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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대상 '군계무학', 표절 의혹 제기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여성 듀오 '이대 나온 여자'의 '군계무학'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지 1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 부터다.이화여대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이대 나온 여자'(보컬 오예리, 피아노 서아현)는 지난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송도동 인천대학교 송도신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학가요제'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함께 대학가요제 선배들이 수여하는 특별상도 함께 받았다.하지만 네티즌은 방송 직후부터 대상 수상곡인 '군계무학'이 힙합듀오 리쌍의 '광대'와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 삽입곡인 누벨 바그의 'This is not a love song'의 도입부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특히 네티즌은 '군계무학'의 도입 25초와 '광대'의 도입 30여 초를 비교한 동영상을 유투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이를 비교한 한 네티즌은 "간주 부분이 매우 흡사하다"고 의혹에 불을 지폈고, 다른 네티즌은 "이건 아니다. 전혀 다른 곡"이라고 표절이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1, 2, 3차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에 진출한 13팀 중 금상과 네티즌들의 참여로 뽑은 네티즌 인기상은 '아프리칸 찰리'를 부른 '황유정'(경북대학교)이, 은상은 'One Night Fiesta'를 부른 '김영득'(인하대학교)이, 동상은 '좋겠다'를 부른 '지익환'(서울대학교)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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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
  • 2009.09.28 23:02

추석연휴, 방송 3사의 '특별 상차림'

짧아서 아쉬운 올해 추석연휴. 안방극장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는 없을까.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가 마련한 추석 상차림을 소개한다. 기존 프로그램에 출연진들이 한복만 갈아입고 나와 '추석 특식'이라고 우기는 일도 있지만, 제대로 만든 명절용 별미도 있다.놓치면 아까운 별미는 표시해뒀다가 제대로 즐겨보자.◆ KBS = 1TV에서는 국내 인기 가수와 재외동포 초청 가수들이 함께하는 '2009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월2일 낮 12시10분에 방송된다. 소프라노 신영옥과 가수 이미자, 조영남, 일본을 대표하는 한국계 여성 재즈음악가 게이코리 등이 출연한다.'머나먼 고국, 그리운 고향'(10월3일 오전 9시55분)은 해외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의 생존의 기억과 성공 신화, 고국과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았고, 추석특집 2부작 '떡볶이 세계화 프로젝트'는 1부 '한식, 스시를 넘어서라'(10월3일 오전 8시30분)와 2부 '떡볶이가 간다'(10월4일 오전 8시10분)로 꾸며진다.10월4일 낮 12시10분에는 '전국노래자랑'이 추석특집으로 중국 선양에서 진행한 '중국 선양노래자랑'을 선보인다.2TV에서는 10월2일 오후 8시30분 '스타의 꿈 -몽.타.주'가 방송된다. 신화, 김종서, 채연 등 인기 가수들이 데뷔 전 자신이 동경했던 선배 가수들의 곡을 부르는 무대로 꾸며진다.추석특집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10월4일 오후 10시25분)에서는 가수 이승기의 이상형을 찾는 시간이 펼쳐지고, 남희석과 서효림이 진행하는 '빅 스타 X 파일'(10월2일 오후 10시40분)에서는 스타들의 NG와 명연기를 살핀다.이승기와 백지영이 진행하는 '쉘 위 댄스'(10월2일 오후 7시10분)에서는 샤이니의 민호와 김태우, 박재정, 붐, 소녀시대의 수영, 카라의 한승연, 서인영, 견미리, 김신영, 박소현 등 10명의 스타가 댄스 스포츠 MVP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MBC = 10월2일 오전 9시20분 방송되는 '스타미식기행-일본을 맛보다'는 개그우먼 조혜련의 진행으로 일본의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한식의 세계화를 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랑스의 식당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에서 도쿄의 음식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노하우를 해부하고, 일본 외식 산업의 특징을 살펴본다.이어 이날 오전 10시에는 '세바퀴'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세바퀴 종합선물 세트'가, 낮 12시에는 장동건, 이영애, 심은하 등 톱스타 10명의 신인시절 모습을 순위에 따라 공개하는 '스타 신인시절 대방출'이 방송된다.또 오후 6시15분에는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등 최근 인기를 끄는 여성 아이돌그룹 6팀이 출연해 이색 대결을 펼치는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달콤한 걸'이 방송된다.10월3일에는 MBC 아나운서들이 출연하는 퀴즈 버라이어티 '국가대표 아나운서'(오전 9시30분)와 '스타 별별랭킹'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대한민국 연예계 별별랭킹'(오후 7시55분)이, 10월4일에는 예능 스타들이 다른 스타의 모습으로 변신해 퍼포먼스를 벌이는 '스타 댄스 대격돌 바꿔!'(오후 7시35분)가 편성된다.◆ SBS = 명절 단골손님인 '동안 선발대회'가 이번 추석에는 10월2일 오후 6시20분에 편성된다. 박미선, 양희은, 이성미가 입담을 과시하며 예선을 거쳐 엄선한 19명이 최강 동안을 가리기 위해 경합을 벌인다.10월3일 오후 11시10분에는 '추석특집 아이돌 BIG SHOW'가 방송된다. 지드래곤, 소녀시대, 2NE1, 카라, 샤이니, 이승기, 2AM, 포미닛 등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조인트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독특한 인터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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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9.28 23:02

