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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4시 4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폐수처리업체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타 176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차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이 승용차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전북경찰청과 고용노동부가 합동조사에 나선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군산경찰서로부터 이관 받아 직접 수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검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는 지난달 8일 상차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0)가 철제 환봉과 차량 사이에 끼어 숨졌다. 부검 결과 A씨의 사망 원인은 장기 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공장의 경우 지난 5월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해 이미 한 차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던 곳이니만큼 꼼꼼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가 10월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484건이 발생했다. 월별로 보면 10월이 208건(14.0%)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9월 174건(11.7%), 11월 158건(10.6%)으로 가을철에 높게 발생했다. 요일별 발생 추이를 보면 일요일 424건(28.6%), 토요일 356건(24.0%)으로 주말과 휴일에 산악사고 비중이 높았다. 시간별로는 낮 시간인 오후 12시~ 오후 4시 사이가 671건(45.2%)으로 가장 많았다. 도내 14개 시·군 중 산악사고는 도민들이 많이 찾는 모악산과 대둔산이 있는 완주에서 282건(19.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마이산과 운장산 등이 있는 진안군 162건(10.9%), 덕유산 소재의 무주군 147건(9.9%), 지리산이 있는 남원시 176건(12.1%)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산 능선이 976건(65.8%)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산 정상에서 284건(19.1%), 계곡 182건(12.3%) 순이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휴대폰에 119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면서 “ 가을철 도민 산행 안전을 위해 소방헬기 등 모든 구조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아울렛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 48개소다. 주요 추진사항은 △광역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대형시설 소방서장 현장행정 △관계자 의식개선 캠페인 추진 △피난동선 확보 △지하층 소방시설 점검 및 위치식별 표식 부착 △비상구·피난유도선 설치 및 동선 도식화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 판매시설은 사람과 물류가 상시 이동하는 등 화재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라며 "철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A씨(50대)에 대해 잠정조치 4호를 신청하고, 유치장에 입감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주거지와 직장 주변을 반복적으로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B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서성이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스토킹 처벌법 9조에 따라 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면 잠정조치 1~4호를 신청할 수 있다.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다. 4호는 가해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한 달간 가두는 가장 강력한 조치다.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3년이 됐지만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산 80% 이상이 여전히 지방자치단체가 지출하고 있어 반쪽짜리 국가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소방본부의 올해 예산은 3429억 3900만 원이다. 이 중 국비는 534억 4000만 원으로 15.5%에 불과했다. 반면 전북도가 투입한 예산은 2894억 9900만원으로 84.4%에 달했다. 소방 예산의 대부분은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었다. 올해 전북소방의 인건비는 2504억 9800만 원으로 이중 2211억 9800만 원인 88.3%를 도가 지출하고 있었다. 이 같은 이유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 전환이 이뤄진 지난 2020년 4월 1일 이후 채용한 인원은 국가에서 부담하고 있지만 기존 인원은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어서다. 반쪽짜리 국가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용 의원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신분만 바뀌고 예산 책임은 고란히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면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취지였던 소방공무원 확충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라도 소방청을 외청으로 독립시켜 소방예산을 국가예산으로 통합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국비지원을 늘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방청사와 특수장비 구매 등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상해, 소방기본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을 밀치고 경찰관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며 119에 신고한 뒤 출동한 구급대원을 수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경찰관에게도 "교도소에 보내달라"면서 경찰관의 머리와 정강이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씨(56)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명이 대피했다. 지체장애가 있는 A씨는 혼자 거주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타 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등 장비 16대와 소방인력 43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충전 중이던 장애인용 자전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러 하천에 들어갔다 실종된 외국인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25분께 김제시 만경강에서 A씨(36·태국국적)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 5분께 실종지점 5m 가량 떨어진 물 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러 하천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오전 4시 23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이 다쳤다. 이 불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95·여)가 얼굴, 머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택 일부를 태워 3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에서 A씨(55·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도청 1층 화장실 앞에서 쓰러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손목에는 3cm의 열상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A씨의 생명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일 오전 10시 20분께 정읍시 입암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호남터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전소돼 8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이 일대가 한 때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8대와 소방인력 37명을 동원해 4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전주시 우아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병원 측의 과실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입원 환자 A씨(61)는 지난 21일 오후 2시 35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요양병원 6층에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병실 창문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난간대와 방충망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안전관리 여부 등을 살펴볼 방침"이라며 "자세한 것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왜 옥상문은 다 잠가두는 거야?”