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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전북변화 바람 부나

6·1지방선거를 전후로 전북지역 민심에 큰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전북지역 단체장은 이번 선거에서 절반 이상의 교체가 예고돼 있다. 특히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의 경우 파격적인 경제정책 공약이 밑거름이 된 만큼 정체된 지역에 변화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전북은 오랜 시간 경제보다 문화·환경·인권·노동 등이 지역사회 헤게모니를 장악해 온 만큼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도 거세질 전망이다. 민간경제 부문 활성화나 대형 자본유치 문제를 두고는 지역적 관성에 의해 지금보다 거센 저항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민선8기가 공식 출범하는 올 하반기 전북도민들의 진짜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적인 조사와 창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전북지역 선거에서 생긴 변화 중 하나는 ‘민간경제’활성화와 뒤쳐진 기반시설의 확충 공약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은 관광 활성화 정책도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관’위주의 예산확보나 시설유치가 단체장 후보의 공약이었다면 지금은 민간자본 유치와 규모화가 키워드가 됐다. 전북지사 선거의 경우 여야 후보 모두 전북의 낙후 이미지를 끊어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전북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전북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주시장 선거에서도 경제 살리기가 최대 화두다. 익산과 군산은 물론 인구 10만명 이하의 자치단체 선거에서도 청년이 다시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경제와 일자리를 확충하겠다는 약속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서 유권자들은 말 뿐이 아닌 현실적인 대책을 원하고 있으며, 이렇다 할 인프라가 없는 전북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는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조성, 대기업 5개 이상 유치, 대한민국 그린뉴딜 선도, 전주 옛 대한방직 터에 초고층 건물(마천루) 건립,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같은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새만금 국제학교 유치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의 전북경제발전 청사진은 민간경제 활성화로 압축된 것이다.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는 30년 간 민주당 독주체제를 끝내고, 정부여당과의 호흡으로 전북대변화의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가치가 자유 시장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조 후보 역시 이에 부응하겠다는 의미다. 전주시장 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의 요구가 크게 변화했다는 게 정치권의 이야기다. 전주의 경우 전북의 중심도시인 만큼 차기 전주시장이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전북의 모습이 좌지우지 될 수 있다. 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가 “시민들은 침체된 전주를 살려서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들어 달라,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국힘의힘 김경민 후보는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처럼 집권당의 힘을 받아 전주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이에 맞서 “토목개발공약이 남발되고 있다”면서 민간자본 유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5.18 18:39

국민의힘 전북도당, 지방선거 선대위 발대식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18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민주당 일당 독주체제의 정치 지형을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이용호 국회의원,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종성(완주군), 김선교(임실군) 전북동행의원들과 이채익, 윤영석 광주동행의원, 김기현(목포시), 김웅(순천시), 김형동(나주시), 서정숙(강진군) 전남동행의원들도 참석했으며, 이번 전북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조배숙 후보를 포함한 많은 후보가 출마한 만큼 전북 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전북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북이란 불모지에서 국민의힘을 지켜주신 여러분이 우리의 영웅”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 후보자 절반이 당선되어야 전북의 발전과 함께 진정한 국민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권력을 장악한 민주당 정권 5년 만에 정권을 교체한 힘은 전북에서 나왔다”며 “31명의 후보를 낸 것 역시 기적이고 그분들이 앞으로 전북발전을 위한 통로역할을 해주실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지금 전북은 여당 소속 선출직이 단 한 명도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몇 명이라도 당선시켜야 꽉 막힌 고립된 섬 전북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발대식 직후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정운천 위원장,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전북대학교 구정문 대학가를 돌며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북지역 후보자는 총 31명(도지사 1명, 단체장 4명, 도의원 1명, 시군의원 14명, 도비례 3명, 시군비례 8명)으로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5.18 18:38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민생 현장에서 답 찾겠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19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민생현장에서 시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도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찾는데 집중하겠다"면서 "도지사가 되어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현장 우선의 실용정치·생활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에서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며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서 14개 시·군에 출마한 모든 민주당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여러 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열세 또는 접전이다”며 “17일 전북을 방문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북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했다. 판세가 안전한 곳은 5곳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더 단합해야 한다.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에 불만이 있거나 맘이 떠난 사람이 상당수다”면서 “민주당이 변한 모습,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6·1 지방선거 득표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당시 이재명 후보가 전북에서 얻었던 82.9%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며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고 민심에 부합하는 정책캠페인을 하면서 뚜벅뚜벅 전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최근 부안 위도를 찾은 민생현장에서 절규에 가까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위도 주민들이 많이 반겨주셨지만 숙제를 안겨주셨다. 더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무너지는 전북 경제를 살려내라, 유능하고 강한 야당으로 혁신하라, 전북의 자존심과 도민의 자부심을 키워내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충실히 따르겠다"면서 "전북 전체를 바꿔내는 대혁신의 역사를 써 내려가려 한다"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5.18 18:38

