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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식 남원 부시장, 시정 현안 챙기기 분주

지난 1일 부임한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이 신속한 현안 파악과 대응책 모색을 위한 '밤낮없는 행정'으로 발걸음이 분주하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민 부시장은 오는 10월 3일 개최하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제32회 흥부제 및 문화재 야행 등 3개 행사장 등을 현장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민 부시장은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4일과 5일 질병청, 식약처,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련기관 합동점검 회의를 실시해 빠른 역학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정상화되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4일부터 5일까지 부시장실에서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행정국 소관 등 12개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도비 확보,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부서 간 협업 등 완성도 높은 업무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민 부시장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2개 부서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함파우 아트밸리,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지역활력타운, 승화원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민 부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으니 공직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7.08 15:48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 인기⋯개장 후 첫 주말 1600여 명 몰려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이 지난 5일 개장하고 첫 주말 16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개장일 최훈식 군수는 ‘발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 군수는 물놀이 시설 설치 상태, 위험 요소 등을 직접 점검하고 철저한 위생 및 안전 관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지난 5일 개장해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 회차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규 휴무일이며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매일 3회 △1회차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 △2회차 오후 1시부터 2시 40분 △3회차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150명으로 제한되며 관내 50명, 관외 100명으로 구분해 수용한다. 최훈식 군수는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장수누리파크를 찾는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08 15:48

익산 아톤산업 낙상 사고 보상 ‘갈등 첨예’

익산 소재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에서 최근 발생한 낙상 사고 피해 보상과 관련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아톤산업 측은 다친 화물차 기사와 직접 고용관계나 계약관계가 없을뿐더러 회사 지게차와 상관없이 해당 기사가 하차 작업을 하다 다쳤기 때문에 보상이 불가하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기사가 소속돼 있는 노조 측은 사고 당시 아톤산업 측이 기사에게 암묵적 지시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톤산업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별도의 운송업체와 계약을 맺은 화물차 기사가 아톤산업 사업장에서 납품 요소를 하차하는 과정에서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자 노조는 아톤산업 측에 책임을 물으며 사업장 앞에서 연일 집회를 벌이고 있고, 아톤산업 측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기원 아톤산업 대표이사는 “너무 억울하고 앞으로 이런 선례를 남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면서 “쉽게 말해 저희는 택배를 받는 입장인데, 아파트로 치면 택배 기사가 배송 중에 다쳤다고 입주민이나 관리소장에게 책임을 지라는 식의 화물연대(노조)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도의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돈(위로금)을 주는 것과 일방적인 주장에 의해 뺏기는 것은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화물연대 측이 처음에는 저희 지게차를 피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다가 CCTV 확인 후에는 입장을 바꿨고 지난주 월요일부터 사업장 앞에서 위력 시위 중인데, 변호사 자문 등을 거쳐 해당 기사와 화물연대 지부장 등을 공갈·협박과 업무방해, 명예훼손, 집시법 위반 등을 이유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화물 기사가 짐을 싣고 사업장에 진입하면 사측의 계도와 지시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기사가 화물차를 주차하자 지게차 포크를 갖다 놓은 채 아무런 지시가 없었고 어느 누구도 하차 작업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해당 기사에게 하차 작업을 하라는 암묵적 지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25톤 차량 적재물 하차 등을 위해 필요한 고소작업대(리프트)가 없었고 만약의 사태에 대한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원칙적으로 화물 기사의 업무가 아닌 하차 작업을 암묵적 지시에 의해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산재 처리가 아니라 도의적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8 15:48

임실군, 치즈축제·붕어섬 전시용 고품질 국화 생산 만전

임실군이 오는 10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 전시할 국화 생산 현장을 점검, 고품질 국화 생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4일부터 화분 국화와 현애 조형물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국화 생산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생산 중인 국화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관상 및 전시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되는 화분 국화는 지난해보다 5800개가 늘어난 4만 6400개로서 사각은 2만 3100개, 원형이 2만 3300개다. 특히 국화 생산에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은 혼합색 사각 화분의 비율을 최대 23%까지 늘려 생산하고 있다. 또 현애 조형물은 중형의 임실고추와 한반도 지도를 추가해 기존의 젖소와 산양, 치즈하트 및 천사의 날개 등 6종 10개의 작품을 생산한다. 소형은 물방울과 느낌표를 비롯 초생달과 하트, 클로버 및 별과 원뿔형 등 7종 390개의 작품을 생산해 입체경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7가지 색상의 포트국 2300개를 생산해 치즈캐슬 앞 꽃탑과 원형 조형물에 배치. 볼거리가 충만한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로 10주년인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공한 것은 국화 덕분”이라며 “올해도 전국의 관광객들이 만족토록 생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08 15:47

고군산군도 섬 관광개발 및 활성화 도모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 이 조례안은 군산시가 고군산군도라는 우수한 섬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광개발 및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조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특히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 △섬 관광 육성 및 지원 △섬 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의 수립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사업 △군산시 섬 관광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을 담고 있다. 다만 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섬 지역의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관한 사항은 '섬 발전 촉진법'에 의해 사업계획 수립과 확정됨에 따라 조례안 제5조의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서는 시장이 해당 관련 법률에 따라 수립·시행하도록 수정했다. 서동완 의원은 “고군산군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섬관광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레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이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16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08 15:47