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엑시트에서 남녀 주인공이 가스 테러에 의해 도심 전체가 유독가스로 뒤덮이자 옥상 대피로를 찾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 옥상 대피로는 화재 시 피난을 할 수 있는 안전구역이다. 특히 5층 이상인 상가 건물 대부분은 옥상이 피난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상가건물과 고층 건물 등은 안전사로 우려를 이유로 대부분 옥상 출입구를 폐쇄한 상황이다. 22일 전주시 팔복동의 한 공동주택. 옥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옥상 출입문을 열었지만 열리지 않았다. 평소 옥상 문을 잠가놓기 때문이다. 전북대학교 구정문 대학로에 위치한 7층짜리 건물 옥상에도 올라가봤다. 옥상에 올라가기 위해 문고리를 열었지만 역시 잠겨있었다. 상가 건물 관계자는 “옥상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시 잠가논다”면서 “건물관리인이 열쇠로 열어줘야만 출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시 효과적인 탈출을 위해 비상문을 잠그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다수의 주민이 함께 거주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인명 피해 발생률이 높은데다 고층 화재 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옥상으로 항하는 피난로 확보가 중요해서다. 하지만 옥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평소 문을 잠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청소년들의 일탈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런 상황의 경우 옥상출입을 제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옥상 문이 잠겨있다면 대피하지 못하고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항시 옥상 출입문을 개방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옥상 비상문 개폐에 대한 딜레마 속 대안으로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꼽히고 있다. 자동개폐장치는 평소에는 문이 잠겨있다가 화재 시 감지기가 발동돼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장치가 고장이 났더라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가 지난해 전북의 아파트 1269곳을 대상으로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는 355곳에 불과했다. 미설치된 아파트는 803곳이었다. 지난 2016년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주택단지 안의 각 동 옥상 출입문에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성능 인증 및 제품검사를 받은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지어진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의무이고, 이전에 지어진 경우는 제외돼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은 것.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노후화 된 건물의 경우 소방시설 등이 더욱 좋지 않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더 위험할 수 있다"면서 "설치비용도 크게 비싸지 않은 만큼 자동개폐장치를 적극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년 전 전주를 떠들석하게 만든 이른바 '전주 예식장 살인사건'에 가담한 공범이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법) 혐의로 A씨(48)를 송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약 2년6개월간 84차례에 걸쳐 총 664억 원의 담배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0년 전인 2012년 4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주 B예식장의 전 사장 고모 씨 등 공범 8명과 함께 고씨와 채무관계에 있는 2명을 납치, 감금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도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 2012년 5월 3일 완주군 상관면의 한 도로에 주차된 1t 냉동탑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고씨가 채무관계로 갈등을 빚던 채권자 2명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채권자 납치를 도운 공범 6명 중 4명에게 실형이 선고됐고, 이 가운데 A씨는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국제공조를 통해 지난 7월 27일 필리핀 클락의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전주 W파' 조직원으로 지난 2013년쯤 필리핀으로 밀항한 이후 담배 밀수입으로 거둔 범죄수익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골프장과 유흥주점 등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금죄의 경우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A씨가 국외로 도피, 공소시효가 중지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야구부원 B군(11)의 엉덩이 등을 폭행하고, B군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폭행 후유증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학교 측은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정규 기자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57분께 '뜬다리 부두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상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 5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20일 오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KCC물류센터 앞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도로에 물이 넘쳐 한 때 교통통제 됐으며 팔복동, 여의동, 고랑동, 반월동 등에 단수 조치가 이뤄졌다. 단수 조치는 상수도관 복구 작업이 완료된 이후 해제된다. 이번 상수도 파열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가 해당 지역에 수도관 매립작업을 진행하던 중 상수도관을 건드려 파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주시는 복구작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파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주말과 휴일 전북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행락철 가을산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낮 12시 55분께 완주군 운주면 지리산 정상부근 마천대 인근에서 A씨(50)가 상행을 하던도중 나무 부리에 다리를 접질렸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헬기를 이용해 A씨를 인근병원에 이송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3시 25분께는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용궐산 중턱부군에서 B씨(55·여)가 산행을 하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양손에 마비가 오고 어지러움증도 보여 응급처리를 한 후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이 제시한 안전수칙은 △산행 전 기상 및 등산 경로 확인 △산행 시 충분한 준비운동 실시 △본인의 컨디션과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 선정 △음주 및 흡연 금지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일몰 전 하산 등을 준수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산행은 급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한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다.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악위치 표지판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499건이었다. 이 가운데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사고는 178건이다. 사고원인을 보면 실족·추락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조난 99건, 탈수·탈진 40건 등 순이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음식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들어가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A씨(45)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 45분께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의 한 음식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59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피해자가 운영 중인 젓갈공장에서 지난 6월 약 15일 간 일을 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임금을 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범행을 한 뒤 "내가 방화를 했다"며 112에 직접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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