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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간이 아효를 죽였음을 알게된 차차웅은 분노하여 신귀간과 수로를 감옥에 가둔다.정견비는 이진아시에게 국읍을 지킬 것을 부탁하고, 수로를 구출하기 위해 사로국으로 향한다.기태는 감옥에 잇는 신귀간을 구출하고, 신귀촌을 다시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용비, 봉도, 기태는 연합하여 사로국에서 구야국으로 돌아가는 수로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태호는 홧김에 이혼하자고 소리치지만 이러다 진짜 이혼하게 되는 건 아닌가 겁이난다.기남을 찾아가 정임의 마음을 돌려 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기남에게 호되게 당한다. 한편 다혜는 인선이 아프다는 소식에 놀라 한 걸음에 달려가고, 종대의 성화에 못 이겨 선을 보러 다녀온 연호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경훈을 불러내고 이별을 고한다.정임 역시 이혼 할 마음을 굳히는데….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깨방정 숙종'의 등장으로 시청률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25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동이'는 23일 방송에서 2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이언트'를 1.9% 포인트 차이로 제친 데 이어 24일에는 25.1%의 시청률로 '자이언트'와의 차이를 4.1% 포인트로 벌렸다. '동이'는 줄곧 '자이언트'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앞서왔지만 지난 10일 처음으로 '자이언트'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7일 방송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3.3% 포인트까지 뒤지기도 했었다.'동이'의 반격에는 임금의 권위를 벗어던진 '깨방정 숙종'의 재등장이 동력이 됐다. 23~24일 방송에서 숙종(지진희)은 아들 연잉군(영조)과 첫 대면을 가졌는데, 이 과정에서 장난기 넘치는 방송 초반 숙종의 모습이 다시 등장했다. 숙종은 사가에 사는 연잉군의 서당을 찾아가는데, 동이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자신을 한성부 판관이라고 속이며 연잉군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연잉군을 골려주려는 아이들을 골탕먹이기도 하고 개울가에서 물놀이도 즐기는 등 왕의 권위를 벗어던졌다. 심지어는 씨름판에서 거구의 사내와 씨름 시합을 벌이고 승리 후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동이'의 시청률에는 '깨방정 숙종'이 등장하면 상승하지만 반면 천민들의 비밀조직인 검계의 이야기가 나오면 다시 하락하는 함수관계가 있다. 드라마 초반 검계가 전면에 소재로 등장하면서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동이'는 장난기 넘치는 숙종과 동이 사이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20%대에 진입했으며 이후 둘 사이의 애정이 무르익으며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검계를 둘러싼 음모가 다시 줄거리의 축으로 등장하며 '자이언트'에 추월당하기도 했다.권위를 벗어난 숙종의 모습과 천민들의 지하단체인 검계는 이병훈 PD가 '동이'에서 동시에 힘을 주고 있는 요소이지만 시청률에서는 상반된 결과를 낳고 있는 셈이다. 이 PD는 방송 초인 지난 5월 기자 간담회에서 "'검계'의 이야기를 다루며 너무 무겁고 복잡하게 시작한 것이 조금 후회된다. '새롭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동이'를 두고 '대장금2'라고 하고 '이산'과도 비슷하다는 평을 많이 들어 고민이다"고 말한 바 있다. 46회까지 방송된 '동이'는 애초 총 5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높은 시청률이 이어지자 MBC는 최근 연장 방침을 정했고 현재 연장 방송의 회차를 놓고 제작진, 배우들과 논의 중이다.
