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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정읍수도센터, 대시민 체감형서비스로 수돗물 인식 개선 향상 도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정읍권지사(지사장 박희일) 정읍수도센터는 정읍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수돗물 안심확인제’ 부스형 서비스를 확대 실시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탁도, 잔류염소, pH(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등 주요 5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원이 고객의 가정집을 직접 방문, 무료로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수질 상태를 고객에게 직접 확인해주는 제도이다. '부스형 안심확인제 서비스'는 정읍시 대수용가(아파트 밀집지역)를 월 1회 찾아가서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가두형 대시민 행사로서 2월에는 시기동, 3월에는 벚꽃축제 현장, 4월에는 수성동, 5월에는 연지동에서 진행했다. 대수용가 인근에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수질검사 및 수질 민원상담, 수돗물 음용기회 제공, 수돗물 안심확인제 설문조사 등 수돗물 정보 제공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였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행사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고(보통이상, 97~98%),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 음용 신뢰도도 높은 수준으로(만족이상, 82%) 표현되었으며, 수돗물 비음용자의 수돗물 음용의사 의지의 긍정적인 효과도(비음용자의 67%, 음용의사 보유) 확인할 수 있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9 10:58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자활 생산품 장터 열린다

저소득층 소득 증대와 자활 생산품 이미지 제고 및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가 열린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와 익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익산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장터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지역자활 참여 주민들과 장애인, 노인들이 생산한 갖가지 간식거리와 먹거리, 생활용품 등 42가지의 생산품이 판매된다. 그중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해썹(HACCP) 인증 국산콩 두부·순두부, 가죽공예 제품, 패브릭으로 만든 가방과 침구류 등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 쌈채와 방향제, 로션, 천연 염색 스카프, 개량한복 등도 판매되고,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동스팀세차와 청소사업 등의 홍보도 진행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직접 생산한 육포와 누룽지, 초코파이를 선보이고 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은 재래구이 김과 참기름, 장아찌, 밑찬반을 판매할한다. 아울러 이날 장터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상열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들이 판매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자활 생산품을 선보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재료와 알맞은 가격의 자활 생산품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9 10:56

익산도시공단, 서부권체육관 헬스장 개선 완료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서부권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개선 공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56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11일 재개장한 헬스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밀집도가 높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공간과 남자 탈의실이 확장됐고 노후 시설이 전반적으로 새롭게 교체됐다. 특히 이번 개선은 심보균 이사장이 매일 현장을 순회하며 수렴한 의견이 반영됐으며, 심 이사장의 폭넓은 중앙·지방정부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 역량이 활용됐다. 공단은 이달까지 탈의실 내에 쉴 수 있는 평상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설계상 구조 변경이 어려운 여성 탈의실의 경우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수영장 등에 대한 CCTV 추가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민원 및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심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8 19:05

김제사랑장학재단,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다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장학생 및 학부모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김제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장학생 선발 과정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열린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신규 장학생 190명과 4년 계속 장학생 83명을 포함한 총 273명의 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총 3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개별 지급 금액으로는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생은 장학금 종류에 따라 연 100만 원~최대 연 600만 원이 지급된다. 정성주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여러분은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별들”이라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므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열정으로 이 시대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8월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약 265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2739명의 김제사랑장학생을 선발해 35억 6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모두 누리 진학격려금 지원, 김제지평선장학숙 및 지평선학당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지역교육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8 17:58

군산시의회‧시립예술단 운영 놓고 충돌⋯문제 해결 촉구

군산시의회와 시립예술단이 운영 방식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 등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와 평화바람‧살맛나는 민생실현연대는 최근 논평을 통해 "시립예술단 공청회에서 시민을 위한 시립예술단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며 “시의회와 시립예술단 그리고 시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 성장을 위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현재 시의회는 △예술단 정원 초과 △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 △타 예술단보다 높은 임금 등을 내세워 시립예술단의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립예술단 측은 시의회의 지적에 대해 문화·예술의 공공성을 무시한 처사이자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예술인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논란 속에 지난 23일 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시립예술단 활성화를 위한 시민공청회’가 열렸지만 실마리를 찾기보다는 시의회와 예술단이 쟁점마다 충돌하며 갈등의 골만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민연대 등은 "시의회가 시립예술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공청회는 발제에서 패널 토론까지 이어졌지만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예술단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서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립예술단의 운영과 보수, 단체협약 및 조례상의 문제이기에 방법이 없는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감정적인 문제가 더 깊어지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마저 사라진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요구된다”면서 “지속적인 대화 및 협력은 물론 서로에 대한 신뢰 회복과 공동 목표를 설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건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민연대 등은 또 “시립예술단은 시 소속"이라며 "따라서 시의회와 예술단 간의 중재 역할을 군산시가 맡아야 하지만, 문제 앞에 시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조례에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예술단의 기본 운영 계획 및 연간 공연, 단원의 전형 및 실기평가계획, 단원의 실제 비용 보상액 결정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운영위원회는 부시장, 시설관리사업소장, 예술의전당관리과장, 교향악단·합창단 지휘자, 예총 회장, 시의원(2명),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운영위원회가 시와 시의회, 시립예술단, 예술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시립예술단 운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로 보인다"며 "시의회와 시립예술단 간 갈등에서 시가 제대로 행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8 17:58

