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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3기로 수술을 받았지만, 5년 생존율은 50%였던 지복연 할머니. 그 절반의 확률을 넘어, 현재는 '태권도 할머니'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위암 3기로, 2~3년 생존이 어렵다는 사망선고를 받았던 배준기 할아버지. 지금은 마라톤 풀코스 17번을 완주한, 30대 부럽지 않은 마라토너가 됐다.위험한 수술을 견뎌내고 현재 누구보다 건강하게 살고 있는 이들. 그 비결은 긍정적인 마음과 꾸준한 운동이라는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현재 그들의 건강 상태을 알아보고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YTN은 구본홍 사장이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9일 오전 사장 선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지난 7월17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으나 YTN 노동조합이 대통령특보 전력을 문제 삼아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는 바람에 145일 동안 정상적인 출근을 하지 못했다. 구 사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회사 후문에 도착한 뒤 곧바로 17층 사장실로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는 했으나 구사장의 출근을 저지하지 않았고 간부들과 충돌하지 않았다. 구 사장은 실국장회의에서 "노조원들이 정상출근을 허용한 것은 법의 명령을 지켜가면서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려는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원칙을 지켜나가되 노조원들이 상생의 동반자라는 생각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고 YTN은 전했다. YTN 관계자는 "구 사장이 이날 오후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채널 재승인 심사 청문회에 참석해 전반적인 상황과 미래비전 등을 설명하고 이른 시일 안에 회사가 정상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구 사장이 조만간 YTN 사태해결 방안과 비상경영대책 등 회사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는 방식을 출근 저지에서 퇴진으로 변경해 지속적으로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해 이날 아침에는 구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 했다"면서 "투쟁방식은 달라졌지만 사장 퇴진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8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 이후 낸 성명을 통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은 투쟁 방식을 진화시켜 이번 투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0일부터 12일까지 YTN 사옥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구 사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미국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는 입양 한인이 친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주인공은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간 코미디언 김희자(36.여.미국명 에이미 샤린 앤더스) 씨. 그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주최하고 해외입양인연대(G.O.A'L)가 주관한 2008 국외입양동포 뿌리찾기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석차 8일 방한했다. 1972년생으로 나자마자 용산역에 버려진 김 씨는 행인이 발견해 용산경찰서에 넘겨졌고, 홀트아동복지회를 거쳐 걸음마도 배우기 전에 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노스웨스트 항공사 직원인 부모에게 입양됐다. 그는 친부모가 남긴 정보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이름도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지어 줬다.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은 발견된 것이 9월1일로 갓난아기라 나자마자 버려졌을 거라는 추정뿐이다. 그의 양부모는 친아들 외에 입양아들 둘과 김 씨를 포함해 3명의 자녀를 키웠다.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 친구들이 금발의 백인이고 부모도 백인인데 자신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양인이라 보이지 않는 차별도 받았다. 학교에서 많이 울기도 했지만 항상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여느 입양인들처럼 김 씨도 입양된 것에 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9일 "어머니도 미국 내에서 입양돼 성장했기 때문에 입양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남달랐다"며 "부모가 입양기록을 보여주며 정체성을 알려줬지만 가족 중 자신만 동양인이란 것을 모를 정도로 화목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스탠크 아이(STANK EYE)' 프로덕션 소속인 김 씨는 코미디언이면서 배우,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팔방미인이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그는 우연히 '코미디 스쿨'에 등록하면서 숨어 있는 끼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가 본격적으로 코미디언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2001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면서이다. 이때부터 TV,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국에서 코미디언은 대부분 아픈 체험을 유머로 승화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다. 입양된 것은 아픔이었지만 새로운 기회를 줬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김 씨는 비록 입양됐지만 타인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친부모를 찾으면 가장 먼저 '난 행복하게 살아왔고 행복한 사람이며 원망하지 않는다'라고 말할 생각"이라며 "단지 자신이 왜 버려졌는지는 알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현재 싱글맘인 그는 "나도 자식을 키우다 보니 친부모를 만나도 그 처지를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광고 판매대행의 독점체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이후 방송광고 시장의 경쟁체제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의 `방송통신융합시대의 방송광고제도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1공영-1민영' 미디어렙의 제한적 경쟁체제 방안을 제시, 주목을 받았다. 