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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환경·연구강화'…전주 예수병원, 조직개편 단행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료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료 환경 및 연구 강화를 위한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이연규 신임 행정사무국장은 1989년에 입사해 자재과장, 행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한결같이 예수병원의 행정 전문가로 근무해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행정 및 재정, 인사를 총괄하게 됐다. 또 이사회 사무국장에는 장성지 비서실장을, 내부감사에는 송승현 현 내부감사가 유임됐다. 총무과 과장에는 최기숙, 기획재정과 과장으로 강정애가 임명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예수병원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지원팀과 적정진료를 위한 진료분석팀을 신설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료 서비스에 발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진료분석팀을 신설,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면서 "조직개편도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스템을 이끌 인물들로 꾸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123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은 지역민에게 선진화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자 암센터 증축을 통해 내외부 시설을 개선했다. 또 호남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권역재활병원 선정, 공공어린이 재활센터 선정으로 전북의 미래 의료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1.02 17:17

"새해에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계속 울리기를"

전북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계속 울리기를 바라며, 우리가 바라보지 못한 곳을 한 번 더 바라보는 그러한 세상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2022년 새해 벽두부터 전북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온정이) 임원진, 전주 상원리나유치원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남모를 선행이 뒤늦게 밝혀져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호성보육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4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위문방문이 제한됐음에도 최소한의 인원으로 전주시 덕진구 소재 호성보육원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상원리나유치원 학부모들과 원아들은 보육원이 야외활동에 필요한 놀이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목소리를 전해 듣고 모금활동에 나서며, 야외활동에 필요한 야외그네 2세트를 설치해줬다. 연합회 회원 A씨는 어디에서 자라나든 아이들이 있는 봉사활동 현장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것이 유아교육을 실천하는 우리 연합회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유아교육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온정이 회장은 선행은 널리 알리지 말라고 했지만, 연합회 회원들과 상원리나유치원 학부모 특히, 원아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실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욱 더 사회에서 소외된 지역을 더 찾아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2020년 전주완산교회에 다니는 남매와 홀어머니를 모시는 총 3명의 학생들의 어려운 형편 상황을 전해 듣고, 한 학생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호성보육원 원생 2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2.01.02 17:17

새해를 여는 전주남부시장 상인들 "경제 회복돼 얼굴에 웃음꽃 펴길"

2022년 1월 1일 일출을 일터에서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인공은 전주 남부시장 새벽시장 상인들이다. 지난 1일 오전 7시 30께 전주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 이른 시간이었지만 시장은 북적북적했다. 시장 상인들은 추운 날씨에 모닥불을 펴고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임중환 씨(53)는 새해라고 해도 우리가 하는 일은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올해는 코로나19가 물러나서 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인들이 장사준비를 어느 정도 마치자 기린봉에서 새해의 첫 해가 떠올랐다. 상인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비는 듯 눈을 지그시 감거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동료 상인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과일을 판매하는 김경자 씨(47)는 새해 첫해를 보니 지난 한 해의 어렵고 힘들었던 상황이 모두 씻겨져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자영업자들이 정말 힘든 한 해였는데 올해는 지긋지긋한 코로나19가 종식돼서 모든 자영업자들의 경제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였지만 시장의 열기는 추위를 녹이기 충분했다. 시민 김덕희 씨(45)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는 다른 정겨운 매력이 있고, 어렸을 적 추억 때문에 남부시장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올해는 꼭 경제가 회복돼서 시장 상인들도 힘낼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1.02 17:17

(사)익산국악진흥원 임화영 원장, “익산 국악 발전을 위해 혼신 다할 터”

“우리의 소중한 전통인 판소리는 제게 생명이나 마찬가지에요. 지금까지 정말 혼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익산 국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할 겁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당시 거의 폐허나 마찬가지였던 익산국악원에 둥지를 튼 이후 30여 년 넘게 익산 국악 발전을 위해 쉼 없이 헌신해 온 이가 있다. (사)익산국악진흥원 임화영 원장(64)이 그 주인공. 평생을 갈고닦아 스스로 명창의 반열에 올랐고 하루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며 온전할 때보다 쉰 목소리일 때가 더 많은 그는 자타공인 익산 국악의 산증인이다. 오랜 시간을 익산지역 국악 발전과 익산국악진흥원을 위해 오롯이 헌신해 온 것은 물론 매년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을 위한 판소리 공연과 각종 행사를 마련해 선보이면서 익산 국악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고, 그의 제자들 역시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은 체구지만 매사 야무지고 올찬 모습이 미덥게 느껴지는 이유다. 올해 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공연이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힐링 계기를 선물했다. 올해 21회째로 전국 단위 국악한마당잔치로 자리매김한 국창 정정렬 선생 추모 전국판소리대회를 지난 11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판소리전수관에서 비대면임에도 성황리에 개최했고, 미륵산 중턱의 심곡사에서 떡목음악회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그런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제3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여수)와 제33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지도자상을, 11월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공로패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표창을, 12월에는 지역 국악 발전과 국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익산예총 공로패를 받았다. 그를 사사한 수많은 제자들도 전국에서 제각기 이름을 드높이며 익산 국악을 널리 알렸다. 제33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김규린 학생, 제31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정숙씨, 제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노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옥승호씨,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임세미씨 등 올해 수상만 해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임 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정말 분주한 한 해를 보냈고 많은 제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을 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과 도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보다 많이 우리 전통 판소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웅포면 출신의 임 원장은 늦깎이로 판소리에 입문했지만 피고름을 토하는 혼신의 노력과 쉼 없는 정진으로 지난 2007년 제34회 남원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가 됐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2.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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