청하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해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정 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민생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욱 살기 좋은 익산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제기한 현안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하고 남은 일정도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오는 14일 금마면과 낭산면을 찾아 읍면 지역 순회를 마치고, 동 지역은 향후 별도의 일정을 잡아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06 19:21

무주군, 안성면 공정지구 신규마을 '에코빌리지' 잔여 택지 분양

무주군이 안성면 공정지구(에코빌리지) 신규마을 잔여 택지(6필지)를 7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택지는 579.4㎡~720㎡ 규모로 다양하며 분양 가격도 8800여만 원에서 1억 500여 원 선이다. 분양 마감은 오는 17일까지(공휴일 제외)로, 방문 접수(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만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분양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의 세대주면 된다.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무주군청 누리집(www.muju.go.kr->알림마당->무주소식->고시공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완식 농촌활력과장은 “안성면 공정지구는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신규마을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환경이 매력적”이라며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덕유산IC에서 2.5km 지점에 위치해 대전, 전주, 서울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안성면 소재지도 약 2km 거리라 전원주택지로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2017년 조성된 안성면 공정지구는 총 54필지로 현재 33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칠연계곡을 품은 덕유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도 인접해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3.06 19:20

완주군-우석대 손잡고 국제수소도시로 잰걸음

수소산업을 발판으로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도전하는 완주군이 교육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월 22일 우석대와 협력해 완주수소연구원 문을 열고, 전북하이텍고는 수소인력 양성을 위해 수소에너지고로 전환해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했다. 연구와 인력 부문은 신성장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로 완주군은 날개를 달게 됐다. △우석대, 지역 수소산업발전에 주춧돌 완주군 삼례읍에 소재한 우석대는 지난 2019년 완주군이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됐을 때부터 손을 맞잡았다. 당시 우석대는 완주군·(재)전북테크노파크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구축·실증에 관한 협약을 맺고 생활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조성했다. 생활관에는 10k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총 5기가 2024년 1년 동안 가동됐다. 그 결과 수소에너지 사용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기존 대비 약 50%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면서 수소의 활용성을 검증한 것이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수소시범도시를 마무리한 완주군은 이젠 탄탄한 인프라를 토대로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국제도시 도약에 있어서도 우석대는 함께하고 있다. 지난 1월 22일 완주군은 우석대와 협력해 완주경제센터에 완주수소연구원 문을 열었다. 완주수소연구원은 완주군의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개발과 현안사업 추진, 기업과의 상생 네트워크 운영, 수소 전략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완주수소연구원의 초대 원장에는 국내 수소 산업의 대부로 불리는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이, 부원장에는 송형수 전 전북테크노파크원장이 위촉됐다. 앞으로 완주수소연구원은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를 비롯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5명과 함께 지역의 수소산업진흥과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홍기 원장은 “완주군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입주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인증지원, 표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완주군과 우석대는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우석대는 이에 힘입어 글로컬대학30에도 도전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학을 지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그동안 우석대는 꾸준하게 지역과의 파트너십을 이어왔다”며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는 것으로 완주의 국제도시 도약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수소특화 인재 양성의 산실 완주군은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3일 완주군은 국회, 전북대학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수소산업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성장, 수소산업 발전과 수소산업분야 전문 인재양성을 육성하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 개설과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수소 인재양성 활성화 마련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예산편성 및 입법활동 지원 △완주군 일자리·산업진흥·교육분야 등 거버넌스 협력 △전북대학교 수소분야 계약학과 개설 및 현대차 재직자 교육훈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장 견학 및 특강 등 교육 협력 △수소에너지고교 교육기반 구축 및 취업처 발굴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들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공급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교명 전환 후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평균 3대 1 경쟁률을 보이며 대반전의 결과를 냈다. 그동안 학교는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신성장 산업에 집중적으로 나서면서 큰 관심을 끈 것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 현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응원하고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유희태완주군수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비전으로 내세운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우석대를 비롯해 지역의 학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와 인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우석대의 글로컬대학30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우석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 RISE 계획을 비롯해 완주교육발전특구 연계 사업에 따른 지역 정주형 수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완주군의 발전은 지역의 기관들이 함께할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가 완주에서 꿈을 펼치고, 민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3.06 19:19

[팔도 핫플레이스] 신비로운 돌산의 매력, 사계절이 빛나는 ‘진안 마이산’