발제를 맡은 이 연구위원은 `미디어렙 경쟁도입 효과 분석 및 정책방향' 보고서를 통해 "방송광고 시장이 28년간의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독점체제로 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제도 변화는 시장에 충격을 가져올 수 있고 지역 및 종교방송 등 취약매체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단기적으로는 시장기능 도입을 목표로 `1공영-1민영 미디어렙'의 제한경쟁 체제를 구축하되 중장기적으로 경쟁활성화와 시장자율화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공영 미디어렙은 향후 방송산업 구조개편 결과에 따라 KBS, MBC, EBS 등 공영방송사의 광고를 판매 대행하고, 민영 미디어렙은 SBS 및 지역민방 등 민영방송의 광고를 판매대행토록 하는 구조다. 이 연구위원의 제시안은 그동안 논의됐던 방송광고 시장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정리, 제도전환에 따른 부작용과 충격을 최소화하되 시장기능을 일부 도입하는 단계적 방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이 경우 민영 미디어렙은 민영 방송사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토록 하고 초기에는 허가제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가제를 전제로 공.민영 미디어렙으로부터 출연금을 징수,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및 종교방송 등 취약매체를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광고수입의 30∼35%를 연계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민영방송은 경쟁체제 도입에 따라 광고매출이 첫 해에는 136억원, 이듬해에는 246억원이 감소하면서 적자 경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계판매에 90%를 의존하고 있는 종교방송도 경쟁도입 첫 해에 광고매출이 191억원이나 줄면서 도입 첫 해부터 경영상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위원은 "이들 취약매체가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때까지 경쟁체제 도입 초기에 적절한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디어렙들의 출연금으로 지원기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방송광고의 가격규제 폐지로 시장기능에 의해 광고단가가 책정되면서 전체적으로 평균 광고단가가 9.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위원은 코바코 조직도 충격 최소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공영 미디어렙으로서 현체제를 유지토록 하되 장기적으로는 광고진흥과 광고판매 조직을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터넷, 케이블TV 등 뉴미디어에 대한 광고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디어렙이 방송광고 외에 뉴미디어에도 진출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제에 나선 박현수 단국대 언론홍보학부 교수는 지난달 광고주, 방송사, 학계 등 관련 인사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7%가 광고판매 경쟁체제 도입에 찬성했으며 그 효과에 대해서도 68.5%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바람직한 미디어렙 구성방안을 묻는 질문에 `완전 경쟁체제'가 34.4%로 가장 많았고 이 연구위원이 제시한 `1공영, 1민영 체제'는 24.3%, `방송 3사 및 자회사 체제'가 19.7%, `2개 미디어렙 경쟁 체제'가 10.2%로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이 난생 처음인 '초짜' 배우가 드라마 속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작품 전체로는 작은 역이지만 극중 스타 역을연기하며 그는 짜릿한 떨림을 느꼈다.드라마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 김규태) 속 드라마 주연 배우인 오연준(26)의 드라마 데뷔기이다."신인인데 드라마 속에는 주연배우니까 슛 들어가면 주연이고 컷 되면 신인으로돌아오는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주연배우의 기분과 신인인 내 모습을 느끼며 극과 극을 오갔죠. 꿈을 크게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그가 맡은 배역은 드라마 속에서 스타 연기자인 윤영(배종옥)의 눈에 띄어 윤영이 대주주로 있는 프로덕션에 거대한 몸값을 받고 스카우트된 인기모델 출신 연기자성소유.오연준은 세종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연예계에 뛰어든 신인. 아시아나, 진라면, 하이카 자동차 보험, KTF '쇼' 등의 광고에 이어 한가인과 출연한 삼성 하우젠 세탁기 광고로 얼굴을 알린 CF모델 출신이라는 점이 극중 역할과 닮았다."길거리 캐스팅도 여러 번 받았고 기회가 많았는데 그때는 연예인이 된다는 게 왠지 두려웠어요. 그런데 계속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됐습니다.이른 나이에 시작한 건 아닌 만큼 길게 가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연예계의 문을 두드린 그는 CF로 몸을 푼 뒤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드라마에 데뷔하게 됐다. 첫 촬영은 극중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한강 다리 위에서 강물로 뛰어내리는 장면. 실제로 물에 빠져 강물을 마셨던 수중 촬영으로 호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쟁쟁한 선배인 배종옥 등과 연기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대사가 많지는 않았지만 배종옥 선배님의 상대역으로 연기한다는 것은 신인으로서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촬영할때만큼은 '내가 최고 배우'라는 생각으로 찍었어요."이제 그에게 '그들이 사는 세상'은 평생 안고 갈 소중한 경험이 됐다. 그리고 이제 드라마 속 주연이 아닌 실제 주연이 되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첫 드라마가 실제 드라마 제작 현장을 담은 드라마였고 극중 주연을 맡았다는 게 제게는 큰 행운이죠. 더구나 표민수 PD님,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였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큰 꿈을 키웠으니 주눅 들지 않고 천천히 제 길을 가다 보면 저도 빛날 날이 오리라 믿어요."
