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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희 개인전이 1일부터 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으로 ‘향기가 있는 풍경 수묵으로 만나다’란 주제로 선보인다. 작가는 자연 풍경을 담백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그가 소재로 삼는 풍경은 주변의 자연, 일상의 풍경과 더불어 사라진 풍경까지 담아낸다. 임실 옥정호, 전주 한옥마을과 덕진연못 등은 작가의 시선으로 담백하고 수수하게 담겨있다. 수묵으로 그려진 풍경들은 사진과 같은 모습이 아닌 작가의 시선이 적극 개입된 정취를 풍긴다. 그는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초대전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한국미술진흥원 특별 기획전 우수작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전북미술대전, 전북온고을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고 전주지방법원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흙을 빚는 사람들의 모임인 '담쟁이'가 여덟 번째 회원전‘담담’을 오는 5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담담’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지도자인 국윤경 작가를 포함해 11명의 회원 작품으로 채워진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급변하는 세상과 사회의 시스템 속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등 작가 개인의 내면 의지를 흙으로 빚어진 테라코타, 도자기 등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국윤경 지도 작가는 “각자의 예술적 철학을 기반으로 작품 제작에 몰입해가는 삶의 모습을 이 가을 나무 한 그루에 흐르고 있는 강한 생명력에 빗대어 본다”며 “이러한 저력으로 8회 회원전에까지 이르게 해준 담쟁이 회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쟁이 회원은 1회부터 함께해 온 초대 멤버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신입회원들로 구성됐다. 작가마다 하나가 돼 창작열을 불사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훈 명창이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우진문화재단 예술극장에서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완창무대를 선보인다. 전석 초대. 2023 전주 완창무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우진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에 완창 될 강산제 심청가는 서편제 창시자인 박유전 명창의 초창기 소리로, 아니리를 줄여 감정 표현의 맺고 끊음이 분명한 소리로 유명하다. 또 서편제의 애절함과 동편제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강산제는 음악적 형식미가 뛰어나고 이면에 맞게 소리 구성이 잘 짜여 있다는 특징을 지니며, 박유전 명창에 이어 정재근 명창, 정응민 명창, 조상현 명창, 박지윤 명창을 거쳐 김정훈 명창이 계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정중하고 우아한 소리가 서편제의 터전인 전남 보성을 근거지로 한 보성소리로 전해져 더욱 진정성 있는 소리로 관객과 조우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여질 무대는 ‘어린 시절의 심청’, ‘처녀가 된 심청’, ‘황후로 환생한 심청’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부로 나뉘어 공연될 계획이다. 또한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시민들과 타지역 팬들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무대 위의 현장감과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약 4시간 10분 동안 소리꾼과 합을 맞출 이번 무대의 고수에는 조용안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과 박준호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3호 판소리고법 이수자가 맡는다. 김보라 우진문화재단 이사장은 “전주완창무대는 이 시대에 건강하게 전승되고 있는 예술이라는 평을 받고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중에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르인 판소리에 영원불멸의 생명을 부여하는 순간을 이번 완창 무대를 통해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훈 명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했으며, 박지윤 명창에게 사사하였다. 이후 그는 제37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은상과 제19회 보성세계소리축제 판소리 부문 최우수상, 제26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그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교가 일상인 현대사회, 자존감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 이효문 작가가 다음 달 11일까지 갤러리 숨 개관 10주년 기획 초대전 ‘플랫폼 어게인’의 12번째 무대를 꾸민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한 테라코타 작품 2점을 비롯해 평소 그가 보여준 나무 조각상과 철제 조각상 등 총 10점의 조각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 작가는 “흰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작가, 연필로 소설을 집필하는 소설가 등 세상 모든 작가는 현재의 정서와 시대상 등을 작품에 반영하기 마련”이라며 “모두가 힘들어하는 지금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 작가는 과거 전시에 비해 밝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꾀했다. 실제 10여 년 전 선보인 ‘별’ 시리즈 작품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당시 사회 분위기를 작가만의 감정으로 표현했던 반면, 올해 개인전에서는 위축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로 ‘용기’를 전하고 있다. 