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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서 제기된 민원…전주시, 적극 행정으로 해결

전주시의 적극 행정으로 무허가 건축물에서 생활해 온 한 가족이 온전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 승암마을에 거주하는 박광연 씨는 지난 8월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승암새뜰마을 사업 관련 양성화를 건의했다. 지난 2015년 새뜰마을사업 당시 마을이 무허가 상태였고, 지난 2020년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무허가로 돼 있어 이를 양성화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찾아 달라는 것. 실제 박 씨는 지난 2020년 폭우로 거주하던 주택이 파손돼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택이 여전히 무허가임을 확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승암마을 주택 필지의 상당수가 사실상의 도로가 법률상 도로로 지정되지 않아 ‘맹지’ 상태여서 건축행위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씨는 예기치 않은 불법행위로 인해 연간 2800만 원 상당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박 씨는 지난 7월 완산구청에 건축허가(신축) 추인을 접수했으며, 8월에는 이해 관계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현황도로를 도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전주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했다. 또 8월 22일 열린 풍남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이러한 민원 해결을 요청했다. 이후 전주시는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추인, 산지전용 등 처리 과정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해당 주택이 양성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11월 개발행위 추인 등을 위한 9개 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건축허가(신축) 추인을 처리했다. 또한 건축주가 일부 보완 공사를 거쳐 건축허가(추인)에 대한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이용해 온 사실상의 도로가 법률상 도로로 지정되면서 마을 일대의 무허가 건축물 상당수가 대거 양성화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에 박 씨 가족 4명은 3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우 시장에게 민원 해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들 박근호 씨는 “민원을 건의한 이후 시장님과 완산구청장, 시청과 구청 여러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잘 해결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생활하는 데 많이 괜찮아졌고, 무엇보다 어머니가 웃음을 되찾으신 것이 아들로서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우 시장은 “행정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삶이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승암마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의 삶터가 더 좋은 곳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5.12.03 18:57

국립군산대,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김강주 교수 선출

국립군산대학교 차기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김강주(60·환경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국립군산대는 3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제10대 신임 총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총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김강주 교수가 결선투표 끝에 선출됐다. 1차 투표는 선거인수 6657명(교원 341명‧직원 200명‧조교 75명‧학생 6031명) 중 1957명이 투표했다. 기권자는 4690명이다. 1차 투표에선 김강주 교수와 나인호 교수가 각각 환산득표수 26.88%(24.07표)와 23.54%(21.08표)로 1위와 2위를 차지해 결선투표에 나섰다. 2차 결선투표에서는 김강주 교수가 유효투표수 92.39표 중 56.21표(60.84%)를 얻어 36.18표(39.16%)에 그친 나인호 교수를 제치고 최종 임용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국립 군산대는 대학연구윤리 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김강주 교수를 1순위, 나인호 교수를 2순위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청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대통령이 총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국립군산대 제10대 총장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8일부터 4년간이다. 한편 김강주 교수는 임실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지질과를 졸업했으며 기획부처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지냈다. 대외활동으로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사)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5.12.03 18:13

완주군의회 “국가인권위원회 전북인권사무소 설치해야”

완주군의회는 3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인권위원회 전북인권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주갑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북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43건의 인권상담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인권민원 수요를 보이고 있음에도, 인권사무소가 부재해 제때 상담과 권리구제를 받기 어려운 역차별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전북을 관할하는 광주인권사무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담을 처리하고 있어 업무 과부하가 심각하며, 이는 전북도민의 권리구제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이 의원은 특히 장애인, 아동·청소년,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등 이동이 쉽지 않은 사회적 약자의 경우 인권침해를 당해도 광주까지 이동하기 어려워 상담조차 받기 힘든 현실을 강조했다. 또 영남권에는 부산·대구 두 곳의 인권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는 반면, 호남권은 광주 한 곳뿐인 상황에서 전북 인권사무소 설치는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의 인권 불균형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로 규정했다. 건의안에는 △전북인권사무소 설치의 조속한 추진 △지역 간 인권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도민의 상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체계 마련 등을 담았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운영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도의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5.12.03 17:42

전주시민들 “이마트 에코시티점 정상화 나서라”