가수 김장훈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이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전광선, 이하 협회)에 의해 제6회 올해의 굿뉴스메이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협회는 9일 "김장훈 씨는 9년 동안 벌어들인 수입의 거의 전부인 30여억 원을 보육원과 후원대상 학생들에게 기부한 것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이소연 씨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과학실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유인 우주기술개발과 관련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또 협회는 카메라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도 발표했다. '촛불 집회 및 광우병, 미 쇠고기 수입 파동', '리먼 파산 등 미국발 세계 경제 위기', '숭례문 화재' 등의 뉴스가 1~3위를 차지했다.아울러 광주MBC 강성우 기자의 'HD 영상기록 아시아 3부작'이 제22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협회는 밝혔다.부문별 최우수상은 △보도뉴스 부문 MBC 정연철 기자(성화봉송 중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사태) △기획보도 부문 MBC 정민환 기자(시사매거진 2580) △다큐멘터리 부문 여수MBC 박찬호 기자(생명의 숲, 순천만) △지역 보도 부문 충주MBC 김병수 기자(유사 휘발유 신종 판매수법 및 유해성)에게 각각 돌아갔다.시상식은 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산은캐피탈에서 열린다.
탤런트 안재모(29)와 임예원(28)이 SBS TV 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극본 김지은, 연출 주동민)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SBS가 9일 밝혔다.두 사람은 '며느리와 며느님' 후속으로 22일부터 방송되는 '순결한 당신'에서 빈부의 차이를 뛰어넘어 결혼에 골인하지만, 양가 부모 사이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면서 고통에 휩싸이는 신혼부부를 연기한다.안재모가 맡은 강지환은 부잣집 출신의 소아과 의사이고, 임예원이 연기하는 서단비는 가난한 집안 출신의 헤어디자이너다.이들 외에 이휘향, 강남길, 독고영재, 송옥숙, 데니안, 임성언, 이상아 등이 출연한다.
패션모델 전문기업 모델라인은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 '백조상'에 배우 장미희 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베스트 드레서'는 매년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문화, 스포츠, 정치, 경제, 모델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맵시와 말씨, 마음씨를 보여준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베스트 드레서 중 최고 득표자에게수여하는 '백조상'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정치 부문에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가수 부문에서는 원더걸스와 손호영이 선정됐으며 탤런트 부문에서는 장미희 씨와 함께 이동건 씨가 이름을 올렸다.또 스포츠 부문에서는 이종격투기 추성훈 선수와 LA다저스의 박찬호 선수가 나란히 뽑혔다.영화배우 부문에서는 손예진과 유지태가, 모델 부문에서는 장윤주와 이수혁, 문화인 부문에서는 바리톤 김동규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 경제인 부문에서는 UPI통신 곽정환 회장과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해변의 한 나이트, 건반을 치는 아버지 무릎위에서 철수가 엄마를 바라본다. 잠시 후 철수는 어머니에게 안기려 하지만 어머니는 자신이 이제는 행복해져야 한다며 그의 곁을 떠난다. 한편, 어린 마리는 바다에서 아버지 어머니가 탄 배가 침몰한 걸 보고는 엉엉 울고 만다. 그러다 외할머니를 만나 왕따처럼 지내던 마리는 중학생이 되어서야 주변으로부터 미모에 인정을 받는다.시간이 흐르고, 이승연 원장의 헤어샵에서 헤어디자이너 보조로 일하게 된 마리(최지우)는 허둥지둥대는데 그 광경을 연예기획사 사장 서태석(성지루)이 발견한다.이윽고, 마리는 멜로드라마촬영장에서 영화제에서 스타로 빛난다.