[MZ 정치인을 만나다] 정의당 권하늘·진보당 최한별

MZ세대가 직면한 문제, 직접 목소리 내고 해결하고 싶어 출마했어요 익산시 기초비례의원으로 출마한 후보 중 최연소인 정의당 권하늘 후보(23)는 출마 이유에 대해 “현재 지방에서 인구유출, 일자리 문제는 해결이 시급한 문제 0순위로 그 해결을 누구보다 원하고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는 MZ세대다”면서 “MZ세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직접 해결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권 후보는 MZ의 강점을 “새로운 상상력과 관점”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MZ세대는)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다른 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목소리와 관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책이 지방의회에서 나온다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더 넓은 범위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이 제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북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인구 유출이다. 청년층 유출이 심각한 만큼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지역에 필요하고 사회적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계획해 청년을 채용하는 청년일자리 보장제를 실시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하겠다”며 “동네 곳곳에 작은 공원 및 숲을 조성해 녹색과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전북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의회를 깨끗하고 젊게.. 일하는 의회 만들겠습니다 전주시 카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진보당 소속 최한별 후보(30)는 청년정치가 활성화되지 못한 원인을 “돈, 인맥, 경력 등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전주는 시의원 3명을 선출하는 지역구가 줄어들고 2명을 선출하는 지역구가 늘어나면서 청년 등 정치신인들이 의회에 진출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한 지역구에 3~5인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 확대, 복수 공천 금지, 청년 추천 보조금 신설 등 선거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부연했다. 특히 최 후보는 MZ세대에 대해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라는 말이 있다”며 “안정된 일자리는 매우 적고, 월급을 모아 집을 살 수 없는 현실에 청년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한정된 자원 속에서 갈등을 줄이는 해결책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하는 것이다”며 “이제는 청년들에게 기존 질서를 바꿀 수 있는 기회, 의사결정권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전주시의원들의 부정부패, 비리로 떠들썩했다”며 “이제 전북과 전주에는 새로운 정치세력,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한 만큼 전주시의회를 깨끗하고 젊게 바꾸고, 일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5.18 18:36

진보당 전북도당 "진보·혁신 맡겨달라"지지 호소

진보당 전북도당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18일 "전북 정치의 진보와 혁신을 진보당에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전북도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대변되는 기득권 거대양당의 정치독점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전북에서 이번 지방선거조차 민주당 일색의 광역·기초의회는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성 정당들과는 전혀 다른 토대 위에서 성장한 진보정당만이 진보와 개혁으로 전북 정치를 견인할 수 있다"라며 "기득권 정치에 강력한 견제구를 날릴 수 있고 전북 정치판의 진보와 개혁을 견인할 수 있는 정당은 진보당"이라고 한 표를 당부했다. 진보당 도당은 “5·18 광주민중항쟁 42주기를 맞아 진보당은 민주영령들과 전북도민 여러분께 지방선거 출정을 알리고자 한다”며 “전북 정치의 진보와 개혁을 위해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전북 도내 곳곳을 누빌 진보당 후보들의 손을 굳게 잡아주시고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말아 달라”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 광역·기초의원 후보 9명을 공천했다. 비례대표 후보로 박미란(전북도의회), 오교회(전주시의회), 라영우(익산시의회)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 오은미(순창), 백승재(군산4), 최창영(전주11) 후보, 시의원 후보로 안선홍(고창나), 손진영(익산사), 최한별(전주카) 후보 등 9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5.18 18:35

