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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조직 개편·임원 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LX공사)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로 공공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LX공사는 29일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을 지적사업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재신임, 방성배 기획혁신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임명하고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36여년간 현장 근무와 민원 상담 등을 도맡으며 지사장·지역본부장을 거친 지적측량전문가로서 입체 지적 제도화 등 혁신에 박차를 가해 지적 서비스 전문기관의 위상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균형 감각과 소통 능력을 중요시하는 성과 중심에 방점을 둔 인사 혁신과 인재평가·조직운영의 유연성을 살려 내부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LX공사는 공공기관 혁신에 따른 추진동력 강화를 위해 기존 기획혁신본부를 부사장 직속으로 변경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조직·사업·인사·문화 혁신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책임경영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특히 2023년은 지적 혁신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적 첨단화로 지적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적 혁신 부서를 신설해 조직을 재정비한다. 또 신규로 부여받은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전담기구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의 입지를 강화한다. 검증된 실무형 인물들로 인사를 단행해 변화도 준다. 김정렬 사장은 “공공 혁신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해 생산성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내부적으로 리더십이 검증된 인사를 통해 2023년을 지적 혁신의 해로 만들고 공간정보와의 융·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9 18:31

전북 기업체감경기 꽁꽁 얼어

고물가에 원가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 고금리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전북지역 제조기업들은 2023년도 1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지난 분기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전북 내 112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2023년 1/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70’으로 나타났다. 전북 내 기업들의 항목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영업이익(72), 공급망안정성(73), 매출액(82)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밑돌며 다음 분기에도 부진을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0), 식음료(54), 종이나무(67), 섬유의류(67), 자동차(70), 화학(75) 관련 제품 제조업 등 모든 업종에서 부정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금속광물 업종(48)은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이번 분기에도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중견기업 포함)과 중소기업 모두 어려움을 예상한 가운데 대기업(중견기업 포함) ‘58’, 중소기업 ‘76’으로 대기업의 경우 2023년 1분기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욱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의 매출유형별로는 수출기업(68)과 내수기업(71) 모두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영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국내외 요인을 묻는 질문에 ‘원자재가격’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은 응답이 3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내수시장 경기(31.7%)’, ‘수출시장 경기(13.4%)’, ‘고금리와 고환율 상황’이 각각 7.7%로 뒤를 이었다. 새해 전북 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38.6%가 ‘고물가와 원자재가 지속’을 꼽은 가운데 ‘내수경기 침체(19.3%)’, ‘고금리 지속(11.9%)’, 원부자재 수급 불안(9.4)’ 등을 2023년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전북상협 관계자는 “이처럼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부진,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내수침체와 생산비용 증가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감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책당국은 원자재수급과 물가 안정, 내수시장 활성화, 특히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정책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시장 경색완화 등 기업들의 경제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정책역량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9 18:31

전북 11월 광공업 생산 출하 재고 증가, 소비는 감소

전북지역의 광공업 생산과 출하, 재고 모두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올해 11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공업 생산의 주요 업종별 증감 내역을 보면 자동차(20.0%), 의약품(24.7%), 기계장비(15.3%) 등은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30.2%), 비금속광물(-13.5%), 화학제품(-9.4%)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가 증가했는데 주요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5.4%), 자동차(15.3%), 금속가공(11.7%) 등은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25.2%), 화학제품(-11.9%), 1차금속(-7.6%)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가 늘었는데 주요 업종별로 보면 1차금속(54.5%), 자동차(40.7%), 식료품(35.6%) 등은 증가한 반면 음료(-10.9%), 화학제품(-3.5%) 등은 감소했다. 전북지역의 1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6.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 취미, 경기용품 등은 증가했지만 화장품, 의복, 신발․가방, 가전제품 등은 감소했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9 18:31

전북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억 5300여만원 기부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는 올 한 해 동안 전북지역 43개 신협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전북 신협 사회공헌재단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1억 5300여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강연수 본부장과 전북지역협의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춘제 전북지역협의회장(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은 전북신협을 대표해 기부금을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했다. 전북 43개 신협은 ‘따뜻한 금융의 실현’을 기치로 지역사회에 사회, 경제적 책임의 일환으로 신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조성된 1억 53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전북지역 신협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기부해 4억 6000여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했다. 강연수 신협 전북지부 본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찾아온 한파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이번 기부금이 따스한 한줄기 햇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전북신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통해 전북신협과 함께 우리 이웃들의 마음의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9 18:31

