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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레이다]양경숙 의원 “명백한 불법을 ‘잘못된 관행’으로 오도”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국회의원은 6일 “윤석열 정부가 ‘국정농단‘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댓글공작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사면·복권시켰다”면서 “법무부는 이들을 포함한 사면 복권 대상자들에 대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따른 직무수행으로 처벌됐거나 국정농단이나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된 분들”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는 ‘명백한 불법’을 ‘잘못된 관행’으로 오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부도덕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에까지 이르게 한 ‘국정농단 단죄’와 ‘적폐청산’을 부정하는 삐뚤어진 국정철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적 열망을 담은 ‘국정농단 처벌’과 ‘적폐청산’을 뒤집어 관련 범법자들의 책임을 면제해 주고 사면 시켜주는 것은, 갈등 극복과 화해를 통한 국민 통합이라는 말로 위장될 수 없는 또다른 ‘범죄적 행위’”라며 “더욱이 김기춘 전 실장과 김관진 전 장관은 특사 발표를 앞두고 상고를 취하 혹은 포기하여 ‘약속 사면’ 논란마저 일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정농단·적폐세력과의 야합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6 18:36

윤대통령, 설 특별사면 단행...김관진·김기춘 등 포함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설을 맞아 경제인과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사면 명단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 감면 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네 번째 특사다. 이번 사면에는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총 45만여명에 대한 행정 제재 감면 조치 등이 시행된다. 정부는 "전직 주요 공직자를 기존 사면과의 균형 등을 고려해 추가 사면하고, 여야 정치인·언론인 등을 사면 대상에 포함해 갈등을 일단락하고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면 명단에는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 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 권재홍 전 MBC 부사장 등이 포함됐으며, 이우현 전 의원,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이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된다. 기업 운영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은 복권된다.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기춘 전 실장과 함께 재판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사면 명단에서 제외됐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2.06 16:19

[4.10총선 여론조사] 전주갑·병, 익산갑·을 '민주당 초강세'

‘국민의 시간’으로 불리는 4.10 총선이 6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의 표심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무더기 새만금 SOC예산 삭감의 악재도 국민의힘 지지를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주을 선거구를 제외한 도내 9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의 일당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응답층 표심의 향방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 교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갑·전주을·전주병·익산갑·익산을 등 5곳의 선거구 가운데 전주을을 제외한 나머지 4곳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경선 결과가 본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전북 전체 응답자의 8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3%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전주갑‘누가 전주시갑 국회의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김윤덕(46%) 후보가 같은 당 방수형(18%) 후보를 28%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어 무소속 신원식(조사 이후 이낙연씨와 민주당 탈당의원이 참여하는 정당으로 옮김) 후보가 11%로 뒤를 이었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10%), 다른 후보(4%), 모르겠다(6%) 순으로 집계됐다. 이곳은 국민의힘 허남주(7%) 후보의 불출마로 국회의원 적합도 결과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내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0%p 이상 격차가 벌어질 경우 단수공천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전주갑 선거구가 단수공천 선거구로 지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주을민주당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주을 선거구는 진보당과 민주당,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곳은 현역 국회의원인 진보당 강성희(22%) 후보, 민주당 최형재(18%) 후보,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14%)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 다음으로 민주당 이덕춘 후보 11%,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양경숙 후보 8%, 민주당 고종윤·박진만 후보 각 4%, 민주당 성치두 후보 3%, 민주당 여운태 후보 2%, 자유통일당 오삼례 후보 1%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을 선거구는 민주당의 후보 공천 방침이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향후 선거구도와 후보들의 확장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전주병전주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인 정동영 후보와 현 국회의원인 김성주 후보가 세 번째 리턴매치를 벌이는 곳이다. 이번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는 각각 33%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황현선(13%) 후보가 두 후보를 추격하고 있으며, 민주당 김호성(2%), 정의당 한병옥(2%), 국민의힘 정선화(2%) 후보 등이 뒤를 이었다. 이곳 지역구 특성은 1, 2,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 후보의 민주당 경선 방식이 1:1로 치러질 지, 3인 경선으로 치러질 지 여부에 따라 선거지형이 크게 바뀔 수 있다. 익산갑익산갑 선거구 역시 전·현직 국회의원이 리턴매치를 벌이는 지역이다. 더욱이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전 의원인 이춘석(39%) 후보와 현 의원인 김수흥(36%)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더욱 뜨거운 선거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후보에 이어 민주당 고상진(10%), 진보당 전권희(3%), 민주당 성기청(2%)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곳 선거구 역시 1:1 경선 또는 3인 경선 여부 등에 따라 선거 지형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익산을익산을 선거구는 맹탕 선거구로 불린다. 도전자가 많지 않은데다 후보간 지지율도 크게 차이가 나는 지역이다. 민주당 경선의 경우 단수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사실상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으로 연결되는 지역구 중 한 곳이다. 현역 국회의원인 한병도(55%) 후보가 같은 당 이희성(21%) 후보를 34%p 앞섰다. 불출마를 결정한 국민의힘 조배숙(10%) 도당위원장, 미래대연합 권태홍(1%)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곳은 한병도 후보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어 선거 흥행이 일지 않고 있는 선거구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31일 조사대상: 전주시, 익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개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7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 익산갑 18.3%, 익산을 13.4%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5 19:00

