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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땅값 지난해 2.18% 올라…1년 전보다 상승폭 0.39%p ↓

자금조달 부담과 수요감소 등으로 지난해 전북지역 토지가격 상승률 증가 폭이 줄었고 거래량도 감소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22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지가는 평균 2.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1년 연간 상승률 2.77%보다 0.39%p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31%로 직전 분기(0.55%) 보다 0.24%p, 2021년 4분기 0.62%에 비하면 변동률이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기준금리 상승 및 경기침체 등의 원인으로 토지거래량도 감소했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11만6893필지로 전년 14만9655필지보다 12%가, 2021년 15만1637필지보다는 20%이상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의 지가가 3.25% 올라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지가 상승률은 1년 전(7.06%)보다 두 배 이상 낮아졌다. 또한 경기(4.31% → 3.11%), 서울(5.31% → 3.06%), 부산(4.04% → 2.75%) 모두 전국 평균(2.73%) 보다 지가 상승률이 높았지만 1년 전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 지가가 4.5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경북 군위 (4.36%), 경기 하남(4.23%), 경북 울릉(4.07%), 경기 광명(4.03%) 등의 순이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상업지역이 3.20%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공업지역(2.93%), 녹지(2.87%), 주거(2.62%) 등으로 상승률이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토지(건출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20만9000필지(1795.4㎢)로, 1년 전보다 33.0%(-108만7000필지) 감소했다. 2020년보다는 37.0%(-129만7000필지) 줄었다. 지역별 토지 거래량은 대구(-54.6%)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서울(-43.5%), 세종(42.5%) 등 17개 시∙도 모두 줄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9 16:38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정문 본부장 "원칙 갖고 혁신·소통…책임지는 조직문화 만들 것"

