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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민주평화당과 기본소득당녹색당미래당 등 청년층을 대변하는 3당과 공동 주최로 2020총선과 청년정치, 대한민국 불평등을 논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주현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준호 기본소득당 대변인과, 김혜미 녹색당 정책위원, 우인철 미래당 정책위원장, 송기균 송기균경제연구소장이 각각 소득기후주거자산 등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불평등과 이를 타파할 새로운 정치대안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박주현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며 불평등은 구성원의 의욕을 감소시키고, 경제를 병들게 하며, 사회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년과 영세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농어민, 서민층을 소외시킨다고 지적했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소지역주의가 총선에서 당락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 총선에서도 이 선거구는 소지역주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6년 총선 당시 김제시 선거인수는 7만6021명, 부안군은 4만8787명으로 인구차가 컸는데, 김제 출신인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가 부안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를 꺾었다. 당시엔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기도 했지만 소지역주의가 큰 변수였다는 관측이 중론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소지역주의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소지역주의가 민주당 경선때부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이다. 야권에서 김제 출신 이원택 후보와 부안 출신 김춘진 후보를 저울질하면서 특정 후보에게 역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야권 통합신당 문제 또한 최종 결론이 어떻게 될지 관심사다. 경선은 송하진 도지사와 김춘진 예비후보와의 도지사 선거 2차전 성격을 지닌다. 이원택 예비후보가 송 지사의 핵심측근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선거전도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시민운동가에게 녹취록을 제보 받아 지난달 7일 이 후보와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 후보와 온 의장이 지난해 12월 11일과 13일 김제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20여 곳에서 유권자를 대상으로 좌담회를 열 때 지지를 호소하는 명백한 사전 선거운동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이같이 김 후보가 이 후보를 고발한 것은 지난 2018년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송 지사가 자신을 총선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 후보를 내보내 밀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관측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전선거 운동을 한 적이 없다며 김 후보 측에서 녹취록이 있다고 하니 공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경쟁구도에서는 이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선거구에 뛰어든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이 후보가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관측이 무성하다. 그러나 야권이 두 후보를 두고 소지역주의를 이용한 역선택을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후보자들의 출신 지역과 지역별 선거인수와 관계가 있다. 이 후보는 김제 출신이고, 김 후보는 부안 출신이다. 김제출신인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 입장에선 같은 김제출신의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 것이 썩 달갑지 않다. 김 의원에게 집결될 가능성이 있는 표가 분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인 수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13일 기준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제의 선거인수는 7만3632명, 부안은 4만7181명이다. 각종 총선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전북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현역 의원인 김종회 의원의 경쟁력을 무시하긴 어렵다. 김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또 선대때부터 학성강당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민심도 큰 자산이다. 다만 대안신당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통합신당 지도부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은 걸림돌이다. 자칫 통합에 실패하면 민주당과 1대 1 구도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후보 단일화를 하지 못한 채, 야권에서도 대안신당 김 의원,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가 별도로 출마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야권을 향한 바닥표심이 분산될 수 있다.
김성주 예비후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은 전북 출신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 출범 인사에서 김원기 후원회장은 제가 사랑하는 후배 김성주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역할을 마무리하고 다시 한 번 전북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고자 한다며 김성주는 명확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큰 어르신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님께서 후원회장을 맡아주신 것에 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보내주시는 정성과 응원을 전북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다. 