[전북 경제계 결산] 지역 소비자물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올 한해 전북 경제는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 등으로 심각한 악재 속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지역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7월 6.8% 오른 뒤 하반기 내내 5%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5%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외식 물가가 8.5%, 개인서비스 분야가 5.9% 각각 상승해 서민 경제를 옥죄는 상황이다. 고물가에 이어 고금리 기조 속에 금융기관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역 부동산은 침체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2.75%포인트 올라 가계와 기업 등 대출자들의 금리 부담은 심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고공행진을 보이던 지역 아파트 가격들도 전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부동산 침체의 뇌관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 은행권은 올해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국내은행의 올해 1~3분기 이자 수익은 40조 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조 9000억원이 증가했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 등에서 코로나19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1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7% 증가했다. 전북은행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 광주은행은 25.9% 증가한 2038억원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의 경우 창립 52년 만에 최초로 자행 출신으로 취임한 서한국 은행장과 김성철, 이태희, 김경진, 이태수 부행장 등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물러나 향후 새판 짜기가 예고되고 있다. 올해 전북의 기업 유치는 지난 7월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민선 8기를 맞아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김제에 두산이 연성동박적층판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600억원 투자를 결정해 대기업 유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완주에는 정석케미칼이 전해질 원료 공장을 짓는데 525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는 등 희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완주 쿠팡 물류단지 투자 무산과 임실 푸르밀 전주공장 사업종료 선언 후 철회 등의 사태가 발생해 지역경제가 내홍에 휩싸이기도 했다. 전북지역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1년 만에 12.4%가 감소했는데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영향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당분간 생산과 소비, 수출 등의 둔화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은 새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9 18:31

전주상의 정상화 추진위, 윤방섭 회장 직무정지 소 취하하기로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가 사상 초유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가운데 윤방섭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소송을 제기한 정상화 추진위원회 측이 소를 취하하기로 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29일 전북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주상의 임시 의원총회에서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윤방섭 회장과 소를 제기한 일부 의원들이 갈등을 봉합하는 수순을 밟으면서 법정 다툼이 일단락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임시 의원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을 신설하는 등 전주상의 정관을 일부 개정하기로 했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임시 의원총회 참석자들은 내년 신년인사회를 앞두고 전주상의의 화합 차원에서 윤 회장의 명예를 지켜주고 대신에 수석부회장을 두고 향후 정상화를 추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윤 회장은 2024년 2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남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설된 전주상의 수석부회장에는 지난해 회장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김정태 대림석유 대표가 임시 의원총회에서 호선을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정태 수석부회장은 윤 회장의 남은 임기 동안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회장 선출에 대한 법정 공방으로 진흙탕 싸움이 일어났던 전주상의의 내부 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고 있는 분위기다. 회장 직무정지 소송을 제기했던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 3일 전주상의가 주관하는 신년인사회가 끝난 후 소를 취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 일각에선 윤 회장이 남은 임기를 보장받고 대신에 김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올라서는 형국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주상의 관계자는 “임시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일부 정관 개정은 도에서 승인을 해줘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낼 게 없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9 18:30

전주파티마신협, 소외이웃을 위한 난방비 전달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28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 난방비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난방비 지원사업 사업은 취약 가구가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한 달에 연탄은 250장 정도로 20만 원쯤 드는 반면, 등유는 200~300리터가 필요해 30만원에서 40만원대까지 난방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난방비 지원금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과 화산초등학교·해성중학교·근영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파티마신협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 추석맞이 사랑의 음식 전(煎)하기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겨울김치나눔행사, 어린이날 김밥도시락(樂)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은 “겨울은 계절형 실업, 난방비 및 피복비 증가로 생계부담이 가중되는 시기로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진행했다" 며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으로써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전주파티마신협이 될 것이며 나눔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2.28 17:40

