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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이 8일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김범이 이날 일본 오사카 NHK홀에서 팬 미팅을 열고, 동시에 첫 싱글 앨범도 발매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이브의 하늘(聖夜 空)'이며, 이 앨범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스페셜 에디션'를 통해 공개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일본어 버전 등이 수록됐다. 이날 팬미팅에서 김범은 '이브의 하늘'을 부를 예정이며, 앨범 제작과정 메이킹 영상 등을 공개한다. 지난해 MBC '에덴의 동쪽'에서 한류스타 송승헌의 아역을 연기하며 일본에서 주목받은 김범은 이후 KBS '꽃보다 남자'와 SBS '드림'을 통해 연달아 인기몰이 중이다. 소속사는 "지난해 송승헌의 아역으로 일본에 소개된 김범이 단 1년 만에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범은 오사카 팬 미팅 후 도쿄로 이동해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선덕여왕'이 무서워 정면 대결을 포기한 SBS TV '천사의 유혹'이 월-화요일 오후 9시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3일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MBC '뉴스데스크'(8.1%)를 2배가량 앞선 이 드라마의 중심에는 이소연(27)이 있다. 그는 복수의 화신 주아란을 맡아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악녀로 거듭났다."요즘 '무섭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요. 심지어 상대 배우도 카메라가 돌아가기 전 저랑 마주 보고 서 있다가 '너 진짜 무서워'라고 하더라고요.(웃음)"남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는 데도 이소연의 얼굴은 활짝 피었다. 드라마가 잘되니 표정도 고무됐다. 시청률이 10.3%에서 출발해 7회에서 17%를 기록한 '천사의 유혹'은 이미 광고가 완전 판매되고 있으며, 제작진은 조만간 시청률 20% 돌파도 자신한다."이제 7회가 방송됐는데 대본은 14회까지 나왔어요. 근데 정말 끝내줘요.(웃음)대본을 받을 때마다 그 스토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다음엔 또 뭐가 튀어나올까 기대되는 것을 보면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아요. 작가님의 머리가 정말 비상하신것 같아요. 등장인물 모두가 비밀을 갖고 있고, 어떻게 이런 식으로 연결돼 있을까 감탄하게 됩니다."'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집필하는 '천사의 유혹'은 한 악덕 기업주 때문에 눈앞에서 부모를 잃고, 하나뿐인 여동생마저 잃어버리게 된 아란이 모진 고생 끝에 성장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사실 아란을 연기하며 많이 힘들어요. 워낙 센 역인 데다, 늘 쫓기고 불안해하므로 호흡이 빠르거든요. 그러다 보니 촬영이 없는 날에도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심지어 요즘에는 악몽도 꿔요. 꿈속에서 제가 진짜 아란이 돼 마구 당하고 있어요.(웃음) 하지만 전 아란이 악역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 애가 모든 것을 잃고 밑바닥을 전전하며 살아온 과정을 보면 이렇게밖에 할 수 없겠다는 게 이해가 되거든요."이유 있는 악역이라 해도 '내 인생의 황금기', '우리 집에 왜 왔니', '봄의 왈츠' 등에서 주로 청순하고 발랄하거나, 참한 역을 해온 이소연으로서는 대변신이다."강한 캐릭터를 너무나 해보고 싶었어요. 여배우라면 이런 역은 한 번쯤 해보고싶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도 제게서 이리 강한 모습이 나올지는 몰랐어요. 처음에는이 역의 느낌을 제가 과연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주저되기도 했지만 대본을 몇 번 보니 한 번 제대로 표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에는 뒤돌아보지 않고 역할에 확 빠져들어 갈 데까지 갔어요. 제가 그렇게 하지 않고 괜히 어정쩡하게 연기를 하면 작품이나 캐릭터 모두 살지 않겠더라고요."거기서 끝이 아니다. 