무주군, 반딧불 과일 안정화 주력

무주군은 반딧불 사과와 포도, 복숭아의 고장 무주가 해당 품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활동은 9월 수확 시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지원단은 농촌진흥청(이하 진흥청) 관계자와 무주군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 담당 지도사 등 6조 25명으로 구성됐다. 진흥청에서는 사과연구센터에서 나와 사과를 전담하며 기술센터에서는 사과와 포도, 복숭아 품목에 대한 맞춤 기술을 지도한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우려되는 피해를 비롯해 고온과 폭염에 대비한 기술 지도가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탄저병 등 병해충 예찰을 비롯한 방제 지도에도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철 기술연구과장은 “해마다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양상이 커짐에 따라 과수재배 농가의 우려는 물론,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고충도 같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기반을 둔 품목별 전문 지도를 진행해 생산 안정을 꾀하는 한편, 맛과 품질 향상에도 힘써 무주반딧불사과·포도·복숭아의 명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사과(1233농가, 793㏊)와 포도(293농가, 87㏊), 복숭아(334농가, 122㏊) 품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농작물의 24% 정도로 규모나 명성, 연매출(650여억 원) 측면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8 15:47

완주군, 전북 귀농귀촌 9년 연속 1위

완주군이 9년 연속 전북지역 귀농귀촌 인구유입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후 매년 1위다. 완주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서 작년 한 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5675가구 83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 전체 귀농귀촌 1만 7417가구 중 약 37%를 차지한다. 군은 지리적 여건과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농업농촌도시라는 강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은 귀농귀촌 초기 정착 활동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완주에서 살아보기’를 단계별로 추진해 지역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귀농 행복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의 살아보기 주거환경을 제공해 중, 장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한 경우 주택매입·신축·수리비 지원,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영농정착장려금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도 벌이고 있다. 정착한 귀농귀촌인이 지역민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이주 전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활동, 마을환영행사,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예비 귀농인에게 시설농업 운영 경험,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귀농인 미래행복 실습농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주여건 개선, 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많은 도시민들이 완주군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08 15:46

진안고원 명품 수박, 올해 첫 출하

진안고원 명품 수박의 계절이 찾아 왔다. 진안군은 최고의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진안고원 수박이 9일부터 첫 출하된다고 8일 밝혔다. 9일 출하되는 진안고원 수박은 지난 4~5월 하우스에 식재된 묘목에서 수확한 것들이다. 진안고원 수박은 이번 주 올해 첫 출하를 시작으로 7월 말 본격 출하를 거쳐 8월 중순 출하 성수기를 맞는다. 진안고원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350m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들의 재구매 욕구가 높은 농산물이다.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 수박 재배면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수박 재배면적은 지난해 230㏊에 비해 소폭 상승한 232㏊다. 이 가운데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이하 진안조공) 통합마케팅 사업으로 수박 약 3800톤(168농가, 103㏊)이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출하될 전망이다. 진안고원 수박은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쿠팡, 도매시장, 온라인 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최종진 진안조공 대표는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출하에 앞서 포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출하 농가 모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안전한 진안 수박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맛과 당도가 탁월한 진안 수박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으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며 “수박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8 15:46

고창군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지위유지 확정

국내최초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이 유네스코로부터 지위유지를 인정받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제36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는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한 25개국 40개 지역의 정기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3년 5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된 지 10년 만에 이뤄진 첫 번째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생물종이 풍부한 곳을 생태계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사회는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이후 보전, 발전, 지원 분야의 기능을 모두 충족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671.52㎢)가 지정돼 있다. 2013년 지정 당시 행정구역 전체 지정은 국내 최초였으며, 이후 2018년 전남 순천시가 행정구역 전체로 지정 받았다. 고창생물권보전 지역은 핵심·완충·전이지역으로 구분된다. 핵심지역은 고창갯벌람사르습지, 운곡 람사르습지, 고인돌세계문화유산, 동림저수지 야생생물보호구역, 선운산 도립공원 등 91.28㎢다. 완충지역은 핵심구역 주변의 산림지, 하천 등 265.54㎢며, 전이지역은 농경지나 주민거주 지역 등 314.70㎢다. 올해 군은 생물권보전지역의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장기 비전 제시를 위한 관리계획(2025~2030)용역을 추진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MAB-ICC 권고안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 다른 생물권보전지역과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08 15:45

무주군, 식중독 예방 위한 급식소 등 위생점검

무주군이 여름철 군민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사원 등으로 점검반을 꾸린 무주군은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학교 등 집단 급식소와 식재료 판매업소 등 34곳을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조리기구 세척·살균 관리 여부 △집단 급식소 신고 시설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 업체 운송 차량의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이지혜 군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점검은 이상고온과 장마 등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식중독을 예방·관리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며 “실효성 있는 점검은 물론,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계도와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병행해 식품 안전 확보는 물론, 군민건강까지도 지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 후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는 물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는 등의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8 10:45

