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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몸푸는 재선 단체장들…속속 출마 움직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지역 재선 기초단체장들의 '3선 도전' 여부가 지역정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내세운 현역 단체장들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재신임을 받을지, 아니면 세대교체 등 변화의 요구에 직면할지 주목된다.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단체장들이 속속 출마를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먼저 전춘성 진안군수가 30일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완성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전 군수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군정을 추진해왔다. 성과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있고 앞으로 해야 할 숙제도 남아있는 등 산적해 있다"며 "앞으로 한 번의 기회는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권익현 부안군수도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3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선 도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3선에 도전하겠다”면서 “지금 우리가 2030년에 많은 게 (추진 사업 등) 맞춰져 있다. 푸드플랜, 수소산업 등 이러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 꼭 제가 일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재선인 강임준 군산시장과 황인홍 무주군수는 3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시장은 30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3선 도전에 관해 "대답하기는 어렵지 않다"면서 "8월 초까지는 입장을 확실히 밝히겠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확답을 피했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강 시장의 3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민주당에 복당한 황인홍 무주군수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을 탈당한 황 군수는 10년 만에 복당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전망이다. 황 군수는 조만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3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 무주군수 후보로는 윤정훈 도의원, 황의탁 전 도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행정 경험과 지역 기반 등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대부분 재선 단체장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집권에 따른 피로감은 넘어야 할 벽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세대교체를 바라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동안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기초단체장은 문동신 군산시장(4~6회), 곽인희 김제시장(1~3회), 임수진 진안군수(1~3회), 김세웅 무주군수(1~3회), 이강수 고창군수(3~5회), 이건식 김제시장((4~6회), 이환주 남원시장(5~7회), 강인형 순창군수(3~5회), 황숙주 순창군수(5~7회), 정헌율 익산시장(6∼8회), 심민 임실군수(6∼8회) 등 11명이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5.06.30 18:20

이 대통령, 문화예술인 초청 "섬세한 표현력…문화산업 키워야"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밭 '파인그라스'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 중단편 영화 '첫여름'으로 칸국제영화제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1등 상을 거머쥔 허가영 감독, 성악가 조수미, 발레리노 박윤재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먹고 살길을 만들까 고민하던 중 주말에 '폭싹 속았수다'를 몰아보다 놀랐다"며 "드라마를 산업으로 키우면 대한민국을 세계에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부갈등, 남존여비의 가부장적 문화 등에 대해 우리는 공감하지만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남미나 유럽에서도 호평받는 등 엄청난 공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섬세한 표현력 아니겠나"라며 "이런 게 우리의 실력이다. 운 이유가 당연히 갱년기여서 그런 것인가 했는데, 그게 아닌 듯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시청 도중 눈물을 흘린 일화가 대선 기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제가 먼저 드라마를 울며불며 보고서, 이후 함께 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어느 대목에서 눈물을 보인 것이냐는 질문에 "드라마 주인공의 모습이 하늘나라에 가신 시누이를 연상시킨 것 아닌가. 그래서 눈물샘을 자극한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원석 감독은 "대통령 내외분의 눈물이 저에게는 상(賞)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제가 좋아하는 김구 선생님이 '무력은 우리를 지키는 힘 정도면 충분하고, 경제적 부는 우리가 잘 먹고 잘사는 것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문화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일으킨다. 강한 문화력을 갖는 것이 소망'이라고 얘기했다"며 "우리가 김구 선생님이 말한 문화강국의 초입에 서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화 산업을 키우면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나갈 강력한 힘이 되지 않겠나. 이 생각을 하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못 뽑고 있다. 이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 여러분도 고민해달라"면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6.30 18:06

"침수 피해 농가도 직불금 받는다"…전북도, 전략작물직불제 기준 완화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의 지원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두류(콩), 가루쌀, 조사료 등 여름철 전략작물을 재배하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생육 불량이나 파종 실패 등으로 직불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직불금 수령을 위해 신청 농지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략작물을 정상적으로 재배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폭우로 작물 생육이 심각하게 저해되면서 많은 농가가 수확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재파종이나 보식을 통해 작물의 생육이 일부라도 회복한 경우나 파종시기를 놓쳐 타 작물로 전환했거나 농지가 유실돼 아예 경작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품목별 지급액은 1㏊당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전략작물직불제 등록 농지 중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은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피해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직불제 지원 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해 피해 농가의 생계 안정을 돕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복구와 소득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30 18:02