"이제부터야 말로 많은 분께 연기를 제대로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한은정(30)의 목소리에서는 뿌듯함이 은은하게 묻어났다. 24일 밤 종영하는 KBS 2TV 납량특집 사극 '구미호-여우누이뎐'의 마지막 촬영을 이날 오후까지 전북 고창에서 진행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라는 그는 "끝까지 촬영이 재미있어서 피곤한 줄 모르겠다. 이제부터 쉬면 된다"고 밝게 말했다.그날 찍어 그날 방송하는 우리나라의 '생방송 드라마' 체제에서 '구미호-여우누이뎐' 역시 엔딩 장면을 방송 10시간 전에야 마치는 힘든 스케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 한은정은 기운이 절로 나는 듯했다. "대본이 마지막 신까지 하나도 빠지지 않고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정말 슬펐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함께 출연한 분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NG도 거의 없이 촬영을 진행했어요. 다들 집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날씨가 너무나 더웠음에도 촬영이 늘어지지 않고 빨리빨리 돌아갔습니다."이 드라마는 구미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남자를 유혹해 간을 파먹는 요물이 아니라, 인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완전한 구미호가 되는 10살까지 인간 세계에 머물며 딸을 보호하는 '어미 구미호'를 조명한 것이다. 한은정은 "엄마 연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엄마가 될 것이라 그런지 부담스럽지는 않았다"며 "캐릭터에 몰입해 100% 진솔하게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극 중 딸 연이가 진짜 딸처럼 느껴졌다. 이 정도까지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줄은 몰랐는데, 정말 딸이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인간의 탐욕으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또 딸을 잃은 후에는 복수를 위해 구미호는 많이도 울었다. 덕분에 한은정은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너무 많이 운 것 같아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감정 신이 많았고 눈물도 많았습니다. 구미호가 나약해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전 그런 구미호의 인간적인 모습과 모성애가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연기하는 내내 구미호가 불쌍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졌잖아요. 그토록 인간이 되고 싶어했지만 결국은 인간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되는 것도 그렇고요. 저 역시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인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어요."이처럼 구미호를 색다르게 해석한 전략 덕에 이 드라마는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고 MBC '동이', SBS '자이언트'와의 대결에서도 10%대 초중반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구미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많이 관심 있게 봐주신 것 같아요. 우리 드라마를 계기로 구미호의 새로운 버전이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요?"색다른 스토리는 연기자들의 호연과 만나 빛났다. 무엇보다 그간 대표작 없이 섹시함으로 어필해온 한은정은 이 작품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과 성장을 보여줬다. "대본을 보는데 첫눈에 느낌이 딱 왔어요. 인간으로서 단아하고 청초한 모습과 구미호로서 섹시한 팜므파탈의 모습, 그리고 절절한 엄마의 모성애를 두루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라 마음에 무척 들었어요. 이런 느낌은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제 연기도 예전과 달랐던 것 같아요. 또 서서히 시간이 흐르면서 저도 나이를 먹고 조금은 성숙해진 때에 이런 캐릭터를 만나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눈이 많이 깊어졌다'는 칭찬을 하시는데 제가 눈을 어찌 한 건 아니고, 캐릭터에 대한 자신과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연기가 편안했던 것 같아요.(웃음)"마음에 드는 역할을 맡아 피곤하지는 않았지만, 더위는 고통스러웠다.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한복 입고 촬영하는 것은 고역이었다. "제가 더위를 별로 안 타는데 올해는 엄청난 폭염이었던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우리 드라마를 보는 분들은 무서워하며 서늘해하시는데 연기자들은 정말 쪄 죽을 뻔했어요.(웃음)"그런데 그는 드라마 종영과 함께 더 더운 곳으로 간다.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것. "다음 달 초 앙골라로 떠나요. 돌아오면 차기작을 물색해야죠. 쉬고 싶지 않아요. 연기적으로 욕심이 많이 나요. 이 작품을 기점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연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많은 작품을 하며 쉬지 않고 달리고 싶습니다."
강혜정과 이윤지가 연극 데뷔작으로 같은 작품을 선택해 무대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출산 후 복귀작으로 연극을 선택한 강혜정과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알려온 이윤지는 오는 10월 1일 막을 올리는 '프루프'에서 주인공 '캐서린'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처음으로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데이비드 어번(David Auburn)의 대표작인 '프루프'는 천재 수학자 '존 내쉬'와 그의 가상의 딸 '캐서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광기로 비참한 말년을 보낸 내쉬의 딸 캐서린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불안정한 기질 때문에 갈등하면서 주변 사람과 갈등을 빚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엮어냈다.강혜정과 이윤지는 광기와 재능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캐서린 역을 맡아 공연 내내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이윤지는 소속사인 나무엑터스가 공연 제작사인 악어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와 연극 합작 시리즈 '무대가 좋다'를 시작한 데 따라 이번 무대에 서게 됐으며,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강혜정은 남편 타블로와 첫딸을 출산한 뒤 복귀작을 고민하다 이 연극을 선택했다. '프루프'는 2001년 초연 당시 토니상 최우수연극상, 퓰리처 드라마상 등을 휩쓸었으며 기네스 펠트로,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진 바 있다. 국내에서 2003년 초연됐으며 2008년에는 김지호 주연으로 앙코르 공연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성 연출가인 이유리가 연출을 맡고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앤유 개관작으로 약 두달간 공연된다.