EBS국제다큐영화제 시청률 큰 폭 상승

지난 21일부터 EBS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제6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IDF)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EBS에 따르면 TV에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의 시청률은 예년보다 최고 3배 이상 큰 폭으로 올랐으며, 오프라인 영화 상영과 강연 등 행사에도 2천500명이 넘는 인원이 찾아 1천800여명이 참석했던 지난해에 비해 참석가 크게 늘었다. EIDF의 예년 평균 시청률은 0.26%로 낮은 수준이었다. 하루 8시간 이상 다큐멘터리를 방송해서 일부 '마니아'들만 방송을 봤던 셈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0.3%에서 최고 1.36%('환생을 찾아서')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또 '감독과의 대화'를 겸한 국내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의 오프라인 상영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나는 경제저격수였다'의 감독인 스텔리오스 코울의 강연 '다큐멘터리 진실의 재구성'도 예약 인원이 다 찼다. 이에 따라 EBS는 올해 연 시청인원을 지난해의 두 배인 400여만명까지 바라보고 있다. 성기호 EIDF 사무국장은 "올해로 6회를 맞는 EIDF의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지난해 '워낭소리'로 촉발된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대중적 성공을 거둔 것으로 생각된다"고 진단하며 "'다큐 프라임' 등으로 EBS의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에게 믿음을 심어준 것도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IDF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미국 캘리포니아예술대학의 톰 앤더슨 교수도 지난 2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할리우드 극 영화가 '감정적 진실'을 전달했던 전통적 기능을 잃어 관객들의 다큐멘터리 선호가 늘고 있다"는 미국의 상황을 전하며 "지금은 '다큐멘터리의 황금기'"라고 설명한 바 있다. EIDF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와 서울 신촌 이화여대의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오프라인 영화제가 열리고 TV에서도 매일 9시간씩 작품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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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9.25 23:02

아이돌그룹 멤버의 성장과 사랑, 갈등

아이돌그룹 멤버의 성장기가 안방극장을 통해 펼쳐진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애프터스쿨의 유이 등 실제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가 출연하고 방송 전 콘서트 개최 등으로도 화제를 모은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ㆍ홍미란 극본, 홍성찬 연출)가 다음달 7일 첫선을 보인다. 이 드라마는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A.N.JELL의 멤버 고미남이 수술 실패로 활동이 어렵게 되자 동생 고미녀(박신혜 분)가 '대타'를 맡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홍성찬 PD는 "설렘과 풋풋함을 전달할 트렌디 드라마로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책임프로듀서인 조남국 CP도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기획했고, 대다수 출연진이 20대 초중반인 '젊은 드라마'로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미남과 고미녀 쌍둥이를 연기하는 박신혜는 "'고미녀'는 바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착한 캐릭터"라며 "늘 슬픈 연기를 해왔는데 그런 무거움을 벗어버리고 통통 튀는 역할을 맡게 돼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룹 A.N.JELL의 리더 황태경 역할을 맡은 장근석은 기타를 메고 무대에 올라 "인상이 깔끔하고 황태경 역할을 통해 밝은 트렌디 드라마의 특색을 잘 살리겠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A.N.JELL의 막내이자 드러머인 제레미를 연기한다. 그는 "명랑하고 밝지만 고미남을 미워하는 역할"이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일본에서 실제 밴드 활동 경험이 있으면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A.N.JELL의 기타리스트 강신우를 연기하는 정용화는 "차갑고 냉철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역할"이라면서 "(드라마는) 첫 작품이라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해운대'의 배우 김인권은 이들의 매니저 마훈이로 등장하며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차가운 본성을 감춘 '국민 여동생' 유헤이 역을 맡는다. 이 외에 A.N.JELL의 코디네이터이자 마훈이의 소꿉친구 왕코디는 최수은이, 그룹 팬클럽 회장 사유리는 배그린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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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9.25 23:02