"취임이후 현장과 관계기관 등을 방문하면서 우리 공사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 주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농어촌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로 발령받은 이정문 본부장은 지난 2019년까지 부안지사장으로 근무하다 본사로 떠난 이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다 4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고향 전북에서 지휘봉을 잡게된 터라 자부심을 가질 법한데 이 본부장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 드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끼고 있다. 이정문 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표방하며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추진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한지 한 달이 됐습니다. 전북본부를 어떻게 이끌 계획이신지요. "본부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우리 지역본부가 추진해야 할 핵심운영 방향에 대해 몇가지 말씀드리면 먼저 ‘혁신하는 전북지역본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며, 발상의 전환과 지속적 혁신을 통해 공사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가치를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는 ‘원칙에서 출발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사장의 권한을 확대하고, 성과와 보상간에 인과관계를 분명히 하며, 정의에 입각한 기준과 원칙을 마련, 준수하겠습니다." -전북본부의 경영 및 조직 운영에 대해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갖고 계신지요. "분명한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본부장이 앞장서서 책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보다 강화된 청렴·윤리경영, 안전경영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을 쏟아 본부 고유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공사의 주요 고객인 농어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함으로써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업무의 본질을 따져 격식과 형식보다는 실질과 내용을 중시하고 스마트하게 일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북본부의 주요 역점사업은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 계획이신가요. "올해는 제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신규 사업지구 발굴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촌협약에 포함돼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통해 문화·복지 시설물 강화로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농촌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유해시설(축사, 폐창고 등)을 정비하고 농촌의 활력 증진 및 정주환경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어촌의 경제·생활 플랫폼 조성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참여를 통해 농어촌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써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전북본부는 지자체·주민 등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농촌협약, 농촌재생,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새롭게 변화하는 농어촌 공간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2023년 농지은행사업의 세부 집행 계획은 어떤지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농지은행사업은 전년보다 48억 증가한 1791억을 확보해 상반기에 70%이상 조기집행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농지은행사업 세부 집행계획을 살펴보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925억 △매매/임대차/교환분합 사업 227억 △과원규모화사업 41억 △부채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411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령농업인과 청년창업농에 대한 지원 대책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농지연금에 124억원을 집행해 경영이양직불사업에 63억원을 지원하고 고령농업인에게 평균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이 농지를 우선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후계농업인, 귀농인, 일반농업인에게 임대로 지원해주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 농업용수 확보에 대한 대책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 강수량이 전년보다 약35% 가량 줄고, 지난해 9월말부터 강수량이 현저하게 적어 올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섬진강댐은 해마다 장마기와 태풍으로 풍부하게 내리는 강수를 가을(10월)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비관개기에 저류했다가 다음년도 영농기에 논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섬진강댐의 현재 저수량은 9100만㎥로, 안정 영농에 필요한 섬진강댐 저수량에 미치지 못해 2023년 영농급수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가뭄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수율을 높이고 보충수원 확보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섬진강댐 수혜구역의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으로 이미 작년 12월부터 댐하류 저류공간인 하천(보) 6개소와 저수지 6개소에 강우 유입량을 사전 저류 중이며, 저수지 저수율은 영농전까지 75~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또한, 관개기에는 금강물 도수, 부안댐 용수 공급, 하천․배수로 퇴수물을 양수하는 등 보충수원을 확보해 공급하며 대형양수기 등 한해장비의 점검을 조속히 마치고 가뭄대책 실행에 속도감을 내 농업인의 4월 영농급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로 갈수록 심해지는 가뭄, 태풍, 집중호우에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갑문, 물넘이 확장으로 노후 시설물을 보강하는 개보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과거의 홍수량을 기준으로 설계된 시설물들은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홍수 발생시 재해 위험에 크게 노출될 우려가 큽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농업기반시설의 치수 능력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별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고질적인 문제의 근본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로 인한 위기는 사람이 없는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모든 산업과 공동체의 근간인 농업∙농촌의 희망은 결국 사람입니다. 농촌에 기반이 없는 청년들이 농업을 이어갈 후계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접근방법과 함께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평소 우리 농업의 영역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농업은 식량 생산이라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경관 유지, 생태 환경 보호, 전통 문화 보존 등 소중한 가치를 제공하는 생명산업입니다. 1차적으로는 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하고, 이를 제조·가공해 관광·서비스까지 다각화한다면 지역경제가 생기를 찾고 일자리가 늘어 농어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북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어떤지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판촉행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농어촌의 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해주는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건강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농번기 파종이나 수확 등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KRC 영농도우미’, 농어촌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코로나19로 적정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단체 헌혈실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LH 공기업과 연계한 기부·공유 ‘에코백 및 물품 챌린지 행사 참여’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복지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환경정리를 돕는 ‘사회복지시설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도내 농업인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은? "우리공사의 모든 사업은 그 성과가 현장의 농업인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에 도시 못지않은 생활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항상 우리 공사에 관심을 가지시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정문 본부장은 이정문 본부장은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금강사업단 경영지원부장(2015년), 전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2017년), 부안지사장(2019년), 본사 경영혁신실장(2020년), 농지은행처장(2021년), 총무인사처장(2022년) 등 공사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공사 최고의 행정 전문가이자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출신인 이정문 본부장은 1967년 생으로 전주 덕진고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배우자 육경애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9 16:37

5년간의 노력...전국 최초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

전국 최초로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5년만에 마무리됐다. 29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장수군과 K-water 동화권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장수군 전 지역에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수읍을 포함한 4개 읍면에는 관망정비공사를 마쳤다. 그 결과, 사업 시작 전인 2017년 56.3%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2021년 기준 88.4%까지 끌어올려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성과판정 합격을 받았고, 전국 103개 지자체가 진행 중인 현대화사업 중 최초로 지난 해 말 사업을 준공할 수 있게됐다. 장수군과 K-water는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목표 유수율인 85%를 조기에 달성하고 상수관로에서 연간 300만톤 규모의 새는 물을 잡아 장수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하게 됐다. 장수군은 연간 15억원의 수돗물 구입비용, K-water는 연간 10억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 및 수도사업 경영개선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water 동화권지사 박은철지사장은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현대화된 상수도 시설 개선으로 장수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의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현재 추진 중인 SGC 및 SWM 사업을 잘 마무리해 향후 2차 현대화사업 등 지속적으로 장수군과 물관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9 16:34