전북을 위해 전부를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다문화사회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현수)와 농어민위원회(위원장 김상민)는 12일 완주군 산업단지에 소재한 승용자동차 전문 휠 생산업체 (주)대유글로벌(대표이사 박건민) 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현장에서의 문제점, 다문화 노동자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과 다문화 노동자를에 대한 근로환경 개선을 추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과 김상민 농어민위원장, 전현수 다문화사회특별위원장, 박건민 ㈜대유글로벌 대표이사 등 기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공장 작업장 내 노동자들의 예방과 안전이 우려되고 특히 언어와 문화 차이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다문화 노동자들에 대한 예방법이 철저히 준수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민 농어민위원장은 날로 늘어나는 외국민 노동자에 대한 인권보호와 시대적으로 다문화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완주군에 6500여명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민 소통의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종윤 예비후보 고종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오늘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21대 총선 호남권 후보 TV토론 교육을 받고 왔다며 그동안 몇 번의 TV토론을 참여해본 저는 항상 현안에 대한 충분한 공부와 많은 연습이 TV토론에 제일 중요한 요소임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바쁜 선거 일정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번 교육에 참석했는데 이는 후보자 뿐 아니라 유권자분들에게도 마찬가지라며 각 후보들의 정확한 의견표출과 진지한 자세가 유권자분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 해 주고, 이는 유권자분들의 투표권 행사에 매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이날 교육을 통해 진실 된 언어와 깔끔한 논리, 올바른 생각의 표현을 또 한 번 연습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좀 더 저의 꿈과 의견을 정확하게 표명해 유권자분들에게 맑고 정정당당한 표를 얻는 젊고 깨끗한 능력있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아파트 관리비 절감 등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완주군 봉동 첨단 과학단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주거비 부담완화 등을 위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 마련을 위한 완주형 아파트 관리비 혁신 TF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파트관리비는 △난방비 △전기전용경비비, 일반관리비가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이 가운데 공용부분(전기료, 수선승강비 유지비)은 효율적인 관리에 따라 소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공용의 경우 주요 공용부내 센서 등 도입과 LED 교체, 인버터(직류변환장치) 사용이 필요하다면서 일반관리비청소비경비비는 수요 사전조사로 불필요한 물품구입 지양, 투명한 경쟁 입찰 용역비 등을 통해 점진적 절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춘진 예비후보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12일 청장년 인구 유입을 위한 대표공약으로 김제부안 농생명중심도시 육성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시대 지방소멸 위기에 내몰린 김제와 부안에 청장년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생명중심도시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정착거주형 미래농업인 육성단지를 만들고 새만금 농업용지에 미래농업인교육농장을 조성하는 농생명 청년창업특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유경제 주민참여형 스마트 팜 교육혁신단지 1000개를 구축해 농촌의 고령인구와 도시 은퇴자들이 어울려 같이 일하며 공생할 수 있는 미래농업기반을 갖춰 농촌경제에 활력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곡창지대 김제가 새만금 개발로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한 주민참여형 스마트 팜 육성으로 김제부안을 대한민국 농생명중심도시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예비후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내 삶의 변화, 지속가능한 김제부안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6대 추진전략을 핵심분야별로 나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내기 시작한 새만금에 세계적 수준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미래산업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며 여기에 첨단과학분야 R&D(연구개발)센터와 실증단지를 구축해 미래과학 선도지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하이퍼루프(진공상태 초고속이동수단) 실증단지 구축을 새만금의 대표 공약으로 선정했다며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 선점으로 전북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새만금 투자지구 지정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취득등록재산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하거나 비과세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희승 예비후보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영화사를 다시 쓴 영화 기생충의 낭보에 주목한다며 제2, 제3의 기생충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남원임실순창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최적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고장 전북에서 제작한 영화가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일은 세계 영화사를 다시 쓴 대단한 경사라면서 경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러한 대경사가 차후에도 탄생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분야 신산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영화 조폭마누라와 드라마 미생 등 최근 만화의 새로운 영역이 된 웹툰과 이를 극화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이 선풍적 인기를 끌며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오수의 개와 만복사저포기(김시습), 춘향전, 흥부전, 가루지기전, 동편제, 만인의총과 관왕묘 등 수많은 이야기와 역사 스토리를 간직한 우리 지역이야말로 웹툰 관련 신사업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박희승 예비후보와 이강래 예비후보 중 누가 본선 후보로 나설지가 최대 관심사다. 누가 본선에 나서느냐에 따라 민심 향방이나 지지 세력이 극명히 갈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역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 경선결과를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일찍부터 현역프리미엄을 활용해 바닥민심을 파고들고 있으며, 정의당 정상모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과 무소속 방경채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경선결과가 최대 관심사이다. 