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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도입...전주상공회의소 ‘기울어진 운동장’

정부 정책 지원으로 이뤄지는 전기버스 도입을 놓고 지역 경제계에 분열이 일고 있다. 중재 역할을 해야 할 전주상공회의소마저 특정 기업을 대변하고 나선다는 지적이 일면서 전주상의 ‘역할론’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전기승합버스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전주시는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기버스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2022년 6월 환경부로부터 총 21대의 전기버스 물량을 확정 통보받았다. 보조 대상은 전북고속 10대, 전주고속 10대로 2022년 사업비는 국비 14억, 도비 4억2000만원, 시비 9억8000만원 등 총 28억 원 규모의 사업이었다. 그러나 2022년 전주시의회에서 검토의견으로 예산이 전액 삭감돼 국비가 명시이월됐다. 이후 2023년 환경부 지침이 바뀌어 국비 9억3800만원, 도비 2억8200만원, 시비 6억5600만원 등 18억7600만원으로 사업비가 줄었다. 국비와 도비는 국회와 전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각각 전주시에 교부됐다. 하지만 전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또 다시 중국산 전기버스보다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현대자동차 수소버스를 사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 등을 내세워 사업비 전액을 삭감했다. 문제는 버스업체가 수소버스 도입을 기피한다는 점이다. 수소버스 공급량이 적다보니 물량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소충전소가 적어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 단점 때문이다. 다수의 타 지자체 역시 이 같은 이유로 수소 시외버스를 선호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미 국도비가 교부된 이 사업은 전기버스 보급으로 용도가 정해져 수소버스로 변경할 수도 없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시외버스용 전기차량을 생산하는 곳이 없어 전기버스를 중국산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올해 12월 말까지 전주시 예산이 세워지지 않으면 국비와 도비 전액을 반납해야 하는 실정이며, 향후 정부 버스 지원사업 신청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내려준 국비를 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반납했기 때문이다. 전북고속 역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고속은 수소버스 충전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수소버스에 앞서 전기버스를 먼저 구입하려 하는데 이번에 시기를 놓치면 다시 경유버스를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전북고속은 향후 5년간 대폐차 229대 물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북고속은 전기버스 국내 생산 차량 구매가 어렵고 중국산 차량 제작일정과 통관 일정 등에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이미 전기버스 20대를 구매, 평택항에 하역 보관하고 있다. 하루 보관료만 86만5000원이 소요되는 등 현재까지 보관료 1억 원 가량이 연체돼 수입 대행사가 전기버스 인도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달리 현대자동차 측은 전북에 상용차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운수업체가 중국산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상공회의소가 회원사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 노력보다는 오히려 전면에 나서 현대차 전주공장의 수소버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물론 전북고속 역시 전주상공회의소 소속 회원사지만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나서 도지사와 부지사, 전주시 고위직 등을 만나 현대차 수소버스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회원사간의 갈등과 마찰을 중재하고 조정해야 할 전주상공회의소가 현대차 전주공장과 전북고속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이미 수입된 전기버스는 도입하되 추후 버스 구매시 현대차 제품을 구입하는 등의 대안 및 해결책 논의를 위해 갈등 당사자들인 회원사들 간의 조정과 중재의 자리가 필요하지만 이런 노력들은 전무한 상황이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6.29 18:34

전북도, 국제금융센터 건립 등 전북도 금융산업 주요 정책 논의

전북도가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도는 29일 김종훈 경제부지사(위원장), 서난이 도의원, 금융분야 관계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융산업발전위원회는 전라북도의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6년 발족했다. 전북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금융연구원, JB금융지주 등 금융기관과 대학, 언론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라북도의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인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 △전북특화 금융허브 발전전략 연구용역 △전라북도 제4회 지니포럼 추진현황 등 3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토론을 벌였다. 첫 안건으로 전북 국제금융센터가 금융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랜드마크로 기능할 수 있도록 건립 방향과 현재까지 추진 경과, 향후 로드맵이 보고됐다. 김종훈 위원장은 “전북도가 금융산업 기반 확충과 금융산업 정책의 내실을 갖춰 자산운용 금융중심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산업발전위원회 전문가 위원을 비롯해 유관기관과도 합심해 금융도시 건설의 토대를 차근차근 다지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6.29 18:07