신비로운 보석 같은 여행지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고원으로 눈을 돌려 보라.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엔 매력덩어리 산 하나가 있다. 마이산이다.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馬耳山)이라 부른다. 산 전체가 돌로 돼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고원에 우뚝 솟은 ‘말귀 모양의 돌산’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수채화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멋스러움을 지녔다. 암마이봉(687.4m)과 수마이봉(681.1), 두 돌산은 서로 맞닿아 있다. 누군가는 바다에서 뛰어노는 두 마리 돌고래가 머리를 쭈뼛 내민 모습 같다는 평을 내놓기도 한다. 마이산은 전체가 돌이다. 마이산의 표면은 움푹 파인 곳이 많다. 타포니 현상 때문이다. 습곡작용으로 융기된 퇴적암 덩어리의 표면이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떨어져 나갔기 때문이다. 타포니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독특한 형상과 지질학적 특성에서 연유한 현상 때문에 다른 행성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마이산이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이유다. 마이산은 고유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반열인 명승 제12호에 올라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세계적 여행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은 특별한 산이다. 마이산은 지질학적 가치에 힘입어 지난 2019년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10개소 가운데 하나로 지정됐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100선’, ‘대한민국 100대 명산’. 이런 수식어들 붙는다. 이것은 단지 마이산의 지질학적 가치 때문만은 아니다. 계절마다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내고 여러 개의 사찰과 석탑이 한데 어우러져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느낌을 경험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마이산에서 신의 계시를 받아 조선을 건국했다는 태조 이성계의 전설을 아는 사람이라면 역사적 장면이 아른거릴지도 모른다. 마이산은 시대에 따라 서다산(삼국), 용출산(고려), 마이산(조선) 등으로 달리 불렸다. 지금은 계절별로 봄에는 돛대봉(안개 속에 솟은 봉우리), 여름에는 용각봉(여름철 푸른숲 가운데 솟은 뿔),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먹물을 찍은 붓을 세운 모양)이라 불린다. △봄 마이산 돛대봉 <벚꽃엔딩 낭만의 사랑> 남쪽 멀리서 바라본 마이산 봄이 찾아오면 마이산으로 가는 2.5㎞의 산책로는 벚꽃으로 뒤덮인다. 마이산 벚꽃은 전국에서도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원의 서늘한 기후 때문이란다. 이른 아침에는 호수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 덕분에 ‘천국 속 벚꽃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저녁이 되면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 덕분에 ‘휘황찬란하고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주름 자글자글한 부모님 손,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될 내 손, 그런 내 손 잡아줄 아이의 손, 앞날 약속한 연인의 손을 서로 맞잡는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봄 마이산의 벚꽃 속으로 나서 보라. 판타지 동화 속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여름의 마이산 용각봉 <탑사의 이국적인 분위기> 마이산의 여름 풍경은 ‘탑사’가 완성한다. 남부 산기슭의 탑사는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탑사 경내에는 80여 개의 돌탑이 태풍에도 끄떡없이 견고하게 서있다. 자연이 만든 걸작 마이산과 인간이 만든 걸작 돌탑은 하모니를 잘 이룬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돌탑의 신비로움에 환호한다. 여름 탑사는 ‘운 좋은’ 사람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비경을 품고 있다. 장대비가 쏟아질 때 연출되는 놀라운 모습, 일명 ‘도깨비 폭포’가 그것이다. 세찬 빗줄기가 암마이산 암벽을 타고 흐를 때 순간적으로 만들어지는 폭포다. 흡사 무협영화의 한 장면이다.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폭포 앞에 서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가을의 마이산 마이봉 <다채로움 즐기기> 가을은 마이산을 꽃으로 그려내는 화가다. 진안읍 반월리 소재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앞은 한 폭의 캔버스다. 노란빛의 해바라기, 주황빛의 황화코스모스, 또는 새하얀 메밀꽃, 그 위에 마이산이 솟은 듯 가을은 그림을 그려낸다. 늦은 오후 부드러운 햇살이 찾아오면 산과 꽃이 어우러져 몽환적 분위기가 연출된다. 사진작가 사이에 제대로 입 소문 난 곳 중 하나다. 가을 마이산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빅 이벤트’ 하나가 있다. ‘진안홍삼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5대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지정됐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축제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진안홍삼축제는 해마다 9월말 또는 10월초 마이산 북부에서 열린다. 진안산 인삼으로 제조한 홍삼이 테마다. 진안산 인삼은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에서 자라 조직이 치밀하고 사포닌 성분의 함량이 월등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고품질이다. 이러한 원재료 인삼이 명품 ‘진안홍삼’ 제품으로 재탄생해 다양한 홍삼 건강식품으로 축제장에 총출동한다. △겨울의 마이산 문필봉 <하얀 설국 속 빨간색 포인트> 마이산은 원경이 매혹적이다. 특히 겨울에 그렇다. 겨울철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돌산이라는 지질학적 특성상 표면이 얼어 미끄러워진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가 통제된다. 그럴 때면 모자를 쓴 듯 하얀 눈이 내려앉은 마이산을 감상할 기회가 찾아온다. 특히 인공호수 사양제를 통해 보는 마이산의 모습은 겨울 동화의 나라 같다. 호수 표면이 마이산 설경을 마치 거울처럼 데칼코마니로 담아내기 때문이다. 잠시나마 동화의 나라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호수 둔치에 세워진 ‘빠망’처럼 마이산을 바라보면서 말이다. 빠망은 진안군의 마스코트 빨간 망아지를 이른다. 빠망이 설치된 사양제는 SNS를 타고 겨울철 마이산의 또 다른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산, 그곳에서 힐링의 시간 갖기 마이산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만 선사하는 게 아니다.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마이산 남부의 벚꽃길에서 낭만을 즐긴 후 탑사에 도착하면 신비로운 분위기에 젖는다. 탑사에서 암수 두 봉우리 사이를 통과하면 북부에 닿을 수 있다. 북부 산기슭의 가위박물관과 명인명품관을 지나면 산 아래 홍삼한방타운에 이른다. 홍삼한방타운은 홍삼스파와 홍삼빌(숙박시설)을 통칭하는 말이다. 진안홍삼스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 목적형 스파다. 홍삼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홍삼입욕제를 넣고 반신욕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거나, 풍성한 거품으로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버블테라피가 인기다. 얼굴과 전신에 홍삼머드팩을 할 수 있는 하모니테라피도 인기다. 피부를 부들부들하게 만들어 테라피 마무리로 제격이어서다. 실내에서 다양한 테라피를 모두 체험했다면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에 올라 노천풀을 들러야 한다. 이곳에서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배경으로 특별한 인생사진을 남겨야 여행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마이산 여행에는 ‘특별한 멋’ 말고도 ‘특별한 맛’이 있다. 남부나 북부 어느 곳에서든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진안의 특산물인 흑돼지와 더덕을 활용한 음식이 대표적이다. 로컬음식을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고원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 맛을 한껏 살린 지역음식을 놓치면 안 된다. 금강산도 식후경, 마이산 남부에서든 북부에서든 ‘진안의 맛’으로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워라. 여행은 그다음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 하지만, 맛은 여정을 마친 끝에 즐겨도 상관없다. 색다른 미식경험을 했다면 마지막 한 가지가 더 남아있다. 홍삼한방타운 바로 옆 산약초타운에 들러야 한다. 이곳에서는 고원지대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약용식물을 만날 수 있다. 땅거미가 내리면 은은한 조명이 자연과 어우러져 별빛정원을 만든다. 별빛정원을 산책한 후, 홍삼빌에서 잠을 청해야 하루 여정이 정리되고 여행이 완성된다. 마이산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살아있는 기행문이다. 단순한 등산이 아니라 마이산에 녹아있는 진안의 다양한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부와 북부를 가로지르는 여정 중 최고는 마이산 등산이며 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다. 신비로운 돌산과 고원의 풍경 속으로 들어간다면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원시의 본연한 나의 자태’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진안
  • 국승호
  • 2025.03.06 19:18