‘풍남문·전주역·금암광장’ 전주시장 후보 출정식 장소 의미 담겼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이날 주요 거점에서 공식적인 출정식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민심 잡기에 나선다. 전주시 곳곳에 현안이 산재해 있는 만큼, 이들 시장 후보들이 첫 일정으로 선택한 '장소'에도 이목이 쏠린다. 출정식과 첫 일정은 지지자들의 세력을 과시하거나,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많은 유권자를 만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지만, 후보가 가장 주안점을 둔 정책적 가치가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후보는 '풍남문 광장'을 출정식 장소로 꼽았다. 우 후보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전주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공간이라고 생각해 풍남문으로 첫 일정을 정했다"고 말했다. 전주는 후백제 수도로서 위상이 높은 곳으로, 풍남문 광장이 전주의 역사적 소명과 의식 행사를 주최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우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왔던 '강한 전주'와도 맞닿아 있는 부분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풍남문 광장이 전주 시민이 공유하는 광장이며, 이를 대표하는 유일한 개념 공간이라는 것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우 후보는 “전주시민에게 다가가는 힘찬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전주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19일 오전 전주역에서 출정식을 연다.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같은 당 조배숙 후보와 동행할 계획이다. 전주역을 선정한 이유는 김 후보가 그동안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교통 허브 전주'를 위한 포석으로 읽히는 부분이다. "새로운 전주를 위한 출발"이라고 밝힌 김 후보는 "전주역을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전주역에서 출정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천안과 세종, 전주를 연결하는 KTX를 구축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말했던 전주와 김천, 대구까지의 연결을 앞으로 추진해 나갈 구상"이라며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연계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전주가 새로 출발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태평양수영장 네거리, 금암광장에서 출근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서 후보는 당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정식을 나설 계획이었지만, 타 후보와 일정이 겹치면서 차선책을 택했다. 특히 서 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터 개발과 관련해 다른 후보와 차별성을 뒀던 만큼, 정책과 관련한 상징적인 곳을 선택하려했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서 후보는 "전주의 큰 교차로이기도 하고, 교통량도 많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많은 시민들께 출근 인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천경석
  • 2022.05.18 17:48

메가시티·특별자치도 논의서 모두 배제된 전북

전라북도가 광역시를 배출하지 못한 광역자치단체 중 ‘메가시티’와 ‘특별자치도’ 에서도 배제된 유일한 지역이 됐다. 특히 강원, 제주 등 전북과 강소권으로 묶였던 지역들은 모두 선거철을 맞아 실익을 하나 이상 챙겼다. 그러나 유독 전북만 대선과 지선정국에서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메가시티와 특별자치도는 문재인 정부 시절은 물론 윤석열 정부의 핵심 ‘지역균형발전’ 전략이다. 그만큼 새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도 메가시티와 특별자치도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러나 전북은 광역시를 배출하지 못한데다 광주·전남 2중대 콤플렉스의 영향으로 초광역권 논의에서 유독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 대안으로 떠올랐던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는 법안이 최근 마련됐지만 이렇다 할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지역 지방선거가 일당독주 구도로 흘러가면서 다수당인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 역시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부산, 울산, 경남, 충청, 강원 등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선물보따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구도가 팽팽한 강원과 충청권은 이번 지선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전북과 도세가 비슷했던 강원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속에서 특별자치도 설치법이 다수당의 힘을 받아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이로써 광역시를 배출하지 못한 자치단체 중에서 전북만 특별자치도나 메가시티를 만들지 못하게 된 것이다. 충북 등 충청권은 선거기간 동안 더욱 호재를 맞았다. 세종·충청 메가시티를 넘어 '제2의 수도'를 꿈꾸고 있는데다 문재인 정부 시절 혁신도시법도 통과됐다. 충청은 여야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만큼 여야 정치권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전주보다 인구가 적었던 청주는 수도권과의 인접성, 행정구역 통합, 국제공항 조성으로 전주와는 완전히 다른 위상을 가지게 됐다. 청주는 선거철을 맞아 청주공항역이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을 연결하는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는 이미 특별자치도로서 그 지역적 특성이 분명하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남은 게 전북과 강원이었는데 강원은 최근 다수당인 민주당의 지원사격 속에 특별자치도 승격이 확정됐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5.17 18:44