전북농협, 우리 지역 타 시군 고향사랑기부 전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우리 지역 타 시군 기부문화 전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농협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새해 첫 출근일 전북도지사 현장경영에 앞서 익산원예농협 공판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한병도․김수흥 의원, 서거석 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자인 익산원예농협 직원들은 우리 지역 타 시군에 기부를 진행했다. 전북농협은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인접 시군에 기부하는 자율적인 사례 등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전라북도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본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과 적극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면 전주시민은 자기 주소지인 전라북도(광역)와 전주시(기초) 두 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어, 도내 타 시군 기부가 가능하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6 17:14

"소비자 지갑 굳게 닫혔다"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째 제자리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북 지역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혔다.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째 제자리로, 소비자 체감 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90.7p)보다 3.3p 낮은 87.4p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은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생활형편(85→82), 가계수입전망(93→91)은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81→84), 소비지출전망(102→106)은 상승했다. 지출 항목별로는 외식비, 교육비, 의료·보건비는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내구재, 의류비, 여행비는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경기판단(52→49), 향후경기전망(58→56), 취업기회전망(67→62), 금리수준전망(134→129)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가계저축(83→83), 가계저축전망(85→85)은 동일한 반면 현재가계부채(100→103), 가계부채전망(102→103)은 소폭 상승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물가수준전망(145→145)도 동일하고 주택가격전망(64→71)은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112→107)은 떨어졌다.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82가구가 응답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26 17:13

지방의원들, 직무교육에 관심 높았다...정원 대비 2배 이상 신청

지방의회 의원의 전문성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교육에 정원 40명의 2배 이상인 85명의 지방의원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완주에서 실시하는 제1기 지방의원 기본과정 교육이 지방의원들의 열띤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1기 지방의원 기본과정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가장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 위주의 교과목으로 편성됐다.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인 행정사무감사·조사, 예·결산 심사, 조례안 입안 등을 대비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중심의 직무교육과 주민과의 소통 능력 및 대외적 발표(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당초 교육 정원(40명)의 2배가 넘는 85명의 지방의원이 등록·신청했으며, 특히 의정활동을 위한 기본역량 함양이 중요한 초‧재선의원(초선 61명, 재선 21명)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경험 많은 전직 의원 위주로 강사진을 섭외하고 실무적·실용적 교과 구성, 회기를 고려한 교육 등으로 지방의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임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의원의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열의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방의원의 역량 개발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6 17:13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10.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김영환 본부장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 도내 전력수급 안정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김영환 본부장은 전북도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난 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한전 전북본부는 '함께 그린 안전 전북'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전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전북본부는 노사합동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고, 10월에는 시민재해 예방과 일반인 전기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임실군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내 KEPCO 전기안전 체험장을 구축해 누구나 전기안전 증강현실(AR) 및 전기흐름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라 경영여건이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력소비의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편익을 높이고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전은 기업의 핵심역량으로서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사항이기 때문이다. 한전 전북본부는 안전인식을 개선하고 안전시스템 보완을 통해 협력회사를 포함해 안전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지역 재생에너지 계통연계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한전 전북본부는 새만금개발청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했고, 정기적으로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해 진행사항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환 본부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사랑을 나누는 한전이 되기 위해 취약계층 주거시설 전기환경 개선과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6 17:12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용지동마을 인근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 공장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전)- 본 건은 미곡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농경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국도변 농경지대이다.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평탄한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공장)- 본 건은 용지동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소규모 공장 및 창고,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인근까지 제반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으로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의 여건은 보통시 된다. 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2층 및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 건물, 연와조 스라브지붕 2층건물 등으로서 판넬 및 치장벽돌 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설비, 주택부분에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숙박시설)-본 건은 모악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하며, 인근은 전, 답, 전원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하여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조 콘크리트슬라브지붕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 유류보일러에 의한 온수보일러설비, 옥내소화전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1.25 18:37