[ 4.10총선 여론조사] 전주을 - 강성희 최형재 정운천 오차범위 내 경쟁

전북 10곳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10명)가 나선 전주을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까지 전주시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주을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 22%, 최형재 후보 18%,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14%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이덕춘 후보가 11%를 기록했으며 다른 후보들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민주당 소속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양경숙 후보는 8%, 고종윤 4%, 박진만 4%, 성치두 3%, 여운태 2%, 자유통일당 소속 오삼례 1%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후보는 1%, 없다 6%, 모름·무응답은 6%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강성희 후보(22%)와 최형재 후보(21%)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서 1%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14%로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최형재 후보가 28%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이덕춘 후보는 15%로 뒤를 이어 두 후보 간 격차는 13%p다. 후보 선택 기준을 보면 강성희 후보 지지자의 37%가 ‘정책과 공약’을, 최형재 후보 지지자의 38%가 ‘정책과 공약’이라고 응답했고, 정운천 후보도 41%가 ‘정책과 공약’을 꼽았다. 비례대표 투표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5%로 가장 높았고 진보당 8%, 국민의힘 7%,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5%, 정의당 4%,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이 4%를 기록했다. 그 외 정당·단체 2%, 투표할 정당·단체 없음 13%, 모름·무응답이 3%다. 신당 후보에 대한 전체적인 지지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 지지 여부는 ‘그렇지 않다’고 밝힌 응답자가 74%,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1%다.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지지 여부는 ‘그렇지 않다’가 76%,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2%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6%,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5%,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이 4%를 기록했다. 그 외 정당·단체 2%, 지지 정당·단체 없음 12%, 모름·무응답은 2%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30일 조사대상: 전주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선거구별 506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 익산갑 18.3%, 익산을 13.4%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4.02.05 19:00

[4.10총선 레이다]‘황현선의 정책은행 전주덕진점(https://bit.ly/황현선의_정책은행)’ 개설

더불어민주당 황현선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정책공약 시민 참여 제안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황현선의 정책은행 전주덕진점(https://bit.ly/황현선의_정책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현선의 정책은행 전주덕진점’은 시민들이 느끼는 문제점, 제안 등을 자유롭게 남기고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황 후보는 “정치가 해야 할 일, 정치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시민들에게 직접 듣겠다”며 “정책의 최종 수혜자인 시민들이 발언하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플랫폼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출산·양육 △노인활동 △산업구조 개선 △교통 문제 등 구체적인 민생정책부터 △정권교체, △검찰개혁 △소통구조개선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정책은행 전주 덕진점’의 자세한 내용은 황현선 블로그 또는 별도의 온라인 웹페이지(https://bit.ly/황현선의_정책은행)에서 볼 수 있다. 황 후보는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공약에 반영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서 직접 소통하겠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5 18:45

민주당 전주을 후보들 ‘원팀(One Team) 선거운동’ 서약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총선 예비후보들이 당내 경선후 결과에 승복하고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승리한 후보의 선거를 돕는 원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주을 총선 주자들은 총선 승리와 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선거구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과 화합을 위한 ‘원팀(One Team) 선거운동’을 할 것을 서약한다”고 밝혔다. 원팀 선거운동 협약 후보는 박진만·양경숙·이덕춘·최형재 예비후보 등 4명으로 경선 후 우려되는 역선택 등의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경선에서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반면 결과에 승복한 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한 명으로 힘을 모아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해 내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을 위한 대전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반의석 이상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민주당의 심장인 전북특자도에서 단 하나의 의석도 내어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의 미래를 위해 비방과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올바른 정책선거 지향 △공명정대한 자세로 경선에 임하고, 경선의 결과에 대해서는 깨끗이 승복 △경선 후 원팀 선대위를 구성하고 상호 우수 정책과 인력 포용 △선당후사 정신으로 민주당 후보의 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한 헌신 등을 약속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5 18:45

