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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기구인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의 존속기한이 1년 연장된다.전북도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새만금추진지원단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새만금추진지원단은 내년 8월까지 현 조직을 유지한다.앞서 새만금추진지원단은 2014년 9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년 한시기구로 신설됐다.전북도는 새 정부의 새만금 공약 이행과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 협의를 위해선 새만금추진지원단이 존속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왔다. 이에 지난달 초 행자부는 조직 연장을 검토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다.전북도 관계자는 2020년 새만금 1단계 사업 완료 시점까진 현 조직을 유지해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면서 새 정부의 새만금 개발 의지나 사업 방향에 따라 내년에 존속기한이 재연장되거나 정식기구로 출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전북 꼭 챙기겠다는 약속을 전한 가운데 새만금 및 탄소사업 등 전북의 명운을 가를 국가예산안 제출 시기가 7일 앞으로 다가왔다.전북도는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2018년 국가예산 확보 100대 중점관리 대상사업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남은 7일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전북도는 18일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진홍 정무부지사 주재로 전북 현안 국가예산 반영 대책회의를 갖는다. 실국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회의는 대선 공약에 포함된 현안 점검은 물론 빠지거나 보충할 사안이 있는지 여부를 최종 검토하는 자리다.더욱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전북혁신도시 시즌2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진단해 볼 전망이다.22일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직접 나서 장차관 등을 만나 전북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며, 23~24일에는 김 행정부지사와 진 정무부지사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를 방문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의 정치적 변화와 개혁에 발맞춰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새 정부 국정기조 탐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도는 26일 최종 기재부에 전북 현안과 관련한 신규지속사업 필요 예산에 대한 사업계획서와 예산요구안을 제출할 방침이다.2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바른정당 등 전북 정치권 인사들과 회동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짠다는 계획이다.예산안 제출의 법정기한은 5월31일까지로 기재부 역시 전북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 예산안이 올라오면 6월5일부터 7월2일까지 1차심의를 거친 뒤 당정협의를 진행한다.이후 기재부는 7월5일부터 20일까지 2차 심의를 진행한 후 8월 14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9월1일 예산서를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국회는 10월부터 12월까지 상임위, 본회의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2일 최종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전북도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 문제가 향후 전북의 10년 미래를 가늠할 것으로 보고 남은 7일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17일 제99회 전국체전 및 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사용될 엠블렘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5점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당초 체육행사에 사용되는 상징물은 주최측이 직접 제작해 사용했지만 이번 상징물은 국민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이번 상징물은 지난 1월 대국민 공개공모를 통해 모두 767점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와 표절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표절심사에서는 2점의 작품이 적발됐다.이 같은 절차를 통해 선정된 구호는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며, 전국체전 표어는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되는 한국의 힘’, 전국장애인체전 표어는 ‘한마음 된 전북에서 한계없는 감동체전’이 당선됐다.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모두 동일하게 사용되는 마스코트는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의 만남을 모티브로 동서화합의 이미지를 담아냈다.한편 2018년 10월에 개최될 전국체전은 47개 종목으로 도내 시군 69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장애인체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26개 종목으로 31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군산공항 내 군산-제주를 잇는 오전 골든타임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그간 군산공항의 제주 항공 노선은 오후 2편에 그쳐 이용객 대부분이 광주공항 등을 이용해 우회하는 등 시간경제적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17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18일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군산-제주 오전 노선 증편과 관련한 세부적 협의를 벌인다.쟁점은 △운행 횟수 △예산지원(손실보전금) 범위 △운항시기 협의 등 3가지이며, 군산에서 제주로 출항하는 시간은 오전 9시45분으로 확정됐다.운행 횟수는 먼저 1안으로 주 2일(금, 일)운항하며 연간 2억840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2안 주 4일(월, 수, 금, 일)운항 3억1400만원, 3안 주 4일운항(금, 토, 일, 월) 4억600만 원을 지원하는 안이다.전북도와 군산시는 주 4일 3억1400만 원을 지원하는 2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실보전금은 이스타항공이 제주-김포 노선을 군산으로 옮김에 따라 오전 8시10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항공기 탑승객이 아주 저조할 것에 따른 적자폭 보전이다.