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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가족간 감염 사례를 제외하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전파됐다.낙타가 없는 한국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의료체계가 메르스 바이러스의 숙주가 된 셈이다.7일 대한병원협회가 정의화 국회의장, 신상진 국회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메르스 사태! 어떻게 수습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으려고 의료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윤 서울대 의대(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메르스 바이러스에게 최고의 숙주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였다"며 "이번 기회에 감염에 취약한 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개편, 미국 사례에서 배워라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명지의료재단 이사장)는 "질병관리본부를 업그레이드하지 않고서는 더 강해질 전염병 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란 불가능하다"며 "조직을 확장 개편한 미국 질병통제본부(CDC)의 성공적인 개혁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CDC는 2001년 탄저균 사건과 2003년 사스 유행 이후 예산과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위기 상황의 지휘체계를 강화했으며 대중과 소통하는 조직을 따로 만들었다.2006년 9천100명이던 직원이 2015년 1만5천명까지 늘었으며 '역량개발본부'를 설치해 다양한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위기대응상황실'을 구축해 공중위기상황이 오면 각국의 부서장들이 모이는 컨트롤타워로 역할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통전문가 200~300명이 속한 '건강마케팅센터(Centers for Health Marketing)'를 통해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이 이사는 "공중보건위기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역량을 높이려면 질병관리본부를 복지부의 외청인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해 독립시키고 전염병 발생때 즉각초동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방에 6개의 권역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을 배치하고 홍보를 강화해 소통 역량을 높여야 하고 역학조사와 연구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이들 전문인력에게 강화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염관리 인력 키우고 포괄간호 확대해야 김윤 서울대 교수는 병원 감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관리 인력 기준을 상향조정하고 감염 위험 환자의 1~2인실 이용 때 보험 적용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김 교수는 "100병상당 감염관리간호사의 수는 한국이 0.25명으로, 미국의 0.7명에 한참 못 미치는 만큼 이를 0.8~1명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감염위험 환자가 입원하면 1~2인실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고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의 전체 병상 50%는 격리실로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왕준 병원협회 정책이사는 "국내 의료감염 발생률은 5.29~10.19%로, 미국(5~6%)이나 독일(3.6%)보다 2배 이상 높다"며 "의료 감염 관리수준을 높이려면 건강보험재정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포괄간호서비스를 신속하게 확대해 북적거리는 병실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포괄간호서비스는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이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제도다.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를 2018년 전체 병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려대 의대 안형식 교수팀에 따르면 2013년 7월~2014년 9월 환자 1천명당 병원내 감염 건수는 보호자가 상주하는 병원이 6.9명으로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병원의 2.1명보다 3배 이상 높았다.김윤 교수는 "보호자가 병간호를 하면 병원 내 감염률이 크게 높아진다"며 "정부가 포괄간호서비스의 적용 대상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신속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포괄간호서비스를 확대하려면 간호인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으니 간호대를 증설하고 정원의 30%까지 증원을 허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전체 병상의 40~50%에 포괄간호 서비스가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7일 5명으로 나흘째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5명으로 전날보다 1명늘었다.유형별로는 병원격리 1명, 자가격리 2명, 능동감시 2명 등이다.자가격리자의 경유 병원은 건국대병원 1명, 카이저재활병원 1명 등이다.다른 지역에서 전북으로 관리 이전되면서 자가격리자 1명이 늘었다.지난 1일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아 능동감시를 받는 89번 환자(59)는 현재까지 의심 증상 등이 없으며 오는 9일 능동감시도 해제될 예정이다.전북도 보건당국은 13일까지 정읍과 고창에서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비해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도내 메르스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전국적으로도 추가 환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다"며 "광주 U대회로 인한 외부 유입 등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은 전주에서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7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북 서해안 갯벌과 어패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채취한 서해안 갯벌, 어패류 검사대상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6일 밝혔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 18℃ 이상에서 활성도가 높아지는 호염성세균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의 해수,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되고 감염 시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높다. 간 질환이나 당뇨병 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부위에 접촉했을 경우 발병한다.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오한구토설사하지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홍반수포괴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을 위해서는 6~9월 사이에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칼도마 등은 소독한 뒤 사용해야 한다.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가급적 85℃ 이상으로 가열한 뒤 섭취하는 게 좋다.
