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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⑨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김일수 본부장 “도민 신뢰받는 에너지 전문기관될 것”

ESG 경영과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가 된 만큼 전북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김일수(57) 본부장은 올해 전북 도민에게 더욱 더 신뢰를 받는 에너지 전문기관이 될 것이라며 청렴하고 투명한 에너지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한 효율향상,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 에너지 복지를 아우르는 에너지 전문기관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 서비스 제공, 청렴하고 투명한 에너지 안전 전문기관으로 발돋움을 약속했다.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의 양적 확대는 이뤄졌지만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등 부작용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지역본부는 도민들의 에너지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창업교육, 정부 사업 컨설팅, 정보지원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일수 본부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서비스는 대부분 지자체와 연계된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행정 프로세스의 주체가 달라 서비스를 공급 받는 도민들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자체와 소통을 통해 고객인 도민들께 체계적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지역본부는 한국에너지공단 12개 지역본부 중 청렴 감사 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전북지역본부가 청렴하고 투명한 에너지 안전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 한해도 적극행정 실천으로 도민 대상 서비스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이 수행하는 업무 중에서 설비점검을 비롯한 산업체의 열사용기자재 검사는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김 본부장은 올 한해에도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1.16 17:21

서울아파트 월세거래 역대 최다…가격상승률 강북이 강남의 3배

지난해 전셋값 급등과 전세대출 규제 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에 따른 다주택자들의 세입자 조세 부담 전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서울의 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서울의 월세는 작년 한 해 10% 넘게 올랐다. ◇ 월세 낀 임대차 계약 비중 작년 37%…지난달엔 42%로 치솟아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가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이날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총 6만8천736건이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임대차 계약은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로 분류된다.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를 뜻한다. 전세를 제외한 월세·준월세·준전세를 모두 포함한 지난해 전체 월세 거래량은 이미 전년 월세 거래량(6만707건)을 넘어섰다. 월세 거래량은 2011∼2012년 2만7천∼2만8천건대, 2013년 3만6천건대, 2014년 4만2천건대, 2015년 5만4천건대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6년부터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2018년에는 4만8천건대로 줄었다. 그러나 2019년 다시 5만건대로 올라섰고, 2020년 6만건을 넘은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정해진 법정 기한 없이 세입자의 확정일자 신고를 토대로 집계되는데 최근 월세 거래 증가 추이를 고려할 때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월세가 낀 거래의 임대차 계약 비중은 37.2%로 2019년 28.1%, 2020년 31.1%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또 지난달 서울에서 체결된 임대차 계약 중 월세가 낀 거래 비중은 42.0%로 이 역시 역대 월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임대차 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전셋값 급등세가 지속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월세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로 전세자금 대출까지 막히면서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가 더욱 요원한 상황이 된 것도 월세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에서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낮아 중산층과 서민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금천구의 경우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2020년 556건에서 지난해 2천117건으로 4배 가까이 폭증했다. 금천은 지난해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월세 비중(56.6%)이 전세 비중(43.4%)보다 높았다. 직전 해까지는 금천구의 월세 비중이 30%를 넘은 적은 없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만 보면 서울 월세 계약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63.1%)로, 임대차 계약 10건 가운데 6건 이상이 월세 낀 거래였다. ◇ 월세 1년간 강남 6% 오를 때 강북 18% 급등 월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치솟으면서 무주택 세입자들의 고통은 가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공인 시세 조사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월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124만5천원을 기록해 2020년 12월(112만7천원) 대비 10.5% 올랐다. 특히 같은 기간 강남권(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 월세(130만4천 원)가 5.8% 오를 때 강북권(한강 이북 14개구) 아파트 월세(118만3천원)는 18.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강남권 상승률의 3배가 넘는 셈이다. 금천구 독산동 독산중앙하이츠빌 전용면적 84.8768㎡ 7층은 지난달 18일 보증금 2억5천만원에 월세 1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성사됐다. 같은 해 4월 11일 같은 면적 11층이 같은 액수의 보증금에 월세 5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가격이 두 배로 뛴 것이다. 이 단지 근처에서 영업하는 한 부동산중개업소의 대표는 "집주인이 들어오지 않는 한 기존 세입자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2년을 더 살겠다고 버티면서 전세 물건이 하나도 없다"며 "월세 물건도 부족해 가격이 오르면서 현재 4층이 보증금 2억5천만원에 월세 120만원이 시세"라고 전했다. 중랑구 중화동에 있는 한 중개업소 직원은 "전셋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소득이 적은 서민들에게는 현재 전세자금 대출도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월세가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25개 구에서 1년 새 아파트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로, 2020년 12월 41만원에서 지난해 12월 86만7천원으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강남구의 월세(247만7천원)는 전년 대비 34.6% 올라 강남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강남권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평균 월세는 지난달 18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부담이 커질 대로 커진 다주택자들이 보유 중인 아파트의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임대료를 높이는 방식으로 세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의 통계로도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109.4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KB 아파트 월세 지수는 전용면적 95.86㎡ 이하 중형 아파트의 월세 추이를 조사해 산출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올해 8월부터 계약갱신 청구 기간이 끝나는 전세 세입자들 가운데 상당히 많은 가구가 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오름세인 기준금리에 따라 전세대출 금리도 상승하면 월세 전환 시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올해 월세 세액공제 공제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세입자의 임대료 인상률을 2년간 5% 이내로 제한하는 1주택자 '상생 임대인'에 대해서는 양도세 실거주 요건을 인정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이 악화하자 선거용으로 내놓은 임시방편의 대책이라는 분위기가 강하다. 김 소장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구도가 명확해지도록 정부가 내놓은 상생 임대인 제도를 실효성 있게 손질해야 한다"며 "1주택자뿐 아니라 다주택자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종부세 합산배제와 같은 강력한 임대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redflag@yna.co.kr (끝)

