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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 ‘다나스’ 큰 피해 없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여파로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낙석이나 피서객 고립 외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날 오전 10시부터 전북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무주 덕유산 덕유봉 234㎜, 남원 지리산 뱀사골에 2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군 별로는 임실 103㎜, 장수 98.5㎜, 완주 86.8㎜, 순창 85.5㎜, 진안 80㎜, 김제 77.5㎜, 정읍 72.5㎜, 전주 71.1㎜, 남원 64.4㎜, 부안 64.5㎜, 고창 61㎜, 무주 60㎜, 익산 58.6㎜, 군산 55.3㎜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지청은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22일 까지 도내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태풍은 바람없이 많은 비를 뿌렸지만 도내 곳곳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낙석, 피서객 고립사고가 잇따랐다. 그러나 인명이나 별다른 재산피해는 없었다. 전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남원시 아영면 갈계리 도로변에 있던 높이 약 8m 정도의 나무 1그루가 쓰러졌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2시 56분께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하천에서 피서객 12명이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20일 오전 9시 20분께는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의 한 도로에 2t 가량의 낙석이 발생해 40여 분간 차량이 통제됐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께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도로에서도 낙석 3.5t이 발생해 2시간 가량 차량이 통제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호우 특보 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날씨
  • 엄승현
  • 2019.07.21 16:40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복(伏) 더위

복(伏) 더위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열흘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 등 세 가지 더위로 나누는데 이게 바로, 삼복더위이다. 복날의 복(伏)자가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것처럼, 가을철 서늘한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여름철 강렬한 더운 기운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중복은 큰 더위를 일컫는 절기 대서(大暑)와 함께 찾아온다. 대개 이 시기에는 장마가 서서히 끝자락을 보이며 심한 더위가 시작되는데, 오죽하면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일까. 우리 조상들이 예부터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고, 작은 더위인 소서(小暑)와 큰 더위인 대서(大暑)라는 큰 명칭으로 부른 것은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다. 우리는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등 차가운 음식으로 몸 안에 쌓인 열을 식히려고 한다. 차가운 음식은 몸속의 열을 순간적으로 내려 잠깐의 더위를 식히는 듯 하지만, 소화기능을 악화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그리 좋은 더위타파법은 아니다. 체온은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의 30% 이상이 약화되고, 반대로 1℃만 올리면 면역력이 5배 이상 높아진다.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을 맞아 여름철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잡아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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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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