최근 건물주의 전기요금 체납 등으로 영업이 중단된 전주 이마트 에코시티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혜숙 전주시의원과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자대표연합회 등 주민 30여 명은 3일 서울 세종로 이마트 본점에서 이마트 에코시티점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박 의원과 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주 이마트 에코시티점은 북부권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휴업으로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주 이마트 에코시티점 정상화 방안으로 이마트의 ‘DK몰 인수’를 거론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과 주민들은 “우리는 이마트가 DK몰을 인수하면 에코시티점의 운영 안정, 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마트의 적극적인 사업 정상화 노력을 요구했다. 이어 “우리는 일상을 함께 해온 생활 동반자로서 이마트가 지역과 함께 위기를 넘겨주길 바란다”며 “이마트 측의 결단으로 에코시티 상권 회복을 이끌고, 수많은 가정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제자리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전 전북본부는 이마트 에코시티점 등이 입점한 DK몰의 전기요금 체납(3개월 2억 3000만 원)에 따라 지난 10월 21일부터 단전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마트 에코시티점을 비롯한 입점 상가 20여 곳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3 16:46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청렴·안전도시 익산 완성”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청렴에서 출발해 안전으로 완성되는 정의로운 도시 익산’ 조성을 공약했다. 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지난 34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로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놓지 않았던 원칙이 청렴과 시민 안전”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민 안전 정책 기조에 부응해 익산을 대한민국 지역 안전정책의 선도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선 청렴과 관련해서는 모든 행정 과정 투명 공개, 시민 참여 상시 공공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입찰·계약 비리 원천 차단,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 인사, 적극행정이 보상받는 공직 환경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원스톱 통합 민원 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으로는 익산시·경찰·교육·소방·복지·시민단체가 즉시 연결되는 익산형 통합 공동 안전 컨트롤타워 JSS(Joint Safety System) 구축, 재난·재해·산업·교통안전·사회적 약자 공동 대응 체계 조성, 학교폭력·아동학대·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층간소음 등 생활 속 문제 실시간 공동 대응, 스마트폰 기반 안전 인프라 확충, 빅데이터 분석 활용 위험 예측 및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청렴은 미덕이 아니라 도시의 기초이고,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명”이라며 “시민과 함께 청렴하고 안전한 익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의로운 도시 익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5.12.03 15:22

정식 개장 앞둔 국립 익산 치유의 숲 ‘기대 만발’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시범운영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역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매김이 기대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임시 운영 중인 치유의 숲에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초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호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녹색 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시는 치유의 숲이 들어선 함라산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지역특화림 조성(8억 원) 및 도시숲 조성(8억 원) 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경관 숲과 명품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 물길과 한반도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어우러진 함라산의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해 지난 7월 마무리된 함라산 데크길 2단계 사업(0.6㎞)과 오는 2027년까지 선비바위 일대를 따라 금강 조망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 등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함라산 숲길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함라산에는 치유의 숲을 비롯해 산림문화체험관, 녹차밭 데크길, 유아숲 체험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돼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시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같은 기존 인프라를 치유의 숲 정식 운영과 연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걷기 행사, 숲해설 체험 등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운영하고, 이를 통해 함라산 일대를 하나의 산림복지 벨트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립 익산 치유의 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산림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함라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5.12.03 15:21

코스트코 익산점, 전북도 교통영향평가 통과 ‘입점 속도’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에 속도가 붙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가 전북특별자치도 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왕궁면 동촌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 5664.23㎡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영향평가는 사업 시행으로 발생할 교통량을 조사·분석해 교통 혼잡과 안전 등 각종 문제점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는 절차다. 이번 심의는 약 2주간의 사전검토를 포함해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수정 의결로 교통 대책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코스트코코리아는 익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득하고 공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교통영향평가 통과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상생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 익산점이 들어설 왕궁면은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과 1번 국도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익산점이 문을 열면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활성화도 기대된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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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03 14:47

전북시장·군수협의회 “민주헌정질서 완전 수호 위해 진력”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한 빛의 혁명, 민주헌정질서 완전 수호를 위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국민은 총부리를 겨누는 탱크를 막아섰고 차디찬 거리에서 수백만의 촛불을 들며 민주헌정질서를 당당히 지켜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제사회 위상을 바로세우는 등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내란 전담 재판부조차 설치되지 않는 등 비상계엄의 상처와 혼란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면서 “그날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민주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정치적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저력을 확인한 시간이었고, 동시에 민주주의 완전 수호를 위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려준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협의회는 도민께서 빛의 혁명으로 준엄하게 명령하신 내란 완전 종식,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끝까지 나아가고, 어려움 속에서도 에너지 대전환, AI 대전환 등 한걸음 앞서가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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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03 14:24

김제시의회 “핵융합 실증설비 구축사업 부지 선정 결과 원천 무효”

