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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정읍에서 시민의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시민의 신고로 전주와 정읍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은행에서 시민 A씨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기 옆에 현금 뭉치를 두고 입금하던 여성을 목격했다. 수상하다고 생각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이 여성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전달받은 1000만 원 중 100만 원을 입금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검거하고 피해금을 압수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께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 B씨는 손님이 행선지를 전주에서 정읍으로 갑자기 바꾸자 수상한 낌새가 들었다. B씨는 손님이 정읍의 한 가게 앞에 내려 중년 남성으로부터 현금을 건네받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이 남성을 검거하고 그가 갖고 있던 입금전표와 현금 1540여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ATM 기기에 현금을 입금하는 등의 수상한 일을 목격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송승용 전북도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달 16일 오전 3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송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2%였다. 송 의원은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지난 6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중화산동에서 전날 밤부터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운전대를 잡았고, 평화동 자택 앞에서 단속에 적발됐다”면서 “도의회와 민주당 전북도당 징계 절차에 따른 결과가 나오면 달게 받겠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실토했다.
19일 오전 5시 20분께 정읍시 고부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어 있던 양계장 8개동(1370㎡)이 전소돼 739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52명을 동원해 1시간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11시 4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밭에서 일을 하던 A씨(83)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수로에 빠진 경운기 아래 깔린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강흥동의 한 화훼종합유통센터에서 인부 A씨(50)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훼유통센터에 설치된 수변전실에서 모뎀을 설치하던 중 380V 전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팔과 허벅지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5월과 9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노동부가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세아베스틸 A대표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과 9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직원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사고는 지난 5월 4일 오전 5시 40분께 발생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야간근무를 마무리하고 교대를 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던 B씨(50대)는 지게차로 운반 중인 6~7톤 길이 5~6m의 철제에 부딪힌 뒤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조사결과 이 공장은 지게차 등이 이동하는 차로와 보행로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고를 낸 지게차 기사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장 C씨와 협력업체 대표 D씨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지난 9월 8일에도 50대 하청 노동자가 철강제품과 차량 사이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 사고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께 군산시 선양동의 한 사거리에서 지령을 받고 불법 유턴을 하던 경찰 순찰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차로를 달리다 불법 유턴을 시도한 순찰차를 뒤따르던 시내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기사 등 1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순찰차는 "극단적 선택 우려자가 있으니 즉시 출동해 달라"는 112상황실의 지령을 받고 유턴이 불가능한 곳에서 불법 유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고통을 호소해 보험접수를 한 상황"이라며 "순찰차가 지령을 받고 급하게 유턴을 하다 버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1시 20분께 군산시 금광동의 한 아파트 도로 인근 하수관로 매립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근로자 A씨(69)가 매몰됐다.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당시 1.8m~3m 깊이로 땅을 판 뒤 하수관로 매립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새벽시간에 빈 상가에서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도박 등 혐의로 A씨 등 30여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0시 30분께 익산시 한 상가건물에서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000여만 원을 확인, 모두 압수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중 상당수는 가정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꽁지(돈 빌려주는 사람)와 문방(망보는 사람), 상치기(패 나눠주는 사람), 창고장(하우스장)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도박 규모와 횟수 등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가스계 소화설비에 대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경남 창원의 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에서 변전실 내 가스계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며, 대상은 도내 설치된 가스계 소화설비 104개다. 소방당국은 가스계 소화설비 설치 및 관리 실태와 위급상황 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스계 소화설비는 유용한 소방시설이지만 누출 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조사 중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45분께 임실군 오수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 방향 오수휴게소에 정차 중인 25톤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 5ℓ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을 다른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느라 오수휴게소가 3시간 넘게 통제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탱크에 균열이 생겨 염산이 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10대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익산의 한 고등학교 A교사가 수업에서 배제됐다. A교사는 수도권 지역의 한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의혹은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이 