방산 후발주자 전북, 지금이 대전환 골든타임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방위산업이 전북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첨단소재 중심의 방산클러스터 유치와 민간 협력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는등 후발주자의 한계를 넘어설 전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방위산업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과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탄소섬유, 수소, 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첨단 방산 생태계를 기반으로 실질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전북은 방산 인프라 면에서 뚜렷한 열세를 안고 있다. 현재 방위사업청에 등록된 체계기업 수는 전국 83개 가운데 전북이 4개에 불과하고, 전북을 제외한 전국 6곳에 국방특화연구센터가 위치해 있다. 관련 산업 매출 또한 경남의 0.8% 수준에 그치는 등 후발주자의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협력 기반 확보다. 이날 출범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는 도내 방산 중소, 벤처기업 연관 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기술 교류, 공동 사업 발굴, 정부 과제 대응 등 실질적인 민간 네트워크를 역할을 맡는다. 도는 이를 통해 방산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기업 간 연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도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오는 2026년 4월 공모 신청을 목표로, 총 500억 원 규모의 첨단소재 특화 방산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지는 전주 탄소산단, 군산 국가산단, 새만금 권역으로 설정됐으며,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과 민군 R&D 협력센터, 기업 집적화를 통해 방산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북이 주목하는 분야는 ‘탄소소재 방산’이다. 전주는 국내 유일의 T-1000급 탄소섬유 생산지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시범도시 지정 등과 맞물려 무기 경량화, 방탄소재, 수소연료 군용차량 등 첨단 방산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전략은 전북만이 지닌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도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에도 k-방산 허브 구축을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방산 구조 자체를 도내 핵심 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같은 도의 로드맵은 만만치 않은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충남, 강원 등 타 지자체도 AI·로봇 등 신기술 기반 방산 전략으로 본격 경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실효적 성과 없이 준비만으로는 방위사업청의 심사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 관계자는 “후발주자로서 불리한 여건이 명백하지만, 첨단소재 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민간 협력체계로 승산은 있다”며 “방산은 일자리, 수출, 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전북의 100년 먹거리로 반드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30 18:00

“가장 먼저 싸운 이들, 가장 늦은 예우”...동학 유족 수당, 왜 전북이 먼저 나섰나

을미의병은 유공자였다. 그러나 그보다 1년 먼저 일본에 맞섰던 동학농민군은 아직도 서훈을 받지 못했다. 역사적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 마련에 나섰다. ‘이제라도 책임지는 곳이 있어야 한다’는 사명의식이 출발점이지만 일부에선 ‘지나친 포퓰리즘’이라는 비난과 왜곡도 잇따르고 있어 제도의 정당성과 역사적 의미를 적극 알리는 대외 홍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9월 개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오는 2026년부터 도내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가구당 1인을 기준으로, 월 10만 원 또는 연 단위(30만~50만 원)로 지급하는 방안을 시군과 협의 중이다. 현재 도내 유족은 총 915명으로, 전주가 302명으로 가장 많고 정읍 148명, 임실 107명, 익산 101명 등이 뒤를 잇는다. 유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명예회복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도는 이 과정에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이러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의병 후손들에게까지 퍼주는 것 아니냐'는 식의 조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제도 도입을 주도한 김성수 도의원(고창1)에게는 항의 전화와 비난 메일까지 쏟아졌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정의로운 역사 복원이 조롱받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도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반응이 역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반박한다. 현재 국가보훈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를 항일 독립운동으로 인정해 서훈과 유족 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그보다 1년 앞선 1894년의 동학농민군은 단 한 건의 서훈도 받지 못했다. 이번 제도는 그 공백을 지방정부가 먼저 메우겠다는 취지다. 도는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 대상을 증손자까지로 제한했다. ‘독립유공자예우법 시행령’은 고손자까지 포함하지만 유족 수 감소와 재정 부담을 고려해 축소 적용했다. 예산은 도와 시군이 3:7 비율로 분담할 예정이다. 재단 연구조사부 관계자는 “을미의병과 마찬가지로 문헌 검증을 거쳐 선정하며 증손자까지만 대상이어서 절차는 투명하고 현실적 기준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동학 참여자 다수가 역적으로 몰려 자료가 남지 않아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현실도 언급했다. 특히 이번 정책의 궁극적 목적은 단순한 수당 지급을 넘어선다. 도와 지역 정치권은 이번 조례 시행을 계기로 국회에 계류 중인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개정안’과 ‘독립유공자예우법 개정안’의 통과를 유도하고 국가 차원의 서훈 제도화를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염영선 도의원(정읍2)은 “동학은 전북의 자랑스러운 구국운동”이라며 “이번 수당은 외면받아온 정신을 되살리는 첫 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명예 회복의 시작”이라며 “제도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당위성과 역사적 배경을 도민과 국민께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30 17:59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59.7%…민주 50.6%·국힘 30.0% 격차 20%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60%에 육박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 과반을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지지도는 30.0%로,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9.7%가 '잘함', 33.6%가 '잘못함'이라고 답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8%였다. '잘함' 응답은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잘못함' 응답은 0.1%포인트 증가했다. 리얼미터는 국정 지지도 상승 배경에 대해 "첫 추경안 시정 연설, 주택담보대출 제한, 과감한 인사 등은 지지층 결집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반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자격 논란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불참 등은 부정적 여론을 자극해 지지율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6월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0.6%로 직전 조사 대비 2.2%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30.0%로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렸다. 두 당 간 지지도 격차는 20.6%포인트다.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 3.6%, 진보당 1.4%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5.8%, 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5.06.30 17:15