김제시의회는 3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핵융합 실증설비 구축 사업 부지 선정 결과 원천 무효 및 새만금 지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11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실증설비(인공태양) 구축사업’ 제1순위 협상 대상지로 나주시를 선정한 데 대해, 정부가 스스로 제시한 ‘부지 확보 용이성’ 원칙을 위배한 결정이라며 선정 결과의 원천 무효화와 새만금 최종 부지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자 의원은 “새만금은 토지 매입 비용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한 국유지인 반면, 나주는 부지 매입과 인허가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객관적 입지 조건과 국토 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외면한 이번 결정은 밀실 야합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만금은 주거지 이격, 냉각수 확보, 부지 확장성 등 핵융합 시설의 필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최적지”라며 “이미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재생에너지 실증 단지가 조성된 새만금에 핵융합 시설이 더해지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의회는 “정부는 공모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나주 부지 선정을 즉각 철회하고, 안전성·경제성·확장성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새만금을 최종 부지로 지정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 편중 개발을 중단하고 국토 균형 발전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제시의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실과 국회, 주요 정부 부처 및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며, 새만금 국가 에너지 클러스터 완성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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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3:59

정헌율 익산시장 “도정이 중심 제대로 잡지 못한 결과”…김관영 지사 직격

정헌율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이 새만금 잼버리 실패, 새만금 신공항 1심 패소, 인공태양 사업 탈락 등 연이은 실패에 대해 “도정이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결과”라고 날을 세웠다. 전북도가 지난 몇 년간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스스로 놓쳐버리는 실패들을 반복해 왔는데, 이는 내부의 준비 부족, 조정 능력 부족, 결정력 부족이 낳은 뼈아픈 결과라고 지적한 것이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를 면전에 두고 반복된 실패에 대한 책임론을 부각하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심 끝에 칼을 빼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3일 정 협의회장은 전주에서 열린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 “비상계엄이라는 중대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나라임을 증명했다”면서 “이제는 우리 전북특별자치도가 잘못 들어선 길을 바로잡을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실망감과 허탈함에 대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전북이 반복해서 기회를 놓친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는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미래가 세심한 행정력과 책임 있는 추진력 위에 곧게 서야만 비로소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비로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지혜를 모으고 서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면서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을 보다 현명하게 돌파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14개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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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3:54

“쌍천 이영춘 박사 기린다”⋯학술문화제 6일 개최

한국 근대의학의 선구자 쌍천 이영춘 박사의 학문적 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쌍천 이영춘 기념사업회는 오는 6일 국립군산대 사회과학대학 계단식 강의실에서 제3회 쌍천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쌍천 이영춘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군산시•국립군산대•쌍천 이영춘 연구회•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학사 재정립과 학술 교류를 통한 공공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한국의학 의료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로, 이영춘 박사의 제자들이 이어온 한국 의학의 사상·제도·역사적 형성 과정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강휴 군산시 의사회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1부 음악제, 2부 학술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김두헌 전북대 교수의 ‘근대 군산지역 종교 연구 현황과 전망’ △윤상림 연세대 교수의 ‘한국 근대의학의 시작’ △정운형 연세대 교수의 ‘스승과 제자의 대화’ △최현우 군산대 교수의 ‘일제하 한국 의료 체계’ △여인석 연세대 교수의 ‘현대 우리나라 의료 제도 속의 쌍천’ 주제 발표 등이 열린다. 이강휴 군산시의사회장은 “이번 학술제는 쌍천 이영춘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반으로 한국 의학의 뿌리와 방향성을 재해석하고, 지역 의료의 정체성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하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5.12.03 13:43

군산시간여행축제, 피너클 어워즈 ‘금상’···글로벌 경쟁력 입증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한 ‘2025 피너클 어워즈’에서 멀티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군산시는 지난 2일 부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문화예술과가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로 금상을, ‘별별부스’·‘야행 상생 야간 식당’·‘객주야장’이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은 성과다. 특히 근대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상권을 연계하고 시민참여도를 강화한 ‘모아모아시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수상이 군산의 대표축제가 세계적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향후 축제의 국제적 확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높인 만큼 콘텐츠 고도화와 아시아대회 출품 등 국제 교류 확대에 힘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너클 어워즈는 한국·아시아·세계대회로 이어지는 다단계 평가 체계를 통해 우수 축제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시상제도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5.12.03 11:26