작가는 “과거에는 나만의 철학, 혼자만의 감성 등 무거운 주제를 조각으로 표현했다면 이번 전시는 그전에 해왔던 거친 기법과 무거운 사회의 이야기를 작품에 반영했지만 조금은 밝은 분위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이 한없이 작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 좌절감과 우울감에 빠진 사람들에게 ‘당신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또 투박하고 왜곡된 형상 등 정형화된 미에 부합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특정한 예술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예술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서울·용인·전주·광주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제13회 전라미술상을 받았다. 현재 전북조각회, 우진청년작가회, 한국미술협회 등의 회원과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차동의 FM모닝쇼’가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30주년 기념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기념콘서트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청취자와의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청취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됐다. 야외공연장에는 평소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애청자 및 지역주민 등 총 6000여명의 관객들이 모였으며 양오봉 전북대 총장도 가족과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차동씨는 지난 20주년에 이어 올해 30주년에도 이장호 군산대 총장으로부터 자랑스러운 군산대 동문인상을 받았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김차동의 FM모닝쇼’는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전주MBC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송을 통해서 뉴스와 날씨, 교통 제보, 생활 영어, 콩트, 간식 배달, 퀴즈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청취자와 공감하는 우리 사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관객들은 “인기 초대가수들의 축하무대와 아침에 라디오로만 듣던 FM모닝쇼를 주말 저녁 공연장에서 즐기게 된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자인 김차동(62)씨는 “대한민국 아침 방송 최초로 30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바쁜 일정으로 짬내기 어려운 진성, 송대관, 김용임, 김현정, 박강성을 비롯해 국악 신동 김태연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빛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년에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모닝쇼 콘서트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언제나 전북 도민의 아침을 응원하기 위해 청취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2024년 판매관 입점 상품 및 전시 대관 작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국 우수공예품을 모아 소개하는 공간인 판매관을 통해 공예작가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매를 대행한다. 판매관 입점을 희망하는 작가는 11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업체 당 최대 2개 품목까지 접수 가능하다. 입점 상품 선정은 서류심사와 실물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서류제출은 입점 담당자 이메일(ming0316@ktcc.or.kr)로, 실물은 택배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관은 1관, 2관 등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기는 71.28㎡로 같다. 부속시설로는 조명, 와이어, 전시대, 테이블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관료는 부가세 포함 1일 6만 6000원으로 일주일 대관기준 39만 6000원이다. 전시 대관 작가에게는 전시 온라인 홍보 영상 및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 대관은 선정 기준에 따른 서류심사와 조율을 거쳐 11월 셋째 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확정 공지될 예정이다. 전시관 대관 공모 접수는 11월 13일까지 총 35일간 진행되며 대관 담당자에게 이메일(art@ktcc.or.kr)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우리 지역 공예문화를 선보이는 대표 공간이자 공예문화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며 “대관 및 입점은 작품성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역량 있는 공예인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판매관 입점 및 전시 대관 모집은 공예 전 분야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 서류는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산업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
대학에서 만난 인연으로 교동미술관의 김숙경 개인전을 찾았다. 김숙경 작가의 선배되는 김수귀 작가가 내 작업실로 데리러 왔다가 늦은 밤 술에 취한 나를 무사히 귀가시켰다. 그 친구도 술이라면 말 마디깨나 하는데 나의 무사 귀가를 위하여 시종일관 맹물 소주로 대신했다. 많이 고마웠다. 전시장에 도착하니 아직 시작 전이었다. 그림부터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을 찍다 보니 시원찮은 다리가 아파, 다리 쉼을 하며 잠깐 앉아 있었더니 개막식을 하는데 ‘한 마디’를 원했다. ‘킹더랜드’라는 연속극에서 회장으로 출연한 이름 모를 배우가 "오늘 연설을 잘하려고 전문가를 초청해 물어봤더니 가장 명연설은 짧게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라는 말을 기억했다. 나이 훔친 죄로 더러 이런 자리가 있어서 그 말이 귀에 쏙 들어왔었다. 개성이 곧 아름다움이라는 내용을 말했다. 작가의 그림들에서 개성이 많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림은 거의 풍경화였는데 닮게 그리려는 풍경화가 아니라 작가의 마음속을 그리려는 풍경화였기에 더 개성적으로 보인 것이다. 