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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배드민턴부가 창단을 앞두고 있어 우수 선수 육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수영부, 사이클부, 태권도부 등 3개 종목의 모든 팀이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부는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조현재 선수가 개인 평형 50m 종목 금메달을,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와 ‘제96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문승우 선수가 개인 접영 200m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수영부는 현재까지 개인전 금메달 3개·은메달 7개·동메달 4개, 단체전 은메달 1개·동메달 3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사이클부에서는 김동현 선수가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해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부의 경우 박강희 선수가 ‘제1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는 “전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청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최선의 결과를 얻어 전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온 전주시민들이 ‘2024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는 올해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김영숙(진북동) △박승택(효자5동) △박창석(삼천2동) △이연숙(금암2동) △전석봉(서신동) 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가 크고,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전주시민에게 귀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모범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채규성 시 자치행정과장은 “모범시민상은 우리 지역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오신 분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영광스런 상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는 2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5월 2차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8건, 기타 안건 5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주상현)가 제안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운영계획안과 △주상현 의원 제안‘김제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오승경 의원 제안‘김제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이정자 의원 제안‘김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운엽 의원 제안‘김제시 청소년 사이버권리침해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문순자 의원 제안‘김제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면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 활동이 계속되었다.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운영 기간은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 및 답변으로 내실 있는 정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은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각종 의견을 조례안에 적용해 김제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자 의장은 “제279회 제1차 정례회는 시정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하는 회기이니 집행부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김제시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공약사업과 부서별 주요 추진 현안 업무를 점검했다. 이날 이학수 시장과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정부의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한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각 실과소별로 다양한 현안과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과 보완사항을 지시한 후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정읍문학관 건립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가축분요자원화 사업 △내장저수지 주변 생태 공원화로 힐링도시 조성 △구 도심권 도시광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지산지소(地産地消) 공동체 협동조합 운영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과 이월사업은 재 이월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와 이행계획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제안사업은 사장되지 않도록 이행여부를 철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균열된 도로, 고장난 운동기구 등 공공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순창군이 지난 5월 익산 서동축제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밀양강변에서 열리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장에 순창군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일 군에 따르면 밀양아리랑대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제19회 순창 장류축제 리플릿과 주요 관광지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순창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순창장류축제와 강천산,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 발효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순창튜브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여 순창고추장을 홍보하고 순창군의 소식을 널리 알려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류 캐릭터 상품도 소개하여 순창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증폭시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특히 아기단풍이 아름다운 호남의 소금강인 강천산과 가보고 싶은 국내 5대 잔도 중 하나인 용궐산 하늘길이 있는 순창을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27일 군산경찰서를 방문해 직원 및 경찰협력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서 군산경찰서의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단체장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경찰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검거 실적으로 베스트 지능팀으로 선정된 경감 문인주 경감 △보호자를 이탈한 어린아이를 신속하게 발견한 강동구 경감 △ 112 사건 신고를 빠르게 대응해 허위신고자를 검거한 서민경 경위 △현금취급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맞춤형 예방 활동에 힘쓴 양세진 순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특히 임 청장은 지역 치안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은 후 각 사무실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진솔화 대화를 나누는 등 근무 여건에 대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직원들과 항상 협조해주시는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열린 마음으로 시민을 수호하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 24일부터 춘향애인 대추방울토마토를 홈쇼핑서 4㎏ 4160박스를 판매, 3일 만에 1억 2000만 원을 벌여들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남원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판매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운봉농협은 대추방울토마토 유통·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운봉 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으로 판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4㎏ 4160박스 약 1억 2000만 원을 조기에 판매했다. 남원 춘향애인 대추방울토마토는 대한민국 티벳고원이라 불리는 운봉 고랭지에서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상태에서 재배돼 알 크기가 크고 단단하다. 또 유통기한이 길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경남 대형유통매장인 탑마트, 서원유통과 부산, 광주 등 남부지방 19개 도매유통매장에 생산 납품하고 있다.
