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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항공 수요 안정화 위해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슬롯 “손 떼라”

군산공항에서의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 노선 슬롯(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을 반납받고, 진에어와 같이 해당 노선 운항에 적극적인 항공사에 슬롯을 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운휴해 환원하는 군산~제주 2개 슬롯을 진에어에 배정하면 1일 3편 운항이 가능해, 전북권 항공교통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동절기 잦은 결항과 적자를 이유로 들어 다음 달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군산~제주 노선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고 국제선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에는 운항 휴지 신청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최근에는 전북자치도와 군산시에 실무 협약서 기간(2023년 9월~2028년 12월)이 남았음에도 이를 파기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다만 “조기 복항하겠다”는 단서를 명시했다. 이는 동절기에 상대적으로 여객 수요가 많은 동남아 노선을 운항한 뒤 제주 관광이 시작되는 4월부터 군산~제주 노선을 재운항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그간 도민이 보낸 성원과 항공 편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윤만 추구하겠다는 행보로 비판받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가 해마다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전북도민을 기만하는 이스타항공의 이같은 행태에 지역 민심은 등을 돌리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군산에 본사를 두고도 손실을 이유로 잦은 결항을 일삼고 있는 반면, 전북과 연관이 없는 진에어는 도민 편의를 위해 손실을 감수하고도 동절기 1편을 증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스타항공과 같은 노선을 운항해 온 진에어는 이스타항공보다 손실률이 높은데도 군산~제주 노선 증편을 위해 국내선 전체 항공편에 대한 스케줄을 조정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진에어는 슬롯만 확보되면 1일 3편 운항도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권 항공 편익을 위한 것으로 이스타항공과 대조되는 행보다. 시민 이상도(61) 씨는 “도민 항공 편익을 담보로 비상식적 행위를 일삼는 이스타항공에 끌려가서는 안된다”며 “지역 항공 수요 안정화를 위한 장기적 대안으로 지역에 우호적인 항공사와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착륙지원금과 손실보전금까지 지원해 주는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스타항공의 운수권을 유지시켜야 할 이유가 없다”며 “나아가 새만금 신공항 개항 후에도 이스타항공은 전북권 운항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에어 측이 군산~제주 노선 3편 운항에 긍정적인 입장이라면 국토부가 나서 내년부터 이스타항공을 배제하고 군산 노선 운항에 적극적인 항공사에 슬롯을 넘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24.09.29 15:03

이영희 무주군의원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방안 마련해야"

최근 전기차 증가에 따른 충전시설 확충에 대비한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무주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이영희 부의장이 “전기차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로 확충되고 있으나 충전시설의 화재대비는 미흡하다”며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것. 이영희 부의장은 지난 27일 열린 제31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방안 마련 촉구’라는 제하의 5분발언을 펼치며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행정과 제도적 보완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우리나라는 2030년 전기차 보급목표를 420만 대로 설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중국, 유럽까지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완전 중단하기로 했다”며 “전기차 보급 증가에 비례해 화재 빈도도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며 “전기차 화재는 일반 소화기나 물로는 진화가 안된다. 따라서 충전소 화재사고는 초동대처를 위한 금속 화재용 소화기 유무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소화시설 설치규정 부재로 대다수 충전소가 긴급조치용 소화시설이 없는 등 현행법과 조례 등 근본대책이 마련돼있지 않아 전기차 화재발생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무주군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를 방지하고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CCTV 설치, 전기차 화재 진압용 질식 소화덮개 의무비치,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의 재구성과 군민 홍보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주소방서와 공동개발해 제공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중부내륙연계발전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십분 활용해 무주군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자연환경의 잠재력을 지역발전 동력으로 키울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31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 특별법에 따른 무주군의 적극적인 대응 촉구’라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통해 “중부내륙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이 법은 무주군이 지금까지 막혀있던 큰 현안들을 풀어갈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해양 의원은 “중부내륙지역은 댐 건설과 국립공원 지정 등 공익적 역할을 해왔지만 백두대간으로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국가 발전전략에서 늘 소외돼왔다”며 “중부내륙특별법의 협의기구가 광역시·도이고 전북에서는 무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된 만큼 전북도와 무주군이 충분한 소통을 통해 국가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고 구상한 내용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원은 무주군이 중부내륙특별법을 통해 관철할 수 있는 주제로 △한반도 신성장 허리축, 동서교통망 확충 △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 고민 △백제문화권 관광벨트와 3도3군 협력사업을 통한 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세부적으로는 철도와 고속도로 구축, 금강유역 친수관광 및 덕유산-속리산-가야산 등 국립공원 연계관광 구상, 인접한 중부내륙지역과의 복합장사문화시설 건립 등이 있다. 또한 무주군의 해묵은 과제인 적상산의 국립공원 문제도 다룰만 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올해 하반기에 특별법 보완입법이 예정된 만큼 개정안에 무주군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특벌법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주도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맥락에서 무주가 새로운 성장축이자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29 15:01

