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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서울 관악구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평선쌀 홍보

김제시, 우호도시 관악구 찾아 고향사랑 기부제김제시가 갑진년 새해 우호도시를 찾아 지평선 쌀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0일 우호도시인 서울시 관악구를 방문해 관악구청 직원과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및‘지평선 쌀’ 홍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행 2년차인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홍보를 위해 관악구청 구내식당과 청사 입구에서 김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오늘은 자매도시 쌀밥 먹는 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금의 30%는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김제만의 특색이 담긴 40개 품목의 답례품을 구성해 기부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김제 공동브랜드 중 하나인 ‘지평선쌀’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김제평야에서 재배된 신동진 품종의 쌀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등을 통한 꼼꼼한 품질관리로 뛰어난 맛을 인정받은 김제시의 브랜드 상품 중 하나이며 미국 수출에 이어 캐나다 수출길에도 오르는 등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진희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답례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디딤돌이자 주민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관악구를 시작으로 향후 자매·우호도시를 방문해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와 지평선쌀을 비롯한 김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김제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20 15:48

부안군-부안교육지원청, 지질공원·환경 교육 협약 체결

부안군은 20일 부안교육지원청과 지역 청소년들의 지질공원·환경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장기선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은 지질공원과 환경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부안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학생 모집과 홍보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아 부안 지질자원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질공원과 환경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자긍심을 일깨워 주고 환경 보전 인식을 함양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군은 전북대 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공주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등 교육·연구 기관과의 업무 협약으로 지질공원과 환경에 관련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매년 지질명소 채석강과 적벽강에는 전국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방문해 지질공원해설사와 지질공원 탐사를 진행하고 토의를 하는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공원 탐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2.20 15:47

군산해수청, 2024년 항만국·기국통제 추진계획 수립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2024년 항만국·기국통제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국적선의 출항정지 예방과 외국적선으로부터 항만 및 해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항만국통제(PSC)는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구조·안전설비 등에 대해 국제기준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또한 기국통제(FSC)는 외국 항만당국에 의해 출항정지 처분을 받거나 출항정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대한민국 선박에 대해 구조·안전설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말한다. 군산해수청은 지난해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선박 총 130척에 대해 항만국통제를 실시했으며, 다수의 결함이 지적된 17척의 선박에 대해서는 재검검을, 이 가운데 중대결함이 발견된 2척은 출항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또한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평형수를 적재한 5척의 선박에 대해 선박평형수 미배출 여부를 확인·검증해 오염수 유입을 차단했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고위험군 외국선박 중점점검 △국적선박 출항정지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강화 △후쿠시마 오염수 유입 차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항만국·기국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기준미달 외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항만국통제를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0 15:47

군산시,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목표로 국내산 과일‧채소‧흰우유‧신선계란‧육류‧잡곡‧꿀‧두부류‧산양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 총 1만 5867가구로 해당 가구는 2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받은 농식품 바우처는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 농협몰 등 에서 원하는 농식품을 구입 가능하다. 바우처 지원금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기준 월 5만 70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매월 1일 자동으로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용하고 남은 금액 중 2000원 미만은 이월되며 2000원 이상의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지원기간은 4월에서 9월까지 총 6개월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겐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의 기회를, 농가에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0 15:47

㈜제이비케이랩, 익산에 1000억 원 투자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바이오 앵커기업 ㈜제이비케이랩이 익산에 1000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제이비케이랩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김관영 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1000억 원 규모 익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이비케이랩은 이날 협약체결에서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단지 6만 6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일자리 100여명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제이비케이랩은 2008년 설립돼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의약품원료 등을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바이오 분야 대표기업으로 '셀메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자리애서 이번 투자기업 ㈜제이비케이랩이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기업 제이비케이랩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바이오 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하게 굳힐수 있게 됐고, 익산시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2.20 15:45

