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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5시께 남원시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씨(20)가 몰던 SUV차량이 길가에 주차된 25톤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가 숨졌다.경찰은 전주에 사는 A씨가 새벽에 귀가하던 중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빨리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그렇게 행동했을 겁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13분 중상자를 낸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을 구한 전주 시내버스 운전기사 이중근 씨(60)는 자신의 선행을 누구라도 당연히 했을 일이라고 했다.61번 시내버스가 전주시 서곡지구 전주세무서 앞을 지날때 5m 앞 지점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 반대편 차선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던 검은색 그랜저가 빨간색 마티즈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마티즈는 인도 옆 경계석을 들이받으며 차량에 불이 붙었다. 자칫 마티즈가 폭발할 수 있어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쉽사리 운전자 구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한 오토바이는 마티즈에 탄 운전자를 보고 지나쳤다.이 씨는 곧바로 1차로에 버스를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마티즈 안에 있는 운전자가 내리지 않자 큰일이 생기겠다는 생각에 달려들었다고 했다.당시 마티즈 운전자 A씨는 운전대와 시트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이 씨는 핸들을 돌리며 기절한 A씨의 목덜미를 잡아 끌어냈다. 그 뒤 마티즈에 불길이 치솟았다.이 씨는 사고현장 긴급 출동 차량인 마티즈에는 비상 급유와 배터리 등이 있어 조금만 늦었다면 운전자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고 한다. 그는 급히 버스로 돌아가 소화기를 꺼냈고, 주변 건물에 있던 이들과 함께 마티즈에 붙은 불을 껐다.이 씨는 바지를 태워 속옷이 드러나고, 손등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119 구조대가 도착하자 이 씨는 다른 기사에게 자신의 시내버스를 맡기고, 병원에 가 치료를 받고 떠났다.사고 다음 날인 27일, 이 씨는 전주 서신지구대에 전화해 A씨의 생사를 물었다. 그는 전북대병원을 직접 찾아가 수술실 앞에 있던 A씨 가족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이 씨의 신속한 구조 활동과 따듯한 마음 덕분에, A씨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초등학교 때 어머니를 여의고, 가난으로 안 해 본 일이 없다던 이 씨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과거 힘든 시절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밀린 임금을 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선장을 살해한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A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15분께 군산시 한 도로에서 선장 B씨(53)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5달 동안 임금 700여만 원을 받지 못하자 B씨를 찾아가 임금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준비해 간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새벽 2시 7분경 전북 서남해에서 가장 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 A호(1만2000톤급, 모래 7562톤 적재)에 실종선원이 발생해 부안해경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4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바지선 A호(1만2000톤급, 모래 7562톤 적재)는 21일 광양에서 출항해 평택항으로 이동 중 휴대용 무전기에서 물소리가 나고 선원 P씨(58년생, 남)의 대답이 없어 부선B호(예인선, 181톤, 승선원 4명)가 계류해 확인했으나 선원이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사고 해역에는 출동함정 2척, 추가 동원함정 2척 등 총 4척을 동원해 실종자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군산어업정보통신국, 군산VTS가 인근선박을 대상으로 수색지원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9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17층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불이 났다. 이 불로 15층 작은방 30㎡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공사를 하던 인부가 담배를 피우다 스티로폼과 단열재 등에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장수군수 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 등 3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24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수군선관위는 지난해 9월부터 선거구민 B씨에게 현금 20만원, 선거구민 C씨에게 사과 1박스, 선거구민 D씨에게 현금 5만원을 제공하는 등 총 3명에게 30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4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 고발했다.A씨의 기부행위를 알선한 선거구민 E씨, A씨를 위해 선거구민들에게 입당원서를 받는 과정에서 당비 2만원 대납을 약속하고 사과 1박스를 제공한 선거구민 F씨도 A씨와 함께 고발됐다.검찰에 고발된 A씨 등은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 및 동법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북선관위는 앞으로도 지방선거와 관련한 금품 및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 및 매수행위와 같은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정하게 조치해 준법선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보=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47순창더불어민주당)과 이를 도운 아내, 지인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경찰이 초동 수사에서 의원 호통에 음주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순창경찰서는 지난 22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아내로 바꾼 혐의(범인도피교사)로 최 의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당시 최 의원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아내와 마을 이장도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10분께 순창군 쌍치면에 있는 한 도로에서 쏘렌토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공사시설물을 들이받았다. 당시 최 의원은 현장에 없었던 아내가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연락을 받고 파출소로 온 최 의원 아내와 모 이장도 최 의원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이튿날 오후 4시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최 의원이 직접 운전해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이에따라 최 의원에게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적용됐지만, 경찰이 음주 운전 여부 등을 밝혀내지 못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당시 경찰은 파출소에서 최 의원에게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최 의원이 강하게 거부해 측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건 발생 18시간이 지난 뒤, CCTV 확인 후에야 최 의원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고, 음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조사결과 최 의원은 지난달 21일 순창군 한 행사에서 술을 먹고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최 의원에게 음주 측정을 강제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현행 도로교통법 44조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술에 취하였는지를 호흡조사로 측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의원이라 강제 측정하지 않은 것 아니냐며 일반인에게도 같은 잣대를 들이댔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 김형식 교통조사계장는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내부적으로 초동 대응이 부실함이 없었는지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흉기를 휘둘러 일행과 경찰 등 8명을 다치게 한 40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특수상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한 노래방에서 동거녀 B씨(45)와 경찰 6명 등 8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외도 추궁에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 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상처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했지만, A씨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어 실패한 후 삼단봉 등을 이용해 제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소년원에서 한 10대 원생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한쪽 눈이 실명됐다는 가족들의 주장이 나왔다.23일 전주소년원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일 도내 한 대학병원에서 한쪽 눈이 실명됐다는 진단을 받았다.A군은 소년원에 눈 통증을 수차례 호소했고, 이날 병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시력을 잃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황반천공과 망막박리진단을 받았다. 이에 가족은 지난해 초부터 A군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소년원에 외부 진료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외면하는 등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주소년원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보겠지만, A군의 치료를 외면하지 않았다면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법무부는 환자치료 등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조사에 나섰다.