진안 정천우체국 제12회 작은음악회 열어

진안 정천우체국과 정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7일 정천면소재지 둥구나무아래센터에서 ‘정천면주민자치 평생학습마당 & 제12회 정천우체국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부귀농협과 진안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박주홍 우체국장과 박희규 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면민 다수,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다수 등 20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 박동현 정천면장과 면직원 다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 기념식,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시마당, 홍보마당, 음식나눔 등이 함께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초청 음악인, 정천면평생학습 수강생,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다양한 발표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난타(지역아동센터 아동 황재인 외 5명), 웰빙댄스(이종필 외 5명), 하모니카 연주, 스마일노래교실(이정자 외 11명), 정천합창단(엄영란 외 9명), 초청가수(주채연), 호캉스 런어웨이(문정일 외 10명)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4시에 시작한 이날 음악회는 어둠이 내린 7시까지 3시간 넘게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한 음식을 나누며 공연을 감상하는가 하면 삼삼오오 모여 서로 안부를 묻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박주홍 국장은 인사말에서 “작은음악회를 처음 열기 시작할 때는 정말 소소했는데 어느덧 12년째를 맞으면서 이젠 규모도 제법 커졌다”며 “해가 갈수록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희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프로그램, 우체국 작은음악회가 함께 펼쳐지는 오늘 행사야말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주민화합과 주민소통의 장일 것"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정천우체국이 단독으로 주관하던 행사가 이젠 주민자치위원회 소관 평생학습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열린다”며 “우체국과 자치위라는 두 기관·단체의 맞손이 정천면 발전의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29 15:00

전주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공포…늦은밤 시민 건강 챙긴다

늦은 밤 시간대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의약품을 구할 수 있도록 도입된 '공공심야약국'이 올해 전주에서 3곳 운영되면서 운영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지난 5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14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전주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를 지난 25일 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범운영해오던 공공심야약국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는 사업의 연속성을 더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보조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전액 국비에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향후 전주시 공공심야약국의 지정과 그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조례에 규정했는데, 지자체는 시민들이 심야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해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도록 지정약국을 운영하면서 재정과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은 당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주지역에는 △사랑약국(완산구 삼천동, 백제대로74) △염약국(덕진구 금암동, 매봉로 29-1) △인후대형약국(덕진구 인후동, 무삼지로 66) 등 총 3곳이 시범 운영 중이다. 이들 약국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심야시간대 3시간 이상 문을 더 열고 복약지도와 상담, 의약품 판매 업무를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주시내 약국은 450여 곳으로, 그간 시범운영 중인 3곳에 더해 올해 5곳이 추가 신청을 했다. 하지만 시·군별 지원예산이 한정돼 있고 수요조사 결과 적정 여부를 따진 결과 지정약국 3곳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연중무휴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월 지정 휴무제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돼왔던 공공심야약국 사업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보조사업으로 전환하게 됐으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성이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시민들이 이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지자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9.29 13:57

'TV 예능 소개로 인기 급상승' 고창 농산물 ‘불티’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고창군의 농특산물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면서 고창군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에 상품 구매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마켓에서 지난 1주일 동안 고창 고구마 주문량이 2000건에 육박했다. 이는 평소 한 주간 고구마 판매량 20~30건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다. 이외에도 땅콩, 동죽, 복분자 제품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농산물 인기의 배경에는 최근 방영된 TV 프로그램들이 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고창 고구마 수확 체험과 동죽을 활용한 감바스 요리가 소개됐고, ‘MBN 천기누설’에서는 고창 햇땅콩의 건강 효능이 집중 조명됐다. 이를 계기로 고창 농산물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고창마켓은 지역 농특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올해 현재까지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 7억 원의 200%를 초과 달성했다. 고창군은 연말까지 2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고창마켓에는 현재 160여 개 입점 업체가 600여 개의 상품을 전시·판매 중이며, 전국적으로 4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고창 농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유통 단계를 간소화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마켓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28 10:48

최영일 순창군수,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소통⋯미래 비전 제시

순창군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꾸준한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25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유등면 참여자 대상 간담회에 참석,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비전과 중요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은 지난 24일 인계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2819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창시니어클럽(관장 이호)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읍·면별, 사업별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동안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느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얘기하는 소통의 자리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단순한 용돈 마련 수단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돌봄 기능으로 지역 사회의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자원순환단, 시장형 사업단 등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9.26 17:28

군산시, SNS 사진&숏폼 공모전 개최

군산시가 27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군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찍GO 먹GO, 찍먹군산' SNS 사진&숏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풍부한 맛집을 홍보하고 관광객의 시선으로 포착하는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2개 분야(SNS 사진전‧영상전)이며, 군산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모든 자유 주제로 나눠 참가작을 접수받는다. 군산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SNS 사진 공모전에 참가를 원한다면 참가신청서, 작품 사진, 개인 SNS에 업로드한 캡처본을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숏폼 공모전은 유튜브 숏츠 또는 인스타그램 릴스로 군산을 알리는 30초 내외의 영상을 모집한다. 모든 공모전 참가자는 SNS에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찍고먹고찍먹군산, #군산공모전, #군산미식관광)를 포함해야 하며 군산 내 맛집(식당) 이용 영수증(5만원 이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대상 각 1명(영상 150만 원‧사진 100만 원) △최우수상 각 1명(영상 80만 원‧사진 50만 원 ) △우수상 각 2명 (영상 30만 원‧사진 30만 원)까지 총 8편을 선정한다. 시상금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SNS 사진전, 숏폼전 2개 분야에 참가상 180명(영상 30명, 사진 150명)을 선정,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산의 맛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과 영상을 선정, 군산관광의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독창적인 이벤트를 더욱 많이 개발해 온라인에서 태그(#군산관광#군산여행#군산맛집)가 노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26 17:26