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11월 역시 정상 운항이 가능하도록 이스타항공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취항 시기 역시 오는 10월 중순부터 시작할지 아니면 내년 3월부터 시작할지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5월 황금연휴 기간 전북지역 주요 관광지가 봄 여행주간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봄 여행주간 동안, 국내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이 전년 대비 12.8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완주 삼례문화예술촌과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에는 이 기간 각각 3323명, 5684명이 방문했다. 두 곳은 전년보다 방문객이 63.69%, 24.65% 늘었다. 다음달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에는 지난해보다 60.29% 늘어난 1만4497명이 찾았다.앞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도시의 재발견을 주제로 공간 투어막사발 미술관 흙물레 체험아트엽서 보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양곡창고를 재생한 삼례문화예술촌은 세계막사발박물관과 8개 꽃잎 형상의 원형창이 아름다운 삼례성당, 양곡창고를 지식창고로 탈바꿈한 책마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췄다.봄 여행주간에 전북지역 고속도로 통행량은 약 246만8000대로 전년보다 5.27% 증가했다.도내 국립공원에도 탐방객이 몰렸다. 내장산과 지리산의 방문객은 각각 32.58%, 13.80% 늘었다.전북투어패스의 본격 발매와 정부의 지역 관광지 홍보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도내 곳곳에서 관광객이 고루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주간을 계기로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여행주간이 국내여행 활성화와 내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강관 전문기업인 일진제강이 임실제2농공단지에 첨단 강관 및 자동차부품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17일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임실 제1농공단지에서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진제강은 임실제2농공단지에 자동차부품공장인 수원공장을 이전키로 했다는 것.이번에 이전될 수원공장은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조립구조제 강관제조업 전문으로서 이전이 완료되면 임실은 강관 및 자동차부품산업의 메카로 자리하게 된다.이같은 사실은 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심민 군수, 일진제강 이교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투자협약식을 갖는 자리에서 밝혀졌다.협약식에서 일진제강은 총사업비 2000억원을 투자, 25만㎡ 규모의 농공단지에서 첨단 강관과 자동차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수원공장을 임실로 이전, 오는 2022년까지 입주를 마치고 300여명의 사원도 신규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임실지역 주민들은 일진제강 제2공장이 들어서면 일자리창출과 상공업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크게 부흥할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임실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일진제강이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됐으나 이번 협약에 힘입어 임실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일진제강은 특히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지역농산물 우선구매를 하는 한편,200여명의 직원들이 거주할 사원주택도 임실읍에 신축할 계획이다.심민 임실 군수는 인구 증가와 함께 지방세수도 확대되고 자영업 증가에 이어 협력업체 입주도 활기가 예상돼 그에 따른 부가가치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면서 일진제강 이외에도 임실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다수가 있는데 지역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오수와 관촌 등지에도 산업단지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노인 일자리사업이 적게 배분된 것으로 조사됐다.감사원이 공개한 고령사회 대비 노후소득보장체계 성과분석감사보고서를 보면, 전북도는 보건복지부의 공익형 노인 일자리사업량 과소 배분지역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전북을 비롯해 부산대구전남 등 전국 10개 시도를 과소 배분지역으로 꼽았다. 반면 광주와 대전울산 등 6개 시도에는 기준량보다 많은 일자리를 배분했다.보건복지부가 사업량을 배분할 때 기초연금수급자와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지역의 사업참여 대상자 대비 대기자 비율은 0.89%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0.79%)보다 다소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을 농생명클러스터 중심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오는 12월 말 준공을 앞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관심이 집중된다.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사업은 모두 3개 공구로 나눠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조성률은 78%다.분양률 역시 30개 기업(2개 외투임대)이 분양을 마쳐 분양공고 면적 대비 38.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착공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면담한 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사업의 분양률이 50%를 넘길 때 2단계 사업을 추진하자는 의견을 받았다며 현재의 분양률은 광주나 충남의 산업단지와 비교할 때 아주 높은 수치로 1단계 사업이 올해 말 준공되면 식품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경제가 변곡점에 놓였다. 지난해 전북의 경제성장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제로(0%)를 기록했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등의 악재와 맞물리면서 전북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이런 가운데 전북 100년 먹거리로 불리는 탄소산업이 전북 발전을 주도할 비상구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탄소소재산업의 미래성장산업 육성 공약에 발맞춰 전북도가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추진에 나서는 등 전북이 국내 탄소산업의 종가(宗家)로 위상을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은 우리나라 자동차, 항공, 철강, IT 등 주요 탄소소재의 80% 이상을 수입해 의존한다는 점과 탄소산업 육성이 대학, 연구원, 기업에서 소규모 형태로 각각 진행되다보니 기술역량이 분산돼 선진기술 추격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더욱이 최근에는 탄소법 제정으로 국가전략프로젝트에 탄소섬유가 포함되는 등 탄소산업이 국가적으로 육성돼야 하는 환경에 따라 정부 내 탄소산업 육성 전담 부서 설치도 시급하다.