순직해병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7월 2일 출석요구…첫 소환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첫 출석요구에 나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이명현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에게 내달 2일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임 전 사단장도 이날 언론에 "특검 소속 수사관에게 7월 2일 오후 2시까지 조사를 위해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또 임 전 사단장은 출석요구에 응해 당일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은 순직해병 특검이 수사를 공식적으로 개시하는 날로, 수사 개시 첫날부터 핵심 피의자인 임 전 사단장을 소환하는 것이다. 사건 본류를 가장 잘 아는 인사이자 핵심 피의자를 먼저 불러 곧바로 의혹 실체 규명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을 대상으로 채상병 사건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비롯해 수사 외압을 통한 '불법 구명로비'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 상병의 부대장이었다. 채 상병은 당시 안전 장비 하나 없이 하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숨졌는데, 임 전 사단장이 당시 채 상병 부대에 무리한 수색을 지시했다며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아왔다.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수사 외압 논란' 이후 제외된 임 전 사단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연결고리로 한 '불법 구명로비 의혹'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주변에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고, 그 결과 임 전 사단장이 혐의자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특검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구지검 등으로부터 임 전 사단장 관련 수사기록을 모두 순차적으로 이첩받고 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6.30 13:47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인선 마무리 단계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인선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각각 지명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각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9개 부처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인선(16곳 후보 지명·1곳 유임)이 이뤄지는 등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의 조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구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정책통"이라며 "국가재정은 물론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토대로 대한민국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윤철, 이진숙, 정은경 후보자의 경우 국민추천제를 통해 다수 추천이 접수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으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과 봉욱 민정수석을 임명했다. 봉 민정수석은 법무부 인권국장과 대검찰청 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국정원 차관급, 식약처장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위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현 처장이 유임됐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차관급 이상의 인사가 유임된 것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국정원 1차장에는 전북 임실 출신의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2차장에는 김호홍 전 대북전략단장이 임명됐으며, 기조실장으로는 전북 순창 출신인 김희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동수 1차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또 김희수 기조실장은 전주고-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제29회)에 합격해 서울·수원·군산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한 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과 전북대 법대 교수로 활동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직시절인 2020년 경기도 감사관을 맡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법무부 차관에 이진수 대검찰청 형사부장,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보건복지부 2차관에 이형훈 현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이상경 현 가천대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를 임명하는 등 5개 부처 차관의 인선을 단행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6.29 18:18