이런 그림을 주로 동양화에서 쓰이는 말로 사의(寫意)를 그렸다고 한다. 닮게 그리기도 어렵지만 닮게 그리면서 사의를 그리는 것은 쌓은 내공이 있어야 가능하다. 고도의 문학 지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고도의 문학지대를 지나가는 작가들은 아무래도 초현실을 그리려는 슈르리멀리스트 (surrealist)들일 것이다. 닮게 그리면서 사의를 그리려는 화가들이다. 김숙경 작가의 그림에선 현실에서는 있지도 않을 숲속의 동물들이 있다. 자기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구름만 그린 것도 있다. 욕심이 많은 작가다. 그러나 주부라 바빠서 그런지 꾸준히 그림에만 몰두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조금 아쉬웠다. 제작 과정에서 느꼈을 답답함이 보였으나 실망하기엔 이르다. 어느 날 갑자기 뿌연 안개가 걷힐 것이다. 그리고 창조는 항상 서툴다. 아니 서툴어야 창조다. 생각을 표현하는데 이미 성립된 자연을 보고 베끼는 것처럼 매끄럽게 기술적으로 나올 리 없다. 이런 것이 바로 화가들의 고통이다. 안 해도 그만인 스스로에게 가하는 형벌이다. 그리고 무릇 화가를 표방한 사람들은 그 고통이 즐거워야 한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마조키스트(masochist)가 돼야 한다. 그래서 그 고통을 즐겨야 한다. 상처가 아프면 아플수록 아프다는 것을 느끼는, 비로소 ‘살아있다’는 명확한 증거인 것처럼.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이 3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서울시 민간 축제지원육성사업에 선정된 작품인 나은누리 오페라단의 ‘선비’와 코리안 오페라단 ‘춘향전’, 조선오페라단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 등 3편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김봉미 여성 오페라 지휘자가 지휘하는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연주를 들려주며 정상급 성악가들과 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해 한국 창작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자 백일장' 공연이 오는 31일 오후 5시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린다. 2024년 50주년을 맞이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관한다. 이날 무대를 꾸밀 주인공으로는 김도현(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일반부 무용 장원)·김형신(제3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부 장원)·이정아(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가야금 병창부 장원)·이준섭(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기악부 장원)·정진성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조정규(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일반부 장원) 명인 등이다. 류영수 전주대사습청 관장이 이번 공연의 기획과 예술 감독을 맡았다. 해설에는 차영석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예술감독이, 장단은 고정훈(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고수부 장원)등이 참여해 보다 다양한 레파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류영수 관장은 “지난 명창명인전이 원로예술인을 중점으로 구성된 공연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젊은 장원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공연”이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우리 국악의 멋과 풍류를 음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호남을 아우르는 춤의 향연이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장순향 무용가가 20번째 발표회 ‘장순향 스무 번째 춤 내력 숨’을 2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장 씨의 고향인 전북에서 막을 올려 경남 마산, 서울 등을 순회하는 이번 공연은 장순향무용단과 김애정전통춤보존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 ㈔한국민족춤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고(故) 이매방 선생의 살풀이춤과 고(故) 김애정 선생의 승무 등 명맥이 끊긴 옛 춤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씨는 “고(故) 이매방 선생님의 살풀이춤은 널리 알려졌지만, 고(故) 김애정 선생의 승무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호남 지역에 영남의 춤을 선보이고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우리의 전통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발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공연을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한 창작 춤 ‘숨’으로 막을 올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고(故) 김애정·박병천·이매방·이필이 선생 등 장 씨가 실제 춤을 사사 받은 명인들의 춤을 7명의 제자와 함께 톺아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장 씨는 2017년부터 꾸준히 연구하고 복원해 선보이는 옛 춤과 더불어 시대를 뜨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그만의 열정이 담긴 시국춤을 선보이며 무용가 장 씨만의 독보적인 춤의 세계를 전한다. 또 이번 전주 공연에서는 김광수 기타리스트와 장영달 명예총장이 특별출연해 관객들의 귀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 씨는 “저의 고향이자 돌아가신 부모님을 모신 전북에서 개인 발표회의 막을 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춤을 선보이는 등 지역성을 벗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옛 춤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 출생인 장순향 씨는 8살에 춤에 입문해 고(故) 김애정 선생을 비롯해 여러 명인에게 춤을 사사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다. 