삼성서울병원의 전공의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강동성심병원 의사 1명과 병원 행정 직원 1명도 1차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3일 방역당국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이 이 병원 전공의 1명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방역당국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이 전공의의 최종 확진 판정 여부를 가리는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이 환자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 1일 이후잇따라 3명의 의료진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 된다.이 병원의 간호사인 183번 환자(24여)와 184번 환자(24여)는 1일과 2일 각각 메르스 확진 환자로 추가됐다.해당 전공의는 이들 두 환자와 마찬가지로 삼성서울병원이 의료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유전자 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병원은 메르스 확진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00명에 대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전날까지 850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나머지 50명에 대해서는 이날 검사를 진행 중이다.이 전공의는 전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2차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늦으면 4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현재 모두 12명이며 2차 검사 중인 전공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13명으로 늘어난다.강동성심병원은 격리 해제를 통보받은 자가 격리자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근무 복귀 전 선제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의사 1명과 병원 행정 직원 1명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강동성심병원은 "2명 모두 기침, 가래, 고열 등 증상이 전혀 없었고 자가격리 상태였다"며 "이들로 인해 병원 내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환자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메르스 환자들을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기로 했다.대상자는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5명 가운데 12명이다.퇴원을 앞두고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다른 치료가 필요한 3명은 타 병원으로 이송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계속 줄고 있다.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13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유형별로는 병원격리 2명, 자가격리 7명, 능동감시 4명 등이다.자가격리자의 경유 병원은 건국대병원 6명, 카이저재활병원 1명 등이다.지난 1일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아 능동감시를 받는 89번 환자(59)는 2일 미열이 나타났지만 메르스 관련 증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들과 접촉한 도내 사람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북은 전주에서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3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 감염에 대한 당국의 방역 작업이 끝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16번 환자(40)를 완치자로 포함시켰다.이 환자는 지난달 31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완치자 명단에 포함됐다.이 환자가 완치돼 퇴원하면서 메르스 2차 감염자가 모두 완치되거나 사망되는 등 치료 상황이 종료됐다.실제 퇴원일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 5월20일 1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가 최초의 2차 감염자로 확진판정을 받은지 41일만에 현재 메르스 환자 명단에서 2차 감염 환자가 모두 빠진 것이다.2차 감염 환자 중 사망자는 모두 5명이며 나머지 2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일반병상에서 치료를 받거나 가정으로 복귀했다.사망자는 모두 평택성모병원에서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인 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3번 환자(76), 같은 병동에서 접촉한 6번 환자(71)25번 환자(57)28번 환자(58)51번 환자(72여)다.배우자의 간병을 위해 병원을 찾았던 28번 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 병원에 환자로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들이다.전체 2차 감염자 중 5번 환자(50), 7번 환자(28여), 8번 환자(46여), 34번 환자(25여) 등 4명은 의료진으로, 모두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완치됐다.2차 감염자 중 6번 환자, 14번 환자, 15번 환자, 16번 환자 등 4명은 2명 이상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한 3차 감염원이 됐다.이들은 모두 방역 초반 당국의 통제 밖에 있던 사람들이다.이들 중 특히 14번, 15번, 16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과, 한림대동탄성모병원, 건양대병원대청병원에서의 유행을 일으키는 감염원 역할을 본의아니게 하기도 했다. 