“대선 공헌자 지선 경선 감산 면제”…민주당 지방선거 더 치열해진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를 앞두고 사실상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최근 21대 대통령 선거(6·3 대선) 승리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지방선거 경선 감산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며, 대선 공헌자를 중심으로 한 공천 경쟁 구도가 새롭게 짜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1대 대통령 선거 승리에 기여한 자에 대해 2026년 지방선거에 한해 경선 감산 예외 적용을 위한 당헌 특례 규칙을 신설한다”며 “해당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선 당시 당직자, 캠프 실무진, 주요 조직 인사 등 선거 승리에 공헌했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 지방선거에서 경선 감산(득표 감점) 없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문을 연 것이다. 민주당은 8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지방선거 체제를 공식화한다. 이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는 3선 김정호 의원이 내정됐으며, 부위원장에 이수진·임호선 의원, 위원에는 김남근·전용기·전진숙·정을호·조계원 의원과 김한나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 이지은 마포갑 지역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인선안은 7월 7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를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국민여론조사 30% 비율로 선출한다.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는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를 합산해 선출한다. 또한 민주당은 ‘정치 검찰 조작 기소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신설, 당직 선거운동 규정 정비 등 당내 조직 개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7월 2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감산 예외’ 특례 신설과 전당대회 개최 방식 등 구체적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존 민주당 경선 규정에 따르면 징계 경력, 경력 미비, 당규 위반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득표에서 일정 부분 감산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특례가 도입되면, 대선 공헌 인사는 감산 없이 표 대결에 나설 수 있다. 민주당은 구체적인 기여도 산정 기준에 대해 “당 안에서 개별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는 원칙만 밝혔을 뿐, 명확한 기준이나 절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전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지방선거 공천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북에서는 이미 현역 지방의원과 전·현직 단체장, 청년·여성 등 신진 주자들까지 기회를 노리고 있다. 또 고위공직자 출신들은 오랜 시간 단체장 출마를 담금질했다. 전북 등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는 대선 공헌 인사 선발 기준을 두고, 기존 지역 조직 인사 간의 갈등, ‘중앙-지역’ 구도 경쟁 등 다양한 파장이 예상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5.06.29 15:22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 '새만금 테마파크' 조성 본격 시동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인 '새만금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구상이 본격화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6-1공구 국립새만금수목원과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일원에서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 민관지원단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는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학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새만금 관광개발의 구체적 방향성과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1.51㎢(42.7만평)부지에 2087억원을 들여 해안식물 전시·문화지구, 경관지구, 연구지구, 호수 등이 2027년까지 조성 중이며, 현재 2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 환경생태단지(1단계)는 0.79㎢(23.8만평)부지에 557억원이 투입, 생태체험·환경교육 공간, 습지,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 등이 있는데, 지난 2021년 8월 준공됐다. 회의에 앞서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국립새만금수목원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가든형 테마파크 조성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으로, 맹그로브 생태숲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동시에 갖춘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회의에선 환경생태단지 1단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환경생태용지 2단계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2단계 중 2-1단계 사업은 관광레저용지 인근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3.57㎢ 부지에 국비 2288억 원을 투입, 기후대응숲, 조류서식지, 국제연구·체험공간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 3곳에 가든형 테마파크를 새만금 선도 콘텐츠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K-컬처, 콘텐츠 산업 등과 융합해 글로벌 관광경쟁력을 갖춘 전략거점으로 키우는 구상이 중점 논의됐다. 위원들은 또 △스토리텔링과 특화시설 구축 △랜드마크 조성 △저렴한 부지 공급 △민간 유치를 위한 선도 전략 수립 등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관광개발의 핵심 애로로는 △부지공급의 유연성 부족 △기반시설 연계 미흡 등이 지적됐으며, 공공 선투자와 규제혁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참석 위원들은 “새만금이 세계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 국가 주도의 실질적 대응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가든형 테마파크 모델 구체화,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기 개발, 투자여건 개선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5.06.29 15:16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민관협의체 출범...전북도 정책협의회 킥오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단순한 유치 선언을 넘어, 실현 가능한 체계적 전략 마련을 위한 실무형 거버넌스가 공식 가동되며 유치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정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의 총괄 기획과 실현 방안을 논의할 민관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는 자문 수준을 넘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IOC 심사 대응 전략, 분야별 세부 실현계획까지 뒷받침할 실무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날 킥오프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장과 전주시 정책 담당자,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협의회 구성 방향과 분과별 핵심 과제, 올림픽 유치와 지역 정책의 연계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협의회는 경기시설, 수송(SOC), 숙박, 도시환경,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2개 분과로 구성된다. 노 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도와 전주시 실국장, 전북연구원 연구진, 민간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정책과 실행을 아우르는 협업 체계를 구성했다. 앞으로 도는 향후 월 1회 정기 분과 회의와 수시 논의를 병행하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최 후보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SOC 인프라 점검, 경기장 분산 개최 대응 전략, 올림픽 이후의 지역 유산 계획 등도 주요 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노 부지사는 “이번 정책협의회는 단순한 의지 표명을 넘어서 실현 가능한 전략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라며 “전북과 전주시,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전략적 대응을 통해 전북의 가능성을 세계에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29 15:12