아란이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희생당한 아란의 남편 현우가 성형수술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이 돼 아란에게 다시 복수를 하게 된다."이제부터는 아란이 당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통쾌해하시겠지만, 한편으로는 아란을 불쌍하게 여기는 분도 있을 거에요. 아란이도 사람이라 죄책감이 크거든요. 비록 복수를 하지만 남편에 대해 미안해하고, 과거의 아픔이 워낙 컸기 때문이죠. 그런 점이 다른 악역들과는 차별화된다고 생각해요. 정말불쌍한 여자거든요."데뷔 6년째인 그는 "그동안은 욕심만 많았지 내가 돋보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은 잘 몰랐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작품이 내 대표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탤런트 김정현(34)이 7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컨벤션 마벨러스 웨딩홀에서 7살 연하의 리포터 출신 김유주씨와 결혼했다.주례는 탤런트 이순재, 사회는 탤런트 이민우, 축가는 홍경민이 맡았다.결혼식은 친인척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신혼여행은 김정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선덕여왕'이 종영하고 나서 연말께 호주로 다녀올 예정이다.영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로 데뷔한 김정현은 '모래시계'와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아들 하종 역으로 출연 중이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카메라 앞에서 티격태격하며 싸우던 두 아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지금은 사이좋게 꼭 붙어 앉아있다."시트콤은 시트콤이잖아요. 저 사실 언니랑 무진장 친해요.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지희)"지희가 절 막 밀치고 때리고 하면요? 솔직히 조금 억울하긴 하죠. 제가 지희보다 1살 많은데… 하하. 그래도 다 연기이고 재미로 하는 거니까 이해하죠. 지희랑 사이 좋아요."(신애)시청률 20%대를 넘보며 인기몰이 중인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두 아역 정해리 역의 진지희(10)와 신신애 역의 서신애(11)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났다. 막 예행연습을 마치고 대기실로 들어오는 길이었다.같은 대기실을 사용하는 지희와 신애는 인터뷰하는 중간중간 서로 웃으면서 장난을 쳐 마치 친자매 같았다.신애가 휴대전화로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해리가 옆으로 몸을 기대 문자 메시지를 같이 보기도 하고, 해리의 품 속에 안긴 너구리 인형에 대해 "꼬리가 좀 더 짧았으면 더 귀여울 것 같다"고 신애가 말하면 해리는 "이렇게?"라며 너구리의 긴 꼬리를 절반 정도 접는다."인형, 귀엽죠? 히히. 한번은 제가 언니를 이거 말고 다른 인형으로 막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가슴 앞에 팔을 둥그렇게 모으며) 인형 팔이 이렇게 막혀 있었거든요. 그런데 언니가 인형 팔 안쪽에 끼어서 안 빠지는 거예요. 킥킥. 그래서 저희 둘이 막 웃었어요."(지희)"아, 저도 그거 말고 촬영할 때 또 재미있는 거 있었어요. 아직 방송은 안 됐는데요. 이순재 할아버지가 (시트콤에서) 광고를 찍었거든요. 그런데 학생들이요, 할아버지 놀리려고 광고(문구)를 고쳐요. 음식에서 방귀 냄새 난다고. 으하하."(신애)인형 꼬리를 꼼지락거리며 만지던 지희가 갑자기 생각난 듯 촬영 일화를 소개하자 신애도 이에 질세라 '지붕뚫고 하이킥'의 콘디를 펼쳐보여준다.둘이 앙숙으로 나오는 것은 시트콤 상의 설정일 뿐이라고 말은 의젓하게 하지만인형과 방귀라는 말에 큰 소리로 웃는 것을 보니 초등학생은 역시 초등학생인가보다.그러고 보니 지희는 4학년, 신애는 5학년으로 아직 학생인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녹화 때문에 학교 공부를 따라가는 데 문제는 없을까."공부할 거 (촬영장에) 가지고 와서 쉴 때마다 조금씩 봐요. (대기실 구석에 있던 가방을 가리키며) 저기 안에 책이 있어요."(지희)"아, 그거 내가 먼저 말하려고 했는데… (매우 아쉽다는 듯 한숨을 푹 쉬더니) 공부할 거 가지고 오는 거 원래 제가 원조예요. 원조. 제가 먼저 그렇게 공부했어요."(신애)"음… 그건 맞아요. 언니가 그렇게 하는 거 보고 저도 그렇게 따라 했어요. 히히."(지희)학교 수업도 아닌데 서로 먼저 말하겠다며 둘 다 한 손을 높이 들고 말한다. 이날 녹화를 위해 지희와 신애 모두 샛노란 색 체육복을 위아래로 입어 마치 작고 귀여운 병아리 두 마리가 '삐약삐약' 하는 것 같다.그때 스태프가 '병아리들'을 찾았다. 지희와 신애는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머리도 손질하고 옷도 갈아입어야 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저희요, 지금 들어가야 해요. 아쉽다. 그런데 우리 기사 언제 나와요?"(지희)"오늘 우리가(우리 시트콤이) 시청률 20% 나왔대요. 그래서 신나요. 기자 언니도 계속 재미있게 봐줄 거죠?"(신애)
