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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함께 차차차' 시청률 30% 돌파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가 시청률 30%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8시20분 방송된 이 드라마의 전국 시청률은 30.2%였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31.2%였다. 이로써 지난 6월29일 전국 시청률 15.8%로 시작한 이래 이 드라마는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넘어선 것이다. 경쟁작인 MBC '살맛납니다'는 시청률이 10.5%였다. 심혜진과 박해미가 주연한 '다함께 차차차'는 한날한시 과부가 된 동서지간 두 여자가 서로 의지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다룬 드라마다.한편 전날 오후 9시55분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는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쓸쓸하게 종영했다. 9월14일 시청률 5.1%로 출발한 '공주가 돌아왔다'는 모두 16회가 진행되는 동안 평균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2일 방송으로 9.2%였으나 이 역시 두자릿수를 넘지 못했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황신혜와 오연수의 출연으로 관심이 쏠렸지만,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하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과 맞붙으면서 고전했다. 후속으로는 남상미와 지현우가 출연하는 '천하무적 이평강'이 9일부터 방송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1.05 23:02

여주인공 하차 MBC '히어로' 예정대로 11일 방송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제작진은 여주인공 역할의 김민정이 부상으로 하차하지만 방송은 예정대로 내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중현 MBC 드라마국장은 3일 "김민정이 하차하지만 첫 회는 예정대로 11일 내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작진과 출연진이 어제부터 긴급 회의를하고 있다. 최대한 노력해 시청자들과 약속한 일정에 맞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국장은 김민정을 대신해 '히어로'에서 여주인공 주재인 역할을 담당할 여배우의 캐스팅은 빠르면 오늘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정은 지난 4월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촬영 당시 입은 어깨 부상이 석회화건염(뼈에서 석회질이 새어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질병)으로 악화되면서 2일 '히어로'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 때문에 방송이 1∼2주 연기되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히어로'는 현재 4부 정도까지 촬영이 진행됐으며 김민정의 촬영 분량은 부상 때문에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히어로'는 '3류 찌라시' 기자인 진도혁(이준기 분)이 한국 최고 기업이면서 갖가지 악행을 저지르는 '대세일보'의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김민정은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강력팀장 주재인 역을 맡았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1.04 23:02

KBS1 '생로병사의 비밀', 5일 위암 미스터리 방송

배우 장진영이 위암으로 사망하면서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위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장진영은 생전에 속이 아파도 위내시경을 한차례도 받지 않았다가 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5일 오후 10시 '한국인의 암, 미스터리 3부작' 중2부 위암 편을 방송한다."체한 듯이 음식 소화가 안 되고, 명치끝이 많이 아팠다"는 문미란 씨는 올해 36세이지만 위암으로 위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다.문씨는 "가족력 때문에 평소 음식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썼지만,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만은 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최근 위암 진단을 받은 구성서 씨 역시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위내시경만은 꺼려져 하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10만 명당 발병 인구 63.7명으로 세계 1위의 위암 발병국이다. 세계암 연구 재단에서 권고하는 암 예방 수칙은 하루 소금 섭취량을 평균 5g 미만으로 유지하라는 것이지만,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2.5g으로 권고량의 2.5배이상이다.프로그램은 만성 위염이나 소화 궤양을 일으키는 주범이자, 위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과 고염식이 위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동물실험을 통해 공개한다.위암은 암세포가 위 점막에 생기면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신 혈관을 만들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 무한 복제를 거듭하기 때문에 타 장기로 전이되기 전, 조기에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1.04 23:02

"무대 오르니 살 것 같아요"

2년여간의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른 아이비(본명 박은혜·27)는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살 것 같다"고 얘기했다.2007년 상반기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가 크게 히트하며 A급 스타로 떠올랐던 아이비는 같은 해 하반기 옛 남자 친구의 협박 사건이 불거진 데 이어 지난해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2005년 데뷔해 2년 사이에 '대어급' 스타로 성장했고 2년간 대중의 따가운 시선속에 공백기를 가졌으니 스스로도 "롤러코스터 인생"이라고 말한다.답답했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 노래 되고 춤도 되는 여가수가 드물었기에 가요계에서도 아이비가 처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컴백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았다.우여곡절 끝에 3집 '아이 비(I Be)..'를 발표한 그를 최근 만나 긴 얘기를 나눴다.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는 이야기"라며 웃음부터 지어 보였다. 그 웃음 속에서는 많은 의미를 읽을 수 있었다."일련의 일을 겪으며 '내가 화제의 중심에 설 만한 사람인가' 하고 놀랐어요.연예인 할 성격이 아닐 정도로 '욱' 하는 성격이 있어 컨트롤 못한 측면도 있고요.2년간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어요. 초기에는 사람이 두려워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보는' 사람들만 봤고요. 하지만, 이 시간이 없었으면 훗날 나이 들어 더 고생했을지도몰라요. 의외로 연예인들이 사회를 잘 모르고 살거든요. 스스로 똑똑하다고 살았는데 '헛똑똑이'인 걸 깨달았죠."유명세가 따를 경우 책임감이 필요한 '가수'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뭘까. 가수의 끈을 놓지 못한 이유 말이다."평범한 여자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제게 가수를 하지 말라는 신호일까 생각할 정도로요. 하지만, 절실히 노래하고 싶었고 스스로 노래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제가 만든 무대를 보여주고 평가받고 인정받는 게 무엇보다 좋거든요."그러나 3집 타이틀곡인 일렉트로닉 댄스곡 '터치 미(Touch Me)'는 쇼케이스 직후 일부에서 음악도, 스타일도 평범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유혹의 소나타' 때 파격적인 노래와 춤으로 승부했던 터라, 대중은 아이비에게 뭔가 더 세고 특별한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일 지상파 방송 컴백 무대 후 이러한 의견은 점차 사그라들었다."'유혹의 소나타'는 노래는 섹시하되 춤과 의상이 그렇지 않았죠. 하지만 '터치미'는 노래도 춤도 직설 화법이에요. 다행히 대중의 시선에 대한 긴장을 비우고 즐기니 점차 좋은 반응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이제 안 좋은 의견들도 감내할 자신이 있고요."3집에는 윤일상, 박근태, 김도훈, 안영민, 신사동 호랭이 등 현재 국내 가요계에서 이름 석 자만 대면 알 만한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좋은 발라드와 댄스곡이 고루 담긴 덕택에 아이비는 1, 2집 때와 마찬가지로 두 장르를 동시에 밀고 있다.'터치 미'와 함께 먼저 공개한 발라드 두 곡인, 박근태의 '눈물아 안녕'과 안영민의 '보란듯이'가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여러 곡이 사랑받고 있다. 윤일상은 이번 녹음 때 보아 이후 노래 잘 부르는 가수는 처음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춤도 잘 추고 예쁜 가수는 많죠. 발라드곡도 선보이는 건 제 보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예요. 섹시 댄스를 내세운 가수가 부른 발라드를 대중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여 줘 놀랍고 감사해요."그는 자신의 지난 음반을 돌아보며 "사연 없는 음반이 없다"고 다시 웃어 보였다.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나온 1집은 평생 꿈을 실현시켜줬고, 2집은 자신의 존재를 알려줬으며, 3집은 반짝 가수가 될 위기를 극복하고 나온 음반이기 때문이다.그렇기에 3집은 산고의 고통을 겪은 듯 특별하다고도 했다."3집은 1집을 냈을 때보다 더 느낌이 강렬해요. 제가 사는 이유가 노래인 걸 알리는 음반이니까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있기에 저 다시 시작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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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04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