  • 경제일반
  • 연합
  • 2022.01.16 16:04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⑧ 장경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장경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NH농협은행 장경민 전북본부장은 새해 첫 공식일정을 도내 농식품기업체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취임 첫 일정으로 우리 지역 기업을 찾은 것은 강소기업과 전북 경제의 발전을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자 발로 뛰는 현장경영, 우량 기업과의 소통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장 본부장의 신년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행보다. 장 본부장은 가속화되는 코로나 19 위기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가계부채 증가 및 내수경제 침체, 규제 리스크 등 대내외 금융환경변화로 지역경제와 농업농촌의 현실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올해 금융환경을 전망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은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2022년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대표은행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경영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한 경영핵심 키워드로 장 본부장은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 △고객중심 금융서비스 △초혁신 디지털 뱅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꼽았다. 우량 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인구 유입 등 전북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대비한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다양한 정책자금, 기술금융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여신 지원과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고객중심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고객관리, 직원 교육 확대를 통한 대고객 상담 역량 강화, WM 전문 인력 양성 등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금융권에 불어오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인 디지털 전환흐름에 맞춰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현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장 본부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견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실천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장경민 본부장은 전북도민의 무한한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을 굳건히 지키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1.13 20:00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⑦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이현웅 원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앞장설 것”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코로나19 팬데믹이 전북 경제에 위기가 아닌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현장을 돌아다니느라 한겨울에도 덥지 않습니다. 이현웅(59)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원장은 전북 도내 경제 관련 모든 정보기술자금인력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 전북 경제의 종합터미널로 경진원이 도약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진원은 수출 통합 지원 시스템 확대 운영,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체제 강화, 농공단지 입주 기업 경영 활성화, 공공구매 지원 확대, 온라인 마케팅 사업 강화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이현웅 원장은 경진원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속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베스트 파트너 라는 비전을 설정하며 정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먼저 전북 수출 통합 지원 시스템 운영 확대를 위해 도내 14개 기관 사업을 한데 모아 맞춤형 지원 사업 제안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또한 경진원은 사회적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선도기업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공단지 입주 기업 경영 활성화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경진원 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 발판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강화되는 온라인 마케팅으로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 지원 확대, 전북 상품 온라인 종합 마케팅 지원, 전북 상품 홈쇼핑 방송 지원 등이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진원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한 공동 활용 온라인 화상회의실이다.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바탕으로 온라인 지원 사업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을 위한 마케팅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지속되면서 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크게 공감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기업 속으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1.12 19:34