김관영 지사 진안 방문…“생태건강치유도시 적극 지원”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쾌거를 이뤄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진안지역을 찾아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과 간담회를 우선 가진 후, 2층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진안군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그다음, 3층 강당에서 200명가량의 진안군민을 상대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 주제는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 실천’이었다. 특강에서는 전북자치도의 끊임없는 도전, 진안군과의 특별한 상생협력 사업, 2025년 핵심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도정 설명이 끝난 후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셔서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경합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도전경성의 자세로 항상 도민과 함께 꿈을 이루는 전북특자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삼산업을 선도할 복합플랫폼 조성, 지덕권 산림약용식물 특화산업화 단지 조성,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체류형 산악관광 구상 등 전북자치도와 진안군이 함께 호흡해야 할 사업이 많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또 “남한 유일의 고원, 진안군은 숲과 계곡, 홍삼, 용담호 등 생태건강치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진안만의 강점을 살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강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 산악관광진흥지구 민간자본 투자유치, 부귀 웅치 전적지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이 그것. 주민 의견을 청취한 김 지사는 “오늘 여러분이 주신 의견을 전북도정에 잘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을 제1의 생태건강치유 도시 만드는 데 필요한 사항을 도지사님과 공유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5.03.06 16:41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신규 앱 서비스 시작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개편을 마치고 신규 앱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다이로움’은 앱 주소(http://bit.ly/417zERa)를 이용하거나 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큐알(QR) 코드,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익산 다이로움’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후 본인 인증을 마치고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이관된 보유 잔액 확인과 결제 등 다이로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도 큐알(QR) 결제 대금을 환전하기 위해서는 앱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다이로움 체크카드의 경우 별도의 재발급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농협·하나·신협·전북은행)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는 7일 0시부터 가능하다. 다만 신규 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지 않으면 다이로움 포인트가 아닌 체크카드와 연계된 통장에서 금액이 출금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로움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젯 기능으로 빠른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고, 모바일 쿠폰형 상품권을 신규 발행함에 따라 다양한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7일부터 다이로움 택시 앱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자동결제한 고객에 대해서는 정책 지원으로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시는 다이로움 앱 신규 운영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앱을 설치한 뒤 다이로움으로 1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2000명을 추첨해 5000원의 정책 수당을 지급하고, 비즈플레이의 신규 선불카드로 5월까지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모두에게 1만 원의 정책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이로움이 더욱 편리한 지역화폐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로움 정책은 플랫폼 변경과 관계없이 기존대로 동일하게 운영된다. 10% 인센티브를 상시 적용하고, 구매 한도는 월 60만 원으로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가맹점 또한 큐알(QR) 결제 시 수수료가 면제되고 기 발급한 QR 키트도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06 15:09