특히 14번 환자에 의해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81명으로 추정된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21명에서 2명 줄어드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병원 격리 2명, 자가 격리 7명, 능동감시 10명 등 총 19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줄었다.자가격리자 7명이 격리한 병원은 건국대병원(6명)과 카이저재활병원(1명)이다.도 보건당국은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만큼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달 초가 도내 메르스 종식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전북은 전주에서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2일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특히 지난 1일에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은 89번째 확진환자인 A(89)씨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A씨는 지난 5월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모친 병문안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으나 건강상태가 호전돼 최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첫 완치자가 나왔다.전북도 보건당국은 1일 국내 89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인 A(59)씨가 이날 정오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확진 판정 이후 23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북에서는 첫 완치 사례가 됐다.A씨는 지난 5월 28일 장모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메르스 확진자에게 노출됐다. 지난달 8일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전북도 보건당국은 앞으로 일주일간 A씨를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할 계획이다.김제시보건소에서는 매일 1차례씩 전화로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증상 발현 시 퇴원한 병원과 상의해 조치할 방침이다.한편, 도내 메르스 관리 대상자는 2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유형별로는 병원격리 3명, 자가격리 7명, 능동감시 11명이다.
만성 우울증은 새로운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hippocampus)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15개 연구소가 우울증 환자 1천728명이 포함된 총 8천9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자료들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가디언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우울증 중에서도 재발이 반복되는 재발성 우울증 환자가 특히 해마의 위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동연구에 참여한 호주 시드니 대학 뇌-정신연구소의 이언 히키 박사는 밝혔다.첫 우울증을 겪은 사람은 해마의 크기가 정상이었으나 우울증 빈도가 증가하면 서 해마의 축소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우울증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선행한다는 일부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증상을 방치하는 환자에 비해 해마의 사이즈가 크다는 증거도 일부 나타났다.이는 투약과 치료가 해마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히키 박사는 설명했다.해마는 뇌의 조직 중에서도 신경세포들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연접부)가 신속하게 생성되는 특이한 부위라서 손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세포 자체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포와의 연결고리 부분이 손상되기 때문에 복원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연구결과는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6월30일자)에 실렸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20명 안팎을 기록하며 뚜렷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관리대상자는 21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줄었다.유형별로는 병원격리 3명, 자가격리 7명, 능동감시 11명 등이다.자가격리자 7명이 경유한 병원은 건국대병원(6명)과 카이저재활병원(1명)이다.. 김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89번 환자(59)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건강상태도 호전됐다.보건당국과 치료병원은 추가 검사없이 예후를 관찰한 뒤 조만간 완치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보건당국 관계자는 "김제 확진 환자는 폐렴 등 기존에 나타났던 증상이 모두 없어진 상태"라며 "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완치 판정은 의료진과 협의해 좀 더 고심을 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전북은 전주에서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21일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청소년이 하루에 커피 음료와 에너지 음료를 1캔씩만 마셔도 하루 최대 섭취권고량을 넘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불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청소년층의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류가 449.1㎎/㎏으로 가장 높았다고 30일 밝혔다.이어 초코우유나 커피우유가 포함된 가공유류가 277.5㎎/㎏이었으며 에너지음료를 포함한 음료류가 239㎎/㎏, 코코아가공품류 혹은 초콜릿류가 231.8㎎/㎏이었다.식약처는 카페인의 일일섭취 권고량을 성인의 경우 400㎎ 이하, 임산부 300㎎로 정했다.또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불면증과 신경과민 등 부정적인 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일일 섭취권고량이 낮아서 주의해야 한다.체중 60㎏의 청소년이 하루 커피음료 1캔(229㎎)과 에너지음료 1캔(256㎎)만 마셔도 각각 88.4㎎과 62.1㎎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돼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인 150㎎이 넘는다.