윤대통령 "이제는 '국가돌봄'...늘봄학교, 올부터 모든 학교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늘봄학교를) 올 상반기에는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선거 때부터 돌봄과 교육만큼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약속드렸고,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해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며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돌봄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어런츠 케어'(parents care)에서 이제는 '퍼블릭 케어'(public care), 즉 국가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모든 초등학교가 원하면 누구나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확실히 높이겠다"며 "지역과 여건에 맞춰 이른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시간을 늘리고, 무료 프로그램과 저녁 식사 제공 등 부모님들 부담을 덜어드리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나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국가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방과 후 풀이 죽은 아이들을 내버려 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또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함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재차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아무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이런 데에는 충분히 재정을 투입하고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움이 많고 여기에 대한 저항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방향은 이렇게 가야 하는 게 맞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2.05 18:11

[4.10 총선 레이다]정동영 “선출직의 후보자 공개지지지 금지 지침 엄수해야”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민주당 중앙당이 내려보낸 ‘선출직 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및 경선중립 준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선거사무소 당직자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가 아름다운 문화의 하나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선거운동이 이뤄지고, 사심없는 참정권이 행사돼야 한다”면서 “줄세우기나 사조직 가입, 참여의 권유나 강요 등으로 후보자간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일부 선출직 공직자가 특정후보 공개지지 기자회견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선 중립 준수지침을 하달했다. 지침에는 민주당 윤리규범 제8조를 들어 ‘당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줄세우기 등으로 당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정 후보는 “중앙당은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해 경선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라고 적시했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4 17:41

[4.10 총선 레이다]김성주 의원, 전주병 22대 총선 출마 공식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전주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 2년, 모든 것이 무너지고 후퇴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경제는 추락했으며, 남북 관계는 파탄났다”면서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낡은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끈 승부사 기질과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 소재법을 제정해낸 뚝심을 바탕으로, 재선 국회의원으로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입법 성과를 몸소 실천시켰다”면서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이제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은 전북 발전의 두 축이라고 설명하며,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전북 전체를 위한 전주와 완주의 통합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결단을 위한 새만금 특별 행정구역 추진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4 17:41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새만금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축사

"암초 부딪친 새만금 슬기롭게 극복해야"‘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상임대표 윤석정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새만금 2차전지 특화산단’과 ‘국제투지진흥지구’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10조 원에 이르는 기업유치 실적도 고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잼버리 부실운영이라는 악재를 만나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민 상실감이 컸고, 새만금 SOC 예산이 무더기 삭감됐습니다. 참담한 현실이었지만 전북의 존재감과 도민 역량, 정치력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하여 ‘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결성됐고 부당한 침해에 맞서 저항하고 예산복원 활동을 벌였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당초 부처 예산 대비 68% 수준의 예산복원이 이뤄졌습니다.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정치권에 감사드립니다. 새만금 SOC 사업은 지금 ‘적정성 검토’라는 암초에 부딪쳐 있습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자산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향후 과제와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마당이 되길 당부 드립니다. "성장통 이겨낸 전북 특별한 기회 살려야"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새만금 비상회의 마무리 토론회가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윤석정 상임대표님을 비롯한 여러 상임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큰 새만금을 위한 성장통을 이겨냈습니다. 지난해에는 잼버리 대회 이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빠르게 비상대책회의를 꾸리고 궐기대회를 열어주시는 등 도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힘을 모아 주셔서 그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새만금 비상회의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입니다. 이제는 성장통을 끝내고 또 다른 성장을 시작할 때입니다.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거듭나고 있으며, 글로벌 생명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토론회가 새만금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비록 새만금 비상회의 활동은 끝나지만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을 더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새만금은 국책사업 더는 흔들리지 않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국주영은 지난해 새만금 예산 파동을 겪으면서 전북은 힘없는 지역의 설움을 호되게 당했습니다. 전라북도의회와 비상대책회의가 중심이 돼 새만금 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에 앞장섰고, 출향인사들까지 힘을 더해 주셔서 추동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에 앞장서주셨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님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예산복원 투쟁에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무거운 과제가 남았습니다. 정부에서는 마스터플랜 전면 재검토를 밝혔습니다. 시점과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있어보여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만, 지금은 보다 냉철하고 면밀하게 새만금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난 30여년 간 되풀이한 시행착오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토론회에 관계기관과 새만금에 애정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주신 만큼 심도깊고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만금은 우리의 삶터인 전북에서 추진되는 국책사업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공간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며, 더불어 앞으로는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갈등·대립 뒤로하고 강력 추진해 나가야"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 도당위원장 조배숙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로서는 정말 엄청난 기회의 순간이 열리게 되었고 전 도민이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축하하였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말일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우리 숙원 사업인 새만금 개발 사업추진이 더욱 더 탄력을 얻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사업은 우리의 희망과 기대와는 다르게 장시간이 걸렸고 또 작년에 잼버리 파행으로 인한 새만금 예산 정부안 삭감 사태로 비상사태에 직면했지만 도민들과 새만금 국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위원회 그리고 여야 정치권이 합심해서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종안은 상당 수준 복원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들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님들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지난날의 갈등과 대립을 뒤로 하고 앞으로 미래의 목표를 잘 세우고 단합하여 강력한 힘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세미나가 앞으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 도민 여러분들과의 단결과 또한 여야의 협치가 중요하고 앞으로 저희들 정치권은 협치를 통해서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러한 좋은 세미나에 발제를 준비해 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도의 자치권 부여 성공여건 착착 마련"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국회의원 한병도 작년 8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자 정부는 그 책임을 전라북도에 전가하며 금년도 새만금 SOC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이에 180만 전북도민이 장외 투쟁을 불사하며 예산 복원을 촉구했고, 부족하지만 공항 등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3천억 원 증액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불과합니다. 지난 1991년 착공한 새만금 사업은 온전히 마무리되지 못한 채 지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육성할 새만금의 신속한 완성을 위해서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고도의 자치권이 부여되면서 성공을 위한 여건은 착실하게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오늘 토론회에서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토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윤석정, 서종표, 윤방섭, 회일, 박숙영, 박전산, 소재호 상임대표님을 비롯한 비상대책회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만금이 위기를 타파하고 성공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1 19:01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 “전북 발전 큰 약점은 일당독주”