새만금 기업 유치·지원 첫 관문 '새만금 웰컴스페이스' 개소

새만금개발청은(청장 김경안) 지난 27일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지원과 홍보 기능을 통합한 ‘새만금 웰컴스페이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엘에스엘엔에프배터리솔루션, PKC, 퓨처그라프, 룽바이코리아 등 새만금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주요 기업 대표들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웰컴스페이스는 지난 2011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새만금산단 홍보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새단장한 공간으로, 투자상담실, 컨퍼런스룸, 홍보·브리핑룸, 휴게라운지, 사무지원공간 등을 갖췄다. 새만금에 새롭게 둥지를 틀 기업들에게 투자·경영 상담, 정주 여건 안내, 행정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새만금의 핵심 전략과 비전을 담은 콘텐츠 홍보물도 올 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는 상담과 홍보 공간을 우선 공개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김 청장은 “산단뿐 아니라 관광·수변도시 등 전체 사업지역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며 “웰컴스페이스를 거점 삼아 전략적 기업유치와 맞춤형 행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29 15:10

“함께 가야 멀리 간다”…전북도-시군, 정책협의회 갖고 현안해결 연대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이 도정 현안 공유와 상생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7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민선 8기 제6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핵심과제와 우수정책을 논의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과 2026년도 국가예산 기획재정부 단계 대응 방안 주요 회의 의제였으며, 단체장들은 시군간 정책 공조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2월 전주가 국내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첫 공식 논의 자리로 단체장들은 전북이 세계 무대와 경쟁하려면 시군의 전략적 협력이 필수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진 우수정책 공유 세션에서는 정읍시가 ‘3개년 도심지역 도시가스 설치사업’을 소개하며 공사 기간 단축과 주민 부담 경감 성과를 발표했고, 완주군은 ‘산단 근로자 복지향상 지원사업’으로 로컬푸드 조식 제공, 작업복 세탁 지원 등 근로자 중심의 복지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전북도는 이같은 우수사례들이 타 시군으로 확산돼 실질적 도민 체감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사랑도민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도 열렸다. 전북사랑도민제는 전북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는 도-시군 간 상호 홍보와 공동사업을 통해 협력 기반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정책은 결국 도민의 삶을 바꾸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오늘 협의회가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29 15:09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필요"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영규)는 26일 전주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025년 찾아가는 광주·전남·전북특별자치도 자활정책 포럼'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전북광역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 광주·전남·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자활사업 개발 및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전북지역 자활사업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이중섭 센터장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및 연계방안’기조발제 시작으로 포럼이 시작되었다. 토론에는 예원예술대 사회복지대학원 최낙관 원장이 좌장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경휘 교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정책지원실 손홍범 실장, 익산지역자활센터 임탁균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북광역자활센터 백영규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활’과 ‘지역살리기’라는 두 축이 어떻게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에 대해 현장과 행정, 정책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나누며, 자활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과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5.06.29 10:15