전주시,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공무원 1대 1 매칭

전주시가 공무원과 지역 중소기업을 1:1로 연결, 직접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해결책을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19일 시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정기적인 소통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상 애로사항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시 기업 전담 매니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 시청 강당에서 전담 공무원 교육을 진행했다. 기업 전담 공무원은 자금, 창업, 고용,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기업의 운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각종 지원시책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담 공무원들은 담당 기업의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시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발굴하는 등 기업전담매니저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담당 공무원을 팀장급·기업지원 부서 직원으로 구성했다. 전담 공무원들이 매주 유선으로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월 1회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논의한 내용을 기업지원 부서에서 취합하고 해결이 필요한 민원이 생기면 소관부서로 배정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민원 처리결과는 전담 공무원을 통해 통보하고, 지속관리가 필요한 경우 중장기 과제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후 분기별로 추진상황 점검과 성과보고회를 진행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제조기업과 ICT, 탄소, 드론 등 주력산업 기업 등 중소기업 200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팀장급 공무원 200명을 전담으로 연결했다. 앞으로 시는 기업이 제기한 규제·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면밀히 의논하고,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극복할 것”이라며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기업의 성장 동반자로 전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19 17:17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파업 근로자들, 남은 동료들에 책임 전가"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현재 근무 중인 근로자들이 최근 운영사 변경과 관련해 파업 중인 일부 노조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사업 운영사인 성우건설의 기술과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며 "하지만 파업중인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은 회사측에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시민들과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근로자(50명) 일동 명의로 작성됐으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근로자들 중에는 과거 노조에 참여해 활동했던 사람도 있지만 '반대만을 고집하는 분위기', '노동자 생존권을 명분 삼은 선동 행위', '노조원들에 대한 강압적인 태도' 등에 불만을 품고 노조를 탈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수년간 근무하면서 숙달된 기존 근로자와 지난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투입된 성우건설 근로자들이 한 팀이 돼 이전보다 더욱 개선된 환경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며 "파업을 이유로 남은 동료들에게 자신의 업무를 전가하고 현장을 떠나버린 노조원들이 하루 빨리 생각을 바로 잡고 새 발령지로 돌아가 업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설립돼 음식물류폐기물과 음식물류폐끼물 처리 잔재물(음폐수), 재활용 폐기물 등 전주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회기반시설이다. 지난해말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측에서 시설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주관운영사를 2024년 1월 1일부터 '에코비트워터'에서 '성우건설'로 변경하기로 한 내용을 통보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시설 운영 주체의 변경이 시설사업기본계획, 전주시-전주리싸이클링타운간 체결한 실시협약과 위반된 점이 있다는 게 노조측이 지적한 문제점이다. 이에 노조원 10여 명은 시청사 앞에서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사 변경 승인 등을 문제 삼아 파업과 함께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근로자들이 밝힌 현 운영사측 입장과 반대편에 서 있는 파업 참여 노조원들도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반박 기자회견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측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점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감사원 국민감사청구 서명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19 17:00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기, 이하 추진위)가 2024년 정기총회를 지난 16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2023년 예산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및 위촉,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개최일 확정의 건, 축제 명칭 변경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추진위는 2024년 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일자를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으로 확정하고 장수군의 모든 농특산물을 아우를 수 있는 ‘레드푸드(RED-FOOD)’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레드푸드 축제에 걸맞는 ‘킬러’ 컨텐츠와 프로그램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수군민과 방문객들의 축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제17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3일간의 우천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30만 명 달성과 농특산물 35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올해 인센티브 7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축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200여개 축제 중 20개 축제만 선정되는 ‘2024~2025년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수군 대표축제 17년 만의 큰 성과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 대표축제가 문화관광부 예비축제에 선정된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축제의 방향성을 글로벌 축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다시 오고싶은 장수군를 만들기 등 미래 발전적으로 설정하고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2.19 16:13

김병하 진안부군수, 군립자연휴양림 등 주요사업장 14개소 방문 소통행정

“주요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문제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지역 내 현안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주 나섰던 주요사업장 순회를 마친 후 19일 해당 공직자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초 부임한 김 부군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군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민선 8기 주요추진사업의 현장 확인과 현재 운영 중인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추진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 이번 방문에서 김 부군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한 후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그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숙의했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곳은 진안고원 마이스테이와 마이테라피였으며, 이어 진안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장, 군립 자연휴양림, 진안고원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보훈회관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 관련 사업부지 등 14개소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그는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사업 전반을 점검하면서 해당 부서장 및 관계 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했다. 김병하 부군수는 “대규모 장기사업 등은 장기적 안목을 근간으로 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며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19 16:12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2가지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 모집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기획, 진행하는 진안군이 축제 프로그램 중 2가지 프로그램을 위한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를 모집하는 2가지 프로그램은 ‘출발! 숲 탐험대’와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출발! 숲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고로쇠 수액 채취, 숲 놀이, 친환경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한 방에 끝낼 수 있다. 토, 일 이틀간 총 4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군은 회차별로 5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다. 또 다른 참가자 모집 프로그램인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에 참가하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진안고원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들 두 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신청을 위해선 진안홍삼축제 홈페이지(https://www.jinan.go.kr/festival/)를 이용하거나 군청 축제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남귀현 고로쇠축제위원장은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초봄 나들이 겸 축제장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19 16:11