전주시-전문건설협 전북도회, 유탑건설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등 건의

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가 12일 광주 유탑건설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주 한옥마을 인근 경원동 관광호텔(지상 10층지하 3층) 건축사업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고를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와 협회는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 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 이상을 건의했다. 전주시 건축과 유상봉 과장은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게 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해당 사업의 홍보와 기업의 호의적 이미지 구축과도 연결된다면서 지역사회와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서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위축돼있는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이에 유탑건설 관계자는 추진 중인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2 19:34

역대 최고 기록한 ‘전북 연간 고용률’ 제조업 등은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진 속에 지난해 전북지역 고용률이 60%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일자리 등 공공서비스 영역와 도소매, 숙박 음식점 등에서 일부 고용이 늘었을 뿐 제조업 등은 취업자가 감소해 산업 체질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은 5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p 상승해 지난해 11월 62.3%에 비해 2.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92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00명 증가했지만 지난해 11월에 비해 4만 6000명 줄었다. 실업자는 3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0명(7%p) 증가했고 실업률은 3.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p 상승했다. 지난해 전북의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대비(59.9%) 1.3%p 상승해 1989년 이후 연간 고용률이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95만 3000명으로 2만명(2.2%p)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97만 4000명으로 지난해대비 1만 8000명(1.9%p) 늘었다. 지난해 전북지역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대비 0.3%p 하락했고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2000명(-10.1%p)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은 2만 2000명(14.7%p),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명(3.1%p),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000명(3.3%p)이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 -3000명(-2.5%), 제조업 -3000명(-2.5%p), 농림어업 -1만명(-5.5%), 건설업 -1000명(-1.4%)이 감소했다. 종사자별 취업자의 고용동향을 보면 임금근로자가 1만 7000명(2.9%p), 비임금근로자는 3000명(0.9%p) 증가했고 자영업자도 6000명(2.4%p) 늘어났다. 일용근로자는 -9000명(-17.5p) 크게 감소했는데 건설업 등 고용률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생활에 내수 비중이 큰 도소매, 배달 음식점의 취업자가 늘었고 고령화 사회로 노인 일자리 등 공공서비스 영역이 확대돼 고용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제조업 등은 취업자가 감소해 지역 산업의 체질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도내 중소기업협회 관계자는 수출 호조 속에서도 지난해 제조업 등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은 지역 경쟁력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전국 최하위를 기록 중인 청년 취업자 수와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1.12 19:34

전북혁신 이전기관장 절반 이상 전북 안 살아…이중적 태도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장 절반 이상이 근무지인 전북으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이 주민등록지로 직원들에게만 이주 정책을 독려하는 이중적인 태도라는 지적이다. 12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명의 이전기관장 중 4명만 주민등록지가 전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지원 원예특작과학원장, 박범영 축산과학원장은 완주, 김상남 농업과학원장은 전주로 확인됐다. 반면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서울,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재호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경기도이며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세종으로 알려졌다. 이 외 김정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주민등록지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취임한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의 경우 이달 중으로 전북으로 주소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기관장의 주민등록지에 따라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도 극명하게 대비된다. 기관장 주민등록지가 전북인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4곳은 지난 2020년 말 기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량과학원은 93.4%로 최고를 기록했다. 반대로 기관장이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민연금공단은 60%대로 나타났고,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50%대에 그쳤다. 전입신고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고 있어 법으로 강제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이들은 국가균형발전 정책 일환인 이전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정부 정책에 반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매주 금요일이면 일부 이전기관에는 수도권 이동 버스가 줄지어 서 있는 등 수도권 러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전기관장들이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건 직원들에게 전북을 인사에 의해 잠시 머무는 곳이라는 인식에 힘을 실어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동참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평근 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특별위원회 3기 위원장은 관사에서 생활한다고 하지만 몸만 이전한 것이지 완전히 이전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맞게 완전한 이전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2 19:34

