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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있으면 당뇨병 의심해야"

발기부전이 나타나면 2형(성인)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 대학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전문의 숀 스켈던 박사는 발기부전이 나타나면 진단되지 않은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 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미국전국보건영양조사(NHNES)에 참여하고 있는 20세 이상 남성 4천500여 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기부전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켈던 박사는 말했다.전체적으로 발기부전 남성의 미진단 당뇨병 유병률은 11.5%, 성 기능에 문제가 없는 남성은 3%였다.40~59세 연령층의 경우는 발기부전 남성이 19%, 성 기능이 정상인 남성이 3%로 나타났다.그러나 발기부전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결과로 미루어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은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스켈던 박사는 강조했다.검사 결과 당뇨병으로 진단돼 치료를 시작하면 발기부전이 나타내는 또 다른 위험신호인 심장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 몬트피오르 메디컬센터 임상당뇨병치료실장 조얼 존스제인 박사는 발기부전 남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 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발기부전은 당뇨병 초기가 아니고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 신경기능 장애로 나타나는 합병증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의사들은 환자의 성기능장애에 대해서는 잘 묻지 않지만 당뇨병 조기진단을 위해 성기능장애 병력도 챙길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가정의학 회보'(Annals of Family Medicine) 7/8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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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1 23:02

"인터넷 직구 다이어트약 주의하세요"

다이어트 효과와 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하며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 5개 가운데 1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제품 등 109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20개 제품(18.3%)에서 유해물질이 확인돼 통관금지 및 해당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슈퍼제닉(Supergenic), 맥스-슬림(Max-Slim)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2개 제품에서는 요힘빈, 시부트라민 등 식용 불가 성분이 들어 있었다.요힘빈은 주로 동물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환각, 빈맥, 심방세동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시부트라민 역시 고혈압, 가슴통증, 뇌졸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중단된 의약품이다.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마카맨(MACA Man), 테스토잭200(TestoJack 200) 등 5개 제품은 최음제로 사용되는 이카린 등이 검출됐다.슈퍼린(SuperLean), 테스토젠(Testogen-XR) 등 근육 강화 제품 3개 역시 요힘빈이나 이카린이 들어있었다.식약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이어트, 성기능 강화, 근육강화 등 허위과대광고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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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0 23:02

"뇌 자기자극, 이명에 효과"

실재하지 않는 '윙', '삐' 같은 소리가 귀에서 계속 들리는 이명(耳鳴)에는 뇌 자기자극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포틀랜드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국립재활청각연구소(National Center for Rehabilitative Auditory Research)의 로버트 폴머 박사는 두피를 통해 뇌조직에 자기자극을 가하는 경두개자기자극(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이 이명을 완화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TMS는 두피에 장치된 코일에 전류를 흘려 만들어진 자기장으로 뇌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현재 우울증 치료에 쓸 수 있도록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폴머 박사는 최소한 1년 이상 이명을 겪고 있는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반반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진짜 TMS를, 다른 그룹에는 가짜 TMS를 시행하면서 효과를 비교했다.진짜 TMS 그룹에게는 10일간 매일 35분씩 초당 1 펄스(pulse)의 자기자극(전체적으로는 총 2천 펄스)이 귀 바로 위쪽에 있는 뇌의 청각 피질에 가해졌다.그 결과 TMS 그룹은 56%, 대조군은 22%가 이명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환자는 효과가 상당했다.임상시험이 끝난 후 6개월 동안 환자들을 관찰했지만 효과는 지속됐다.폴머 박사는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단기간일 것으로 예상했었다면서 놀라워했다.6개월 후 TMS 그룹은 66%가 이명이 완화됐다.대조군은 38%에 그쳤다.부작용 때문에 임상시험을 중간에 그만둔 환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자기자극으로 턱이 움직이거나 눈이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이따금 있었지만 그럴 때는 펄스의 강도를 낮추었다고 폴머 박사는 설명했다.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TMS 방법을 개선하면 임상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이명은 음파를 받아 청신경을 통해 뇌에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내이의 섬모세포(hair cell)가 감염이나 과도한 소음노출로 인해 약해지거나 손상돼 비정상 신호를 뇌에 보내고 뇌는 이를 '윙', '삐' 같은 소리로 해석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증명된 치료방법은 없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이비인후과학-두경부외과술' 온라인판(7월16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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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17 23:02