민주당을 향한 지지율 결집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누가 후보로 나서느냐에 따라 본선에 미칠 영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현재 박희승이강래 예비후보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두 후보를 향한 기초의원 지지세도 팽팽한 상황이다. 남원시의회의 경우 의원 16명 가운데 딱 절반씩 박 후보와 이 후보를 지지한다. 이런 가운데 순창군은 박 후보, 임실군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이 많다. 이런 이유로 남원임실순창 자치단체장들도 누구에게 힘을 실어야 할지, 내심 셈법이 복잡한 상황이다. 두 후보가 가진 약점도 분명하다. 박 후보의 경우 지역위원회 내 갈등이 약점으로 거론된다. 당 지역위원회가 지난해 남원지역 도의원 2명이 당원명부를 유출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사건 때문인데, 이로 인한 갈등의 여진이 여전히 남아있다. 고속도로 가로등(LED)사업 가족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집단 해고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이 후보는 최근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민주노총의 농성철회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톨게이트 노동자 집단 해고 문제에 대한 여진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 사이에 신경전도 치열하다. 이 후보는 지난달 3일 박 후보가 유튜브, 명함, 현수막,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을 활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남원선거관리위원회에 위법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의뢰했다. 박 후보도 맞불을 놨다. 박 후보는 지난 10일 이 후보를 겨냥해 지난 1920대 총선에서 유권자와 당원으로부터 낙선과 경선 패배의 성적표를 받은 만큼, 존경받는 정치원로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이젠 정치를 그만 두라는 거다. 두 후보의 지지기반과 성향이 다른 만큼 누가 경선에서 승리하더라도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봉합할지가 큰 과제다. 그 동안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들이 통합하지 못해 본선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다. 지난 총선때 공천에서 탈락한 강동원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본선 구도가 3파전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39.1%)가 당선됐다. 민주당에서 본선에 누가 나서냐에 따라 선거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이 후보가 본선에 진출할 경우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의 지지가 결집될 수 있다. 이들 사이에 중진의원 양성론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이다. 다만 20대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 지역을 떠났던 사실과 지역 현안에 소홀했다는 일각의 여론, 세대교체를 내세우는 당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은 약점으로 거론된다. 박 후보가 본선으로 진출하면 민주당에 대한 고정표 20% 가량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고, 지지세를 확장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강동원 전 의원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당내 지역위원회 문제에 대한 여진이 남아있고,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이 약하다는 평가가 계속 나온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이 두터운데다 지역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듯 바닥민심이 굳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지난해 초 민주당 복당에 실패하면서 민주당 후보와 싸워야 하고, 국립 공공의료대학원법 현안이 남아있는 사실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본선에서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가 변수로 거론된다. 지역 의료 인력 양성및 경제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정치권이 노력한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역인 이 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반면 2월 임시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폐기된다면 정치권에 책임을 묻는 심판론이 붉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집권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민심의 향방이 가늠하기 힘들다는 점도 변수다. 과거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민주당, 보수정당, 진보정당, 군소정당, 무소속 의원까지 두루 배출하는 특수한 지역이었다. 유권자의 선택에 정당보다 인물이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염경석 정의당 도당위원장 염경석 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염 위원장은 이날 지난 30년 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왔고, 진보 정치인의 양심과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며 (비례대표에 당선돼)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존중과 노동자가 존경받는 사회 환경을 만들고 비정규직 노동자와 영세 자영업자,장애인,청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겠다며 무상보육과 무상돌봄,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완성하고 고교 평준화와 대학평준화 그리고 학력간 임금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위원장은 핵중심의 에너지 체계,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방분권과 자치,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예비후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청와대 하명수사 등에 대한 공소사실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변호인을 통한 입장문 발표에서 공소장에는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을 통해, 대통령이 선거개입에 관여했다는 인상을 주려는 표현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며 공소장은 법원에 제출하는 공문서이지, 정치 선언문이 아니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공소장에 피고인 사이에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암묵적묵시적 공모가 있었다고 기재했다며 공소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명확한지도 의문인 대목이 한 둘이 아닌데 무슨 증거로 공소장에 현출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검찰은 하명수사(표적수사)로 인해 지지도가 변화했고 선거 당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며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하명수사는 없었고, 검찰은 존재하지도 않는 하명수사에 선거 당락을 연결시키고자 여론조사 수치를 자의적편의적으로 인용했다고 강조했다.