농진청, 탄소중립 이행 기술개발·현장보급 추진전략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립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보급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진전략의 4대 중점 분야로는 먼저 온실가스 정보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구축이다. 온실가스 통계 정확성을 위해 국내 농업 생산환경을 반영한 국가 고유계수를 현재 34종을 개발한 상태인데 오는 2050년까지 64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는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농업 △축산 △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농업 현장 수용성을 높여 저탄소 농업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또 농경지 온실가스 흡수기능을 강화한다. 바이오차 투입과 피복작물 재배 등을 통해 토양 탄소 저장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수 바이오매스 등 신규 흡수원을 발굴적용한다. 이 밖에도 탄소저감 기술을 현장에 확산한다. 중앙-지방-민간협력을 통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산시키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면서 교육과 인식 확산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병홍 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올해 268억 원을 예산을 지원하고, 해마다 투자를 확대하겠다면서 탄소중립 연구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축산부문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2 19:34

그린성장·신산업 중심지로..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 본격 추진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새만금'의 비전 달성을 위해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12일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재생에너지 발전과 활용 확대와 수변도시경제특구, 물류 인프라 촉진, 관광문화 및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 미래산업 분야 투자유치 강화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새만금 개발계획 1단계 사업(총 개발면적의 43% 개발)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해부터 2단계 사업(총 개발면적의 78% 개발)이 시작됐다. 2단계에서는 공기업 추가 참여를 통해 개발 가속화 및 민간투자 유치형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새만금청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활용 확대를 위해 수상태양광풍력 발전사업도 일부 연내 착공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외 RE100을 선언한 기업들의 투자가 예상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을 연내 완료해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쓸 계획이다. 새만금의 중심 생활공간이 될 수변도시는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1단계 실시설계를 오는 5월에 완료하고, 12월 내 시공사를 선정해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투자유치형 공모사업과 명소화용지 개발 등 관광레저단지를 조성, 새만금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연내 준공하며 운영법인을 설립해 하반기에 개관을 추진한다. 또한 미래차 및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미래기술의 시험장으로서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도를 위해서 국제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국가별지역별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한다. 양 청장은 이날 새만금의 개발을 위해 특별회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특별회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새만금의 경우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아 국비 지원을 받기 어렵고 더욱이 행정구역 미결정으로 인한 지자체 업무 대행을 하는 경우에도 비용 지원이 어려운 만큼 특별회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연초 재생에너지 발전 개시와 함께 RE100이 실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이 본격화되는 등 새만금이 선도하는 그린뉴딜을 실제로 선보이는 첫 해다며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새만금의 대변환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2.01.12 19:34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⑥ 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의 환경 변화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55)이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아 나이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주해야 한다. 시대 흐름에 맞춰 필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되짚어 볼 때라고 밝혔다. 지난해 농진청은 시설원예 중심의 디지털 농업을 노지재배 작물로 확대해 농업의 편리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반을 다졌다. 벼밀콩 등 식량작물, 노지채소, 축산 등 11개 품목에 대한 현장 실증연구를 통해 노동력 절감과 안정 생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첨단기술의 디지털 농업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은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밭농업 기계 개발을 확대하겠다면서 자율주행 기반의 무인 농작업기계를 개발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디지털 농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소멸 위기가 수년째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전략을 세웠다. 품종 개발과 재배생산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화와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맞춘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은 지역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작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개발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이 밖에도 디지털 시대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병홍 청장은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측‧경보 기술을 고도화해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1 18:55