"암경험자 만성콩팥병 위험 일반인의 3배"

암환자들이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만성콩팥병을 겪는 경우가 건강한 일반인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신현영 교수팀은 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암을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40세 이상 암경험자 682명과 일반인 1만727명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유병률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아태 암예방저널'(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조사 결과를 보면 암경험자 가운데 콩팥의 배설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eGFR, 단위 ㎖/min/1.73㎡)이 60% 미만으로 나온 비율은 6.2%였다.반면 건강한 일반인은 이런 비율이 3%에 그쳤다.또 하루 500㎎ 이상의 단백뇨를 배출하는 비율도 2.2%로 일반인 그룹의 1.4%보다 높았다.콩팥병은 단백뇨가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정상의 60%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한다.둘 중의 하나만 해당해도 콩팥병이다.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간단한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콩팥병이 심할 경우에는 투석치료와 이 식이 필요하다.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사구체여과율과 단백뇨 수치 등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암 경험자의 콩팥병 위험이 건강한 사람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강희택 교수는 "대다수 암 경험자들이 고령에 암 진단을 받으면서 신장 독성을 가진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많이 한 데다 기존의 음주와 흡연, 운동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암경험자들은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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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16 23:02

"메르스 입원환자 18명중 16명 음성판정…양성은 2명뿐"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 18명 대부분이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은경 질병관리센터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2회 이상 음성이 나온 환자가 13명"이라고 밝혔다.정 센터장은 이어 "폐렴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일부 변동이 가능한 수치"라고 전제하고 "18명 중 1회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경우를 포함하면 현재 유전자 검사에 서 양성을 나타낸 환자는 2명"이라고 덧붙였다.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는 열흘째 변동 없이 186명을 유지하고 있다.이 중 131명이 퇴원했고 36명은 사망했다.남은 18명 가운데 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정은경 센터장은 "폐렴 증상이 호전되고, 유전자 검사(PCR)가 음성이어야 퇴원을 할 수 있다"며 "아직은 입원치료가 진행중이어서 증상이 더 나아져야 퇴원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논의 중인 메르스 종식 선언의 기준일에 대해 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마지막 환자의 치료가 끝나는 날을 기준으로 28일간 환자가 없으면 종식을 선언하는 안을 WHO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권 반장은 WHO의 권고안을 따를지는 국가가 정하는 것이라며, 종식 기준이 정해지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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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15 23:02

"포화지방, 중독성 있다"

포화지방은 불포화지방과는 달리 중독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스테파니 펄튼 박사는 포화지방이 뇌의 보상중추 기능을 둔화시켜 마약을 장기간 사용했을 때 투여량을 더 늘려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펄튼 박사는 밝혔다.그의 연구팀은 쥐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은 포화지방과 단가불포화지방이 거의 같은 양 섞인 저지방 먹이, B그룹은 단가불포화지방(올리브유)이 전체 칼로리의 50%를 차지하는 고지방 먹이, C그룹은 포화지방(팜유)이 전체 칼로리의 50%를 차지하는 고지방 먹이를 주었다.B와 C그룹의 경우 당분, 단백질, 지방 등 전체적인 칼로리의 섭취량은 동일했다. 8주 후 B그룹과 C그룹은 체중은 별 차이가 없었으나 행동 테스트와 생화학검사에서 행복감, 만족감 같은 쾌감을 전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기능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즉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C그룹은 뇌의 보상중추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의 기능이 둔화돼 있었다.도파민 기능이 둔화되면 뇌는 보상추구 행동을 강화시켜 이를 보상하려 하게 된다는 것이 펄튼 박사의 설명이다.즉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그에 대한 보상(만족감)이 점점 줄어들어 더 많은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된다고 그는 밝혔다.이를테면 마약을 오래 사용할 경우 쾌감이 줄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투여량을 늘려야 하는 약물내성 현상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포화지방이란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기름처럼 상온에서 고체 또는 반고체 상태를 유지하는 지방, 불포화지방은 콩기름 등 액체상태의 기름을 말한다.포화지방은 육류의 지방 외에 버터, 라드, 케이크, 비스킷, 베이컨, 소시지, 치즈, 크림, 팜유, 코코넛유에도 들어있다.이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lpharma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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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15 23:02