통일부 김영호.권익위 김홍일…장미란 문체.한훈 농식품 차관 등 부분 개각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하고,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차관에는 정읍 출신인 한훈 통계청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차관은 12개 부처에 13명의 차관(급)이 교체됐다. 이 중 5명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참모들이 대거 정부 부처 차관으로 전진 배치됐다. 김 실장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개혁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가서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깜짝 발탁된 것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전북출신인 한훈 통계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조성경 현 대통령실 과기비서관,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주태국 대사, 환경부 차관엔 임상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고용노동부 차관엔 이성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 1차관과 2차관에는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각각 임명됐으며, 해양수산부 차관은 박성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오기웅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김채환 전 서울사이버대 전임교수가 맡게 됐다. 다만,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사실상 내정된 방송통신위원장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유력하게 검토됐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는 윤 대통령 지시로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방통위원장 인선에 대해 "인사라는 것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고 어차피 비어 있으니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관 교체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 같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석열 정부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전면적으로 해 왔던 것은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사람을 바꾸고 개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정부 출범) 1년이 지나가니 필요한 인사가 있으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3.06.29 13:01

윤대통령 "인기없는 긴축.건전 재정, 국민 위해 지금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가재정운영과 관련,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건전 재정이 지금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기 없는 긴축 재정, 건전 재정을 좋아할 정치권력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전 정부의 무분별한 방만 재정을 건전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했고, 무분별한 현금 살포와 정치 포퓰리즘 배격으로 절감한 재원으로 진정한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여전히 재정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빚을 내서라도 현금성 재정 지출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한다"며 "이것은 전형적인 미래세대 약탈이므로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는 기회"를 언급하며 "효과 분석 없이 추진된 예산, 돈을 썼는데 아무런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 왜 썼는지 모르는 예산, 노조·비영리단체 등에 지원되는 정치적 성격의 보조금은 완전히 제로 베이스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며 "표를 의식하는 매표 복지 예산은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자는 것"이라며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하고, 진정한 약자를 보호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는 제대로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장병 처우 개선, 취약 계층 사회서비스 확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과학기술 R&D(연구·개발) 등에는 더 과감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선동과 조작, 그리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면서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이 다시 침략해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종전선언 합창이었다”며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평화 주장이었다”며 “자유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완화·해제를 주장하며 평화협정의 출발점으로 종전선언을 제안했던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류명선 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 부회장 등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3.06.28 19:03

후쿠시마 원전 방류 반대 장외 투쟁, 파장 촉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장외 투쟁이 예고되면서 파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원전 오염수 투기가 의식주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관심도가 높아 정당 투쟁을 벗어나 건강권 사수를 위한 국민들의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월 1일 서울 남대문 북쪽 KB국민은행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일본 수산물수입 반대 서명운동에도 돌입한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전북 시·군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당원, 시민사회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 등이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다. 시·군의원과 도의원들은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북 뿐 아니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민주당 소속 의원 및 당원들도 총집결한다. 여기에 시민사회단체까지 가세하면 과거 촛불집회 인원을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이념을 뒤로하고 여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들도 원전 오염수 투기저지 범국민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시민사회단체와 노조를 품고 있는 정의당 역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저지를 당론으로 세우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해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일본 앵무새’ 같은 우리 정부의 거짓말이야말로 실로 괴담”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재갑 의원에 이어 우원식 의원이 단식에 들어가 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28일 전주 풍남문광장 사거리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전북도당은 이 날을 기점으로 매주 정당연설회 및 거리선전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 크게 외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병옥 전북도당위원장은 정당연설회에서 “84%라는 압도적인 다수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연일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안전이 검증돼 바다에 희석되면 영향이 미미하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기가 막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IAEA 최종 보고서도, 한국 시찰단의 시찰 결과 보고서도 아직 제출된 적이 없는데 이것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핵오염수 투기라는 답안지를 미리 작성해두고, 도쿄전력의 시간표 안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하수인이 된 꼴”이라며 “핵폐기물은 자국 처리가 원칙으로 이 원칙은 대한민국 국민들도 알고, 일본 시민사회도 알고, 환태평양 국가들도 아는 상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 역시 국회 정당발언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유엔해양협약 위반하는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은 “국민들은 불안하고 다급하다.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잡은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1만 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며 “지난 12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까지 시작했는데 그간 일본의 입장을 옹호해 온 IAEA의 최종보고서까지 발표되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행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6.28 18:13