최근 신보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 DJ.DOC가 케이블 채널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티캐스트에 따르면 DJ.DOC는 케이블 오락채널 E채널이 다음 달 첫선을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DJ.DOC의 런투유' MC를 맡았다. 'DJ.DOC의 런투유'는 정해진 대본이나 세트, 연출 없이 실제 상황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DJ.DOC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아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포맷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유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채널은 'DJ.DOC의 런투유'와 함께 다음 달 개그맨 김구라가 여장을 하고 출연하는 버라이어티쇼 '와우맨'을 방송한다. 김구라가 마르코, 서경석 등과 함께 여자로 분장해 가사노동과 시댁 방문 등을 직접 체험한다. 이밖에 E채널은 10월 초에 13부작 조선 첩보활극 '앙심정'(가제)을 방송하고 같은 티캐스트 계열의 르포채널 채널 뷰도 처음으로 자체 프로그램 '48시간'을 제작한다. 방송인 지석진이 MC를 맡은 '48시간'은 일상 속에서 극한 상황을 맞는 연예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배우 조민기가 베이비복스 출신 탤런트 심은진, 미디어 아티스트 허남훈과 함께 프로젝트 아트그룹 '노소트로스 Nosotros'를 결성했다. 25일 멘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노소트로스는 사진과 영상이 함께하는 전시를 선보이는 팀으로, 27~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 페어 서울(AHAF)'에 참가한다. 이들은 AHAF에서 '심 인 더 큐브(Shim in the CUBE)'라는 제목으로 현대인의 소통에 대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조민기가 아크릴 상자로 꾸민 공간에서 심은진이 자기만의 상자에 갇혀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연기하고 허남훈은 직접 작곡한 음악과 함께 다양한 영상 테크닉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소트로스는 "과연 이 사회가 얼마나 진정으로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의 화두를 던지고자 했다"며 "우리가 결국 자기만의 상자에 갇혀 자기가 주도한 차단에 탄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탤런트 최수종이 KBS 2TV 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의 주인공 장일준 역에 캐스팅됐다고 드라마 홍보사 줌이 24일 밝혔다. 장일준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로,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하던 중 일생일대의 사건에 휘말리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인권변호사를 거쳐 3선 국회의원이 된 그는 이념, 지역감정,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대통령에 도전한다. 일본 가와구치 가이지의 만화 '이글'을 원작으로 한 '프레지던트'는 장일준의 경선 과정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다. 홍보사는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가슴 짜릿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정치 드라마"라고 밝혔다.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후속으로 12월 방송된다.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 티파니와 오상진 MBC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열리는 '2010 인천 코리안 뮤직웨이브'의 MC를 맡는다. 이 행사는 아시아를 달구고 있는 한류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것으로, 29일 오후 7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며 보아, 세븐, 태양, 슈퍼주니어, 2PM, 소녀시대 등이 출연한다. 공연 모습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45분 MBC '특집 쇼!음악중심'을 통해 방송된다.
그룹 원더걸스가 최근 미국 ABC 방송 홈페이지에 이어 유력지인 시카고 트리뷴에 소개됐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24일 전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지난 14일 온라인 판과 16일자 '셀러브리티 트래블러(Celebrity Traveler)' 섹션을 통해 "원더걸스는 싱글 '노바디(Nobody)'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처음 오른 한국 그룹"이라며 "미국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와 투어를 펼쳤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멤버들의 이름과 나이를 언급한 뒤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도시, 호텔, 레스토랑 등에 대한 짧은 인터뷰를 곁들였다. 원더걸스는 앞서 지난달 31일 ABC의 홈페이지에서도 소개됐다. ABC는 원더걸스의 공연 사진과 함께 "원더걸스는 지난해 싱글 '노바디'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핫 100'에 올랐다"며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에도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의 미국 활동에 현지 미디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전하고 원더걸스가 하반기에는 아시아 프로모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때문에 포기하는 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겁니다. 공부를 못한 게 창피한 일은 아니잖아요. 저도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겁니다."그룹 DJ.DOC의 김창렬(37)이 24일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1990년 서울 공항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중퇴해 지난해 명예졸업장을 받았지만 20년 만에 '진짜' 고졸 학력이 된 것이다.휴대전화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그는 연합뉴스와 한 전화인터뷰에서 목소리 톤을 한껏 높였다.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을 촬영 중이던 터라 전화 통화 사이사이 동료들의 축하 소리도 들렸다. 김창렬은 "8과목 시험을 쳐서 과목당 점수가 60점을 넘어야 합격"이라며 "국어와 가정과학이 80점대더라. 국사는 대기실에서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점수가 가장 낮았다. 합격 소식을 들으니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에 정말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그는 내친김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부를 다시 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해보니 되더군요. 그래서 대학에도 도전해보려고요. 성적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경영학과에 진학하고 싶어요. 아니면 방송 관련 학과를 갈 수도 있고요."김창렬은 고졸 검정고시를 치르면서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시험장에서 만난 밝은 표정의 만학도들을 보고 마음 한켠이 흐뭇해졌다는 것이다. 그는 "어르신들이 시험을 한과목씩 치를 때마다 '아 뭐가 틀렸네'라고 두런두런 얘기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풍경이었다"며 "그 모습을 보면서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란 생각을 다시 했다"고 말했다. 이어 "DJ.DOC의 노랫말처럼 사람들의 눈 의식하지 말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게 있다면 일단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DJ.DOC가 발표한 7집 신곡 '나 이런 사람이야'는 가요 프로그램 1위에도 올랐다. 그는 "음반 활동도 순조롭고 개인적인 합격 소식까지 더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밝게 웃었다.