[전북 기업 도전과 성공 스토리]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품질이 물량보다 더 중요합니다. 한 번의 홈런이 두 번의 2루타보다 나아요." 미국의 기업가이자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 회사인 '애플(Apple)'의 창업자 故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이렇듯 모든 기업은 저마다 철학,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최고의 기업이 되는 날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창업·중소기업·대기업 불모지라 불리는 전북에도 지역을 넘어 세계시장을 이끌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기업들이 있다. 이중 에너지 저장장치 원통형 슈퍼커패시터 제조 회사인 비나텍㈜은 지난 2011년 11월 경기도 군포에서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해 몸집을 키웠다. 국내·외 탄소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비나텍은 지난 2019년 해외 매출 374억 원을 달성하고, 도내 탄소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이뤄냈다. 일본 수출 규제, 코로나19 등으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이었지만 자금력을 총동원해 미래 계획을 탄탄하게 수립한 덕분에 코스닥 상장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직원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하고,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이다. 직원과 기업의 성장이 함께 이뤄져야만 기업이 더욱 더 빛날 수 있다고 믿는 성 대표다. 전 직원이 웃으며 일하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다. 비나텍의 미션에서 성공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미션은 '우리는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기초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해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이다. 이는 사업 초기부터 설정했던 미션으로, 기업의 지속성 담보는 물론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비나텍은 지난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2010년부터 에너지 밀도가 3.0V인 전기이중층 콘덴서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카본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료 전지 핵심소재인 담지체와 촉매, 막전극접합체(MEA)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 389억 원에서 2022년 705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 순이익은 2022년 74억 원에서 2023년 130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비나텍은 'VISION 2030'을 통해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본사인 전주 공장(R&D 연구소), 완주 공장, 영업 사무소, 베트남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완주 공장에는 4개 공장동과 3개의 부속 건물을 설치하고, 베트남에는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수소연료전지 두 번째 생산동과 품질평가센터를 건설하고, 향후 전주 공장을 비나텍의 심장인 '중앙기술연구소'로 탈바꿈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비나텍은 경기도 군포에서 설립해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본사와 공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대규모 설비 투자 등에 시행착오를 겪고 외형이 커지면서 관리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고 제품 품질에도 문제가 생기는 큰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 당시 성 대표이사와 직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초심을 다지기 위해 일부 직원은 해남 땅 끝에서 전주까지, 일부 직원은 군포에서 전주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불량품을 묻은 '품질 위령비'를 세우기도 했다. 이후 3정 5S의 기본으로 돌아가기 운동, 매월 경영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현실을 인지했다.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혁신해 위기를 극복한 비나텍이다. 비나텍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면서 여러 위기 속에서도 활짝 필 수 있었다. 일명 '동반 성장'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직원을 중심으로 기업의 몸집을 키웠다. 성 대표이사는 동반 성장을 가치로 설정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비나텍이 만들어질 수 있었고 지속 성장의 길을 지켜올 수 있었다고 믿는다. 그는 "기업 설립 때부터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다. 비나텍을 흔들리지 않고 지금 이 자리까지 이끌어오면서 '동반 성장'이라는 가치를 설정하고 스스로 실천해 왔다. 이러한 미션, 가치를 정확하게 세우지 않았다면 직원들이 웃으며 일하고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는 비나텍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그동안 비나텍이 추격자였다면 앞으로는 선도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성도경(64) 비나텍㈜ 대표이사는 비나텍이 달려온 길을 추격자, 달려갈 길을 선도자, 게임 체인저라고 표현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으로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상품을 만들어 최고가 되겠다는 성 대표이사의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비나텍은 더욱 더 몸집을 키우기 위해 최근 국내·외 내로라하는 기업의 지사장, CEO, 임원 등을 영입했다. 성 대표이사는 "직원 역량이 제자리면 회사가 성장하기 어렵다. 여러 기업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들을 영입하는 이유다. 내년, 내후년에 회사 몸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나텍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끊임없이 R&D에 재투자하며 중형 슈퍼커패시터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기도 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토대로 기존의 중형 시장에서 벗어나 친환경 자동차, ESS, 트램, 이밖에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 성장 잠재력이 내재돼 있는 모듈 및 시스템 시장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또 비나텍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 이웃 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 대표이사는 아무리 잘난 기업이라도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믿는다. 그가 주변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이유 중 하나다. 성 대표이사는 "분기에 한 번씩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나간다. 직원들은 1년에 24시간 의무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비나텍 설립 초기부터 고집해 온 철학이다. 회사 키우고 근무환경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봉사활동도 중요하다"면서 "이밖에도 전 직원이 급여 1%를 기부하도록 추진했다. 적게 받고 많이 받고 안 따진다. 올해 지금까지 모인 돈으로 복지재단도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이전에는 일일이 따라오라고 하고 이끌어야 따라왔는데, 이제는 관여하지 않아도 각자 알아서 잘 따라온다"며 "비나텍이 2, 3년 내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의 변곡점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25 17:36