장수 산서초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장수군 산서면 인재 양성의 요람인 산서초등학교가 1924년 6월 10일 산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수많은 인재를 육성하고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장수 산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한창규·한병원, 이하 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2차 회의를 산서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산서초등학교는 1957년 계월국민학교, 1967년 성계국민학교로 분교했다가 1992년에는 성계국민학교, 1995년에는 계월국민학교와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99년간 1만 655명(산서 8265명, 계월 1575명, 성계 8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45명이 재학하고 있는 산서지역의 유일한 초등학교이다. 이날 위원회는 오는 5월 11일 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행사에서 기념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세 학교 입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또 위원회는 기념사업으로 100주년 역사관 조성, 조형물 설치 등을 준비하고 있고 이와 별도로 3대 동문 가족 찾기, 최고령 동문 찾기, 학교발전기금 전달 등 자긍심 고취를 위한 행사와 100주년 사진전, 축하 공연, 노래자랑 등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창규·한병원 공동위원장은 “개구쟁이가 초등학교에서 배움을 통해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보내주신 동문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2.19 16:10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생산량·주문량 감소에 농가 '시름'

남원 지리산 뱀사골 일대의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된 가운데 생산량과 주문량이 줄 것으로 예상돼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9일 남원시와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에 따르면 지난주 초반부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됐다. 기온이 크게 올라 얼어붙었던 나무가 녹으면서다. 이에 앞서 농가들은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는 등 수액 채취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해 놓았다. 뱀사골 고로쇠 수액은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 서식하는 지름 20㎝ 이상의 7만여 그루에서 나온다.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날씨가 좋아 초반 채취량은 평소보다 많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생산량은 줄 수 있다고 농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이어야 제대로 나오는데 기온이 전반적으로 너무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상 3월 중순을 전후한 때까지 나오지만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면 이 기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 다만 지난 겨울 뱀사골 일대의 적설량이 적당했기 때문에 기온만 괜찮다면 예년 수준은 채취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판매가 급감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에 들어오는 주문은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고로쇠 수액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 관계자는 "고로쇠는 해마다 뱀사골 일대 100여 농가에 연간 10억 원 이상의 농한기 소득을 올려주는 효자 작목"이라면서 "주문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채취량까지 줄면 인건비도 건지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뱀사골 고로쇠 수액은 품질이 좋고 위생 관리도 아주 철저히 해 믿고 마셔도 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19 16:09

순창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

순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창업에 소요되는 시설비 및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로 최근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7명 이내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 등록자, 세금 체납자, 최근 5년간 유사 창업 지원금 수령자, 최근 3년 이내 동종업종 사업자등록 말소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장 인테리어, 기계 및 장비구축 비용으로 1개소에 총사업비 50% 범위에서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단, 주류도매업, 주점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창업 지원에 관심있는 청년은 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류 등을 작성하여 이번달 28일까지 군 정주정책과 청년정책팀(063 650 1587)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최종 선발된 창업자들은 상반기 중에 보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창업 지원사업이 순창군의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부터 전년도까지 총 50개소의 사업장에 창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19 16:09

임실군, 청소년 인적자원 육성한다

청소년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미래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임실군이 ‘2024년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5개 분야 14개의 청소년 정책과제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임실’의 비전이 제시됐다. 내용은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위기청소년 복지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이다. 또 안전한 학교생활과 비행 탈선을 예방키 위한 유해환경 차단과 권리 보장, 청소년정책 총괄 강화 등도 수립됐다. 아울러 다양한 청소년정책 반영을 위해 학부모와 지도자가 참여하는 정책제안 및 토크콘서트, 토론회 등도 준비됐다. 이 밖에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유해환경업소 단속, 방과후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특히 임실군이 직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의 예약률은 이미 100%를 기록, 으뜸 시설로서 청소년들에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4차산업 관련 VR 스포츠실 운영과 디지털 음악, 드로잉 및 디지털교실 등 다양한 특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과 어울림마당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과 놀이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심민 군수는 “올해 청소년 사업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청소년에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2.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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