대웅은 아무리 찾아봐도 미호가 없자 구미호가 드디어 떨어져 나갔다며 창고방에서 뛰어 나와 쇼생크 탈출 보다 더한 감동으로 하늘 향해 팔 벌리고 좋아한다.미호를 발견한 동주는 자신의 집으로 미호를데려가 삼신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빨간병과인간이될수있는파란병을 건네며 어떤 것을 선택할지잘생각해보라고한다.
장우가 빠진 2중대는적진 한가운데 고립되고만다.전역을 하려던 장우는 그 소식에 한달음에적진으로 달려가 중대를 구하고, 대대장은 2중대에게 영촌리로 돌아가 방어 태세를 구축할 것을명한다.영촌리에 도착한 중대원들은 폐허가 된 마을을 재정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장우 역시 수연과의재회에감동의눈물을흘리는데….
제니는 영준 누명혐의로 인해 명숙에게 실망감을 갖고 누명을 쓴영준의 혐의를 벗기려고 명숙이 숨겨놓은 대포폰을 훔쳐낸다. 그리고 망설임 끝에 제니는 우진에게영준의혐의를벗길대포폰을넘겨준다.우진은 제니와의 대화로 제니가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된다. 명숙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수습을 하려하지만 이미 상황이 달라져 버렸다.
KBS 이사회는 24일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KBS 공정성·독립성 확보방안 연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승수 전북대 신방과 교수,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준삼 방송문화연구소장, 최철호 기획예산국장, 최성원 KBS노조 공정방송실장,이강택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정책위원 등 8명의 위원이 참여한다.이들은 앞으로 3주간 한시적으로 활동하며 연구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9월10일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KBS 이사회는 "KBS의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는 KBS 수신료 인상안의 심의·의결을 위해 필요해 이번 연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주요 방송사 연예 프로그램들의 선정성과 비속어 남발, 외모 비하 등 최근 부적절한 방송 행태가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 적극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방통심의위는 그간 방송 프로그램의 막말 남발과 폭력성, 선정성 등에 대한 심의 강화 입장을 피력해왔으나 실제 연예 프로그램 등의 표현 수위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24일 방송업계 및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MBC TV의 '세바퀴'와 '꽃다발', SBS TV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및 '일요일이 좋다 2부', KBS 2TV의 '해피투게더3' 등 주요 방송사의 간판 연예 프로그램들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방통심의위는 우선 지난 18일 연예 및 오락방송특별위원회를 열어 이들 5개 연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 대해 중점 심의에 착수했으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심의 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방통심의위는 이들 프로그램들에 대한 법정 제재의 수위를 높인다는 복안이어서그간 '주의'나 '경고' 등 제대보다 높은 수위의 제재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들 프로그램들은 중년의 여성 출연자들이 남성 출연자의 몸을 만지거나 안기는 장면, 미성년자 등 여성출연자들이 섹시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남성 출연자들이 좋아하는 장면 등 선정적 표현의 수위가 도를 넘었고, 막말과 신체 비하 발언 등부적절한 언행도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양하 방송심의실장은 "위원회의 지속적인 선정성, 폭력성, 막말 방송 지양 방침에도 불구, 지상파 방송조차 이러한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방통심의위는 부적절한 방송 프로그램들에 대한 심의와 제재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수 손담비가 24일 오후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 "'미쳤어' 한 곡으로 쉽게 스타가 된 '벼락 스타'라는 시선이 속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손담비는 최근 '강심장' 녹화장에서 "많은 분들이 내가 '미쳤어'로 한 번에 운 좋게 잘 됐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렇게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털어놔 주변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그녀는 CF, 음반 등을 통해 스타로 급부상하기 전까지 고된 준비기간을 거치며 말 못할 고생을 했던 사연을 고백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특히, 그녀는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춤을 춰야 했던 사연, 뼈가 부서졌던 사연 등을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또 손담비는 지난 해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섰다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털어놓는다. 한편, 손담비와 함께 신정환이 출연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을 때 심경을 고백한다. 그는 사고현장의 처참한 사진까지 공개하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고백한다.