징계중인 진상은 인공항문 수술이 필요한 모델 출신 연예인 환자를 설득해 수술받는데 성공한다. 징계가 풀린 진상은 응급실 지원을 나간다. 북한산 등반중 추락사고를 당한 환자를 맡게 된 진상에게 또다른 일이 벌어지는데...하윤의 미래 계획을 알게 된 병원 레지던트 동료들은 하윤과 함께 일할 수 없다고 외과 과장에서 강력하게 항의한다. 의료 소송문제로 징계위원회가 열리게 되는 상황, 하윤은 뭔가 그동안 못했던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데...
여수에서 100km가량 남서쪽으로 떨어진 섬, 거문도.100만평에 이르는 거문도 내항은 주변이 섬으로 뺑 둘러싸인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항구로 남해로 진출하는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오랫동안 톡톡히 해왔다. 1885년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기 위해 영국이 무력으로 무단 점령한 채 2년간 주둔했던 곳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섬이기도 하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섬은 고양이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1000여 가구에 이르는 섬에 1000마리 가까이 서식하는 고양이. 도대체 이 섬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지난 5월 소집 해제된 가수 조성모(31)가 2년 9개월만에 일본 팬들과 만났다. 군 입대를 앞둔 2006년 2월 오사카 페스티벌홀과 도쿄 국제포럼A홀에서 첫 일본 단독콘서트를 꾸몄던 조성모는 한일 투어 컴백 콘서트 '크라이 아웃(Cry out)'도 같은 장소에서 열어 일본 팬들에게 정식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2일 오사카 공연에 2천500명이 모인데 이어 7일 도쿄 국제포럼홀에도 5천명이 몰려들어 다시 돌아온 조성모를 반겼다. 조성모는 도쿄 공연에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OST '너의 곁으로'를 첫 곡으로 부른데 이어 '마지막까지'를 불러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공연에서 조성모는 뮤직비디오의 영상과 함께 '투 헤븐', '슬픈영혼식' 등 자신의 히트곡을 록과 재즈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한 노래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고, 조덕배의 대표곡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탭댄스를 곁들이며 소화하기도 했다. 그밖에 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주제가 '바람의 노래', '파리의 연인'의 삽입곡 '너하나만', '진실'의 '포유'와 '눈의 여왕'의 '사랑 눈물겹다' 등 낯익은 한류 드라마의 OST들을 잇따라 불렀다. 또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팝송 '체인지 더 월드', '더 리즌' 등을 불러 아늑한 소극장의 분위기도 자아냈다. 그는 '더 리즌'을 부르면서 스크린 자막을 통해 "내가 노래하는 이유는 10년 전과 똑같이 당신을 위해서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내년 6월17일부터 방영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꾼들의 나라' 제작사가 내년 1월 본격 촬영을 앞두고 8일 오후 오픈세트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목장조합 부지에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제작사인 ㈜뉴포트픽처스 강철화 대표는 이날 안전기원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올인'의 최완규 국민작가와 유철용 최고 감독이 SBS와 서귀포시, 제작지원사인 ㈜히든포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인'의 후속작품인 '꾼들의 나라'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곳 오픈세트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전 지역을 올로케로 촬영해 감동과 재미를 전국민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유철용 감독은 "'올인' 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풍광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곳 위미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꾼들의 나라'는 타고난 싸움꾼 정우(지성), 아름다운 장사꾼 수현(성유리), 아직 배역이 정해지지 않은 천부적인 노름꾼 태혁, 미모의 소매치기꾼 선영 등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4명의 젊은 남녀가 온갖 역경과 고난을 거쳐 서귀포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힘을 합쳐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고(故) 최진실의 전남편 조성민이 8일 "두 자녀에 대한 모든 권리를 외할머니인 정옥숙씨에게 이양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이날 오후 반포동 서초아트홀에서 고(故) 최진실 측 법률대리인인 진선미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 뜻에 따라 법원에 두 아이들에 대한 양육자를 변경하고, 법률 행위 대리권과 재산관리권을 사퇴하는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법적 절차의 진행과 상관없이 앞으로 아이들에 대한 권리 즉 양육권, 법률행위대리권, 재산관리권 등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점을 밝힌다. 저와 제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친척들 또한 그 의사를 바꾸지 않겠다는 점도 명확히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조성민은 향후 더 이상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오로지 사랑만을 베풀어주는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버지로서의 의무만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그간 아이들의 친아버지임을 빌미로 고인의 재산을 욕심내는 파렴치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게돼 마음이 아팠고 제 주변 사람들의 고통도 말할 수 없이 컸다"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는 단 한 푼의 유산에도 관심이 없었다. 진정 선의로 고인의 가족들과 재산이 잘 지켜지는 방법을 함께 상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나 제 의도와 달리 저로 인해 유족들이 더 가슴 아파하는 상황을 접하며 아이들에 대한 고인 가족들의 사랑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들에게 모든 걸 맡기는 것이 아이들을 위하여 서로의 신뢰 회복을 위하여, 나아가 고인을 위하여도 바람직한 길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성민이 이같은 뜻을 밝힘에 따라 최진실 사후 조성민과 최진실 유족 간에 벌어졌던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 재산권에 대한 다툼은 일단락되게 됐다.