“초고령화 대응 위해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필요”

인구 감소 및 퇴직자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체계적인 고령자 직업훈련 및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는 28일 영등동 다이로움 한끼밥상 2층 회의실에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매년 노인일자리 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국적으로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당위성 및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한 이중섭 전북연구원 지속사회정책실장은 “계속해서 인구가 줄고 퇴직자는 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인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고령자 직업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 원광보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정홍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와 김문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사, 배진희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김병기 한국노인복지실천연구회장, 최재현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민수 시 경로장애인과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기존에 분절적이고 단편적으로 제공되는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선하고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적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민간 일자리 확장 및 진입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노인 인력 양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는 국가 차원에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단계별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예산 확보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고령자가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이 노년기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해 중요한 사회적 현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니어일자리 특화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8 17:56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 기록화 어떻게 추진되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의 시작과 끝이 기록돼 남는다. 1963년 시민들의 염원으로 세워진 건축물에 얽힌 추억과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새롭게 탄생되는 종합경기장 부지의 미래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주 종합경기장(야구장) 기록화 및 잔존물 활용 계획 수립 용역이 올해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기록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종합경기장을 마지막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주페스타' 행사에서 경기장의 역사와 시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전문기관인 체육발전연구원과의 면담을 통해 잔존물로 건립동상과 비문, 총화탑, 미래유산동판, 수당문 상량 등을 결정하기도 했다. 시는 이같이 잔존물을 결정한 만큼 타지자체의 사례를 분석해 잔존 대상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활용한 전시와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 과제는 전주종합경기장 조성에 관한 관련 자료 수집과 DB 구축이다.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조성 계획부터 유치, 건립과정에 이르는 역사자료를 한데 모아 기록화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 과정에서 수집되는 자료로는 종합경기장 조성부터 철거까지 생산된 공문서, 사진, 신문기사, 간행물 등 기록자료와 뉴스, 광고 등 영상자료를 포함한다. 이밖에도 종합경기장과 관련된 기념품, 업무수첩, 현수막 등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폭넓은 자료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종합경기장 기록화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주종합경기장 조성·운영·철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기록화사업 추진 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수집이 상당부분 진행되면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조성과 관련한 제작물을 만들 계획이다. 이 제작물에는 설립 추진 배경부터 철거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진 자료를 엮고 시민들이 종합경기장 조성을 위해 노력했던 당시의 상황을 되새길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성해 생동감을 더한다. 향후 종합경기장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되면 자료의 검색과 열람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금으로 세워졌지만 기나긴 역사를 뒤로 하고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오래 기억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다방면에서 관련 자료와 기록물을 찾고 있다"며 "올해 10월 열리는 전주페스타 현장에서 종합경기장이 마지막으로 활용될 계획인 만큼, 행사 마지막날 경기장의 역사와 시민 인터뷰를 나눌 수 있도록, 기록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8 17:23

순창발효관광재단,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선정 쾌거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하 재단)과 전주대학교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에서 주최한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재단은 ‘순창 발효문화관광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을 위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 현안인 전통장류산업 및 순창고추장민속마을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전주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2023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성과를 이룬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관광지 이미지 전환 및 MZ 세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작은축제 운영 △지역주민 및 관광전문가가 참여하는 순창관광활성화 포럼 개최 △순창관광 활성화 방안 발굴 및 관광수익모델 확충을 위한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전통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식관광프로그램인 떡볶이 페스타 개최 등이다. 순창군과 재단은 지난해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사업이 선정돼 크리스마스, 정월대보름, 맛 페스타 등 시기별로 각기 다른 주제로 행사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수익 증대로 지역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RIS 공모사업 선정은 순창군과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주대학교 협력으로 재단이 함께 이루어낸 큰 성과다”며 “순창의 발효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8 16:42

익산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서비스 지원한다

익산시가 무연고 사망자를 대상으로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가 사망할 경우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한다는 취지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익산시가 제출한 ‘익산시 무연고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지원 대상 및 내용, 업무 대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내용은 시신 운반비, 영안실 안치료, 안치·염습·입관·운구 등의 비용, 빈소 설치·제물상 차림·조문·헌화 등 장례의식에 소요되는 비용, 화장비용, 봉안비용 등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장제급여의 200% 범위까지 지원된다. 앞서 지난 3월 오임선 익산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지역 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 익산지역 무연고 사망자는 2020년 8구에서 2023년 31구로 4배가량 늘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전통적인 공동체의식의 약화와 독거노인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무연고 사망자 또한 늘어나고 있어 이들이 사망했을 경우 그들의 장례를 적절히 치르기 어려운 여러 구조적·제도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공영장례 지원 및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이런 오 의원의 주장에 시가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 이뤄진 것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정책적 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 유지가 가능해졌다”며 “공영장례는 단지 몇 시간이지만 빈소 설치 등 장례 의식을 위한 비용 지원이 가능해져 단순한 시신 처리가 아닌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을 보장하는 생애 마지막 복지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8 16:40