장수군이 정보 유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 업무에의 효과적 이용을 위해 강력한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인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란 개별 PC에서 작업한 업무 데이터들을 중앙 서버에 저장해 군의 정보 자산 유출과 랜섬웨어 감염 위협으로 벗어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군은 기존에 개인, 부서 간의 업무협업 시 메신저, 이메일을 이용해 자료를 공유했지만,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업무협업 공간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환경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수군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되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군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역 앞에 시민과 여행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생겼다. 27일 익산시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 따르면, 익산역 동측 광장 건너편 중앙정형외과의원 건물 1층에 여행자센터 ‘이리로 여행자 쉼’이 조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여행자센터는 휴식 공간과 캐리어 보관함을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익산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익산 관광 캐릭터 마룡이를 포함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상점도 운영된다. 이곳에 마련된 전시·문화공간에서는 개소를 기념해 기획 전시 ‘문학에서 마주친 익산, 쓰다’가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익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역에 뿌리를 둔 문학작품과 캘리그래피(서예)가 전시되는데, 김남중 작가의 ‘기찻길 옆 동네’, 심호택의 ‘솜리정거장’, 안도현의 ‘이리역 굴다리’ 등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익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 오후 2시에는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캘리그래피 1세대 개척자로 불리는 이상현 작가 초청 대담이 진행된다. 이날 이 작가는 이름이나 원하는 글귀를 써 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여행자센터가 여행자뿐만 아니라 익산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 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자리한 오십천 장미공원을 방문, 전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완공 예정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유럽형 장미원의 운영 및 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서다. 심 군수와 담당 공무원 일행은 오십천 장미공원을 둘러보며 우수한 식재 관리법과 생육 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십천 장미공원은 2009년에 조성, 천변을 따라 8만 4730㎡ 면적에 장미 222종 15만 9000여주가 식재된 최대 장미꽃단지다. 올해 삼척 장미축제는 꽃길런과 장미성 꾸미기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심 군수는 또 서울 중랑천 장미공원과 올림픽공원, 서울대공원 장미원도 방문해 특성과 장미원 구성 정보 등도 수집했다. 현재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는 정원 장미 100여종 2만 4000여주의 개화가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 1만 ㎡ 면적에 90종 1만 주를 운영하며 예쁜 꽃망울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형 장미원에는 3만 8705㎡ 면적에 97종 1만 4000여주의 장미를 추가로 식재해 봄과 여름, 가을에 걸쳐 방문객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장미원 준공으로 이곳에 장미 군락지가 들어서면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장미축제에 대표적인 포토존도 조성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관광 임실을 대표하는 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며 “2년 후 가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청렴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의 부패 방지 활동을 확대하고 효율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다. 사진제공=무주군 2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원덕호 상임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청렴봉사인 육성 지원 △청렴봉사인 활동 우수자 표창 △청렴봉사인 활동·육성을 위한 자문 등 홍보 지원 △부패방지청렴인성 교육 상호 지원 △1년에 1회씩 UN세계부패방지의날 공동 개최 △상생발전을 도모에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을 실현해 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부정부패의 관행을 끊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2014년 4월에 설립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사회 내부의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공직 내부의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정착을 위해 일하고 있다.
진안군이 지난달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내에 1만 135㎡ 규모로 조성, 운영에 들어간 ‘유아숲체험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진안군이 유아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면역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조성했다. 관내 1호 유아숲체험원인 이곳에는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을 형상화한 진입문이 있으며 모험심을 자극하는 짚라인, 모래놀이터, 흔들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산책로 등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의 특징은 놀이시설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특징은 계절별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는 점이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이용이 가능하다. 문의와 예약을 위해선 늘푸른세상(063 432 3455)으로, 자세한 사항을 알기 위해서는 군청 산림과(063 430 2431)로 전화하면 된다. 박춘선 산림과장은 “유아들이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이라며 “양질의 숲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과 26일 2회에 걸쳐 변산면 격포항에서 ‘해양스포츠 즐기GO 신나GO’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자원인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 ‘2024년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평소 생업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사례가정을 대상으로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해양레저 스포츠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늘려 건강한 성장·발달을 유도하고, 가족과 추억을 만들어 가족의 결속력 및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수상 안전교육 후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 해양스포츠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신체‧건강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담배꽁초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식당 및 상가 밀집지역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2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오직 담배꽁초만 버릴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담배꽁초 전용수거함 운영을 원하는 점주의 신청을 받아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주기적인 관리점검 등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과 함께, 기존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이 입증되어 올해 2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점주들이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직접 동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김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배꽁초 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불법행위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읍시의원들이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은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정읍시의원들은 "대통령의 이번 거부권 행사는 국민의 알 권리와 진실 규명의 기회를 박탈하려는 것이다" 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제정한 법률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행정부의 독단적인 권력 행사나 다름없다" 며 "채 해병 특검법 거부권을 거부한다"고 반발했다. 