제2차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 개최

전북도는 28일 (재)전북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제2차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도출된 지역경제활성화 28개, 정주환경 13개, 지역인재양성 8개, 주변상생 7개, 스마트시티 구축 5개 등 분야별 발굴과제 61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향후 5년간(23~27) 발전방향을 설정해 도내 전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수립된 발전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요 전략 및 사업 등도 담고 있다. 이번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자치시대 선도하는 생명경제 허브 구축, 전북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농생명·금융 선도 전북거점 △편리하고 여유로운 대표주거 △세대와 미래를 잇는 혁신인재 △지역과 하나되는 상생도시 △디지털로 관리하는 첨단도시 등 5대 목표도 세웠다. 구체적으로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첨단 농기계 성능∙안전성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평가를 실증하는 신재생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사업 등이 발굴됐다. 혁신도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기금 조성(2025년까지 80억 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전북형 디지털트윈 사업 14개 시군 확대 등의 내용도 담겼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6.28 18:12

새만금 중고차수출복합센터 ‘불씨’ 다시 지펴지나?

속보= 민간사업자의 투자금 마련 부족으로 사업중단 사태를 빚고 있는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의 ‘불씨’가 다시 지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업 착공의 키포인트인 투자금 마련을 위한 교두보가 확보돼, 사업시행자가 올해 10월 착공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군산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센터는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에 사업비 1599억 원(국비 275억, 지방비 224억, 민간 1100억)을 들여 5만5475㎡에 수출비즈니스센터와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시작해 기재부 심사, 행안부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쳤고, 2021년 8월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을 통해 군산자동차무역센터(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군산자동차무역센터(주)에 따르면 사업제안 공고 당시 토지용도변경에 1년여의 비생산적 시간을 보내는 동안 금융시장 경제가 경색돼 금융비용은 물론 건축비, 토지비의 상승으로 민간투자금 400여 억원이 증가됐다. 하지만 군산시는 행정지원을 게을리하면서 건축허가, 각종 행정절차 승인 이후에만 추진할 수 있는 금융PF를 “시행자의 PF 조달이 안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계약해지를 검토한다”는 무책임한 해명을 외부에 알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업참여 관계사인 금융사, 건설사, 신탁사, 설계사, PM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와 업무협의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건설사의 책임준공, 신탁사의 신탁, 설계사의 건축 인허가 공공재원 관리 등의 문제점이 개진돼 행정업무가 해소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군산자동차무역센터(주) 관계자는 “행정절차 애로사항이 해소된 만큼 6월 중에 건축허가 심의를 신청해 올해 10월경에는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6.28 18:06

전북도의회, 미국 워싱턴주의회와 우호협력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와 미국 워싱턴주의회가 오는 10월 중 우호 협력을 맺고 양 의회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의회 의장 특사 자격으로 26일(현지시간) 워싱턴주의회를 방문한 이병철 의원(전주7)은 데니 헥(Denny Heck) 의장 겸 부지사, 크리스 길든(Chris Gildon) 상원의원, 키스 게너(Keith Goehner) 하원의원, 메리 레빗(Mari Leavitt) 하원의원 등을 만나 전북도의회 의장의 우호협력 의향서를 전달하고 양 의회간 교류확대 및 우호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철 의원은 면담자리에서 “전라북도와 워싱턴주는 1996년 우호 협력 합의, 2004년 자매결연 체결이 이뤄졌으나, 의회 차원에서는 그동안 특별한 교류가 없어 아쉬웠다”며 “앞으로 양 의회가 자주 만남을 가지면서 상호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데니 헥 의장은 “전라북도를 방문한 워싱턴주의회 대표단을 통해 전라북도의 탄소 및 농생명산업의 저력과 비상에 대해 전해 들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앞으로 교류를 강화해 산업뿐 아니라 정책과 의정활동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조관계가 이뤄져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결과, 전라북도의회와 미국 워싱턴주의회는 함께 성장하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로 약속하고, 올 10월 중에 전라북도의회 대표단이 워싱턴주의회를 방문해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9월 초까지 양 의회 실무진은 구체적인 교류내용을 발굴하고 협의해 우호협력 체결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며, 단순한 상호방문이 아닌 에너지∙환경∙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6.28 18:03

[12대 전북도의회 1년 결산] ‘젊고 새로워진’ 12대 전북도의회 ‘괄목성장’