실제 우리나라 탄소기술은 탄소 선진국인 일본의 66%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현재의 기술이 실제 산업에 응용이 안돼 탄소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전북도는 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전북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위성체, 발사체 등의 조기 자립화를 위해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또 R&D 성과품 성능평가 지원을 통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방 나노탄소 특화연구센터 구축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폐 탄소섬유를 활용한 탄소복합재 융복합 부품 상용화 기술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신사업 추진과는 별도로 전북이 가진 탄소산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연구개발(R&D)된 성과물의 사업화 및 탄소기업 집적화 등이 필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기업이 없어 상용화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이다.지난해 말 전북 탄소기업은 120개, 종사자 2241명으로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업은 2.3%, 종사자는 2.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마저도 탄소소재 또는 탄소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아닌 탄소소재를 최종 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기업이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끝>
전북도가 새만금 개발 방향이 담긴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한다.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주도 용지 매립, 국제공항 건설, 신항만과 배후단지 조성, 물류교통망 구축 등 새만금 조기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전북도는 이달 중으로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을 두고 국무조정실새만금개발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27일 예정된 새만금 정책포럼을 통해 기본계획 변경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2014년 변경된 현 기본계획은 새만금 개발에 대한 구체성이 부족하고, 실현 가능성이 적어 세부계획안이 필요하다는 게 전북도의 판단이다.전북도는 새 정부의 새만금 공약과 4차산업혁명 급부상 등 새만금 개발환경 변화를 담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새만금 기본계획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전북도가 자체 마련한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민간개발용지의 국가공공주도 매립, 개발 기간 및 예산투입 계획의 구체화, 차별화된 투자 전략, 미래지향적 선도사업 제시 등이 담겼다.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은 인프라 구축 이후의 구체적인 개발 아이템이 미흡하다며 새 대통령의 공약과 산업 변화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기본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새만금위원회는 2014년 9월 새만금 용지를 6종류로 조정하는 등의 기본계획을 만들었다.
군산시가 현대중공업과의 축구장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이후 부지까지 매입했지만 현대중공업이 수년간 경영난 등을 이유로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군산시의 예산낭비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군산조선소마저 폐쇄수순을 밟고 있어 현대중공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원성이 높다.현대중공업은 군산시 오식도동에 군산조선소를 준공한 이듬해인 2011년 6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군산시와 서군산 축구장 조성협약을 체결했다.서군산 축구장은 87억 원을 들여 군산시 산북동 3350번 일원 4만5185㎡에 축구장 2면, 부대시설, 주차장 등을 짓는 사업이다.축구장 부지매입비용(37억)은 군산시가, 건설시공비용(50억)은 현대중공업이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이에따라 군산시는 2013년 4월 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했다.현대중공업은 2014년 6월 축구장 조성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갔지만 유찰됐다. 그러나 이후로 현대중공업은 경영난을 이유로 시공사 선정을 미뤘고, 군산시가 매입한 부지는 5년째 공터로 방치됐다.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최종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를 공시해 군산시가 매입한 부지는 용도를 잃었다.또 군산조선소 도크 가동 중단으로 근로자 대량실직과 중소협력업체 줄도산으로 이어지면서 전북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지역사회에서는 현대중공업에 손해배상 등을 위한 법적 소송에 들어가야한다는 여론도 제기되지만 MOU는 법적구속력이 없어 강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따라서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를 세운 후 현재까지 7년동안 선박 70척을 건조해 6조50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점을 볼 때 현대중공업이 말하는 경영난은 핑계일 뿐이라며 향후 계획이나 방안도 밝히지 않고 가동중단을 공시한 현대중공업의 처사는 대기업의 먹튀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아무런 사과없이 전북 경제를 볼모로 정부 지원만을 요구하는 대기업의 오만한 행태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향후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 지원 조례 등을 정비해 법적구속력이 없는 MOU를 남발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선에서 국가주도의 새만금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건 데 대해 전북도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매립 등 내부개발과 기업 투자유치, SOC 구축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실제 새만금 사업이 첫 삽을 뜬지 30년 가까이 흘렀지만 새만금 내부용지의 3분의 2가량은 아직 수면 아래에 있다.국책사업 중 유일하게 용지 조성 시행사업자가 없고, 국비 등 예산투입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 1단계 사업의 종료시점이 3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까지 확보된 국가예산은 계획예산의 60%에 불과하다.오는 2020년 마무리되는 1단계 사업(당초 계획 국비 7조4200억 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매년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지만, 최근 3년간 새만금에 투입된 국가예산은 연간 최저 6100억 원에서 최대 7450억 원에 그쳤다. 이처럼 새만금 내부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김제와 부안 등 새만금 인근 지역은 개발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북도와 전문가들은 국가주도로 새만금 용지 개발을 서두르고, 청와대 내 새만금 전담부서 신설을 지역 정치권에 주문했다.국가가 직접 개발하면 새만금 개발이 국책사업임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어 사업의 신뢰성과 투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도민들은 강력한 새만금개발 체계 마련을 원하고 있다.