양정무(60) 랭스필드 회장은 1일 “전북 발전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일당독주 폐해”라며 “저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주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대 총선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과거 3대 도시로 위상을 떨쳤던 전주가 침체와 낙후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저는 지역의 삐뚤어진 정치 지형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마디로 민주당 일색이 가져온 폐단으로 지난 60여 년간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일당독주가 불러온 폐단이 오늘 전주의 모습으로 투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다른 도시는 서로 당을 바꿔가며 당선시키면서 비약적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젠 지역낙후의 책임있는 자들을 퇴출시켜하며, 심판해야 한다”며 “기울어진 판을 갈아 엎어 기업이 몰리고 사람이 모여들고 돈이 모여드는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는 운동권 퇴출 논란과 관련해서도 “운동권적 사고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양 회장은 “저도 1980년 군산수산전문대학에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제적을 당한 경험이 있는 운동권 출신”이라며 “당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학생운동을 벌였지만 지금은 많이 변질됐다고 생각한다. (운동권 경험을) 그게 큰 벼슬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의 숭고한 뜻, 그걸로 목적, 결과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골프클럽 전문 업체 랭스필드 양 회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영생고와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1 17:41

[4.10 총선 레이다]정동영 후보 “1조 2000억 정부 광고 중앙과 지역 50%씩”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한 해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정부 광고 집행액을 중앙언론과 지역언론이 공평하게 50%씩 나눠받을 수 있는 법률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검찰정권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KBS 박민 사장은 이른바 철 지난 ‘땡전뉴스’를 ‘땡윤뉴스’로 부활시키고 공영성 높은 시사프로그램 폐지와 진행자를 사전 예고도 없이 교체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그는 정권 홍보 방송에 앞장설 간부 배치를 위해 단체협약이 정한 주요 국장 ‘임명동의제’마저 무력화시키는 인사 횡포를 자행하며 방송법까지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실제 KBS는 지난해 11월 박 사장 취임 뒤 시사프로그램 일방 폐지, 뉴스 앵커 교체 등으로 논란을 불렀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구성한 선거보도자문단에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미디어 관련 TF위원으로 활동하거나 대변인 선발에 지원했던 인사 등이 포진했다”고 성토했다. 정 후보는 “공영방송은 정권의 홍보 도구로 전락해가고 있는데 이번 총선과정에서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담론은 찾아 볼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사주를 받아 약탈적 사유화를 일삼는 세력에 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정치인이 여럿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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