비담과 월야 유신 등은 연무장으로 진격하고 상황이 몰리게 된 미실파는 국문을 중단하고 빠져나간다. 유신, 월야 비담 등이 덕만을 구출하고 진평왕을 다시 모시게 되고 미실은 세종 설원의 호위를 받으며 대야성으로 피신한다. 덕만은 미실의 잔당 세력을 잡아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데….
정길에게 자신의 딸 영희는 어디에 있느냐고 다그쳐 묻는 보영, 그러나 만취한 정길은 그대로 쓰러져 버리고 보영은 정길이 깨기를 기다려 뒤를 밟는데 정길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개성병원이다. 그리고 뒤 이어 경비복을 차려 입고 나오는 정길을 본 보영,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윤재명(77) 한일문화친선협회장이 한일문화교류센터(회장 강성재)가 주는 한일문화대상 중 왕인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2006년 백제인으로서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줬다고 기록된 왕인(王仁)이 묻힌 오사카부(大阪府) 히라가다시(枚方市) 왕인묘역(王仁墓域)에 '백제문'(百濟門)이라는 기념물을 건립하는 사업을 이끌었다. 7ㆍ8ㆍ10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1976년 한일문화친선협회를 창립해 이제까지 회장을 맡아오며 '소설 왕인박사', '왕인 박사 전기', '왕인 박사와 일본문화' 등 왕인 관련 저작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출판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왕인은 일본에 문화를 전파한 인물인데 그의 업적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재일교포 2ㆍ3세들에게 왕인에 대해 알려줘 한국인의 긍지를 갖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 관계를 연구해 양국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일문화교류사'(총 5권) 발간을 계획 중이다. 한일문화대상은 시상식은 1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리는 '한일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월 15일, 미국 콜로라도주 상공에 은색 비행체가 떠올랐다. 그리고 곧이어 오후 3시경, 실수로 끈이 풀려 날아오른 열기구에 자신의 6살 난 아들이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콜로라도 주 당국은 긴급히 지역 경찰과 공무원을 총 동원해 기구를 쫓았고, 이 과정에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주 방위공군 헬리콥터 2대, 그리고 미공군과 연방항공청의 정찰기까지 동원되었다. CNN 등의 방송사도 정규방송을 멈추고 생방송으로 상황을 전했고 사람들은 숨죽이며 아이의 안전을 기도했다. 그러나 약 한시간 여 후, 벌판에 착륙한 열기구 안에는 아이가 없었다. 경찰은 곧 수색에 나섰지만 아이를 찾을 수 없었고, 어처구니없게도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아이가 발견된 곳은 자신의 집 다락방이었다. 부모는 아이가 다락방에 있었던 것을 몰랐던 것일까?
저희 둘 일단 결혼 전제로 사귀겠습니다!상은네 가족들이 갑자기 와서 놀란 여준과 상은은 자신들 모르게 결혼식이 진행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에 심각해진다. 결혼 얘기에 놀라 상은을 찾아간 혜림은 다짜고짜 상은의 뺨을 때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준은 자신에게 무뚝뚝한 상은이 이상하기만 하고, 상은은 학원에 첫 출근한다. 규한은 윤희와 진주의 다정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그 모습을 본 해성은 윤희에게 규한과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 함께 놀러 나왔던 석주, 경태, 택수는 규한과 걸어오는 진주를 발견한다. 둘이 연애하는 척 하자는 여준의 말에 상은은 깜짝 놀란다.