겨울철 정전 · 대형산불의 원인 ‘비산물’ 한전, 관리 철저 당부

겨울철 강풍에 날리는 물체(비산물)가 정전이나 대형산불의 원인이 되면서 한전 전북본부가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매년 겨울철 수거되지 않은 농사용 폐자재(과수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가 강풍에 날려 전력선에 접촉되면서 정전의 원인이 되는 사례가 자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포항에서는 비산물이 전력선에 접촉해 1시간동안 700호가 정전을 경험했고, 올해 2월 영천에서도 400호 가량의 고객이 1시간 10분 동안 정전을 겪었다. 이처럼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동계 기간, 비산물로 136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2월 강풍에 날아간 과수용 반사필름이 전력선에 접촉 후 불꽃을 일으켜 영덕 대형산불의 원인이 되었다고 추정되는 것처럼 적기에 수거되지 않은 농사용 폐자재가 대형산불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북본부는 지자체 및 농가가 있는 읍, 면단위 주민들에게 농사용 폐자재의 적절한 관리를 요청하는 공문 및 홍보전단을 발송하고 있으며, 정전 발생 실적이 있는 전력선로의 순시를 강화하여 비산물이 전력선에 접촉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겨울철 주민들의 비산물 관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자체 홍보 및 예방활동을 시행중이지만 동계 정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주민들의 비산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 사용 후 배출되는 폐자재는 즉시 수거하거나, 사용 중이라면 돌이나 무거운 물건으로 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2.27 17:30

정태삼 기아 전주지점 영업부장, 전북 최초 영업이사 임명

전북에서 말단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영업이사가 된 샐러리맨 성공 신화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기아(주) 전주지점에 따르면 정태삼(54) 영업부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신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정 부장이 영업이사로 임명된 건 기아에서 영업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4번째로 전북에선 최초이기도 하다. 지난 1992년 기아에 입사한 정태삼 부장은 올해 3월 입사 이후 29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이로써 영업사원에게는 최고의 명예인 그레이트 마스터에 등극했고 이는 정 부장 이전까지 단 3명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정 부장이 전북에서 그레이트 마스터에 등극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통한다. 그가 영업지역이 대도시가 아닌 군소 도시에서 그레이트 마스터를 달성했기에 더욱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으로도 여겨진다. 정 부장이 그동안 기록한 누적 판매대수는 2012년 2000대를 달성한 이후 2016년 3000대, 2019년 4000대를 기록했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기아에서 전국 판매왕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정 부장은 "평소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 영업 활동이다"며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것이 영업이사로 승진한 비결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보일 수 있는 진솔한 영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6 19:09

전북 경제 침체일로 한동안 이어질 듯

전주의 한 철강업체는 수출 부진으로 최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절반 가량 줄였다. 업체 사장 A씨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는데 재정적으로 감당할 형편이 아니다”며 “불경기에 대출을 받아야 되는데 금리마저 올라 엄두가 안난다”고 말했다. 전주의 또 다른 가구업체는 부동산 침체로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손님이 늘지 않아 걱정이다. 이 업체 사장 B씨는 “얼마 전만 해도 입주 세대가 많아지면서 가구 주문도 늘었는데 요즘에는 이사 수요가 많이 줄어주문량이 60% 정도 급감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부진으로 제조업은 물론 소비와 건설투자, 수출 등이 감소하면서 경기침체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환율 인상과 금리 인상 등으로 자재비용 상승과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한 건설경기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등 세계경기 둔화로 수출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전북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총 5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분기 중 전북 경기는 3/4분기 대비 생산과 소비 모두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제조업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에서 화학제품과 철강제품, 전자부품 등이 세계경기 둔화와 생산 감소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 동향에서는 도·소매업은 고물가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대형소매점과 재래시장 모두에서 소폭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도 신차 출시 등의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할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업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거래가 위축되면서 소폭 감소했고 운수업은 이동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1월말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 내 수요 동향을 보면 소비는 일상회복이 확대된 가운데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및 이태원 국가애도기간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필수적이지 않은 소비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자동차, 가전, 가구 등 내구재 및 음식료품 등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이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건축 착공면적이 부진한 데다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비철금속과 화학, 철강이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경기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향후 생산은 세계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여파로 자동차, 화학제품, 철강제품, 음식료품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며 “수요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 건설투자,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가겠지만 설비투자는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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