尹, 15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30일 오전 9시 2차출석 통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조사를 마치고 29일 귀가했다.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약 15시간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사이 신경전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 피의자 신문에 걸린 시간은 5시간 5분에 불과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다시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두 번째 소환에도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마무리될 때까지 횟수 제한을 두지 않고 부르겠다는 게 특검 입장이다. 전날 오전 9시 55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약 15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 59분께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왔다.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조사 거부 이유와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에 대한 생각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곧장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조사 전부터 지하 주차장 출입을 요구하며 특검과 '기 싸움'을 벌였던 윤 전 대통령은 대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예상을 깨고 특검 요구대로 서울고검 앞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억수·장우성 특별검사보와 간단히 면담한 뒤 전날 오전 10시 14분 시작된 체포 방해 혐의 조사는 순조로워 보였다. 특검에서는 기존에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신문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송진호·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영상 녹화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1시간가량 질문에 답했다. 하지만 이후 휴식 및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 윤 전 대통령 측은 돌연 박 총경의 신문 자격을 문제 삼으며 질문자 교체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박 총경이 앞서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불법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경찰관 중 한 명이기에 '가해자'에게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특검은 오후 1시 30분부터 체포 방해 및 비화폰 기록 삭제 혐의 조사를 재개하려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대기실에서 머물며 조사실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특검은 변호인단이 허위 사실로 수사를 방해하는 정도가 선을 넘고 있다며 변호인에 대한 수사 착수 가능성까지 거론했지만 결국 설득에 실패했고, 계획을 틀어 전날 오후 4시 45분부터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 국회의 계엄 해제안 의결 방해 및 외환 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김정국(사법연수원 35기)·조재철(36기) 부장검사가 신문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에 응했다. 윤 전 대통령은 2시간 40분간 조사를 받은 뒤 오후 7시 25분께부터 배달된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고, 오후 8시 25분부터 다시 조사받았다. 특검은 한 차례 조사만으론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하기 어렵다고 보고 1시간 25분 만인 오후 9시 50분께 피의자 신문을 종료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은 3시간 동안 조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토한 뒤 귀가했다.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은 여러 차례 조서를 읽어보고 답변을 수정했다고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이 참여한 오전 피의자 신문조서에는 서명·날인하지 않았지만, 검사가 조사한 오후 조서에는 서명·날인을 남겼다. 특별히 진술을 거부하지도 않았다. 특검은 조서 열람이 끝난 뒤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2차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1차 조사에서 전혀 신문이 이뤄지지 않은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를 비롯해, 기본적인 내용 확인만 이뤄진 국무회의 및 외환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2차 조사에서 다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여부에 대해 즉답하지 않았다. 박 특검보는 "조사 간격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데 충분한 휴식은 가능할 걸로 보인다"며 "윤 전 대통령도 소환에 적극 응한다고 했고, 오늘 조사 때도 적극적으로 진술하는 것으로 보아서 출석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송진호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조사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당연히 적법한 소환에는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재소환에 응하더라도 체포 저지 혐의 등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특검은 해당 조사는 박 총경이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 또다시 양측이 평행선을 달릴 수 있어서다. 박 특검보는 "아직도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할 것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다는 게 수사팀의 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사에 필요할 경우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데 횟수 제한은 없다며 추가 소환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박 특검보는 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 소환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 조사 일정에 대해선 "현 단계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6.29 09:39

내란특검, 尹 대면조사 시작…체포저지부터 차례로 조사 전망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나와 피의자석에 앉은 것은 지난 1월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를 받은 뒤 약 5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장,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 등을 지냈던 윤 전 대통령은 탄핵 85일 만에 친정인 검찰에서 조사받게 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앞서 특검에 지하 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입을 요구했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지하 주차장 출입 시도 없이 곧바로 고검 정문으로 이동한 뒤 차에서 내려 공개 출석했다. 다만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우선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지난 1월 3일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200여명의 인간띠와 3단계 차벽을 동원해 공수처와 경찰 인력의 한남동 관저 진입을 막았다. 1월 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 부장단과 오찬에서 "총을 쏠 수는 없느냐"라고 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 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등도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계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는지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할 때는 포함되지 않았거나 제한적으로만 담겼던 내용이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검찰 강력·특수통 출신의 김홍일(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를 비롯해 채명성(36기)·송진호(40기) 변호사가 조사에 입회한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6.28 10:37

李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3%·국민의힘 23%[한국갤럽]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21%, 의견 유보는 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한국 갤럽의 첫 직무평가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29%(1988년 3월)였으며 제14대 김영삼 71%(1993년 3월), 제15대 김대중 71%(1998년 3월), 제16대 노무현 60%(2003년 4월), 제17대 이명박 52%(2008년 3월), 제18대 박근혜 44%(2013년 3월), 제19대 문재인 84%(2017년 6월), 제20대 윤석열 52%(2022년 5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지난 13일 조사 결과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3%로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5년 중 가장 벌어졌던 양당 간 지지율 격차(25%포인트·직전 조사 기준)는 이번 조사에서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 정치일반
  • 연합
  • 2025.06.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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