재수는 어영이를 만나 놓치기 싫다고 얘기 하면서 다시 돌아와 달라고 부탁하고, 어영은 옛날 생각 하면서 잠시 흔들린다. 전과자는 현찰에게 건강이 아파트 하나 사주면 어떻겠냐 라고 하지만 현찰은 머뭇 거린다. 이 얘기를 엿들은 우미는 현찰에게 무조건 안 된다고 얘기 한다. 이상은 재수를 찾아가 수사 보강상 통신허가서 달라고 얘기하지만, 재수는 트집 잡으면서 허가서를 주지 않으며 자존심 상한 얘기를 한다. 한편 전과자는 우미와 함께 건강이 모르게 고시원에 있는 물품들을 짐을 싸서 집으로 옮기고, 이상은 어영과 통화 하는데 재수가 옆에서 엿듣고 갑자기 이상에게 내일 아침 까지 서류 준비 하라고 시킨다. 이상은 어영과의 약속 때문에 일을 마탄에게 맡기고 어영이를 만나러 집으로 가고, 재수는 순간 어영에게 기습키스를 하는데….
"부활로 뜨더니 혼자 살자고 솔로로 나선 게 아닙니다."이승철(43)이 1985년 데뷔한 그룹 부활의 탈퇴 과정을 "이제야 말한다"며 그 사연을 공개했다. 1987년 부활의 2집까지 보컬로 참여한 그는 음악팬들에게 부활로 성공한 후 홀로 독립해 승승장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활의 리더였던 김태원이 방송에서 이승철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태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명이 활동하며 함께 고생했는데 보컬이 탈퇴하니 4명은 존재감이 사라지더라. 이 시기 마약에도 손을 댔다"면서 "부활은 아픈 기억이 70%인데 그중 첫손에 꼽은 것이 이승철의 탈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속내를 털어놓지 않던 이승철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가수 데뷔 25주년에 출간할 자서전에도 담길 내용이라고 귀띔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매니저가 우리(부활)가 출연한 보리음료 광고 개런티를 횡령하며 신뢰가 깨진 게 분수령이 됐죠. 자연스럽게 해체를 결정했고 저, 김태원씨, 매니저 세 명이 모여 부활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로 구두 합의도 했었어요." 대중에게는 이승철이 부활에서 나와 바로 솔로로 독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활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로 했기에 이승철은 윤상ㆍ손무현과 그룹 걸프렌드, 김태원은 그룹 게임을 결성했다고 한다. 김태원은 공백기를 가진 뒤 1990년 게임 1집을 냈다. "제가 바로 솔로로 나온 게 아니에요. 김태원씨를 포함해 대중은 이 공백기를 잊고 있는 겁니다. 저는 걸프렌드 활동을 1987-89년까지 했어요. 하지만 걸프렌드로 음반을 낸 적은 없었죠. 손무현씨가 제게 솔로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유해 1989년 제 솔로 1집이 나온 겁니다."이승철은 1989년 1집과 1.5집을 낸 뒤, 1990년 2집 이후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고 1991-95년 방송 정지 5년을 겪었다. 그는 1991년 3집부터 직접 제작에 뛰어들었고 지금에 이르렀다. 그는 "대마초 사건을 겪을 때는 가수 자체를 할 수 있을까 불안해하던 시기였다"며 "방송 정지를 당하며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10집 후속곡 '사랑 참 어렵다'로 활동 중인 그는 전국투어 '뮤토피아(Mutopia) 시즌 2'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새 공연 타이틀인 '로맨티카(Romantica)'로 인천, 부산, 대전, 서울 무대에 오른다.