제12대 전라북도의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전체 40명 의원 가운데 11대와 비교해 무려 23명의 의원이 새롭게 교체됐다. 젊고 새로워진 의회는 지난 1년동안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전북도청과 교육청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 현안해결에 적극 협력했다. 특히 의정대표협의회를 구성해 도청과 교육청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을 비롯해 현안과 관련한 특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상임위원회별로 정리했다. △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수, 부위원장 장연국, 강태창 박정희 서난이 양해석 오현숙 윤정훈 이명연 임승식 최형열 의원)는 의원간 소통 확대와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힘썼다. 지난해 9월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을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는 ‘전라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재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초 협약 재개정을 통해 갑질과 4대 폭력 관련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전북현안사업 해결에 힘을 실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공공의대, 균형발전, 탄소중립, 새만금특별자치단체설치지원, 이차전지 전북지정·지원 등 6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의회내 갑질행위 근절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라북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도 성과다. △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 부위원장 강태창, 김성수 김정수 박정규 송승용 염영선 오현숙 의원)는 인구감소지역 등 지역소멸과 관련한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를 보완하는데 힘쓰고, 전북도의 인사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시활동을 이어갔다. 명예도민증 남발 지적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역내 소모적 갈등 예방을 위한 공공갈등 예방조정에 관한 조례와 국가폭력사건 피해자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 외국인주민 지원조례 등도 제정했다. 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정신 계승을 위해 헌법에 관련 내용을 포함할 것과 논란이 제기된 전라도천년사 재점검을 촉구했으며, 8월에 열릴 새만금잼버리 부지와 장수군에 들어서는 소방안전타운을 방문해 치밀한 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 환경복지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 부위원장 임승식, 강동화 김만기 박용근 윤정훈 황영석)는 공공의료서비스 확보를 위해 정부에 국립공공의대 설립과 전북권역외상센터 의료진 확대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 실효성 있는 저출산 고령화대책 마련도 강도 높게 요구하는 의정활동으로 관심을 모았다. 해수 담수화와 절수, 노후 옥내급수관 등 수자원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상시적인 물관리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 해법 모색을 위해 고령친화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조례와 노인장기요양급여 비용분담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난임부부 지원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축산분뇨 악취 저감대책과 옥정호 수질개선 대책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 부위원장 최형열, 권요안 김대중 김동구 김희수 서난이 오은미 의원)는 지방소멸대응, 특별자치도, 균형발전정책 등 3개의 연구단체를 만들어 의원들의 역량을 기르면서 지역현안에 대응했다. 이차전지 지정 촉구 건의안 발의를 시작으로, 특위를 구성해 국회 기자회견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전북의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섰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자동차기술원, 테크노파크 등 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잇따라 열어 후보자에 대해 꼼꼼하게 검증하는 등 제도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고 농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촌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청년농어업인 연령기준을 45세 미만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으며,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 부위원장 양해석, 김정기 문승우 이명연 이수진 윤수봉 윤영숙 의원)는 전북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에 의정역량을 모았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전북만 소외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정부 촉구활동과 대도민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5월 열린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국제대회인데도 허술하게 운영된점을 지적하고, 오는 8월 열리는 새만금잼버리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도 인접 지자체간 갈등소지를 없애고 새만금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 부위원장 박정희, 김슬지 이정린 장연국 전용태 진형석 한정수 의원)는 교육 평등권 확보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동반성장 및 유아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초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교육환경 급변에 따른 에듀테크 정책 마련도 촉구했으며, 미래교육원 현장방문을 통해 에듀테크환경 및 관련 정책의 추진상황 등도 점검했다. 교육현장의 민주주의와 교육공동체의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했다. 교육행정 참여를 통한 숙의민주주의 실현 조례안과 참여하는 학부모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국주영은 의장 미니인터뷰> “집행부와 협치는 확대되고, 의회 위상은 강화됐습니다.” 국주영은 의장은 지난 1년 동안의 가장 큰 변화를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치 확대와 의회 위상을 강화한 것이라고 꼽았다. 12대 도의회 출범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특화단지 유치, 공공의대 설립, 균형발전 지원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내에 다양한 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와 협력을 높였다. 또, 집행부와 소통강화를 위해 의정대표협의회를 구성, 매달 도청과 교육청 실국장 등과 한차례씩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인사청문제도 대상기관을 기존 5개 기관에서 9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도덕성 검증 일부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 제도의 내실을 다진 것도 성과라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정책보좌 인력을 충원한 것도 큰 변화”라며 “의원의 의정활동 보좌효율을 높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 “대변인제도를 도입하고, 국외정책연수제도를 개선하고, 징계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 조례를 마련한 것도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6.28 18:01