A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SNS로 피해 사실을 호소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 익산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는 지난달 30일 117학교폭력신고센터에 아동 성 학대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교사는 수업에서 배제됐으며, 학교 측은 해당 교사에 대한 직위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경찰서는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업주를 다치게 한 A씨(49)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익산시내 한 음식점에서 업주 B씨의 어깨와 팔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 B씨는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물손괴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다가 B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음식점에 가기 전 인근 철물점에서 흉기를 사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피해자를 해칠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 진술 내용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무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가스 유출 추정 사고로 일가족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인한 사망으로 잠정결론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일가족 6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큰딸은 집 안에 가스가 퍼질 당시 화장실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4시 55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집주인 A씨(84·여)와 A씨의 큰사위(64)·큰손녀 딸(33)·작은딸(42·추정)·작은사위(49)다. A씨의 큰딸 B씨(57)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다.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이들은 A씨의 생일을 기념해서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생일은 다음주였지만 사흘간의 연휴를 맞아 미리 A씨의 집으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아들의 신고로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3명은 거실, 2명은 방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이들 몸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B씨만 화장실 안쪽 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시신에서 근육이 굳는 '사후강직'이 나타난 점으로 미뤄 지난 8일 밤∼9일 오전에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과 경찰이 A씨의 집을 찾았을 당시 집 안에는 가스냄새가 가득했으며 문과 창문은 모두 닫혀있었다. 구조 당시 소방대원들도 가스 냄새로 산소마스크를 쓰고 진입할 정도였다. 이들의 사망 원인으로 보이는 일산화탄소는 보일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전날 갑자기 추워져 A씨 가족이 보일러를 사용했을 것으로 경찰과 소방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일 무주 최저 기온은 7.8도, 9일은 10.5도였다. A씨 집이 있는 무주 무풍면은 해발 고도 370m로 무주읍보다 170m 더 높아 추운 날씨로 보일러를 틀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은 10일 합동감식을 벌였다. 합동감식결과 주택 내부에 설치된 보일러에서 외부로 가스를 내보내는 배기관에서 타르 성분의 이물질로 막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름보일러에서 배출된 가스가 배기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가스가 집 안으로 누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과 소방은 보고 있다. 일산화탄소 인체 허용 농도는 50ppm으로, 800ppm가량 되면 2시간 안에 실신한다. 기름보일러는 A씨 집 실내 바닥에 설치돼 있고, 보일러 본체와 연통 연결부 등엔 검은 재가 쌓여 있었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누출되면서 연통 안의 재가 일부 외부로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은 사망자가 발견된 장소와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보일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추후 감식결과와 주변탐문조사 등을 통해 사건원인을 결론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가스가 누출돼 일가족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10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55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A씨(84‧여) 등 일가족 5명이 숨졌다. 함께 있던 B씨(57‧여)는 의식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또다른 가족의 신고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보일러 연통에서는 까맣게 그을린 자국이 확인됐고, 숨진 이들의 몸에서는 일산화탄소(CO)가 검출됐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사상자들이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무주의 한 주택에서 가스가 누출돼 일가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A씨(84·여) 등 남여 5명이 숨졌다. 또 함께 있던 B씨(57·여)는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또다른 가족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8시 45분께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한 농로 인근에 있던 농기계에서 불이 나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콤바인 1대가 23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3시 25분께 고창군 성내면의 한 농로에서 A씨(80대)가 몰던 경운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군 호남고속도로에서 2건의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7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5분께 호남고속도로(천안방면) 완주군 만경강교에서 2건의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1차로를 달리던 렉스턴과 아반테, 포르테 등 3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에서 마세라티 승용차와 SM5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M5에 타고 있던 A씨(51) 등 4명과 렉스턴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공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은 뒷차들이 공사때문에 서행하는 앞차의 속도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이같은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숙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정읍시 교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B씨(65) 등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날 술을 마시고 숙취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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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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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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