MBC의 간판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방송 20년 만에 1천 회 방송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1988년 11월27일부터 방송된 '일밤'은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역사적인 1천 회의 순간을 맞이한다.그동안 '일밤'은 63명의 MC가 거쳐갔다. 1회 MC는 강석이었으며 주병진, 이문세,이재룡, 최수종, 이경규, 이홍렬, 신동엽, 이휘재, 김용만, 김국진, 이경실, 이혁재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진행을 맡아왔다.이 중 이경규가 28개 코너를 진행해 가장 많은 코너의 MC로 활약했다. 1회부터 1천 회까지 방송된 코너는 모두 234개이며 최장수 코너는 '돌아올 몰래카메라'를 포함해 총 189회가 방송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로 조사됐다. 연속으로 가장 오래된 코너는 135회 방송된 '브레인 서바이버'였다.'일밤'의 또 다른 인기 코너였던 '게릴라 콘서트'에 동원된 관객 수는 50만3천382명으로 집계됐다.한편 14일 방송은 '왕들의 귀환'이라는 타이틀로 이경규, 김용만, 조형기, 김국진, 이경실 등 그동안 '일밤'을 거쳐 갔던 MC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이들은 '일밤' 명장면을 보며 퀴즈를 풀면서 최고 MC를 가리는 시간을 가지며 가수 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우리는 박신양만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계약을 해준 제작사도 잘못했죠. 이번 건을 계기로 배우와 제작사 모두 반성해야합니다."드라마제작사협회가 지난 5일 배우 박신양에 대한 무기한 출연 정지를 의결한 것과 관련, 최근 사흘간 네티즌 사이에 거센 논란이 일어났다. 네티즌들은 배우들의 고액 출연료를 문제 삼으면서도 약속된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제작사의 책임과 시장논리 등을 들며 박신양이 희생양이 됐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이에 대해 신현택 드라마제작사협회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신양이 '쩐의 전쟁' 추가 출연료와 관련해 제작사와 벌인 소송은 연기자와 제작사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그러나 그들만의 문제로 보기에는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급력이크기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 문제의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박신양은 지난해 방송된 SBS TV '쩐의 전쟁'의 연장 4회분에 출연하면서 회당 1억7천50만 원을 받기로 제작사 A프로덕션과 계약했으나, 이중 절반 가량이 지급되지않았다며 지난 7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신 회장은 "물론 그 금액으로 계약을 해준 제작사 책임이 크다. 하지만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그렇게 큰 금액을 주겠다고 했겠는가. 추가로 4회는 연장해야겠는데 배우가 그렇게 달라고 하니 궁지에 몰려 할 수 없이 그렇게 계약한 것 아니겠는가"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종종 연장을 하는데, 연장 출연료에도 원칙과상식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박신양은 연장 분량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원래 받던 출연료의 세 배 이상을 요구했다. 이것이 말이 되느냐. 기본적으로 거기서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박신양의 소송건이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8월26일보도자료를 내고 "방송사들이 스타들의 출연료가 치솟는 것을 방조했다"고 비난하며,스타급 출연료 인상을 주도하고 드라마제작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협회 비회원사들의 드라마를 편성하지 말 것을 방송사에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그런데 이 건과 관련해 협회가 박신양에 대한 무기한 출연 정지를 지난 5일에야 의결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왜 이제 와서 문제를 삼느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신 회장은 "'바람의 화원'이라는 또다른 드라마가 방송 중인 상황에서 그 드라마의 주인공에 대해 협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방송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바람의 화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다.그는 "우리의 이번 의결은 물론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그러나 회원사 전체가 위기 의식을 갖고 공감을 해서 의결한만큼 회원사끼리는 당연히 이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쩐의 전쟁'의 제작사 A프로덕션은 현재 드라마제작사협회의 회원사가 아니다.신 회장은 "A 프로덕션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없었다"고 전했다.신 회장은 "드라마가 잘되면 배우들에게는 CF라는 또다른 수입원이 생긴다. 그런데 출연료만 높일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라며 "회당 제작비가 잘해야 1억5천만 원 정도인데 박신양이 출연료로 1억7천만 원을 요구했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 아닌가.