[매니페스토] 여야 전북도지사 후보 정책선거 다짐…매니페스토 실천 협약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관영·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6·1 지방선거 후보자,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정책선거를 통한 선거문화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일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7일 전북일보사에서 '6·1 지방선거 후보자,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과 김기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김관영·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책선거를 약속한 첫 자리로,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과 전북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북일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여야 지사 후보들은 6·1 지방선거를 '정책으로 경쟁하는 바르고 깨끗한 선거'로 이끌기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을 상호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정책선거와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 제시 및 실천 △정책선거를 위한 공정보도 △매니페스토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정당과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권자가 후보자의 자질과 정치 역량,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은 "진정한 민주주의 완성과 바람직한 지역 발전은 정책 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당과 후보자 정책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일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6·1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도지사 후보, 교육감 후보 등 각 부문 주요 공약을 총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5.17 18:36

[매니페스토] 김기홍 위원 "좋은 공약 위해 사전 검증·사후 평가 시스템 구축해야"

"좋은 공약을 만들고 이 공약이 잘 지켜지게 하려면 공약을 사전에 검증하고 사후에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기홍 한국매니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은 17일 전북일보와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후보자 공약에 대한 사전 검증과 사후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론과 시민사회단체의 지속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위원은 "후보자와의 협약식보다 중요한 건, 그 이후의 정기적인 평가"라며 "'공약 가계부'라고 일컬어지는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추계를 매년 평가해 그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 이를 지역언론이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은 영국의 사례를 들며 정책선거 실현의 조건들을 설명했다. 그는 "영국에서는 가장 먼저 선거구를 획정해 주고, 6개월 전에 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고 선거 공약을 발표한다. 단, 개별 후보가 아닌 정당 차원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공약은 문서로 공개한다. 그럼으로써 후보자가 아닌 정당이 책임을 지는 구조를 만든다"며 "선거 6개월 전에 후보를 지명하면 신뢰 없는 후보를 공천할 수 없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거나, 실력이 없는 후보는 6개월 동안 버티질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1차적으로 정당, 2차적으로 언론과 시민사회단체가 후보자를 검증하면 유권자가 최종 선택하게 된다. 이렇게 좋은 후보자, 좋은 공약이 만들어진다"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5.17 18:36

전북 무소속 후보들 연대 나선다

6·1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북지역에서 무소속 후보 연대가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일당독점 구조인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를 통해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 6명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연대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책 연대에 참여하는 후보는 정읍 김민영, 김제 김종회, 부안 김성수, 장수 장영수, 순창 최영일, 남원 윤승호 후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전북일보와 KBS전주총국 등에서 실시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다 민주당 경선에서 여러 이유로 배제되거나 탈락했다. 지역정가는 이번 지선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격전지를 7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날 무소속 연대를 선언할 후보 이외에도 현직 기초단체장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라 민주당 후보를 위협하고 있다. 임실군수 선거는 3선 연임에 도전하는 무소속 심민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기사회생한 한병락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어 무주군수는 재선을 노리는 황인홍 후보와 민주당 황의탁 후보, 민주당 경선배제로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서정호 후보 등 3명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또한 군산지역에서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후보들도 무소속 후보 연대에 나섰다. 나기학·채남덕 군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용권(나선거구)·박욱규(라선거구)·김진(바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7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지역 권력장악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가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후보간 대결구도였다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민주당과 무소속간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5.17 18:34