그중 이매방 춤을 오랜 기간 연구해 현재까지 제자 양성과 정승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7일 전주에서 첫선을 보이는 ‘장순향 스무 번째 춤 내력, 숨’은 다음 달 3일 마산문화센터 시민극장과 같은 달 7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창립 28주년을 맞은 ㈔전북민족미술인협회(이하 전북민미협)은 오는 28일부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이 땅에 새 숨’ 전을 개최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북민미협과 함께 성년을 맞이한 (사)전북민예총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들은 도내의 창조적이고 건강한 민족미술 문화를 발전·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미술의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전시를 꾸밀 얼굴로는 김맹호·임연기·안상현·이준상·황의성 등 5명의 전북민미협회원과 더불어 13명의 지역 작가와 12명의 전국적으로 유망하고 각광받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전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명의 작가의 개성이 담긴 사진·영상·설치·조각·평면 작품 등 200여 점의 예술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숙 전북민미협 회장은 “올해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기모임과 정기 전시 등을 진행하며 힘차게 출발했다”며 “이번 전시 또한 후원금과 전북민예총의 지원으로 전국 30명의 작가를 초대해 전북 미술의 현주소를 더듬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예술이란 무한한 가능성의 날개로 세상을 직시하며 작가만의 방식으로 시대정신을 풀어헤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의 통념을 거부하고 우리를 둘러싼 갈등과 억압으로부터 반전을 기획해 전북미술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시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식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초대작가와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가야금의 청아한 소리로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울린다. 가야금산조와 병창 연주회인 ‘가을 밤 가야금에 꽃피우다’가 28일 오후 4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린다. 고제가야금병창보존회와 주정수가야금전수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뉴질랜드 한국문화예술협회, (사)소리둥지예술단이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강정열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의 이수자 및 그 제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수자를 대표해서 주정수 전주산조예술제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가야금병창의 선두주자로 국민의 정서 함양과 수많은 제자들의 재능을 일깨워 주신 예능보유자 강정열 선생님께 이 공연을 바친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주정수·황미선·김태희 이수자 등은 ‘신관용류 가야금 짧은 산조’, ‘단가 호남가’, ‘심청가’, ‘남도민요’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강정열 명인은 “옛 소리를 그대로 지닌 고제 가야금병창을 꿋꿋하게 지켜온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전주대사습청에서 ‘명창명인전’을 개최했다. 2023년 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의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원로 국악인 등 국악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했다. 류영수 전주대사습청 관장은 “다양한 레파토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해, 국악 애호가들에게 전통예술의 예술적 극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3. 10. 7 ~ 11. 3 연석산우송미술관 우관 미 술 가: 박인현 명 제: Umbrella-사과 폭포 재 료: 한지 위에 수묵 규 격: 237.0x287.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1980년대 수묵화운동의 총아로 우산을 변용해 자연의 기운생동과 인간의 생로병사·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유명한 화가이자 교육자이다. <Umbrella-사과 폭포>는 신화·종교·역사·미술 이야기가 담긴 사과 형상 속에 힘차게 뻗어 내리는 폭포를 더해 도도한 역사의 흐름과 생명감을 표현했다. 미술가 약력: 박인현은 서울·상해·전주·완주에서 48회 개인전, 현대한국화전, 이달의 작가전, 한국 지성의 표상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전남수묵비엔날레 전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소설가 최명희가 중학교 1·2학년 때 작성한 습작품들과 편지들이 오는 28일 최명희문학관에서 공개된다. 최명희문학관은 최명희 작가가 중학생 시절(1960년) 작성한 ‘글쓰기 노트’와 만화책, 편지 등을 작가의 전주사범병설중학교 선배인 이기덕(80·화가)씨에게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기덕 씨는 “몇 년 전 고등학교 때 받았던 최 작가의 편지와 노트 등을 찾게 됐고, 이 자료들이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작가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소중한 물건이라고 생각돼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표지에 ‘나의 글 짓는 솜씨는 얼마나 늘었나?’라고 적은 ‘글쓰기 노트’는 32쪽 분량으로 독후감 1편, 수필 5편, 시 9편, 콩트 6편, 희곡 3편 등 24편의 습작품이 담겨있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시조와 유명인들의 명언 등이 기록돼 있기도 하다. 편지들은 1961년 2월부터 4월까지의 기록으로 붉은 장미 꽃잎과 네잎클로버 등이 동봉돼 중학생 최명희의 감성을 마주할 수도 있다. 한편 최명희 문학관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상설 전시 ‘콩트 쓰는 중학생 최명희’를 비롯해 글쓰기 노트와 만화책을 초·중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까지 최 작가의 청소년 시절 작품의 의미를 살피는 전시물을 마당에 전시한다.