이날 '강심장'에서는 이외에도 노사연, 박정아, 박가희, 정용화, 2PM 준호, 찬성, 2AM 진운, 포미닛 현아, 허가윤, 황보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IT기반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www.iwedding.co.kr)'의 김태욱 대표가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세븐에듀'가 조사한 '연예인 출신 최고 사업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 사이트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42명의 네티즌이 설문에 응했으며,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가 가수에서 CEO로 변신한 김태욱을 연예인 출신 최고 사업가로 꼽았다. 2위는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타를 발굴하고 양성해온 박진영이 차지했다.김태욱은 지난해 6월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서 실시한 '사업가 자질이 가장 뛰어난 연예인 출신 CEO'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또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유망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서 웨딩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김태욱 대표는 "10년 동안 갈고 닦아온 IT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웨딩네트웍스를 '종합서비스네트워크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한국 서비스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의 미국 공연을 위해 특별 전세기가 이용된다고 SM이 23일 밝혔다. SM은 "다음 달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L.A' 공연을 위해 출연진과 팬, 스태프 등 300여 명이 대한항공 보잉 747-400 특별 전세기편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 무대에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공연 때처럼 강타, 보아,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트랙스, 김민종, 이연희, 아랑 등의 SM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오른다. SM 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1만5천석이 매진돼 현지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티켓 구매자의 70%가 한인이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동부와 캐나다 지역에서도 원정 관람을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수들이 연말 공연장을 찾기 위해 '몸살'을 겪고 있다. '티켓 파워'가 있는 가수들이 설 일부 공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가 공연장 수가 줄어들면서 대관 경쟁률이 높아졌고 그로 인해 일부 대관 심사에서는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4천-1만석 규모의 공연을 하는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는 '대목'은 12월의 크리스마스 주간(23-26일)과 연말 마지막 이틀(30-31일). 그러나 이들이 대관할 수 있는 공연장은 올림픽공원 내 시설들과 잠실 종합운동장 내 잠실체육관 등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적다. 올해는 사정이 더욱 나빠졌다.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과 올림픽홀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사용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만여 석 규모인 체조경기장의 대관 심사에 가수들이 몰리기도 했다. 지난 6월 발표된 대관 심사 결과에서는 크리스마스 주간과 마지막 이틀을 두 공연기획사가 나눠 가졌다. 그러자 일부 공연업계 관계자들은 "'가수 출연 동의서'를 제출해야 가산점이 붙는데 이들 중에는 완벽하게 출연자가 확정되지 않은 곳도 있다. 대관을 따낸 공연기획사가 공연을 하고 싶은 가수들에게 대관 장사를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올림픽공원 대관 심사 관계자는 23일 "연말은 수익이 보장되는 시기여서 대관 경쟁이 치열하다"며 "특히 올해는 올림픽홀과 펜싱경기장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여느 때보다 경쟁률이 높아 공정성을 기하려고 노력했다. 내.외부 전문 심사단을 꾸려 티켓 매출 규모, 과거 공연 자료, 가수의 공연장 이미지 부합도, 공연기획사가 제출한 제안서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말 심사 결과가 발표되는 잠실체육관 대관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 공연기획사 대표는 "체조경기장 심사에서 떨어진 가수들이 잠실체육관 대관 심사에 몰렸다"며 "많은 유명 가수들이 대관 심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다른 공연장을 동시에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가요 관계자들은 기반 시설을 제대로 갖춘 공연장을 확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5천석 이상 되는 대형 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대학 체육관 등의 공연장이 있지만 음향 시설과 지리적 조건 등을 고려할 때 양질의 공연장을 찾기 어렵다"며 "콘서트 문화는 발전하는데 기반 시설이 받쳐주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 유명 콘서트 연출자는 "우리도 일본 공연장 체인인 '제프'처럼 브랜드화 된 공연장 체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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