[해설] ‘청곱창’···신품종인가, 중국산 ‘단김’인가

고군산군도에서 생산·출하 중인 ‘청곱창(하이타넨시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한 품종 논쟁을 넘어 유전자 분석 기준, 신품종 등록 절차, 식품 원료 인정 범위, 시장 경쟁 구조까지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으로 번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청곱창의 정체성이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고군산군도에서 생산돼 군산수협을 통해 위판된 김을 분석한 결과, 중국산 ‘단김’과 유사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반면 청곱창 생산 어민들과 배양업체는 “국내 해역에서 수년간 안정적으로 재배된 품종으로, 단김과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 법적 쟁점도 불거졌다. 현행 식품위생법 제7조 4항은 김 가공식품의 원료를 참김·둥근돌김·모무늬돌김·방사무늬김·잇바디돌김으로 한정하고 있다. 중국산 단김은 외형적으로 잇바디돌김(곱창김)과 유사하지만 수확 시기가 빠르며, 국내 생산·가공·유통·수입이 모두 금지된 품종이다. 따라서 청곱창이 중국산 단김으로 최종 판정될 경우 법정 원료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가공용 원료 사용이 불가능하고, 이미 생산된 물량 역시 유통에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시장 혼란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청곱창은 10월 말부터 유통돼 기존 방사무늬김·잇바디돌김보다 2~3주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다. 이로 인해 고가 시장의 초반 수요를 선점하면서 기존 생산자들은 “시장 질서가 흔들린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유전자 분석 결과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민원이 이어졌고, 결국 수사기관까지 배양·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갈등은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 청곱창김이 신품종으로 인정될지, 외래종으로 규정될지는 정부기관의 최종 판정과 제도 정비에 달려 있으며, 결과에 따라 산업화 전략과 어민 소득 구조, 시장 판도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업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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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1:16

[산업화 위기 맞은 고군산 청곱창김] [상] ‘불법’ 낙인 위기

김 양식이 한창인 고군산군도에서 ‘청곱창(학명:하이타넨시스)’은 가장 주목받는 품목이다. 기존 김 종자가 19~20℃에서 생장하는 반면, 청곱창은 23~25℃에서도 자라는 고수온 강한 품종으로 최근 몇 년간 상품성과 시장성도 입증됐다. 그러나 종자법상 미등록 품종이라는 한계와 더불어 중국산 ‘단김’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어민들은 하루하루 불안 속에서 양식장을 운영하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일보는 청곱창을 둘러싼 현장의 목소리와 제도적 공백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고군산군도에서 생산되는 이른바 청곱창을 두고 ‘국내 신품종인가, 중국산 단김인가’ 논쟁이 거세다. 두툼한 식감과 강한 풍미로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되지만, 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데다 생산·가공·유통·수입이 금지된 ‘중국 단김’ 시료가 검출됐다는 이유로 어민들이 갑작스레 ‘불법 종자 취급자’로 몰릴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일부 어민들은 조사에 불려가거나 양식 규모를 줄였으며, 신규 시설 설치를 미루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어민들은 “수년간 지역에서 정상적으로 재배해 온 김이 하루아침에 ‘불법종자’ 취급을 받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법적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청곱창의 산업적 잠재력은 분명하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기존 국내 김 품종은 고수온기에 생장이 더뎌지는 문제를 겪는 반면, 청곱창은 고수온에 강해 생산성이 높아 신품종으로서의 가치가 클 뿐 아니라 지역 환경에 맞는 품종 개발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또한 새만금수산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할 경우 가공·브랜드화·수출로 이어져 지역 특산품이자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때문에 종자 등록과 제도 정비가 이뤄질 경우 한국 김 산업의 새로운 고급 라인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육성보다 규제에 쏠려 있다. 단속 논의에 더해 청곱창김 양식 제한 또는 금지까지 검토되면서 어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고군산의 한 어민은 “지역에서 수년간 길러온 김이 미등록 품종이라는 이유만으로 단속 대상이 되는 현실이 황당하다”며 “지역 특산품이 오히려 어민을 전과자로 내모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정진 배양업체 대표는 “청곱창은 수년간 우리 해역에서 안정적으로 재배돼 왔다”며 “3개월 양식 후 방사무늬 김 등을 이어 출하하는 이모작 구조를 활용하면 산업 확장과 어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수협 관계자는 “중국산 단김과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일률적으로 불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경제성이 높은 만큼 우리 해양환경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인정과 합법적 재배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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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1:16