[전북지선 캠프의 겉과 속] ‘구밀복검 전북정치’ 민주당 대 무소속 결집구도 형성

6·1 지방선거 구도가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간 결집구도로 재편됐다. 경선과정에서 비롯된 갈등을 봉합하고, 각자의 명분과 이익에 따른 합종연횡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주축으로 지선 후보들의 연대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의 경우 김관영 도지사 후보가 선대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재편됐다. 사실상 전북의 권력지도가 상당부분 옮겨간 셈이다. 민주당은 전북지역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 후보들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은 만큼 ‘선당후사’를 강조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의 앙금을 씻고, 우선 급한 불부터 끄자는 의미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적지 않은 후보들이 상대후보를 범법자로 규정하는 등 사생결단식 승부를 벌여왔으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게 중앙선대위의 메시지다. 부정 대리투표 논란을 제기해 민주당 최훈식 장수군수 후보와 재경선까지 벌인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은 지난 16일 최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전북지사 경선 후보였던 김윤덕·안호영 국회의원도 김관영 후보와 연대하며 민주당의 승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의 캠프 그룹은 경선 기간 김 후보의 조직으로 편입된 상황이다. 문제는 겉으로는 화합을 외치고 있지만, 경쟁했던 민주당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감정은 곪을 대로 곪아있다는 점이다. 민주당과 후보들은 화해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지역사회가 좁은 만큼 선후배, 동료였던 이들이 적으로 돌아서면서 생긴 갈등 때문이다. 상대 후보를 기회주의자를 넘어 범법자 또는 절대 단체장을 해선 안 되는 인물로 규정한 게 엊그제 일인데 갑자기 지지를 선언한다고 하니 유권자들 입장에서도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다. 겉으로는 연대를 외치지만, 내부에선 서로가 서로를 믿지 않고 경계하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위기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구밀복검(口蜜腹劍·겉으로는 절친한 척하지만, 속내에선 음해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을 비유한 말)’이 전북정치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부 단체장 캠프 내부도 여러 계파로 갈려있고, 주류와 비주류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선거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각 그룹 간 자리다툼은 심화될 전망이다. 선거과정에서 갈등이 심했던 지역은 이미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이들은 민주당의 공공의 적이 됐다. 18일 출범할 무소속 연대 역시 민주당의 조직력에 맞서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지만, 이들의 합종연횡은 더욱 공통분모가 적다. 선거구가 서로 판이하게 다른데다 구심점이 될 인물이 마땅치 않아서다. 일부 무소속 후보들은 승리 후 복당을 염두, 민주당과 각을 세우는 데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5.17 18:34

"무소속 강세 저지할 구원투수" 이재명 위원장 전북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전북을 방문해 6월 1일 지방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의 전북 방문은 지난 대통령 선거서 민주당이 패배한 뒤 가진 첫 지역 방문 일정이다. 그가 첫 지역방문 일정으로 전북을 선택한 배경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지역구 절반이 격전지로 부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북에선 7~8개의 지역에서 무소속이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강세 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선을 진두지휘하는 이 위원장과 민주당 입장에서 텃밭인 전북에서 단체장 자리를 3개 이상 뺏길 경우 가질 정치적 부담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만약 5개 이상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복당한다 하더라도 공천과정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이번 지선 결과는 곧 있을 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와도 깊은 연관성을 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그는 이날 “지난 대선에서 심판은 이뤄졌다”면서 전북도민들에게 민주당에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수도권 선거, 충청권을 포함한 타 지역의 선거가 호남 선거와 연동돼 있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우리는 유능한 인재로 미래를 얘기했지만 국민들께서는 미세한 차이이든 거대한 차이이든 관계없이 최종 결론은 심판을 선택했다”며 “심판은 했지만 이제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고, 지방정부는 유능한 인재와 유능한 정치집단에게 기회를 줘서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국정을 안정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치가 국민의 이익과 국가발전을 위해, 공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비관론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승리의 길을 얼마든지 얻어낼 수 있다”며 “우리와 함께했던 국민들께서 투표에 참여하기만 하면 우리가 원했던 세상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는 이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배가 13척 밖에 없고 병사들은 적어 두려움이 엄습하고 있지만 생즉사사즉생. 슬픔과 분노·좌절·절망을 용기와 투지로 바꿔내기만 하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 투표하면 이긴다”며 “전북지역에 출마하는 김관영 후보를 비롯한 시장·군수 후보들, 시도 의원들께서 사명감을 갖고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 할수 있도록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이후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를 참배했다. 김윤정 기자, 엄승현 기자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5.17 18:33