성인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커피를 하루 4장 이상 마시면 일일 섭취권고량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커피 1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107.7㎎이다.다만 국민 전체의 카페인 섭취량은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의 16.9%인 67.8㎎이어서 안전한 수준이었다.식약처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카페인의 평균 일일섭취량은 성인(만19세 이상)이 81.9㎎으로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의 20.5% 수준이었다.성인이 아닌 연령대의 평균 카페인 일일섭취량은 청소년(만13~18세) 24.2㎎, 초등학생 어린이(만7~12세) 7.9㎎, 미취학어린이(만1~6세) 3.6㎎으로 각각의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의 16.4%, 8.4%, 8.4% 수준이었다.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경로는 성인의 경우 조제커피(인스턴트 커피)를 통한 카페인 섭취가 전체 섭취량의 72%를 차지했으며 청소년과 초등학생의 카페인 섭취량은 각각 30%와 39%가 탄산음료를 통한 것이었다.미취학 어린이의 경우 가공유류가 카페인 섭취에 32%나 기여했다.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카페인 평균 섭취량이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에 비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 라고 밝혔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는 안정세 속에 소폭 증가했다.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22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유형별로는 병원격리 3명,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11명 등이다.자가격리 중인 8명은 건국대병원 6명, 카이저재활병원 1명, 기타 1명 등으로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한 자가격리자들은 모두 관리 해제됐다.김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9번 환자(59)는 상태가 호전돼 지난 29일 진행한 2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전북도 보건당국은 병원 측과 협의해 89번 환자의 완치 판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도 보건당국은 또 관리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일손이 부족한 복분자와 블루베리 농가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메르스가 안정세에 접어드는 모양새지만 건국대병원을 경유한 관리대상자들은 늘고 있다"며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대응을 철저히 하고, 심리상담과 일손돕기 등 지원도 병행해 피해 복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0.9% 오른다.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다.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재 보수월액의 6.07%에서 6.12%로 인상된다.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8.0원에서 179.6원으로 오른다.이에 따라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만7천630원에서 9만8천509원으로, 지역가입자는 올해 8만5천13원에서 8만5천788원으로 각각 879원, 765원 오르게 된다.직장가입자는 자신이 절반을, 사업주가 절반을 각각 부담하기에 4만9천254원을 내면 된다.복지부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에 필요한 1조6천억원의 재정수요에 대응하고메르스 사태로 응급실 격리 수가를 신설할 필요성을 고려해 국민과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인 1번 환자(68)가 이미 여러 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완치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메르스 감염 상태는 벗어났지만 근력이 약화되고 욕창이 발생해 오늘 중 일반 병상으로 옮겨 재활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국립중앙의료원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 병원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여러 차례 1번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이날 중 격리 상태를 해제해 일반 병상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환자의 주치의인 조준성 호흡기센터장은 "8일, 11일, 15일, 20일, 23일 등 환자의 객담을 체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대변과 소변을 가지고 진행한 유전자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조 센터장에 따르면 1번 환자는 5월 20일 입원한 후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같은 달 23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인공호흡기를 달았다.그 사이 바이러스성 폐렴과 세균성 폐렴으로 한때 심각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정상체온으로 돌아오는 등 상당 부분 회복됐다.다만 욕창이 생기고 호흡기 폐렴이 조금 남아있는데다 오랜 병상 생활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발병 초기에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지만 현재는 의료진과 글로 써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조 센터장은 "병원에 처음 왔을 때는 겉으로는 멀쩡해보였지만 실제로는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상태였다"며 "현재는 기관절개를 한 상태여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기관절개를 제거한 뒤에는 병력과 관련한 문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조 센터장은 이 같은 환자의 초반 상태를 고려할 때 고의로 (행적 등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방역당국은 그동안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 발생이 없는 바레인에 체류했다고 말하면서 다른 국가를 방문한 이력을 알리지 않아 초반 환자 발견과 방역에 애로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조 센터장은 "환자가 초반 혼미한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자 스스로 고의 로 거짓말을 한 것 같지 않다"며 "환자가 회복돼서 사회로 돌아가면 세상 사람들이 환자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나 질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29일 19명으로 줄었다.