임실군, 봉황인재학당 학부모 대상 교육설명회

임실군은 27일 봉황인재학당에서 관내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교육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 고교학점제가 대학 입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참석자들에 안내했다. 설명회는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전면 실시, 변화하는 대입 전략의 대응과 의대 증원에 따른 지역인재전형 등 입학제도가 제시됐다. 이를 통해 군과 교육지원청은 임실지역 학생들에 맞춤형 교육에 대한 방안을 수립, 상호 지원을 통해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또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 관리법과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및 학습법,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등이 제공됐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전형별 입학제도에 맞추기 위해 홍정의 중앙에듀 대표를 초청, 다양한 방안과 강연도 진행됐다. 교육설명회에 앞서 군은 임실봉황인재학당에 재학 중인 중학생 150명과 고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 및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심민 군수는 “봉황인재학당은 수준 높은 강사진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부모들의 고민과 이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28 16:40

정읍시, 시민 안전 위해 주요 시설물 집중 점검 실시

정읍시가 시민 중심 안전한 도심 환경을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요 시설물 점검은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두 달여간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 교통 시설 등 10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27일 현재까지 7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이와관련 이학수 시장은 28일 분야별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 15명과 함께 한서요양병원에서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서요양병원(병원장 이용호)은 2008년 준공된 건물로 의료인력이 200명에 달하고 420여개의 병실을 보유하고 있는 노인전문병원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종 점검계측장비와 드론을 활용해 직접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 상부와 벽체 균열 등의 점검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2일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의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29일에는 송금현 부시장이 전문가들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천사히어로즈와 국민여가캠핌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아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정밀안전진단이나 보수를 진행하여 재난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피난 약자 이용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의료 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자는 안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 정읍
  • 임장훈
  • 2024.05.28 15:41

순창 소프트테니스, 지역경제 효자 종목 자리매김

순창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여러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매년 15개 이상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 30개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3만5000여 명이 순창을 방문해 지역에서의 소비 촉진을 유도함으로써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점 등의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이어가기 위해 군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2024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최종 선발전은 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며, 전북자치도와 순창군이 공동 후원한다.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선수는 지난 3월 순창군에서 개최됐던 ‘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비롯한 전국 주요 3개 대회의 성적 예선을 통해 상위권 성적으로 선발된 주니어 선수 100여 명이다. 경기는 복식과 단식 부분으로 나누어서 치러지며, 본선과 최종 선발전을 거쳐 남녀 각각 6명씩 총 12명의 정예의 선수들이 선발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2024 한중일 주니어 종합 경기 대회’등 주요 주니어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가 실업 선수로의 발돋움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엘리트 소프트테니스 선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은 단시간에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스포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이 보다 더 잘 사는 순창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8 15:40

군산시, 열심히 일한 직원 우대 강화한다

군산시가 연공서열 중심이 아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격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격무 종사 직원들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는 2년 단위로 직원들이 기피하는 부서를 우대(격무)부서로 지정해 해당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열심히 일하면 가점도 받고 승진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우대부서 선정 절차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부서별 우대부서 지정 신청을 받은 후 전 직원 투표(50점), 부서장 투표(20점), 공무원노동조합 추천(20점), 부시장 추천(10점)을 합산해 점수를 매기고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2개 부서가 추가됐다. 또한 처음 사용됐던 ‘격무부서’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직원들이 근무를 더 기피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우대부서’로 명칭을 순화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지정된 우대부서는 총 12개로 △경로장애인과(장애인복지계·장애인시설계·장묘시설계) △아동정책과(보육지원계·아동보호계) △자원순환과(청소행정계) △안전총괄과(자연재난계) △건설과(도로관리계) △교통행정과(대중교통계·택시화물계·교통지도계) △동물정책과(동물정책계)다. 시는 앞으로 우대부서 근무 직원들에 대해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 부여, 성과상여금 A등급 이상 지급, 2년 이상 근무자 희망전보 우선 반영 등 인사상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해 기존 1년 이상 근무자에게 0.5점을 부여하던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 기준을 6개월 이상 근무자부터 가점을 부여하는 기준으로 개선한다. 이럴 경우 2024년 상반기 근평부터 우대부서 근무 6개월 초과 시 매 6개월마다 0.5점씩 가산해 최대 2점까지 부여된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대부서들은 사실상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연장근무 등 고생이 많아 우대부서 지정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과 사기진작은 꼭 필요하다”며 “직원 모두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제도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8 15:40

남원시, 20년 넘은 '노암 제 1농공단' 근로 친화시설로 만든다

남원시가 낡은 농공단지를 근로 친화시설로 개선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 활력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등 31억 원을 들여 노암 농공단지를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와 체육 공간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공 친화적인 거리 및 생활서비스 공간을 조성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2003년 조성된 노암 제 1농공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근로 친화형 쉼터 및 체육공간 △보행친화형 특색있는 가로 조성 △미세먼지 측정 및 범죄 안전 스마트 시설 △공장 노후 간판 개선 △상생문화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낮에는 근로자 중심의 휴게공간으로, 밤에는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암농공단지의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노암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근로 친화적인 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광치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LH행복주택 건립 공모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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