메르스 신규 확진 9일째 'O'…추가 사망자도 없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9일째 발생하지 않았다.사망자도 사흘째 나오지 않았으며 완치자는 1명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아 총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이날까지 9일째 추가되지 않았다.사망자도 12일 이후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6명이며 치명률은 19.4%이다.전날 175번 환자(74)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131명으로 늘었다.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나 완치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모두 19명으로, 이 중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175번 환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118번 환자(67여사망)의 가족이다.방역당국은 175번 환자가 가정 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완화된 뒤 진행된 2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했다.현재까지 퇴원자 131명 중 남성은 73명(55.7%), 여성은 58명(44.3%)이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31명(23.7%)으로 가장 많고 40대 28명(21.4%), 60대 22명(16.8%), 30대 21명(16.0%), 70대 16명(12.2%), 20대 11명(8.4%),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41명 줄어든 410명이었다.이 중 371명은 자가 격리자며 39명은 시설(병원) 격리자다.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47명 증가한 1만6천278명이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5.07.14 23:02

"내실 다져 최고 병원 만들겠다" 강명재 전북대병원장 취임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내실을 다져 더 강하고 튼튼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전북대병원 제19대 강명재 병원장은 병원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환자들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취임 일성이다.강명재 병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실천 전략으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병원 △경영합리화를 통한 튼튼한 병원 육성 △수도권 원정진료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강 병원장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활짝 열어놓는 경청의 리더십을 통해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환자 우선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나가겠다면서 경영합리화를 통해 튼튼한 병원을 육성하고, 내부적으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해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의 원정 진료가 감소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병원장은 또 오늘의 전북대학교병원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의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병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명재 병원장 취임식은 지난 10일 오후 병원 본관 모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인사와 의료 관계자, 병원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보건·의료
  • 김정엽
  • 2015.07.13 23:02

건보료 매년 오르는데…보장률은 4년째 하락세

의료비 중 건강보험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2013년까지 4년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료가 매년 오르고 있고 누적적립금도 불어나고 있는데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62.0%였다.건강보험 보장률은 2009년 65.0%를 기록한 후 2010년 63.6%, 2011년 63.0%, 2012년 62.5%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보장률의 하락세는 건강보험료가 매년 오르고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규모가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어진 것이다.건강보험료는 2009년 동결 이후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인상됐다.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2011년 1조6천억원을 기록하며 재정 흑자로 돌아선 뒤에 는 2012년 4조6천억원, 2013년 8조2천억원, 2014년 12조8천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공단은 "2013년은 3대 비급여(선택진료료, 상급병실료, 간병비),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 등의 신규 보장성 확대가 본격화되기 전이라서 보장성 확대에 소요된 지출이 크지 않았다"며 "제도개선이 본격화된 2014년도 통계에서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3년 신규보장성 급여비는 1천400억원 수준이었지만 2014년에는 1조2천억원이 신규보장성 강화에 투입됐다.이에 따라 2014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보다 1.5%증가할 것이라고 공단은 기대했다.환자 본인이 부담한 비율 38.0% 가운데 법정 본인부담률은 20.0%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떨어졌지만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8.0%로 0.8%포인트 올랐다.법정 본인부담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비 중 공단이 부담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비급여 본인부담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0% 부담한 의료비의 비율을 뜻한다.병원 중에서는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보장률이 59.2%로 전년대비 1.2%포인트 늘어났지만 일반병원은 전년대비 1.8%포인트 줄어든 49.8%, 의원급 요양기관은 3.1% 포인트 줄어든 61.3%를 기록했다.보장률은 요양병원이 72.7%로 특히 높았으며 약국 역시 69.8%로 전체 보장률보다 높은 수준이었다.한편 4대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77.5%로 전년의 77.7%와 비슷한 수준이 었다.4대 중증질환 중 암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72.7%로 전년보다 1.4% 포인트 떨어졌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5.07.10 23:02

"임신 중 특정 항우울제 복용, 결함아 출산 위험"