"꽃처럼 빛나는 청춘"…김제 꽃빛드리 축제 4월에 열린다

김제시는 꽃과 함께 청춘의 아름다운 봄날을 물들여 줄 2025 꽃빛드리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2025 꽃빛드리축제는 꽃처럼 빛나는 청춘을 부제로 아날로그 감성과 모두의 청춘,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힐링 축제로, 김제의 공간적·계절적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지난해 꽃빛드리 축제는 ‘작지만 소중한 감동, 김제의 꽃빛 봄날’을 주제로 시민에게 일상의 행복과 소소한 기쁨을 선사해 사소한 재미를 선물했다면 2025 꽃빛드리축제는 각 세대가 추억하는 꽃빛 스러웠던 청춘의 봄날과 그때 그 시절의 감동을 단순한 회상이 아닌, 과거의 감성을 재해석해 현대적인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발견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6개 ZONE, 8개 프로그램(17개 단위프로그램)으로 기획된 2025 꽃빛드리축제는 지난해 22개 단체가 참여한 먹거리 부스를 올해는 30개 단체로 늘렸으며 먹거리존 및 피크닉존을 확장하고 수변 산책로와 쉼터를 확대해 공간을 확대했다. 또, 시민운동장 주변에서 자생식물원 및 생태공원까지 공간을 확대하고 사전접수형(꽃빛오락관-고전오락게임, 꽃빛가드닝-꽃빛우산사생대회, 꽃빛짝대기-커플매칭, 꼬비선발전, 청춘플리마켓)과 현장진행형(꽃빛레이스, 고전놀이, 보물찾기, 레트로 피크닉 등)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돈 버는 만보기 캐쉬워크’와 함께 하는 챌린지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세상 건전한 나이트'라는 주제로 마칭밴드, 슈퍼대디 싸이, 울랄라세션 등이 참여하는 저녁 공연도 진행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5 꽃빛드리축제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향수와 낭만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봄날의 아름다운 꽃과 함께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꽃빛드리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3.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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