군산시,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 수상

군산시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심사는 사업내용, 자치단체장의 의지, 추진전략, 추진성과 지속‧확산 가능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시는 유일한 지방도시로 우수상 수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철길 따라 부는 신나는 건강 바람, 군산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산림녹지과·아동정책과·보건소가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녹지과의 경우 현재 폐철도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도시바람길숲’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월명공원, 금강공원, 청암산 억새 길 등에 각각의 특성이 반영된 황토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동정책과가 주관하는 어린이 숲속 걷기대회, 어린이 숲 체험교실도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인 △1530 걷기리더 △노담(No 담배)특공대·노담학교 만들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 운영과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HoHo 건강일터 사업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시민의 건강환경조성을 위한 시장의 공약 이행과 주민의 참여로 이어가는 건강증진사업 수행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부서 간 더욱 협업하고 소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참여하는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26 17:26

군산시, 지역 도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난 25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군산시 시정 주요 현안과 도 협력사업에 대해 공유 및 협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태창‧김동구‧박정희 의원 등 4명의 군산 지역 도의원과 신원식 부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양측은 전북특별자치도 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업과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군산대학교 지역연계 복합센터 건립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태양광 설치지원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지원 건의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중앙동 2구역 도시재생사업 △삼학동 1구역 뉴빌리지 사업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군산 월드컵등이다. 간부 공무원들은 새만금 현안에 대해 시의 의견을 전달했고,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원식 부시장은 “군산 시정 및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해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당면한 지역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군산시 현안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점 현안으로 반영돼 다각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26 17:26

남원시 "광한루원서 여유로운 가을 피크닉 즐기세요"

남원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26일 남원시는 가을을 맞아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한루원서 ‘광한루One Pick크닉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회씩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 오후 6시부터 21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회차마다 사전 예약 10팀과 현장 접수 10팀, 총 20팀이 참여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행사 참가자는 돗자리, 테이블, 조화,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와 간식 세트를 제공받아 광한루원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선착순 40팀에게 특별 제작된 쿠키 세트가 제공되며 감성적인 피크닉을 즐기는 동안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배경을 활용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피크닉 후 SNS 참여 이벤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홍보자료에 기재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피크닉 행사와 더불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제34회 흥부제', '2024 문화재 야행'과 같은 대규모 축제를 연계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의 가을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9.26 17:26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27일 개막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펼쳐지는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가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선보인다. '세계유산축전'은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행사는 '세계유산축전'사업의 하나로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한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세계유산축전의 주제는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하다'로 익산 백제왕궁에서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27일 개막식에서는 백제 30대 무왕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 공연 '익산 로맨스(Iksan Romance)를 선보인다. 이어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나'의 축하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백제왕궁에서 세계유산 축전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또한, 축제 기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닌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역사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 '9가지 선물'이 진행된다. '9가지 선물'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9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전시간여행 △탐9랜덤박스 △백제인 MBTI △백제인퍼스널컬러 △백제디저트 △백제예찬 △백제마블 △어린이팝업존 △행복엽서로 구성됐다. 특히, 축전시간여행과 백제인 MBTI, 백제마블 등 백제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축전시간여행'은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축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축전 기간 3회 진행된다. '백제인 MBTI'는 백제 시대 인물들과 자신을 비교해보는 체험으로 방문객들이 백제의 인물과 자신을 연결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백제마블'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보드게임 형식의 체험으로 백제의 유산을 게임으로 즐기며 색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예선전이 치러지며 세계유산축전 기간 총 3회의 본선이 이뤄진다. 9가지 선물뿐만 아니라 백제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강연, 공연도 준비돼 있다. 28일 익산에서만 진행되는 '무왕의 도시락'은 익산·공주·부여의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쿠킹쇼다. 이순신 밥상을 브랜드화한 전도근 박사와 개그맨 손헌수가 현장에서 무왕의 도시락을 만들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이날 고고학자 곽민수와 퓨전국악팀 소리맵시가 함께 선보이는 렉처 콘서트는 더욱 풍성한 백제 이야기를 선보인다. 29일에는 유튜버 궤도와 팝페라가수 아리현이 강사로 나서 백제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방문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개막 당일인 27일 팔봉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직통형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27일 행사장 주차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배려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세계유산축전 공식 누리집www.baekjeworldheritag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전은 익산을 시작으로 공주, 부여에서 일주일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하고 세계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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