폭등하는 꽃값, 꽃집 주인도 손님도 ‘울상’

코로나로 가뜩이나 행사와 모임도 많지 않아서 손님들이 크게 줄었는데 예전보다 꽃값이 너무 오르니까 손님들도 불만이 많고 판매하기가 어려워요 전주시 금암동에서 16년 동안 꽃집을 운영해온 이경미(46) 씨는 단순히 꽃이 좋아서 취미로 시작한 사업이 하면 할수록 남는 게 없어 올해는 가게를 유지하기도 벅찰 것 같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씨는 주변 꽃집들도 코로나 이후 매출이 30% 넘게 줄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소연하는 처지라며 일부 꽃집들은 학연, 지연을 통해 관공서 등 거래처를 끼고 있어 사실상 잘되는 곳만 잘 된다고 씁쓸해했다. 전북은행 본점과 가까운 이씨의 꽃집은 연초 인사시즌이 되면 승진 축하 난과 같은 주문이 꾸준히 들어와 매출이 예년 수준을 보이는 반면 졸업시즌에는 부모님 등 가족들의 학교 방문이 코로나로 최소화돼 대목 장사는 사라진 모습이다. 꽃집은 코로나 영향 때문에 손님도 없어 매출 타격이 크거니와 경매로 받는 장미 등 절화 가격도 지난해 대비 60% 넘게 오르고 사들인 꽃을 유통하는 물류비까지 덩달아 올라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소비자들은 꽃값이 비싸지자 주문을 하려다가 돌아가기 일쑤고 해마다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에 꽃다발이 적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화초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28.07로 전월 대비 10.7%, 전년 동월 대비 10.5% 올랐다. 도내 대부분 자영업자인 꽃집들은 무엇보다 화훼공판장 경매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사업 유지에 필요한 마진이 적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장미 절화 한단(10송이)이 국산은 2만원, 수입산이 1만 5000원에서 1만 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장미 한단 가격이 국산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 선, 수입산은 1만원 선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50% 이상 급증한 수치다. 꽃집들은 최근 불거진 꽃값 폭등이 오히려 판매자들에게 고스란히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란 세간의 따가운 시선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꽃집은 영업시간 제한이나 집합금지 업종에도 포함이 되지 않아 코로나 긴급 지원금은 언감생심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전북소상공인협회 관계자는 가정과 기업에서 꽃 생활화 운동을 확산한다거나 관공서에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 골목상권의 꽃집들이 체감할만한 소비 활성화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1.11 18:55

신임 박종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박종화 LX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전북지역본부는 본사와 같은 행정구역에 위치하는 만큼 정책적으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미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가능합니다 지난 10일 새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전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종화 본부장(54)의 말이다. 충북 청주 출신인 박 본부장이 지리 분야와 연을 맺게 된 건 고등학교 은사님 덕분이다. 대학교 진로상담 과정 중 담임선생님께서 지적학과를 소개해준 게 오늘날 지적과 공간정보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지난 1990년 경기도 용인지사에서 첫 출발을 한 박 본부장은 지적측량업무와 정보와 고객담당, 감사, 인사 등을 두루 담당해왔다. 특히 혁신, 전사 전략, 기획, 성과관리 등 기획혁신본부 업무에 잔뼈가 굵다는 평가다. 30년 넘는 공사 생활을 한 그는 다양한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본사에 첫 진입해 공사 네트워크 환경과 업무용 S/W구축 등 정보화사업을 주도했다. 또 대한지적공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의 사명 변경과 기능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고 있다. 그는 이제는 창사 이래 45년 만에 공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LX공사법 제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공사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해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구성원으로서 그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관은 남다르다. 단순히 공공기관 이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LX공사의 핵심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많이 발굴했던 만큼 앞으로는 전북지역본부가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보다 편리해지고, 보다 안전해지는 전북발전을 함께 고민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본부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그는 직원들의 행복 추구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박종화 본부장은 나로 인해 내 주변 분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갖고 있다면서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2.01.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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