가수 손담비(26)가 경희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모집 음악실기우수자전형에 지원해 포스트모던음악과에 합격했다고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소속사는 "경희대학교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연예 활동을 위해 학업을 미뤘기에 자신의 의지로 뒤늦게 학업을 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과에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 원더걸스의 예은, 동방신기의 믹키유천과 최강창민, 다비치의 강민경 등이 재학 중이며 비와 박효신, 김태우, 이기찬이 졸업했다.
싱어송라이터인 브라운아이즈의 윤건(본명 양창익)이 미니음반 '라떼처럼'을 5일 발표했다. 음반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그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서울 효자동에 '마르코의 다락방'이라는 카페를 운영중이며 최근 커피를 소재로 한 에세이집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를 출간했다. 음반 타이틀곡 '라떼처럼'은 따뜻한 기타 선율과 현악기 멜로디가 가미된 브릿팝 계열 음악이다. 더불어 얼터너티브한 느낌의 '사랑하니까 다 괜찮아', 3박자 리듬의 '자기기준' 등이 수록됐다. 6월 이효리와 듀엣한 '이뻐요'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반에서 그는 연세대학교 작곡가 출신답게 전곡의 작사, 작곡, 피아노 연주를 직접 맡았다. 소속사인 찬이프로덕션은 "수록곡은 책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만한 특별한 노래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남성듀오 UN의 김정훈(29) 일병이 다음달 초 국군방송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됐다고 국방홍보원이 5일 밝혔다. 국방홍보원은 이날 "김정훈 일병이 연예병사로 선발되어 다음 달 초 전역을 앞둔 공유 병장과 임무를 교대해 매일 밤 8시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새 진행자가 됐다"고 말했다. 입대 전 가수로 데뷔해 KBS 'FM 인기가요'를 진행했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했던 김정훈은 국군방송 라디오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김정훈의 voice mail'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 일병은 "공유 병장의 후임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6월 입대해 강원도 철원 GOP 부대에서 복무했던 김 일병은 지난달 국방부 홍보지원대에 응시해 합격, 연예병사가 됐다. 현재 홍보지원대에는 탤런트 공유, 양동근, 이동욱, 김재원, 이현균을 비롯해 그룹 H.O.T 출신 토니안, 젝스키스 출신 김재덕 등이 있다. 한편 국방홍보원은 이달 9일부터 국군방송 라디오의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토니안이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진행하는 '토니 안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는 국군방송 공채1기 MC 출신인 방송인 권대희씨가 DJ를 맡은 '어서오세요 Friends FM입니다'가 새롭게 선보인다. KFN-TV 앵커 출신의 조행복 대위가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는 '상쾌한 아침'은 활기찬 군가와 행진곡을 선사한다.
'시건방 춤'으로 큰 인기를 얻은 아이돌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더는 노래하기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이돌 그룹 중 가창력 부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이들이 노래하기 어렵다니!알고 보니 이들은 카페인과 양파만 먹으면 가사를 잊어버리고 음을 이탈한다며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고민을 하고 있던 것. 마음건강촉진 프로그램을 표방한 MBC 파일럿 프로그램 '네 마음을 보여줘!'는 '스타 심심(心心)풀이' 코너에서 브아걸의 일상을 따라가며 이들의 고민과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어느 날 갑자기 청각 장애인이 된 주부의 숨겨진 비밀을 살펴보는 '심리극장M'과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심리를 엿보는 '심리생활백서'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아나운서 이재용과 가수 김윤아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6일 오후 6시50분 방송된다.