최형재 예비후보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과 전주, 시민의 삶을 완전하게 변화시키겠다며 6대 분류 20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전북의 큰 그림으로 도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묶는 메가시티로 만들어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형성해나가겠다는 메가시티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여당의 장점을 살린 전북 국가예산 10조원 확보도 약속했다. 최 후보는 국가정보원과 자전거 경륜장이 건설된 지 30여 년이 됐다며 건설 당시 외곽지역이었던 전주 신시가지와 혁신도시가 현재는 도시개발 요충지가 됐다며 3대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신동효자5동 구간인데 반해 버스노선은 구도심 위주로 배치돼 전주 서부권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회 의원 국회 김종회 의원(대안신당 김제부안)은 11일 대표발의한 농어업인 정년 연장법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둠에 따라 66세 이상 농어업인도 불의의 사망사고시 휴업손해비 등을 수령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서 농어민의 경우 취업가능 연한을 70세 이상으로 적용하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며 현행법은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을 65세로 규정하고,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표준약관의 상실수익액위자료휴업손해액을 계산할 때 취업가능연한 기준을 65세로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행 취업가능연한인 65세를 농어가에 적용하는 것은 농어가 현실에 맞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동료의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 법안 통과를 계기로 농어가에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시에도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 국회 안호영 의원(민주당완주진안무주장수)은 11일 한국도로공사와 장수 천천 하이패스 IC 설치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천천농공단지는 진안IC 이용에 따른 통행불편으로 농공단지 입주를 꺼려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수군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천천 하이패스 IC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안 의원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도로계획부장 등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설치 방안 등 향후 계획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천천 하이패스 IC의 적정 경제적 타당성(B/C1)이 나온다면 추진이 가능하다는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안 의원은 장수 천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의원실, 장수군,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4개 기관이 박자를 이루어 추진해야 한다며앞으로 장수군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천천 하이패스 IC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종윤 예비후보 고종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민주당의 정치신인 가산점 20% 부여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고 후보는 오늘 저는 중앙당의 정치신인 가산점 20% 상향 결정에 대해서 크게 환영하며 당 최고위원회의 힘든 결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시대, 새정치, 청년과 여성, 그리고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정치풍토를 만들기 위한 중앙당의 결정에 큰 감명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말로만 새시대, 새정치를 외치는 것이 아닌 정치신인들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는 도움을 주어 혁신을 이루고자하는 우리당의 모습에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에 저는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고, 총선에서 승리해 시대가 갈망하는 변화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다시 한 번 중앙당의 결정에 감사드리고,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젊고 능력있는 깨끗한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정치신인 가산점을 20%로 확정하고, 정치신인이라도 장차관 및 청와대 수석등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에게는 가산점을 10%로 제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북 총선 예비후보 50명 가운데 20명이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북 총선 예비후보는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후보는 20명으로 나타났고 총 전과 기록은 42건으로 확인됐다. 전주갑 선거구에 등록한 한 예비후보의 경우 무려 6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했으며, 전주갑 전체는 10건의 전과가 있었다. 이어 익산갑 9건, 전주을병 각각 5건, 익산을 4건, 군산 3건,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각각 2건 이었다. 정읍고창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들은 전과가 없었다. 전북 10개 선거구 평균 후보자 경쟁률은 4대1로 나타났으며, 선거구 특성상 군단위 선거구보다 시단위 선거구에 후보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갑을 선거구와 군산, 익산갑을은 각각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정읍고창 5명,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각각 4명이었다. 전주병 선거구는 3명으로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경쟁율이 가장 낮았다. 전북 정치권 한 관계자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자나 전과 기록 수가 더 많아 질 수가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전과 유형별로 분류해 각각의 후보 성향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표심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고창은 4선에 도전하는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예비후보의 맞대결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두 후보는 전주고 동창인데다, 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이다. 