두 차례에 걸친 방조제 공사 중단을 비롯해 역대 정부의 빈약한 개발 의지, 삼성의 새만금 투자 무산 등 숱한 논란과 갈등을 빚은 새만금 사업이 궤도에 올라야 지역 통합과 발전을 이끌어낼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가주도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새만금 공약은 청와대 내 새만금 전담부서 설치, 공공주도 매립 추진, 국제공항신항만과 배후단지 조성, 물류교통망 구축이다.전북도는 이와 별도로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부창대교 건설,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 새만금수목원 조성, 새만금 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 새만금 전망타워 조성 등을 내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으로 정했다.전북도 관계자는 대선공약에 반영되지 못한 새만금 핵심사업들도 국가예산사업에 포함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연계해 정부부처 설득 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용담댐의 청정수가 고질적 물 부족에 시달리는 진안지역에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용담댐이 취수원인 충남 금산정수장에서 진안까지 연결되는 광역상수도 관로 사업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용수 공급에 여유가 있는 지역의 수돗물을 부족한 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국토교통부와 K-water는 2013년부터 용담댐을 취수원으로 쓰는 금산정수장의 여유 있는 수돗물을 진안으로 공급하기 위한 급수체계조정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에는 178억 원이 투입돼 관로 31.4㎞와 가압장 2곳을 신설했다.이 사업으로 하루 6600톤(t)의 물이 진안읍과 용담부귀안천면 등 8개 읍면 1만4000여명의 주민들에 공급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가뭄이 와도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그동안 진안의 대부분 지역은 산간이란 특성 때문에 하천수 및 저수지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았는데, 갈수기에는 수량 부족과 수질 저하 문제를 겪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급수 지역과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을 대상으로 급수체계조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재난안전 관련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북 재난안전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은 재난예방과 효율적인 수습·복구에 필요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윤호 목원대 교수는 ‘안전관리 민관협력 활성화’란 주제로 ‘안전디딤돌’·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국민의 자발적인 재난예방 활동의 생활화를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박계태 국민안전처 민관지원담당관은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시군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협치 모형을 개발해 재난 예방 위주의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는 “각종 재난 땐 수습 처리하는 행정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민간단체와 전문가의 전문적 지식도 긴요하다”면서 “재난은 민관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가 19대 대선공약과 도정 핵심사업의 내년도 예산안 반영을 위한 정부부처 설득 작업에 나섰다.현재 각 부처에선 2018년 부처 예산편성안에 대선 지역공약 사업 등을 포함해 정리하고 있다. 부처는 오는 26일까지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16일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새만금수목원 조성, 소리창조클러스터 구축, 안전보호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 등 공약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당위성을 설명했다.또, 새만금사업 시범지역과 국가별 경협특구 조성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17일에는 진홍 정무부지사가 산업부를 방문해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 탄소복합재 적용 전기상용차 경량차대 개발, 탄소복합재 경량 컨테이너 개발 등을 건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낸 전북도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전북 출신 중용 등 지역균형인사와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5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어제(14일) 오전 문 대통령이 전화로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며 대통령이 인사를 시작으로 전북 현안을 잘 챙기겠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직접 송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10여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세계잼버리 유치에 관심을 갖고, 각 국에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보내달라는 요청에 대통령이 적극적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며 전북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놓으면 확실히 챙기겠다는 게 대통령의 답변이라고 말했다.송 지사는 또 문 대통령이 전북에 대해 고마움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전북 현안에 대해선 서두르지 않고 지켜봐주면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송 지사는 거듭 문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을 강조하며 여당 단체장임을 활용해 전북몫 찾기와 전북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새 정부와는 많은 연결고리가 있고, 도정 현안을 챙기는 데는 예전 정부에 비해 분명 소통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정치나 행정, 부처, 청와대 등 모든 관계를 원활히 하고 전북 출신 중용과 공약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새 정부의 국가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국가기획자문위원회에 전북 출신 인사와 도정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새만금을 국가주도로 매립하겠다는 대통령 약속은 새만금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라며 공약 후퇴 논란을 불러온 새만금 전담부서에 대해선 단일 사업에 대해 전담부서를 꾸리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새만금 사업을 확실하게 챙길 의지가 있음을 대통령이 밝혔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당면한 지역 현안에 대해 군산조선소 정상화와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전주~김천 횡단철도 등도 새 정부에서 반드시 챙길 것으로 보인다며 희망섞인 관측을 내놓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각별한 인연이 전북 발전을 견인할 소통창구로 작용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 대통령과 송 지사의 첫 만남은 4년 전으로 거스른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문 대통령은 당 대표였고 지사는 전북도지사 신분으로 만날 기회가 잦았다.