검은 천으로 덮인 런웨이 위로 쏟아지는 빛을 헤치고 밝은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슈퍼모델 이소라가 걸어온다. 런웨이 중간쯤에서 그는 잠시 멈추고 곁을 돌아보며 차분하게 입을 연다. "안녕하세요? 런웨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시다시피 패션계는 냉정합니다.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고,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합니다. 15명의 디자이너 중 파이널 콜렉션에는 오직 3명만 진출할 수 있고, 그중에서 우승자가 결정됩니다."말을 마친 그가 심사위원 자리에 앉자 우승을 꿈꾸는 참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입은 모델들이 차례로 런웨이에서 스텝을 밟았다. 국내 슈퍼모델 1호인 그가 선 자리는 어느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자리가 아니다. 그는 올해 상반기 화제를 낳았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이어 내년 1월 말께 방송되는 같은 프로그램 '시즌2'의 MC 겸 심사위원을 다시 맡았다. 방송에 앞서 5일 서울 상암동 상암DMC KGIT 빌딩에서 진행된 현장공개에서 "사실 시즌1 때는 개인적으로 여유도 없었고, 패션을 바라보는 시각도 지금과 같지 않았다"며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도 처음이고, 인생의 가장 큰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즌1을 진행하면서 동료 심사위원들에게 저도 많은 것을 배우는 등 스스로도 발전하는 것을 느꼈고, 시즌2를 녹화하면서 출연자들의 열정을 통해 또다시 큰 감명을 받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삶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누가 섭외됐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런웨이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비를 초대하고 싶다"면서 "결코 개인적인 이기심을 채우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디자인이 세련되고 감각적인가를 가장 먼저 고려해서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마다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고,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합니다'라고 고정멘트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MBC '무한도전'에서 이 프로그램을 '프로젝트 런어웨이'로 패러디하면서 이 멘트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줬다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장동건이 고소영과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좋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분은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했고 그 이후 오랜 시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결혼과 관련, "결혼에 대한 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나중에 좋은 소식이 있게 되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과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그때마다 이를 부인해왔다.
케이블 온스타일은 김혜수가 세계 예술계 인사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4부작 스페셜 다큐멘터리 '스타일 미츠 아트(Style Meets Art)'를 5일부터 방송한다. 김혜수는 프랑스와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장 풀로, 옻칠 장인 전용복, 스위스 출신의 멀티미디어 예술가 다니엘레 부에티, 한국의 여성 미술가 윤석남 등 예술가 4명을 차례로 만나 이들의 땀과 노력, 고뇌와 열정을 전한다. 특히 김혜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얼굴과 손에 옻을 잔뜩 묻히고 머리가 헝클어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직접 작품을 배우는 과정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혜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인생을 바쳐 묵묵히 걸어온 예술가의 길에 잠깐이나마 동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시청자들도 그 열정과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가 시청률 30%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8시20분 방송된 이 드라마의 전국 시청률은 30.2%였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31.2%였다. 이로써 지난 6월29일 전국 시청률 15.8%로 시작한 이래 이 드라마는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넘어선 것이다. 경쟁작인 MBC '살맛납니다'는 시청률이 10.5%였다. 심혜진과 박해미가 주연한 '다함께 차차차'는 한날한시 과부가 된 동서지간 두 여자가 서로 의지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다룬 드라마다.한편 전날 오후 9시55분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는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쓸쓸하게 종영했다. 9월14일 시청률 5.1%로 출발한 '공주가 돌아왔다'는 모두 16회가 진행되는 동안 평균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2일 방송으로 9.2%였으나 이 역시 두자릿수를 넘지 못했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황신혜와 오연수의 출연으로 관심이 쏠렸지만,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하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과 맞붙으면서 고전했다. 후속으로는 남상미와 지현우가 출연하는 '천하무적 이평강'이 9일부터 방송된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ㆍ30)이 연말 '버라이어티 정신'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몽이 유랑단' 전국 투어를 통해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는 12월24일 부산KBS홀을 시작으로 25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 27일 대전컨벤션센터 DCC,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돌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테마로 잡은 '버라이어티 정신'은 MC몽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서 그가 만들어낸 유행어로, 가장 'MC몽스러운' 공연을 꾸미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간 MC몽은 2006년 12월 '메리크리스마스 몽 콘서트'와 지난해 7월 'MC몽의 수영장 콘서트'를 비롯해 지난해 데뷔 이래 첫 전국투어인 '몽이 유랑단' 등 단독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소속사는 "MC몽이 이번 공연의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선곡, 무대 연출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준비하고 있다"며 "들을거리와 볼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 연출에 화려한 게스트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156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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