자신이 회원으로 있던 스크린 골프장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5시19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스크린 골프장에 침입해 현금 49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이 스크린 골프장 회원으로 현금 보관 장소와 침입 경로, 폐쇄회로(CC)TV 위치 등을 알고 미리 준비한 우산으로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가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범행 후 이동 경로를 추적해 A씨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확인해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겨울에 일이 없어 돈을 벌 수가 없었다며 아이 학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에게 훈련비 등의 명목으로 지원된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현직 씨름단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도내 한 지자체 씨름단 감독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감독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지자체에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의 일부인 1500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식비, 목욕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되는 하루 3만 원여의 지원금을 본인의 통장으로 받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씨름단은 11명으로, 같은 기간 지자체가 지급한 금액은 총 1억5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선수를 위해 사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마무리했고, 이번주 안으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 1일 씨름단 감독으로 재계약했다.
심정지한 환자가 구급대원의 조치로 소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전북도 소방본부가 22일 지난해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환자 996명 가운데 98명(9.8%)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 멈춘 심장이 다시 뛰며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13년 27명과 비교할 때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지난 2014년에는 심폐소생을 실시한 환자의 3.0%(41명)가 병원 도착 전 회복했고, 2015년에는 4.2%(50명), 2016년 5.5%(65명)가 회복했다.소방본부는 1급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3인 구급대 확대 운영과 전문 구급 장비 보급, 농어촌 지역에 신규 구급차를 늘리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시스템 강화로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했기 때문에 소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각종 과제를 발굴하고 도입하는 등 고품질 구급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일가족이 거주하던 컨테이너에 불이나 30대 지체장애인 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정읍시 감곡면 한 컨테이너에 불이나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지체장애 3급 A씨(34)가 숨졌다.해당 컨테이너에는 A씨와 아버지(84), 오빠(35)가 함께 거주했으며, 이날 불이 나자 아버지는 컨테이너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A씨는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경찰은 오빠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A씨를 구조하지 못한 것으로 전했다.오빠는 이날 아침 교회를 가려고 집을 나와 화를 면했다.이날 불은 컨테이너 66㎡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직원들과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실 컴퓨터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절도 혐의로 도내 한 고등학교 직원 A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께 학교 컴퓨터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 직원들은 컴퓨터 2대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원들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가건물 공사현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38분께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4층짜리 상가 건물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1층 천장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근로자 A씨(48)가 구조물에 깔려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숨졌다. 건물 안에는 근로자 6명과 지게차 등이 투입돼 지지보강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A씨를 제외한 근로자 5명은 천장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자 지게차 주변으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졌다.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며 문제가 드러나면 건물주와 공사관계자에 대해 입건도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서곡교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시외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전북지방경찰청과 전주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조사와 불안전 시설 등에 관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화물차나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상자 발생 시 경찰과 공단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시행하기로 했고, 운수회사 특별교통안전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시외버스기사 A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36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곡교 인근 교차로에서 버스를 몰다 다른 도로에서 진입한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에 타고 있던 B(19)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같이 타고 있던 C씨(24)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조사결과 A씨는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에 진입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음주 여부를 확인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이 사고로 숨진 B씨와 C씨는 형제 사이로, C씨는 최근 임용고시에 합격해 임용 대기 중이었던 예비 교사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군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일삼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김모 씨(39)를 구속하고, 김 씨의 남자친구 이모 씨(39)와 택시기사 박모 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필리핀에 사무실을 차린 일당은 금융기관으로 속여 400여 명으로부터 2억7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금융기관으로 사칭해 은행 거래 실적이 낮아 대출금액을 올려야 한다면서 400여 명에게 통장과 카드를 비롯해 2억7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군산시외버스 탁송화물로 신용카드와 통장을 받고, 도내 은행권을 돌며 현금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필리핀 조직원에게 348회에 걸쳐 총 5억 원을 송금한 정황을 포착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이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4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12분께 고창군 부안면 한 마을 길가에서 A씨(92)가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은 사람이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 한 결과 인근 집에서 홀로 살던 A씨인 것을 확인했으며, 발견 당시 A씨는 셔츠와 환자복 바지만 입은 채 였다.조사결과 A씨는 치매로 고창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사고 이틀 전 퇴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날 고창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1도를 기록한 것을 토대로 A씨가 밖으로 나왔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낮 12시36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곡교 인근 교차로에서 시외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19)가 숨지고 동석한 B씨(24)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4명 중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시외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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