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관리대상자는 병원격리 3명,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8명 등 모두 1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메르스 관리대상자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이날 관리대상자는 전날보다 관리 해제와 다른 지역으로 이전 등으로 9명이 감소한 반면, 1명이 다른 지역에서 이전해와 1명이 늘었다.현재 자가격리자 8명이 경유한 메르스 발생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1명, 건국대병원 5명, 카이저재활병원 1명, 기타 1명 등이다.지난 25일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자진신고했던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28일 2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도 보건당국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비해 축구와 핸드볼 경기가 열리는 정읍과 고창에 경기장별 메르스 대응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또 마을 전체가 통제됐던 순창 장덕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가격리 해제자들에 대해서도 원하는 경우 상담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광주U대회 대응과 기존 관리대상자들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철저히 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도내 환자가 새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음 달 초가 메르스 사태 종식 시점이 될 전망이다.전북도 보건당국은 25일 다음 달 2일이 최종 종료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도내 메르스 관리 대상자는 전날 58명에서 병원격리 6명,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6명 등 20명으로 줄어들었다. 도내 자가격리 대상자는 삼성서울병원 3명과 건국대병원 3명, 건양대병원 1명, 기타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노출된 건국대병원 자가격리 대상자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일이면 도내 메르스 사태는 종료될 전망이다.또 김제 50대 확진 환자는 지난 24일 오후 객담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젊었을 때에는 눈물 한번 보인적 없던 돌부처 남편, 중년이 되더니 TV를 시청하던 중 감동적이라며 눈물을 닦고 훌쩍훌쩍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여성스러워지고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스러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볼 때 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남성호르몬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에 분비가 급격히 많아지고 점점 증가하여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35세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남성 갱년기나 발기부전 등의 성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남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탈모 유형이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로 인해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모낭 세포의 특정 부분과 결합해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다. 먼저 탈모가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남성형 탈모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복용과 수술로 나눌 수 있다. 탈모 초기단계에서는 약물로 인한 호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는 약물과 수술치료를 함께 고려해 볼 수 있다.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30대 초반에 정점에 이른 후 35세부터 해마다 1% 이상씩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중년인 40~50대부터는 남성 갱년기증상이 나타난다. 갱년기가 찾아온 중년 남성들은 대표적으로 성욕이 감소하고 성 기능의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피로감이나 무기력감, 우울한 기분, 체지방 증가, 탈모, 피부노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남성 갱년기의 요인으로는 남성호르몬의 감소 외에도 과도한 음주흡연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당뇨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다.남성 갱년기의 치료는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남성 갱년기 환자에게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면 환자의 근력이 증가하게 되며, 체지방 감소와 골다공증이 예방되는 등 전반적으로 신체기능이 향상된다. 또한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정신적 증상, 즉 무기력피로감우울공포감 등의 증상이 개선되며 성적 능력이 개선되어 성욕 및 성 기능이 향상된다. 단, 남성호르몬을 남성 갱년기가 없는 일반인에게 사용할 경우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남성 갱년기의 예방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고 무기질이 많은 음식이나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발기부전 등의 성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발기부전은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할 만큼 음경의 강직도가 유지되지 못하는 질환으로 이는 남성의 성생활뿐만 아니라 자신감마저 위축시킨다. 발기부전이 발생했을 때에는 진단과 증상에 따라 약물 복용, 호르몬 주사, 수술, 정신 상담 등의 치료방법을 이용하게 된다.예전에는 중년 이후 신체능력 저하를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만 인식하고 별다른 대비책을 세우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이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갱년기를 이겨내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수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를 받고 완쾌한 환자가 전체 확진자의 40%를 넘어섰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환자 중 7명이 추가로 퇴원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메르스 퇴원자는 74명으로 늘었다.