27년의 역사를 간직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서울로 향한다. 제14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이하 서예비엔날레)는 역대 그랑프리 작가 전시를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서울 전시는 지난 22일 폐막한 올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여운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2년마다 전주에서 열리는 서예비엔날레는 국내 최초로 서예에 특화된 비엔날레다. 이번에 ‘생동(生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는데 생명을 중시하며 그 가치를 덕에 두는 동양 사상에 따라 발전된 서예 예술을 펼쳐놓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서예의 핵심을 ‘기운생동’으로 정하고 문자의 조형성을 넘어 내재된 덕성에 미적 가치를 두면서 감정과 감성의 순화 및 인간과 천지 사이의 조화를 추구했다. 서울 전시에서는 역대 그랑프리 작가 14명의 작품 14점과 그랑프리 수상 이후 기증 받은 작품 11점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수상 연도별로 왕동링(중국), 황둔(중국), 김훈곤(한국), 나카무라 운류(일본), 류쩡청(중국), 시무라 미쯔시(일본), 조우준제(중국), 황창밍(대만), 박원규(한국), 어우다웨이(홍콩), 전진원(한국), 왕위에촨(중국), 진영근(한국), 이화자(한국) 등 총 14명이다. 서예비엔날레 관계자는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5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한국 뮤지컬 최고의 디바’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최정원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국악 토크쇼에서 최 씨는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1세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주연과 조연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겪은 후일담을 전한다. 올해로 데뷔 34년차를 맞이한 최 씨는 이날 우리음악을 즐기는 퓨전 국악 그룹 ‘소울’의 연주에 맞춰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전화 (063-620-2329)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전주시립극단이 26일부터 3일 동안 덕진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 ‘문정왕후, 윤 씨’를 공연한다. 이번 정기 공연은 제11대 왕 중종의 3번째 아내이자 제13대 왕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 윤 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평일 오후 7시와 주말 오후 3시와 7시 등 총 4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예매는 나루컬쳐를 통해 가능하다.
아주 오래전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 하나 있다. 무대 위에서 온화한 미소로 바이올린을 능숙하게 연주하는 그는 곧 오케스트라의 선율까지 부드럽게 지휘한다. 그의 손짓 하나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물론 관객들의 표정 또한 달라진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홀린 듯 바라보고 있다가 지휘자의 이름을 재빠르게 검색해 보았다. 그의 이름은 네덜란드 출신의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를 만든 앙드레 류(André Rieu). 해마다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앙드레 류의 고향인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찾아온다고 한다. 주로 피날레를 장식한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두 번째 왈츠인데 이 음악이 흐르면 어느 고성(古城)의 잔디밭에 모여 있던 모든 관객들이 하나가 된 듯 손을 잡고 리듬을 타며 함께 춤을 춘다. 바람을 타고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긴 관객들의 표정을 보는 순간 나도 얼른 그곳에 가고 싶었다. 예술이 인생을 위해 존재하는 순간이었다. 며칠 동안 비가 내린 후 적당한 온도와 기분 좋은 바람이 좋았던 가을 저녁, 열흘간의 세계소리축제 여정의 끝자락에서 관객과 하나 된 공연을 드디어 전주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이 들썩이던 그날 무대 위에는 <이희문 오방신과> 가 자리 잡고 있었다. 앙드레 류가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루려고 노력했다면 이희문은 국악을 대중화시킨 사람이다. 경기 명창으로 등극했지만 국악의 격식과 형식을 무너뜨리며 소수의 자리에 있던 민요를 새로운 판으로 불러들인 이희문은 아시아계 최초로 NPR Music Tiny Desk Concert에 출연 후 유튜브 100만 뷰를 돌파한 셀럽이다. 어색한 자리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기만의 놀이에 흥을 더해 모두와 상생하는 공연을 만드는 저력이 세계소리축제 폐막식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경기 민요뿐만 아니라 경상도 민요의 전통 양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이미 객석은 만원이었다. 소문난 잔치에 흥겨움이 더하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폐막식 <이희문 오방神과 춤을!> 이라는 주제에 맞게 도내 여러 댄스팀이 참가해 무대를 빛내주었다. 이희문과의 첫 합동공연으로 남현자무용단이 포문을 열고 곧 허송세월 밴드의 흥겨운 연주와 함께 팬시라인댄스의 포인트 안무가 선보였다. 