익산시의회, 도내 최초 자치경찰사무 지원 근거 마련

익산시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치경찰사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전북도내 최초로 익산에서 마련됐다. 익산시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제정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과 선제적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 이는 지난 2021년 1월 경찰법 전면 개정 이후 국가경찰에 의한 획일적인 치안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한다는 취지다. 양정민·박철원 익산시의원이 익산경찰과 협업해 도내 최초로 발의·제정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는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는 순찰 및 범죄예방 진단 활동, 방범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운영·유지관리, 주민 참여 방범활동 지원, 안전사고·재해·재난 시 긴급구조 지원, 실종예방·대응, 청소년 비행 방지 및 보호, 성폭력 예방,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및 범죄예방,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 안전교육·홍보, 통행 제한 및 허가,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통학버스 점검, 지역 내 다중운집 행사 관련 혼잡 교통 및 안전관리, 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피해자 등 취약계층 지원 및 연계, 인권 침해 방지 대책 수립 등이다. 아울러 방치된 공가·폐가·주택 등 청소년 범죄 및 탈선이나 강력범죄가 우려되는 장소에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익산시·익산시의회·익산경찰서·익산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상시 협력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자치경찰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도 규정했다. 익산경찰은 자치경찰 업무 수행 등에 필요한 예산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는데 이번 조례 제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장기 방치 공·폐가 등을 대상으로 범죄 위험도 분석 후 취약지를 온라인 지도로 제작해 심야시간대 순찰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양정민·박철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안전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영완 익산경찰서장은 “도내 최초로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과 질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7 17:31

정읍시, 전북자치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선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2025년 임도사업의 국비 예산확보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와 산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노선 선정의 적절성 △경관 저해 방지 △재해에 안전하고 산림사업에 활용도가 높은 임도 △사면 및 노면의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이었던 칠보면 수청리 간선임도는 총 4㎞ 중 2.7㎞가 시공 완료된 지역으로, 비탈면 녹화공법, 안정적인 종단경사와 노면 상태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출수 발생 구간에 담수시설을 설치하고, 습지 내 토양을 치환하며 나온 점토질 토양을 사면에 풀씨와 혼합시공함으로써 접착력과 발아력을 높여 훼손된 비탈면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한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관련 시는 칠보면 수청리 간선임도 잔여 구간 1.3㎞를 올해 안에 완공해 칠보산 정상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기계 장비 진화를 위해 충분한 노면폭을 확보한 임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 뿐만 아니라 산림휴양과 산림레포츠 기능으로서 임도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다기능 임도를 더욱 늘리는 등 임도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07 16:26

익산 영등상권, 빛으로 물들다

익산 영등상권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매력적인 야간 명소로 변신했다. 익산시는 영등동 롯데마트와 NH농협 익산시지부 인근 60m 구간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바닥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경관 조명은 상인회와 상권활성화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는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영등상권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총 9개의 빔 프로젝트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하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계절에 맞는 콘텐츠를 가미해 상권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절기에는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 경관 콘텐츠가 송출되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익산연꽃와당’과 ‘영등이와 떠나는 익산여행’이다. 익산연꽃와당은 익산의 역사적 유물인 백제시대 수막새 무늬가 들어간 와당과 연꽃의 화려한 움직임이 특징이고, 영등이와 떠나는 익산여행은 영등상권의 캐릭터인 영등이를 주인공으로 해 익산의 도시 성장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시는 영등상권이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아울러 백제단길 먹자골목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상인들도 거리에 활력이 돈다고 만족해 한다”며 “향후 빛의 거리 조성을 통해 영등상권이 야간 경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고 시민들과 상권 이용객들이 야간에도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경관 조명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7 16:25

부안군로컬JOB센터, 부안어울림센터로 확장 이전 개소식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5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운영하던 ‘부안군 로컬JOB센터’를 부안어울림센터(부안읍 부풍로 9-30) 3층으로 이전하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익현 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참석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사업인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고 부안군로컬JOB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 고용률 향상과 일손 부족 농가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부안군로컬JOB센터(이하 센터)는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거점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상담실, 교육공간, 회의실,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시설을 적극 활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용일자리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매칭, 채용연계 및 행사, 동행면접, 면접비 지원 사업이 있고 △농촌일자리를 위한 구인처·구직자 발굴, 농가일자리 촉진수당, 교통비, 중식비, 상해보험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6월말 기준 상용일자리 채용연계는 118명, 농가일자리 지원은 4250명으로 각각 목표 대비 달성률 56%, 8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안군은 성공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고용률 78.6%(도내 3위), 청년 고용률 46.2%(2년 연속 도내 1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9246명(역대최고)을 달성한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일자리가 복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별․연령별 맞춤형지원과 함께 지역의 특화산업인 관광과 농업, 그리고 미래전략 산업인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바퀴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부안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로컬JOB센터 구인·구직 상담은 전화(063 584 8032~4)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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