이낙연, 귀국 후 첫 일정 DJ묘역 참배로 시작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28일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이 전 대표는 실사구시 진보를 지향했던 DJ정신을 언급하며, 정치 활동 재개에 속도를 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이번 참배에는 민주당 설훈·윤영찬 국회의원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첫 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을 참배한데 대해 “김 전 대통령은 내 정치의 원점이다”면서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에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우선 인사드릴 곳을 먼저 찾기로 했다”고 말을 아꼈다. '당내 어수선한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와 귀국 일성으로 언급했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나'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 전 대표는 참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통령께)귀국 보고를 드렸다.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이라며 “나라가 어지럽고 국민이 괴로운 시기, 원점에서 정치를 다시 생각했다”고 알렸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그는 당분간 공개적인 정치 행보보다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을 바탕으로 북 콘서트와 대학 강연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와 5·18 묘지 등을 참배하고, 전남지사였던 이 전 대표를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발탁했던 문 전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3.06.28 18:00

“새만금잼버리 언제하나요” 잼버리 행사 임박에도 고요한 전북

대형 국제행사로 기대를 모았던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홍보가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만금잼버리 홍보는 국가차원에서 열을 올리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전과 그 규모와 열정에서도 비교되는 현실이다. 전북도가 지난 2017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잼버리를 유치했을 당시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상의 국제대회로 홍보돼 왔다. 도는 잼버리를 유치한 이후 전담부서를 신설했을 만큼 잼버리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정작 행사를 앞둔 올해에는 아태 마스터스대회 실패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잼버리 붐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6~7년간의 업무 성과에 의문이 제기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로 공직사회와 정치권, 도내 오피니언 그룹을 제외하면 잼버리가 언제 열리는지도 모르는 실정이다. 이 같은 지적은 재경도민들에게 먼저 나왔다. 잼버리 대회에 대한 적극 홍보가 이뤄져야 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도 잼버리 대회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홍보문구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고향을 찾은 재경도민들은 “전주에 가면 새만금잼버리 분위기가 고조돼 길거리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정작 지역에 가보니 총선을 준비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의 불법 현수막만 잔뜩 걸려있고, 있어야 할 잼버리 현수막은 보이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잼버리 대형 현수막이 전북도청 본청이 아닌 별관에 걸린 점도 구설에 올랐다. 잼버리 유치전에 참여했던 재경도민 A씨는 “도민의 혈세를 들인 행사인 만큼 국제행사 효과를 최대로 끌어내야 한다”면서 “앞으로 한 달간의 준비가 지난 7년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도청 본청이 아닌 별관 건물 앞에만 홍보 현수막과 캐릭터가 덩그러니 놓인 것을 보고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전주는 물론 도내 다른 지역에 가도 마찬가지라는 비판도 높았다. 도내 주요 번화가나 관광객들이 잔뜩 모인 장소에 잼버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거나 이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 전신주 등에 걸리는 깃발형 현수막마저 보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전북도가 최소 2017년도부터 애정을 쏟아부은 국제행사라기엔 기본적인 홍보 활동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아태 마스터스대회 실패 평가에도 불구하고, 고작 두 달도 남지 않은 잼버리 대회에서까지 소극적인 대처에 아쉬움을 표하는 도민도 적지 않다. 대안으로는 전북 도내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나서 잼버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농협, 전북은행, 지역언론,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물론 국가기관 지역본부까지 전사적으로 잼버리 홍보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미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3.06.28 18:00

윤대통령 "새만금 국가산단, 1년 새 6조6000억 투자 유치⋯세일즈 외교 성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새만금 국가산단에 30개 기업 6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세일즈 외교 성과를 설명하면서 새만금을 정부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조 5000억 원이었다"면서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30개 기업에서 그 4배가 넘는 6조 60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같은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관계, 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새만금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기업이 마음껏 뛰고 역동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다"며 "최근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수출과 무역수지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변화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을 소개한 뒤 "부산 엑스포는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글로벌 사우스 문제 등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헤쳐가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기업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1250여 개의 공적개발원조 사업들을 개별 지역과 국가의 특성, 그리고 수요에 맞게 특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베트남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베트남이 북핵 대처를 위해 우리와 공조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로운 항행 질서와 국제규범을 수호하는 데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우리의 우수한 가공 기술을 결합해 우리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3.06.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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