고향서 공직생활 마감한 이주현 최장수 전북조달청장

"전북청장으로 발령받아 청운의 꿈을 안고 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개월 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고향에 재직하면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지만 미미한 성과에 그친 점이 아쉽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취임 이후 지난 해 말까지 2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최장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이라는 이력을 남긴 이주현 전 전북지방조달청장. 그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성과가 미미했다는 점을 끝내 아쉬워했지만 청장에 재임하면서 개청 이래 사상 최초로 한 해 조달사업실적이 2조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홍보활동과 도내 벤처‧창업기업들의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참여가 확대된 결과다. 이주현 청장은 취임이후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통을 통한 고객중심의 조달행정 구현을 위해 수많은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가졌고 주요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조달청의 역할 및 다양한 조달제도를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혁신조달 제도의 큰 축인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도내 벤처‧창업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업체 및 관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 간담회 등도 수시로 시행했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노력도 아끼지 않아 도내 35개사 47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현 전 청장은 군산 출신으로 1995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전북청장으로 발령받기 이전 전북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파견, 감사담당관실, 청장 비서관 등을 지내면서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업무추진으로 인정을 받아왔고 고향사랑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주현 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이제 또 다시 고향을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전북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전북청장으로 재직했던 30개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활기찬 세월이었다“고 회상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5 17:36

난방비 폭탄에 곡소리..."예상 벗어난 지출 부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사는 1인 가구 전모(28) 씨는 지난해 12월분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 들고 눈에 띄게 늘어난 난방비에 놀랐다. 평소 1만 4000원 선을 넘지 않았던 난방비가 3만 원 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전 씨는 "저번 겨울에 가장 많이 나왔을 때보다도 더 나왔다. 생활비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가계부를 정리하는데 이번에는 예상을 벗어난 지출이 생기니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45∙전주시 효자동)씨도 아직 고지서를 받아보지는 않았지만 평소 20만원 수준이던 난방비가 5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걱정이 태산이다. 난방비도 올랐지만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동안 신생아를 위해 난방을 풀로 가동했기 때문이다. 설 연휴 이후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부담스러운 난방비에 난방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해 난방비는 총 4차례에 걸쳐 주택용 기준으로 메가줄(MJ∙가스 열량 단위) 당 5.47원 인상됐다. 인상의 주된 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급등한 액화 천연가스(LNG)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이다. 난방비는 계속해서 소폭으로 인상됐지만 11월, 12월 한파에 난방 시간을 늘린 가정이 많아지면서 가스비 인상을 체감하는 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북지역 평균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메가줄 당 24.35원(2021년 9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15.25원) 대비 59% 상승했지만, 기본요금은 750원으로 동일하다. 요금 동결에도 난방비가 오른 것은 LNG 가격 상승 등으로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매 요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완주군 용진읍에 사는 박라미(36) 씨는 "지난해 겨울은 다른 때보다 추운 날이 많지 않아 가스요금이 인상됐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올 겨울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집에 있는 날은 2주도 안 되는데 11월에 비해 5만 원 정도 올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전주시 완산구에 사는 신애숙(67) 씨도 "이전부터 난방비 인상 이야기가 나왔어서 나름 아끼면서 산다고 살았는데도 올해는 난방비가 너무 올라서 깜짝 놀랐다. 매달 쓸 수 있는 돈을 비슷한 선으로 책정해 생활하는데 난방비로 나가는 돈이 너무 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1월은 추운 날씨가 많아 보일러도 오래 켰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난방비가 더 큰 폭으로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25 17:35