[MZ 정치인을 만나다] 국민의힘 한상욱·유은혜

젊음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저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려고 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특히 국민의힘은 MZ열풍의 큰 수혜자였다. 전북 역시 대선을 거치면서 많은 청년이 입당을 하는 계기가 됐고, 그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역대 최다 인원의 후보를 배출했다. 전주시 타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소속 한상욱 후보(33)는 “2018~2022년 민주당 정권 동안 말과 다른 행보에 실망해 정권 교체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퇴사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대통령선거 전북 청년특보단장’ 등 정치활동 중 낙후가 심회되는 전라북도를 보며 일당독점의 광역·기초의원의 상황을 알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Z세대 중간인 30대로, 젊음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능력과 차별성으로 저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려고 한다”고 각오했다. 한 후보는 전북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구 감소’라고 진단했다. 그는 “2030세대들은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고, 설상가상 결혼을 못해 출생률은 떨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기업이나 기업을 유치해서 세금 퍼주기식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2030세대가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청년들이 전북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는 안정적인 주거망 구축과 고령화 인구를 위한 일자리정책,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농·축업 정책도 필요하다”며 “해결책을 위한 원인을 분석하고, 같은 문제가 여러 번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다”고 덧붙였다. MZ세대, 정치에 발을 붙일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 게 지금의 현실 완주군 기초비례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유은혜 후보(38)는 “현재 호남이 가지고 있는 일당독주 체제로는 견제와 감시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MZ세대는 정치에 발을 붙일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청년에게 높은 정치의 벽과 일당독주 체제의 벽을 허물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각오했다. 그는 전북에 대해 “여야 정당 간 경쟁자를 두지 않고 무조건적인 민심을 보여 주었던 것이 전북이 낙후된 가장 큰 원인이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일은 인재들을 지역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의 민심이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일 잘하는 의원들이 큰 목소리를 내면서 국회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주요 공약으로 “산모들이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유치 또는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봉동 첨단과학단지에서는 고숙련 전문인재가 필요한 만큼 완주군에 살고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주민의 취업의 길을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약값 정액제를 실시해 비료, 농약, 씨앗 등 농사에 필요한 것들에 있어서 품목별가격을 공개하고 업체 간 경쟁할 수 있도록 해서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5.17 18:33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 ‘전북도민 성공시대’ 선대위 발대식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조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는 하종대, 정운천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주건국, 김동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단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도당 관계자, 지지자 등도 함께 했다. 하종대 총괄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의 ‘전북도민 성공시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 최초 타이틀을 많이 갖고 있는 조배숙 후보를 최초의 여성 전북도지사로 당선시켜 전북을 골고루 잘사는 고장으로 변화시키는 새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조배숙 후보는 “전북이 국민의힘의 험지인 것 잘 알고 있다”며 “전북을 일당 독점에서 탈피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역을 돌아보니 상상외로 지지자들과 격려하는 도민들을 많이 만나 시간이 갈수록 힘이 난다” “후보가 필사의 각오로 뛸 것이니 여러분도 일당백, 일당 천, 일당 만의 마음으로 뛰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으로부터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조 후보에게 운동화를 전달하는 ‘필승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5.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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