미리 찾아온 무주군 성탄 분위기

무주군에도 성탄절 분위기가 성큼 다가섰다. 무주군청사 앞마당의 성탄 조형물 점등 행사가 지난 2일 군청 앞 분수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점등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송서철 무주군 기독교연합회장(적상교회 목사)이 전하는 성탄 메시지를 공유하며 트리 점등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군청 앞 성탄 트리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모두에게 전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라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역에는 아름다움을, 군민과 무주를 찾는 여러분의 마음에는 따듯함을 선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청 앞 대형 분수대에 설치된 트리의 높이는 9m(둘레 24m)규모로, 무주읍 야간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형물을 통해 겨울철 이색 볼거리를 만들고 활기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색 조명으로 장식한 트리 외에도 ‘선물 보따리를 메고 군청 청사 등 건물을 오르는 산타’와 다양한 모양의 빛 조형물들이 설치돼 보는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새해 1월 18일까지 48일간 무주군청 어둠을밝히게 된다. 주민 A씨(60·무주읍)는 “올해도 읍내를 환하게 밝히는 트리를 보니 마음이 설레고 연말 분위기도 나는 것 같다”라며 “작은 불빛들이 모여 큰 빛을 이루는 트리처럼,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견디고 있는 서로가 앞으로도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김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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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1:07

강임준 군산시장 “불법 계엄 1년···시민의 침착함이 군산 지켜”

불법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1년 동안 군산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숙한 연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지를 내고 “예기치 못한 불편과 부담 속에서도 공동체 질서를 스스로 지켜준 시민들이 시정을 떠받치는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발표된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으로 지역사회 전반이 큰 혼란을 겪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생업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차분함을 유지했다”며 “군산시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시민의 생명·안전·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대응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했다. 민생 회복이 더디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서는 “시가 짊어져야 할 과제”라며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서비스 공백을 막고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민주주의 가치도 강조했다. 그는 “비상계엄 사태는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헌정질서가 시민 일상을 떠받치는 기반임을 다시 일깨운 사건”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안정된 군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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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3 10:40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 ‘순항’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경제기반형 부문에 선정됐다. 2022~2027년 총 517억 원을 투입해 옛 전주종합경기장 일대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핵심사업인 G-Town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에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당초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는 종합경기장,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I-Town)은 전북대 실내체육관에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민선8기 들어 종합경기장 개발에 대한 기조가 바뀌면서 사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결국 S-Town과 I-Town은 하나의 거점공간인 G-Town으로 통합·변경됐다. 덕진수영장과 전북여성가족재단 사이에 조성하는 G-Town은 AI 기반 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제작·실증하는 시설이다. 내년 2월 기본·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층은 디지털문화콘텐츠 제작·실증 공간으로 조성한다. 3~7층은 기업 입주 공간으로 운영한다. 향후 운영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맡을 예정이다. 전주시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전북대 구정문 앞 상권 활성화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북대 앞 광장,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전북대 인근에 실습·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전문가 의견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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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2025.12.02 17:07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전주 산업‧관광 지형 확 바뀐다

전북 지역 중심지인 전주와 미래 성장거점인 새만금 사이의 연결축이 완성되면서 전주의 산업과 관광 지형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 인근 새만금IC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55.1㎞ 구간을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15년, 지난 2018년 착공 후 7년 만이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에는 총 2조 74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 단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호남·순천-완주·익산-장수 등 남북축 일변도였던 전북의 고속도로가 동서로도 연결돼 전주를 비롯한 전북 내륙과 새만금을 하나로 묶는 통합 교통망이 완성됐다. 특히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영호남을 연결하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체 311㎞의 구간 중 65%인 201㎞가 완성됐다. 여기에 지난 10월에는 무주~대구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동서 3축 완성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시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단과 새만금 항만 인프라와의 이동시간이 단축되면서 물류비 절감과 운송 효율 향상 등 기업 활동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다. 또 이차전지와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이 집중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신산업 생태계 전반에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 및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등 서해안 관광권과 전주한옥마을 등 내륙 관광권이 빠르게 연결되고, 하나의 동서관광 벨트로 연계할 수도 있게 됐다. 이밖에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와 교육, 생활, 문화 등의 기능을 전주가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전주가 배후도시로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시는 앞으로도 개정된 대광법을 토대로 광역교통망 확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동서 3축 완성을 위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전주 대변혁이 본격화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고속도로 개통이 전주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되고 산업과 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5.12.02 16:59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 ‘멍룡이 게임 시즌2’ 열린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일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익산교도소세트장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김장체험이 이색 콘텐츠로 마련됐다. 반려동물 맞춤 재료로 직접 김장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행사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반려인 및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음미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티타임 다도’, 보석도시 익산의 테마를 활용한 ‘고백 팔찌 키링’, 두부를 활용한 ‘펫푸드 만들기’ 등이다. 또 어질리티존, 플리마켓, 포토존,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신청은 재단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자원과 공간 콘텐츠를 결합해 익산만의 반려동물 체험형 축제를 기획했다”며 “시즌2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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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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