전체 확진자 180명 중 41.1%가 건강하게 회복해 병원문을 나섰다.이달 초 최초 메르스 환자(68)의 부인(63)이 메르스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 이후 퇴원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다.6명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옮긴 15번 확진자(35)도 메르스를 이겨냈다.일반적으로 다수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한 환자는 중증인 경우가 많았다.또 고령으로 위험군에 속하는 126번 환자(70여)도 몸에서 바이러스를 몰아내고 건강을 되찾았다.대책본부는 이들이 항생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고 대증 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퇴원자 74명 가운데 남성은 40명, 여성은 3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퇴원자 수가 늚에 따라 현재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중인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한때 124명에 이르러 국내 음압격리병상 수용 한계치를 위협하던 치료중 환자수는 25일 현재 77명이다. 이 가운데 62명은 안정적이며 15명은 불안정하다.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수가 급속도로 줄면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20명으로 전날보다 38명이 감소했다.유형별로는 병원격리 6명,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6명 등이다.이날 관리가 해제된 대상자는 모두 43명이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새롭게 통보한 대상자는 5명으로 늘었다.관리대상자가 큰 폭으로 준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대상자들의 잠복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관리가 해제됐기 때문이다.관리대상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었지만 도내에는 삼성서울병원, 건양대병원,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병원 등 최근에도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경유한 대상자들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밝혔다.현재 도내에 자가격리 중인 8명의 관리대상자들이 경유한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3명, 건국대병원 3명, 건양대병원 1명, 기타 1명 등이다.도 보건당국은 잠복기 이후에 확진환자가 나올 것을 대비해 관리 해제가 된 뒤에도 5일간 자체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도내 관리대상자 수는 빠르게 줄고 있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전북지역 관리대상자는 조만간 한자릿수로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북은 전주에서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15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폐쇄 조치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폐쇄는 종료 기한 설정 없이 연장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부터 건국대병원에 대한 출입구 제한, 면회 제한, 신규 응급실외래입원 중단, 응급수술을 제외한 수술 중단 등의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다녀간 6층 병동에 대해서만 부분폐쇄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날부터 병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건국대병원은 76번 환자의 경유병원으로, 그간 1인 격리 조치를 실시해왔으나 격리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170번째 환자에 이어 176번째 환자가 확진돼 환자의 동선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또 당초 이날 종료 예정이던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폐쇄는 별도의 종료기한 없이 연장하기로 했다.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확진환자의 증상 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즉각대응팀이 부분폐쇄 종료 여부를 검토했다"며 "즉각대응팀에서 별도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부분폐쇄기간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병원에 근무한 지난 10일 이후 최장 잠복기 14일이 경과하는 24일까지 신규 외래와 입원등을 중단하는 부분폐쇄 방침을 밝혔다.그러나 이후에도 삼성서울병원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섣부른 부분폐쇄 종료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집중관리병원이던 평택굿모닝병원의 경우 23일 자정을 기해 격리가 해제됐다.평택굿모닝병원은 당초 격리기간이 21일까지였으나, 격리대상 환자 13명 중 6명의 발열로 한 차례 코호트 격리를 연장했으며, 메르스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다.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혈액투석 환자 가운데 메르스 환자와 격리자가 나옴에 따라 대한신장학회와 함께 '메르스 대응 혈액투석 환자에 관한 권장 진료지침'을 마련했다.혈액투석환자의 경우 주 3회 외래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자가격리에 제약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이번 지침은 ▲ 투석환자의 의료기관 간 이동을 금지할 것 ▲ 투석진료 전 의료진과 환자의 발열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 ▲ 확진환자나 의심환자에 대한 자체격리치료가 가능할 경우 이동식 투석장비를 이용해 격리병실에서 투석할 것 ▲ 자가 격리자는 병원 내에 입원 격리해 치료하되, 격리가 불가능할 경우 대중교통이 아닌 보건소가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할 것 등을 권고했다.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79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27명, 퇴원자는 67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 85명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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