사람 하나로 드라마판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없어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그는 또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그동안 한류를 등에 업고 드라마판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시장 질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제작사들의 잘못이 크다"면서 "더 이상 이런 사태를 방치할 수 없어 협회가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쩐의 전쟁'의 출연료 소송과 관련해 박신양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태양합동법률사무소 측은 "'쩐의 전쟁' 소송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바람의 화원' 촬영을 마치자마자 4일 저녁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MBC와 KBS의 두 대작 다큐멘터리가 7일 나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40분부터 방송된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1부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8시대에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1부는 10.5%로 조사됐다.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북극의 눈물'과 '누들로드'의 시청률이 각각 12.2%, 9.6%로 집계됐다.다큐멘터리가 10%대 시청률을 올린 것은 두 작품에 쏠린 시청자들의 관심을 보여준다. 지난해 큰 호평을 받았던 KBS '차마고도'의 6부 전체 평균 시청률이 11.4%였다.시청자들은 두 프로그램의 게시판을 통해 "BBC 다큐인 줄 알았을 뿐이고"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북극의 눈물'에 대해 한 시청자는 "북극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정말 좋았다"며 "BBC에서 만든 다큐인지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만든 다큐라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극찬했다.'누들로드'도 "입에 군침이 돌만큼 멋진 영상에 정말 그 현장에서 함께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등 세련된 영상과 음악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북극의 눈물'은 위기를 맞은 북극 지역의 동물과 현지 원주민 이누이트의 삶을통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기간 9개월에 20억 원이 투입됐다.국수의 발생과 전래를 따라가며 문명사를 살피는 6부작 '누들로드'는 2년간 총제작비 9억 원을 들여 제작했다.
태민은 와인이 상했다고 우기는 우주의 말을 확인해보기 위해 와인전문가에게 병을 맡긴다.전문가가 와인에 미세한 열화현상이 있다고 지적하자 양대표는 우주를 불러 소믈리에 경력이 몇 년이냐고 묻는다.우주를 부른 태민은 와인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한다.청도로 내려간 무강의 전화를 받은 우주는 태민의 흉을 보다 뒤편에서 태민이 나타나자 당황한다.앙드레는 음식만 넘치고 와인이 없다고 투덜거리며 양대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도매상을 통해 와인을 공급받자고 제안한다.태민은 양대표를 뛰어 넘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앙드레의 제안을 거절하는데...
미수는 갑작스런 외조모와의 조우로 마음이 복잡하게 얽혀있을 어머니의 마음을 풀어주고자 포장마차에 가자는 제안을 한다. 모녀는 술자리에서 취기가 있는 영민과 마주치고, 미수는 혼자 술을 마시는 영민이 신경이 쓰인다.한편 서영은 영민에게 약혼반지를 돌려준다. 당황한 영민은 무슨 뜻이냐며 묻고, 서영은 파혼의 수순을 밟는 거라며 영민이 끼고 있는 반지도 돌려달라는데...
벼랑 끝에 선 한국 스포츠, 생존 매뉴얼을 다운로드 하다올 시즌 스포츠계를 강타한 롯데 신드롬, 그러나 국내 프로 스포츠 흥행의 역사를 바꾼 최고 인기 구단 롯데조차 올 시즌 1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산업은 모기업 홍보를 위해 존재한다는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지 못한 채 IMF 한파보다 더욱 싸늘한 살얼음판 경제 위기 한파를 맞이하고 있다. 위기의 한국 스포츠, 시사기획 쌈이 그 원인과 해법을 찾아 나섰다.
25년 문화자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 안정’으로 재도약 기틀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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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에 깎여 나간 현대인의 초상…배병희 개인전 ‘바디 로그’
스트레스 10.2% 감소…예술 치유 효과 데이터로 증명
2010 미스 전북 입상자들 전라북도 홍보대사 위촉
[2004JIFF]올해 영화제를 무대로 이끈 주역들
속도의 시대, 읽고 쓰는 시간을 묻는 공간 ‘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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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단 하나뿐”⋯아흔 회장이 지켜온 금과들소리의 이야기