시의원들은 "28일 채 해병 사건의 마지막 희망의 불씨가 국회에서 다시 살아나길 다수의 국민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여당은 국민을 섬기는 책임 있는 자세로 특검법 재의결에 적극 찬성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제 자리로 되돌려 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순창 쉴랜드에서 개최된 전북비전포럼(이사장 두완정) 워크숍에서 ‘군민 행복도시 순창’을 주제로 특강했다. 지난 24일 펼쳐진 이번 특강은 순창 쉴랜드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전북비전포럼이 최영일 순창군수를 강연자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선 최 군수는 전북비전포럼 회원 100여명 앞에서 △청정자연을 맛보는 산림치유 관광지 조성 △도시민 정착 지원정책 추진 등 민선 8기 순창군의 비전 및 군정 철학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또 △맞춤형 보편적 복지 실현 △ 돈버는 농업 실현 등 보편적 복지정책을 실현하며 최근 인구 증가라는 기적을 이뤄낸 사례를 들어가며 미래 순창군의 밝은 청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미래발전을 위해 기업 투자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순창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 장류산업 등 장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북비전포럼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도움”을 당부했다. 이어 최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두완정 이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순창에 투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순창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북비전포럼은 전북의 미래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정책 포럼으로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으며, 전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인 두완정 씨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군산시가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갑오징어 산란 및 서식을 위한 시설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 간 총 40억 원(국비 50%)을 들여 갑오징어 산란장과 인공 해조장 조성, 자연석 시설, 종자 방류 및 효과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는 총 8억 원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시는 이 사업을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갑오징어 산란기는 4~6월(15~20℃)로 수심 2~10m 이내의 연안에서 암석‧해초‧해저 구조물 등 부착기질에 알을 붙여 산란하는 습성이 있다. 이에 시는 산란한 알을 부착하고 은신처 제공 등을 위해 산란시설물(갑오징어 통발) 900개를 3개소(비안도‧방축도‧연도)에 300개씩 설치했다. 특히 비안도 어촌계는 인공 해조장(3mx3m) 10곳을 설치, 산란율을 높이고 자연 증식을 유도해 산란서식장 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조류의 자연 착생 유도 및 갑오징어 산란 및 성육장 기반 마련을 위해 자연석 시설(약 2220㎥)과 갑오징어 종자 방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설물 조성 외에도 산란장 주변의 수질 및 해양 환경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과 효과조사를 병행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은 “갑오징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아간다면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에서 방문객의 발길을 끈 최고의 히트상품 '월광포차'가 재개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광포차는 지난 1990~2000년대 감성에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25일 광한루원 경외상가와 광장주차장에서 열린 월광포차는 5000여 명의 시민, 관광객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전부터 경외상가 15개 매장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남원의 농산물로 개발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운의 94 노래방'이, 오후 7시부터는 90년대를 풍미한 인기가수 김장훈의 특별공연과 '월광포차 DJ파티'가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시는 남원시관광협의회 리플러스 사업단과 협력해 월과오차를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 1일 인기 밴드 버즈의 민경훈과 6월 8일 대한민국 록 음악을 이끈 김종서의 공연이 예정돼 남원 효자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는 남원대교~금곡교에 이어지는 금계국의 하늘하늘 춤추는 듯한 향연이 산책코스는 물론 자전거 라이더코스로도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황금빛 금계국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5월부터 개화하여 9월까지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꽃이다. 볕이 잘 들고 건조한 곳에서도 강한 번식력을 갖는 특징이 있다. 꽃의 이름인 ‘금계국’의 유래로는 '금으로 만든 닭을 가지고 있으면 천하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이 금닭을 찾았으나 발견할 수 없었다. 이에 꽃잎이 닭의 벼슬처럼 여러 개로 갈라져 있고 금색을 띠고 있는 이 꽃을 대신 금닭이라 불렀다는전설이 있다. 시 관계자는 "‘상쾌한 기분‧기쁨’이라는 금계국 꽃말처럼 화사한 금계국 꽃길을 산책하며 상쾌한 기분과 함께 일상속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기쁨을 가지는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천유랑극단’이 오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 마을을 찾아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취약지역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장천유랑극단은 △마을장터 △추억의 사진관 △마을다큐영화 상영 등을 비롯해 장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특별한 공연이 예정돼 이목을 끈다. 특히 군은 ‘예술 골골솟솟’이란 사업 취지에 맞게 6개 면을 골고루 찾아 지역에 어울리는 문화를 배달하며 차별화할 방침이다. 공연 수행 단체로 선정된 가야얼마루(대표 이은신)는 장수군 재능시낭송회와 협업으로 장천유랑극단을 창립해 70~80대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리는 신파 악극을 기획해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 세대의 상처와 아픔을 유랑극단 공연으로 위로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국비 확보를 통해 추진되는 공연인 만큼 예술가에게는 일자리를, 군민들에게는 치유와 활력이 되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군도 장수에서 만든 공연콘텐츠가 골골솟솟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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