임신 직전과 초기에 특정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결함을 지닌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출생결함 연구-예방센터의 제니타 리푸이 스 박사는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 중 프로작(Prozac)과 팍실(Paxil)을 임신 직전 또는 직후에 복용하면 심장기형 등 결함을 지닌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다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스 인터넷판과 UPI통신이 9일 보도했다.그러나 졸로프트(Zoloft), 셀렉사(Celexa), 렉사프로(Lexapro) 등 다른 SSRI계열 항우울제는 이러한 출생결함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결함아를 출산한 여성 1만 7천952명과 정상아를 출산한 9천8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프로작은 심장벽 기형과 두개골 유합증(craniosynostosis) 등 두 가지 형태의 출생결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푸이스 박사는 밝혔다.두개골 유합증이란 두개골 봉합이 잘못돼 나타나는 두개골의 기형을 말한다.팍실은 심장결손, 무뇌증, 복부벽 결함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절대적인 위험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심장기형 위험은 신생아 1만 명 중 10명에서 24명, 무뇌증은 1만 명 중 2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는 정도라고 리푸이스 박사는 설명했다.이 결과는 임신 당시의 흡연, 비만, 교육수준 등 다른 출생결함 위험인자들을 고려한 것이다.이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은 임신 중 항우울제 사용은 의사와 상의 아래 우울증의 정도와 득실을 따져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의과대학 정신과 전문의 마이클 블룸 박사는 항우울제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이러한 출생결함 위험을 높이는지를 밝혀내야 할 것이 라고 논평했다.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5.07.10 23:02

"모유 수유 여성, 동맥건강 좋아져"

모유 수유가 나중 동맥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노선 캘리포니아 헬스케어의 에리카 건더슨 박사는 젊었을 때의 모유 수유가 중년의 동맥경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8일 보도했다.18~30세 사이에 최소한 한 번 이상 출산한 여성 846명을 대상으로 20년 후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젊었을 때 아기에 모유를 먹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경동맥 건강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건더슨 박사는 밝혔다.경동맥은 심장에서 목(경부)을 통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으로 이 혈관이 두꺼워지면 뇌 혈류량이 줄어 뇌경색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모유를 먹인 기간이 1개월밖에 안 되거나 모유를 전혀 먹이지 않은 여성은 1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여성에 비해 경동맥 벽이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모유를 10개월 이상 먹인 여성은 경동맥이 가장 깨끗했다.이는 모유 수유가 체중과 혈압에 좋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건더슨박사는 설명했다.실제로 모유 수유와 경동맥 건강 사이의 연관성 중 상당 부분이 체중, 혈압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지적했다.아기에 모유를 먹이면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된다.이 호르몬은 혈압을 낮추어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임신은 스트레스가 엄청난 생리학적 과정으로 심혈관계와 대사 시스템에 큰 부담을 안겨주지만 출산 후 모유 수유는 이러한 시스템을 정상으로 "리셋(reset)"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건더슨 박사는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산부인과학'(Obstetrikcs & Gynecology) 8월호에 발표됐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5.07.09 23:02

전주보건소 의료 공백 우려

해마다 공중보건의가 줄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인구 50만 이상 도시 보건소에는 공중보건의를 배치하지 않기로하면서 전주시가 대체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7일 전북도와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인구 50만명이 넘는 지역 보건소에 공중보건의를 배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중보건의사 제도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매년 공중보건의수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올해 현재 전북지역의 공중보건의는 120명으로, 지난해 144명에 비해 24명(16.7%)이 줄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주시(올 4월 기준 인구 65만명) 보건소에는 공중보건의가 신규 배치되지 않는다.시 보건소는 공중보건의 미배치로 인한 공공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말 기간제 의사 구인 공고(2명 모집)를 냈지만 단 한 명만이 지원했다. 현재 전주시보건소에는 공중보건의 4명이 배치돼 있다.앞으로 1~2년이 지나면 이들 대부분의 복무기간이 만료된다. 이 때문에 공중보건의 대체인력 충원이 시급한 실정이다.공중보건의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의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과 여성 의사 증가 때문이다.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업무량에 비해 임금 수준은 동종업계 의사 임금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중보건의 대체인력을 채용하더라도 임금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탓에 재정여건상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보건소 진료의사의 경우 수당까지 합쳐 연간 6000~700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전북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 공중보건의 미배치 유예 및 개선을 건의했다면서도 공공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주시가 자구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최명국
  • 2015.07.08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