똑같은 학력과 경력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될 만하다. 민주당에서 유성엽 의원을 겨냥해 내놓은 카드로 해석되는 이유다. 현재까지는 윤 후보가 개인 경력과 민주당 지지율 결집현상에 힘입어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가면 유 의원이 갖고 있는 고정지지층이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백중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읍고창 선거는 지난 18~20대 선거과 달리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지역발전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주역은 집권여당이라며 여당 지지율 상승 바람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후보자는 윤준병권희철고종윤 예비후보이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가 본선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윤 후보는 박원순계에다 친문 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실제 당 지도부는 지난해 6월 다른 경쟁자들이 있었는데도 윤 후보를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치권 입문도 사실상 당 지도부의 영입요청에 의해서 이뤄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윤 후보를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에 추천했고, 지도부는 윤 후보를 만나본 뒤 바로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중앙당이 전략적으로 영입한 인재인 셈이다. 권희철고종윤 후보는 중앙당의 이런 움직임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두 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부지런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정읍고창 본선 대결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정도로 흥미롭다. 지역, 고교, 대학교, 행정고시라는 교집합이 강한 후보들끼리 대결이기 때문이다. 유 의원과 윤 후보는 전주고 동창이자, 같은 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이다. 유 의원은 정읍시장부터 3선 의원까지 지내면서 10여년 동안 지역을 지키고 있는 강자다. 특히 초선과 재선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때는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던 만큼, 바닥민심도 두터운 편이다. 윤 후보는 기존 후보와 달리 유 의원의 강력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유 의원과 비교해 손색없는 학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도시교통본부장을 2번 지낸 이력으로 교통전문가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역구 지지도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탐문된다. 오랜 기간 지역기반을 다져온 유 의원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재는 윤 후보가 우세하다는 관측이 많다.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민주당을 향한 전북 지지율이 결집한 데다, 20대 총선 때 지지했던 국민의당이 사분오열되는 모습에 실망한 여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윤 후보 개인으로만 봐도 역대 민주당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유 의원 입장에선 4선 고지에 최대 복병을 만난 셈이다. 그러나 선거가 임박하면 유 의원을 향한 바닥민심이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의원에 대한 고정 지지층이 20~25%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본선에서 인물론이 부각되면 이러한 지지층이 수면위로 쑥 올라올거란 전망이다. 더욱이 고창의 경우 군수가 야권에 몸담고 있는 등 유성엽 의원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얘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18~20대 선거처럼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진 않다며 여권과 야권 후보사이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태홍 예비후보 권태홍 정의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지역 농민, 지역 대학, 국가식품클러스터, 대표 식품기업을 연결해 농식품을 활용한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농식품스타트업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청년들의 스타트업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익도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추세라면서 1차 생산자인 농민과 청년에게 동시에 수혜가 되어 지역농업, 지역경제, 일자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농식품스타트업센터는 초기 사무공간 지원, 전문가 자문, 사업자금 지원, 해외탐방, 시제품 기획 및 생산의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청년 제조창업 고도화도 지원하게 된다. 권 후보는 최근에는 대기업 회장이 직접 챙기는 등 대기업과 청년스타트업 협업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식품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청년 창업가에게 지원하고 대신 스타트업 혁신 아이디어를 얻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예비후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전북 국회의원 중 20대 국회 본회의 법안투표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안 후보에 따르면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0대 국회 4년 동안 본회의에서 전자투표로 표결 처리된 2573개 법률안에 대해 국회의원별 법안투표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이 91.72%로 전북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제20대 국회 법안투표율은 70.43%로 제19대 국회 71.28%보다 저조했다. 정당별 법안투표율은 더불어민주당이 77.21%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이 68.15%, 바른미래당은 65.96%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국회 본회의 참석과 법안 투표는 국회의원의 기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헌법과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입법권을 제대로 수행하고 국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안 투표율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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