송 지사는 문 대표에게 이청득심(以聽得心, 남의 말에 귀기울여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의 호감을 느꼈고, 문 대표 역시 정치 성향과 나이가 비슷한 송 지사와 자연스럽게 통했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2015년 3월 송 지사는 문 대표를 명예 전북 도민으로 위촉했다. 명예 도민 위촉장 수여 때 송 지사는 자신이 직접 만든 도자기도 선물했다.도자기에는 동심인성(動心忍性)이란 사자성어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하늘이 장차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 반드시 마음을 흔들고 본성을 가혹하게 다뤄 성질을 단련시킨다는 의미다.향후 대권 재도전을 염두에 두고 승리했을 경우 전북을 잊지 말라는 뜻이 내재돼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이후 명예 도민인 문 대표는 전북에 많은 도움을 줬다. 전북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무주) 개최지를 놓고 터키와 경합을 벌이던 중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개최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일었다. 송 지사는 곧바로 문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문 대표는 친분이 있던 WTF(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무주 유치 당위성을 전했고, 결국 2017년 5월 10일 최종 개최지가 무주로 확정됐다.지난해 12월 송 지사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당시 문 후보는 대선 준비로 바쁜 일정에도 임종석(현재 비서실장) 전 의원과 함께 병실을 찾아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또 송 지사가 전북 제1현안으로 추진중인 전북 몫 찾기도 대선 전 문 후보와 송 지사와의 개인적인 만남에서 만들어진 단어로 알려졌다.송 지사는 문 후보를 만나는 과정에서 호남 안에서 전북은 소외돼 있다는 말을 건넸고 둘은 깊이 공감했다.이후 문 후보는 호남 속 전북을 별도의 독자권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했고, 도민들은 전국 최고치인 64.84% 지지율로 화답했다.송 지사는 문 대통령과는 처음 당 대표와 도지사 신분으로 만났는데, 시종일관 격의없이 편하게 대해줬고 대화 또한 경청하는데 주력했다며 정치인 같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봤고 보면 볼수록 진솔한 모습에 서로 친근감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우정이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이어 문 대통령은 전북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가 새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인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에 발맞춰 지역발전 계획을 마련한다.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15일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수립 때 도정 현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선공약 사업, SOC산업낙후지역 지원 등을 담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실장은 또 특별대응팀을 통해 새 정부의 지역정책 동향을 파악분석해 지역발전계획에 포함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통해서도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전북도는 다음달 열릴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지역균형발전 강화 등을 담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올해 1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도지사는 국가는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 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정신을 예로 들며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적극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전북도는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의 국가기획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전북 출신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실국별로 관련 인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3일자로 익산 지역 가금류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지난 4월 2일 익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30일이 경과됐고,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북권 내 20개소의 방역대를 해제했고, 이동이 제한됐던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와 입식을 허용했다.방역대 20곳은 익산 4곳, 정읍 6곳, 김제 4곳, 고창 4곳, 부안 2곳 등이며, 발생농가 재입식은 입식전 검사와 입식시험 절차 완료 후 입식이 가능한 점을 볼 때 95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발생농가 및 철새도래지 주변으로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이 있어 AI 방역특별대책기간인 5월말까지는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전국단위 방역조치를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누수율이 높은 지역상수도 개량 사업에 나선다.환경부는 무주장수부안의 급수구역 10곳을 대상으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가뭄이 빈번하고 상수관이 오래돼 누수량이 과다한 곳이다. 환경부는 2028년까지 국비 등 3조962억 원을 들여 전국 118개 지자체의 노후 상수도관망과 정수장을 정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는 무주와 장수부안 등 전국 20개 지자체에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 이후에는 평균 유수율(2013년 기준 57.6%)이 85%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연간 절감되는 수돗물도 2500만㎥에 이르고, 수돗물 생산원가 기준으로 연간 501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전북의 경우 연간 수돗물 절감량은 290만7000㎥, 경제적 가치는 60억31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조희송 환경부 수도정책과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되고, 지자체의 수도 재정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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