대중적인 안무에 관객들도 덩달아 신이 날 무렵 포스댄스키즈가 등장하자 폐막식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이번 축제가 더욱 감동으로 다가왔다. 각각의 합동공연이 끝날 때마다 댄스 팀의 이름을 불러주며 뜨거운 박수를 댄스팀에게 돌리는 이희문의 무대 매너 또한 배려심이 돋보였다. 폐막식의 백미는 전라북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카니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포스댄스컴퍼니의 등장이었다. 리듬의 형식을 깨뜨리며 노는 이희문과 리듬을 자유롭게 움직여 가는 댄스가 함께 어우러지자 무대와 관객석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전 연령대가 뒤섞여 즐기는 상생의 축제가 가을밤을 물들여갔다. 코로나19 이후 전면 대면으로 전환한 이번 세계소리축제는 2001년부터 그 명맥을 이어오며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융합하여 우리 소리판을 지켜왔다. 예술성과 대중성이 함께 공존하며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우리의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준 전주세계소리축제, 그 폐막을 알리는 안내와 함께 화려한 불꽃이 터지자 내년에는 또 어떤 소리들이 상생할지 흥겨운 놀이판을 닫자마자 던지고 싶은 질문이었다.<끝> 김소라 연출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뮤지컬 아카데미 수료 후 창작뮤지컬 안녕 크로아티아, 웨이팅 등 다수의 작품을 쓰고 연출했다. 2022년 창작산실 대본 공모에 뮤지컬 에밀이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옥상설공연 조선셰프 한상궁 연출을 맡고 있으며, 솔 컴퍼니 대표 및 아트컴퍼니 두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의 가장 나약한 모습과 시대의 아픔을 오페라로 느껴보세요.” (사)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은 11월 3일 오후 7시와 11월 4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52번째 정기공연인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공연은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교육청, JTV전주방송, 한국메세나협회, 대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호남오페라단의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대상 수상과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1986년 전북에 둥지를 튼 호남오페라단. 전북의 오페라 발전을 위해 창단 후 현재까지 창단 40년을 바라보는 불혹을 앞둔 가운데 해마다 꾸준히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호남오페라단은 오페라의 불모지 같은 지방에서 보기 드물게 창작오페라를 선보이기도 했다. 23일 호남오페라단 사무실에서 만난 조장남 단장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에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전북에 오페라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며 “그 결과물로 올해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 오페라단 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호남오페라단이 전북 출신 제작진과 출연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오페라 ‘리골레토’는 꼽추 광대인 리골레토가 만토바 공작으로부터 자신의 딸 질다를 지키려다 오히려 자신이 딸을 죽게 만든다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았다. 조 단장을 예술총감독으로 성기선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철 전주시립합창단 지휘자를 비롯해 안무 박진서 전북발레시어터 대표, 연출은 전북 출신의 이범로 연출가가 맡는다. 주인공 리골레토 역은 전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과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주역가수 자코모 메디치, 질다 역은 소프라노 제수아 갈리포코, 최세정이 맡는다. 조 단장은 “이번 작품은 인간의 가장 나약한 모습과 시대의 아픔을 풀어내며 사회 비판적인 성격이 강하다”며 “미력하나마 전북을 넘어 우리나라 오페라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도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악 보다 인지도가 낮은 오페라를 지역에서 고수하는 조 단장은 관객과 울고 웃는 순간을 언제나 꿈꾼다. “코로나19 이후 전북에서 공연예술인들이 재정적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남오페라단의 도전은 멈출 수 없어요. 전북에서 오페라 인구가 늘어나도록 지역에서도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540억 투입 전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예산은 1억...내실 부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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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벼리디카시 동인 시집 제2호 ‘감정 계약서’ 출간
25년 문화자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 안정’으로 재도약 기틀 세워야
[블로그로 보는 세상] ③격투기 - 혼돈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