전북가계대출 절반이상이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

전북지역 가계대출 가운데 절반이상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인 것으로 나타나 서민가계를 몰락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1금융권에 비해 금리가 월등히 높은 2금융권 대출이 늘면서 이자 폭탄에 서민가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기준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8조2,552억 원으로 전월대비 525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2조 5,570억 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4.4%를 차지했고 예금은행 11조 5,914억 원(41.0%), 비은행 예금취급 기관 16조 6,638억원(59.0%)으로 제2금융권의 대출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중은행에 비해 비교적 대출받기가 순 쉬운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최저 연 6%대에서 최고 12%대였고 저축은행 등 제2 금융권의 경우 신용대출 기준 최저 9%에서 최고 18.55%로 IMF시절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집을 담보로 은행권에 근저당을 설정하고 돈을 빌린 서민들의 경우 지난 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금융비용에 상황압박까지 겹치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이자를 감수하고 제2금융권에 손을 벌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정권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주택담보 대출이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 상환으로 이뤄지면서 급여를 웃도는 급액을 매달 상환해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면서 빚을 갚기 위해 빚을 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편 11월말 금융기관 기업대출 잔액은 38조 1,570억 원으로 전월대비 3,677억 원 증가했으며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22조 2,762억 원(58.4%),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15조 8,808억 원(41.6%)으로 집계됐다.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10월 +16,714억원→11월 +21,291억원)됐고 예금은행(+15,456억원→+7,951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1,258억원→+13,340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5 17:35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8. 백종일 전북은행장

최근 13대 전북은행장에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새해를 맞아 “은행의 기틀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면밀한 시장 포지션닝, 타겟팅을 통해 상품과 채널의 선택과 집중전략을 전개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수익성, 건전성, 효율성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도약했으며 J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강소(强小)은행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시적으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 열악한 지역산업 기반, 지역시장점유율 감소 등 실로 중대한‘위기’국면에 놓여 있다"며 "현재의 경영환경은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형국임"을 강조했다. 백 은행장은 "그러나 이 위기의 시기야말로 우리가 더욱 돋보일 수 있는 기회를 내포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위험요소는 두려움 없이 슬기롭고 치밀하게 관리하는 한편, 위기너머의 새로운 상품과 시장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 포착해야 한다"며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약점을 극복해 나간다면 이 위기를 딛고 제2의 도약을 이루어 내리라 확신했다. 제2 도약을 위해 백 은행장은 핵심사업의 대표 주자이자 성장과 수익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전략상품의 지속적 고도화를 위해 유입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용리스크 증가에 대응하는 유연한 필터링 전략과 그에 대한 모니터링체계의 지속인 강화와 부동산PF에서의 무리한 확대는 지양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되,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캄보디아 PPCBank는 전북은행 해외사업의 거점으로서, 그간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지역 내 약해진 기반 영업력을 회복하기 위해 점포와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를 강구하되 지역 브랜딩 강화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소통과 교감을 강화하는 데 우선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으로 오늘의 전북은행을 함께 만들어 준 지역사회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4 16:08

농진청,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 낮아 가지치기 전 확인 필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4일 올해 사과 주 생산지의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분화율이 낮고 관측지점 사이의 편차가 커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로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양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자라는(생장) 데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 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가 올해 1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 생산지 6곳, 9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64%로 평년보다 4.0% 낮았고,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6%로 평년보다 5.2%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수원마다 ‘홍로’는 낮게는 40%에서 높게는 81%, ‘후지’는 낮게는 34%에서 높게는 80%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난 만큼 농가에서는 반드시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생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 뒤,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에 있는 열매가지(결과모지) 눈을 50∼100개 정도 채취해 확인한다. 가지에 부착된 눈을 떼 내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이등분한 후 확대경을 이용해 꽃눈인지 잎눈인지를 보면 된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라면 열매가지를 많이 남기고, 60∼65% 정도일 때는 평년처럼 가지치기한다. 65% 이상이면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면 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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