SBS '녹색마차' 출연료 미지급으로 촬영 중단

SBS 아침드라마 '녹색마차'(송정림 극본, 김진근 연출)가 연기자들에 대한 일부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촬영이 중단됐다. 24일 일산 SBS탄현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던 '녹색마차'는 출연배우들이 속한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의 반발로 촬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녹색마차' 제작진은 "드라마의 제작사인 드림핀미디어가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며 "현재 협상 주체인 한예조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사인 드림핀미디어의 박정만 프로듀서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 출연료가 미지급됐다"며 "아직 SBS에서 받을 돈도 남아 있는 만큼 출연료를 분할 지급하겠다고 출연진을 설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예조의 문제갑 정책위의장은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사실상 출연료를 받을 방법이 없다"며 "전액 지급하기 전에는 더이상 촬영을 진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 정책위의장은 이어 "내일까지 사태 해결이 안 되면 결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으나, 조연출을 맡은 SBS의 최영훈 AD는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결방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SBS '녹색마차'에는 송선미, 정성환, 류태준, 황지현 등이 출연하며, 10월 초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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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9.25 23:02

양현석 "표절 논란곡 원작자 답변 달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소속 가수들의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24일 밝혔다. 양 대표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국내외 뮤지션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소니ATV뮤직퍼블리싱(이하 소니ATV)이 원작자의 답변을 YG에 조속히 전달해 달라"며 "추후 원작자들의 요청이 있어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 성실히 임하겠지만, YG에 문제를 제기한 4곡이 원작자 또는 법원에서 표절이 아니라는 판결이 날 경우 맞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소니ATV는 "법무법인을 통해 지-드래곤과 빅뱅, 투애니원 등 YG 가수들의 4곡에 대해 저작물 무단이용에 대한 통지서(경고장)를 YG와 해당 곡들의 작곡가 및 편곡자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소니ATV가 보낸 경고장은 법적인 효력이 없고 형식적인 서류에 불과하다며 소니ATV가 표절 의혹이 있다고 경고장에서 지적한 곡들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의 경우 미국 힙합가수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1절의 랩이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었는데 '라이트 라운드'는 해외 음악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에게 유명한 곡인데다, 국내 가수가 번안해 불렀기에 표절 발상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YG 작곡가들이 즐겨 듣는 성향의 음악이 아니기에 '아이 돈트 케어'가 표절했다는 원곡인 라이오넬 리치의 '저스트 고(Just Go)'는 작곡가들뿐 아니라 자신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곡들을 만든 YG의 작곡가 테디와 페리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프로듀서들로 음악적인 자존심이 강한 친구들이기에 소니ATV로 인해 받은 상처와 자존심은 쉽게 회복되기 힘들다"며 "YG가 표절 작곡가 집단으로 여론몰이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불쾌해 했다. 양 대표는 "저작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소니ATV의 업무라면 다른 저작권자들에 대한 인격과 권리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하트브레이커'는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고 KBS 2TV '뮤직뱅크'와 SBS TV '인기가요' 등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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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9.25 23:02

"이승기ㆍ한효주, 떠오르는 광고모델"

지난 7월 시청률 47.1%로 막을 내린 SBS TV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와 한효주가 올해 하반기 떠오르는 광고 모델로 뽑혔다.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관인 브랜드38 연구소는 지난 1-10일 서울과 경기도에 사는 16세 이상 남녀 1천625명을 대상으로 'TV 광고모델로 가장 선호하는 스타'를 조사한 결과, 이승기와 한효주가 상반기 조사 때보다 괄목할만한 순위 상승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상반기 조사에서 23위를 기록했던 이승기는 4위로, 순위권 밖에 있던 한효주는 단숨에 17위로 각각 순위가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들과 함께 그룹 소녀시대와 2PM도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하며 비교적 순위가 많이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유재석, 2위는 김연아가 차지했다. 상반기 조사 때는 김연아 1위, 유재석 2위였다. 장기간 상위권을 지켰던 장동건, 전지현, 이나영, 비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 연구소는 "지난 7년간에 걸친 14회의 조사에서 처음으로 장동건이 10위로 내려앉았다"며 "전지현은 공동 10위, 이나영은 20위, 비는 30위, 이영애는 75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수년간 인기를 끌던 모델들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드38 연구소는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광고모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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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9.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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